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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안전사고 이렇게 예방!!

기사입력 2012.06.2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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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점점 무더워지면서 바다,계곡,수영장을 찾는 피서객이 늘어나고 있다.

    즐거운 마음으로 떠난 물놀이가 자칫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지지 않으려면 물놀이를 가는 피서객들은 항상 수상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수상사고는 대부분이 조그마한 부주의로 일어나기 때문에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모두 주의사항을 꼭 명심해야 한다.

    - 수영을 하기 전에는 손, 발 등의 경련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한다.

    - 물에 처음 들어가기 전 심장에서 먼 부분부터(다리, 팔, 얼굴, 가슴 등의 순서)

    물을 적신 후 들어간다.

    - 수영도중 몸에 소름이 돋고 피부가 당겨질 때에는 몸을 따뜻하게 감싸고 휴식을

    취한다.

    - 물의 깊이는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갑자기 깊어지는 곳은 특히 위험하다.

    - 구조 경험이 없는 사람은 안전구조 이전에 무모한 구조를 삼가해야 한다.

    -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주위에 소리쳐 알리고(즉시 119에 신고) 구조에 자신 이 없으면 함부로 물속에 뛰어 들지 않는다.

    - 수영에 자신이 있더라도 가급적 주위의 물건들(튜브, 스티로폼, 장대 등)을 이용 한 안전구조를 한다.

    -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을 때나, 몹시 배가 고프거나 식사 후에는 수영을 하지 않는 다.

    - 자신의 수영능력을 과신하여 무리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

    - 장시간 계속 수영하지 않으며, 호수나 강에서는 혼자 수영하지 않는다.

    위와 같은 몇 가지 안전수칙을 잘 지켜준다면 더 이상 가정이 불행해 지고 이웃들이 안타까

    워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강조해도 물놀이 안전사고가 매년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것은 설마 나에게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을 거라는 안전불감증 때문이다.

    이러한 안전불감증을 없애기 위해서는 사고는 언제든지 자신에게 불시에 찾아올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모두가 성숙한 안전의식을 보여줘야 한다.

    유원지나 계곡에 설치된 인명구조기구함에 설치된 장비들이 수시로 도난을 당해 경보기 설치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으나 한계점이 있어 그 어느 때 보다 주민들의 수준 높은 안전의식이 요구되고 있다.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은 소방서나 어느 기관만의 노력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우리 모두가 안전의식을 높이고 준수할 때 각종사고를 예방하고 줄일 수 있을 것이다.

    < 순천소방서 저전안전센터 정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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