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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소나무 등 정원박람회 기증

고동산 등 국유림내 10억원 상당의 수목 무상제공

기사입력 2011.02.2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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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주무부처인 산림청이 본격적인 조성공사를 앞두고 소나무 등 230여 주의 수목을 정원박람회장에 기증해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1일, 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김백수)는 “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와 전 국민의 참여분위기 조성을 위해 국유림내 적송소나무 200주와 층층나무 30주 등 모두 230주, 시가 10억원 상당의 수목을 순천시에 무상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나무들은 수령 50년, 높이 20M 이상으로 1주당 시가 5백여 만원의 조경 가치가 높은 향토 수목으로 향후 박람회장 진입 광장 등에 식재 될 예정이다.

    특히 우리지역에서는 희귀한 적송으로서 그 가치가 더욱 큰 것으로 알려 졌다.

    게다가 산림청과 순천시에서는 2012년 봄부터 박람회장으로 이식하기로 하고 수목 생육 활착율을 높이기 위해 뿌리돌림 등 준비 작업을 추진 중에 있다.

    한편, 산림청에서는 그 동안 정원박람회 연관사업인 수목원내 국유림부지 10 헥터를 매입(18억원)하여 순천시에 무상 사용토록 하고, 지난해 1월에는 산림청 대형 헬기를 지원해 큰나무를 시범 운송하는 등 정원박람회 성공을 위해 주무 부처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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