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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사, 일본 사가현 우호교류 방문

기사입력 2011.01.23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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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준영 전남지사는 일본 사가현과 우호교류약정을 체결하고,  (주)JTB 큐슈와 (주)트라이얼컴퍼니와 관광 및 통상 업무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24일 2박3일 일정으로 일본 방문길에 오른다.

    이번 일본 방문은 지난해 11월 북한의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불가피하게 연기됐던 일정으로 최근 일본 사가현측(현지사 후루카와 야스시)에서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사가현 방문을 요청함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전남도와 사가현은 1992년부터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를 통해 약 20여년간 밀접한 교류를 추진해오고 있으며 이번 정식 우호교류약정 체결을 계기로 양 지역간 교류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가현은 기후가 온난 다습하고 평균 강수량이 많아 일찍부터 벼농사가 발달했고 2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수산업이 발달한 지역일 뿐 아니라 도자기산업도 발달해 전남과 유사한 점이 많다.

    한편 관광분야 업무협약 당사자인 (주)JTB 큐슈는 일본 최대 규모의 해외전문 여행사로 F1 관광상품을 개발해 지난해 10월 무안~후쿠오카간 전세기를 띄운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2011년 F1대회를 비롯 지역 대규모 국제행사를 겨냥한 일본 관광객 유치가 한층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

    또한 통상분야 업무협약 당사자인 (주)트라이얼컴퍼니는 일본 전국에 124개의 점포를 가지고 있는 대형마트 유통체인으로 지난해 곡성 멜론 등 신선농산물을 수입했으며 향후 품목과 유통망 확대를 계획하고 있어 일본지역 소비자들에게 전남의 깨끗하고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소개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2개 기업과의 업무협약체결은 오사카통상사무소, 현지 기업체, 항공사, 등이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한 성과다.

     

    < 김 민 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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