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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일사병 주의!!

기사입력 2012.06.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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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온난화에 의한 이상기온으로 본격적 여름이 시작되기도 전에 평년에 비해 고온 현상이 지속되면서 올해도 폭염에 의한 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이러한 때일수록 사전 예방이 필요하다

    일사병은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되어 체온조절 중추가 마비되고 땀에 의한 체온의 방출이 불가능해져 체온이 상승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증상으로는 얼굴이 창백해지고 피로감. 현기증, 구토 등이 있는데 심한 경우 시력이 저하되고 의식을 잃게 된다.

    이럴 경우 119에 신고하여 도움을 요청한 후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에 통풍이 잘되는 그늘로 환자를 조심스럽게 옮기고 상체를 높여 주며 의복을 벗기고 물을 뿌리거나 물수건 등으로 몸을 닦아 체온이 내려가도록 해야 한다.

    환자가 의식이 있는 경우 찬물을 마시도록 해주면 더욱 좋다. 의식이 없고 구토 증상이 있으면 머리를 옆으로 돌려 눕힌다.

    일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더운 환경에 노출되기 전?후 또는 작업 중에 물을 충분히 마시고 모자를 착용하며 통풍이 되지 않는 꼭 끼는 옷은 피해야 한다.

    특히 오후 1~4시 사이의 뜨거운 한낮에는 무리한 운동 등의 야외 활동을 삼가야 하며 더위를 많이 느낄 때는 찬물에 샤워를 하거나 물속에 몸을 담그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과로, 음주, 수면부족 등 몸이 쇠약해졌을 경우도 일사병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평소 적절한 음식 섭취와 충분한 휴식을 취하여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광양소방서 광양119안전센터 정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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