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여수세계박람회 SOC공사 마무리

기사입력 2012.05.11 15:31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던 여수 호명 낙포 월내구간과 이순신대교가 임시개통되면서 교통망이 한층 짜임새를 갖게됐다.

    이로써 여수세계박람회와 관련한 SOC가 사실상 모두 마무리돼 전국이 3시간 권역에 들게 됐다.

    여수시는 11일 상암로는 박람회장 주 진입도로로서 여수와 광양를 잇는 이순신대교와 연결된 도로로 박람회 기간 영남권 관람객을 수송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했다.

    이를 위해 지난 2007년 박람회 개최 확정이후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국비388억, 시비35억 등 총 423억원을 확보, 지난 2010년 5월부터 12월까지 실시설계용역, 도로구역결정을 완료하고 2011년 3월 공사에 착공했다.

    앞서 이 도로는 지난 1975년 남해화학 건립을 전후해 2차로로 개설돼 사용되다가 1997년 둔덕~호명까지 4차로로 확장됐다. 또한, 미확장되어 있던 총길이 5.2km 2차로 낙포~호명간 도로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4차로로 확장됐다.

    또 낙포~월내간 2.1km 도로는 차로폭이 좁은 기존 4차로를 선형개량과 차로폭을 확장했으며, 특히 휴켐스 앞 상암천 구간은 사각벽체파일, PC형블럭 공법 등 신기술을 적용해 절대공기를 단축, 보상을 포함해 13개월 만에 완료했다.

    이에 따라 여수~광양이 80분에서 10분으로 단축, 광양, 영남, 부산 등 동부권 관람객들의 교통편익이 증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박람회와 관련한 SOC는 광역교통망과 시내교통망으로 나눠진다.

    광역 교통망으로는 지난해 4월 순천-완주 고속도로가 제일먼저 개통됐고, 이어 10월 5일 전라선 KTX가 들어섰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달 12일 여수-순천 구간 자동차전용도로가 개통됐으며, 같은 달 27일에는 목포-광양 고속도로가, 오늘 오후 2시 이순신대교가 임시개통을 맞았다.

    또 시내교통망은 전달 28일 ‘신?구항을 연결하는 여수 시민로’가 개통됐으며, 지난 3일엔 버스터미널∼박람회장간을 잇는 충민로, 9일엔 석창교차로 개선사업, 오늘 오전 11시 국가산단진입도로(호명~낙포~월내)가 확장 개통됨으로써 마무리 됐다.

    <여수=김현주 기자>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