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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박람회장 국내외 주요인사 잇달아

기사입력 2012.06.0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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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대한 관심이 여수세계박람회 개막과 더불어 점점 더 높아져 국내외 주요 인사와 단체들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4일 교육과학기술부 이주호장관을 비롯 전국 시도교육감 및 학교장 등 110여 명의 교육 관계자들이 ‘2012 대한민국 좋은 학교 박람회’에 참석하기 위해 순천을 방문했다.

    이날 조충훈 순천시장은 이주호 교육부장관에게 정원박람회 개최의의와 추진상황 등을 설명하고 정원박람회가 개최되는 내년에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현장 체험 및 수학여행 코스로 선정해 줄 것과 세계어린이들의 그림 16만점이 전시될 ‘꿈의 다리’에 전국 초등학생들의 많은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지난 5월 30일에는 ‘히딩크 드림필드’ 건립 협약식에 참석한 히딩크 전 한국대표팀 감독이 정원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되었으며 이어 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하고 박람회장내에 있는 네덜란드 정원에 본인의 탄생목인 호두나무 기념 식수를 했다.

    아울러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고 미래 생태도시의 모습을 보여줄 정원박람회에 대한 관심또한 이어지고 있다.

    국제청소년연합(IYF)은 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외국어 통역 등 자원봉사 지원과 그라시아스합창단 공연 등을 협조하기로 했으며 일본 오사카의 친환경 시민단체인 ‘물의모임(水都會)’후지이 카오루 대표는 박람회장 내 ‘순천만 호수’에 갈대배를 직접 제작하여 띄우는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정원박람회가 세계5대 연안습지 순천만을 보존하고 순천만으로 향하는 도심 팽창을 막는 생태축으로 조성하는 등 녹색성장의 새로운 모델로 부각됨에 따라 전국 각지의 지자체 및 단체들의 벤치마킹도 쇄도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정원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져 국내외 기관·단체 등의 방문이 계속 잇따르고 딨다며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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