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천지 자연의 도나 도리를 알아보는 선도지사는 세상에는 주인이 없는 것이 없다고 힌다.
하늘이 모든 만물에게 공유케 한 것 외에는 다 주인이 있게 마련이다.
하물며 땅은 더욱더 그렇다.
그래서 예부터 명당은 사는 게 아니고 얻는 것이다 했다.
하늘이 꼭 주어야 할 자에게 주는 것이다.
권력이 있다고, 돈이 많다고 얻거나 사는 것이 절대 아니다.
권력이 있든 없든, 돈이 많던 적던, 가난하던, 못 배우던 하늘의 섭리에 의해 명당은 주어진다.
자주 언급 하지만 세상을 옳게 살고 남에게 해코지 않으며 착하게 사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명당은 대 소를 떠나서 모든 주인이 정해져 있는 것이다.
무릇 풍수지리란 이 명당의 주인을 찾아주는 것이 근본이 되어야 한다.
흔히 말하는 일반 지관들은 절대 땅의 주인이 누구인지 모른다.
오로지 하늘의 선택을 받은 지사만이 바로 그 땅의 주인을 알 수가 있다.
그 지사만이 하늘을 통해서 땅의 주인을 알고 그 땅을 점지해 주는 것이다.
땅의 주인이 아닌데 돈으로 그 땅을 사서 사용한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복은커녕 화만 자초하게 될 것이다.
죽은 자나 산 자나 주어진 그릇의 크기가 있다.
자신에게 맞는 그릇이어야 한다.
주인이 아닌 자가 그 자리를 차지하면 주변의 다른 영들이 시기하고 질투하며 그 자리를 차지하려 싸움을 일으킨다.
그 과정에서 그 풍파가 후손에게 미치는 것이다.
묘를 쓴 후 흉화가 미치면 이는 내 조상의 영 보다는 다른 영들의 훼방이라고 보면 맞을 것이다.
내 조상의 영은 아직도 하늘의 통제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주인이 없는 무주공산에서 객들이 판치는 것이다.
다시 말 하건데 명당은 주인이 있다.
지사는 이 명당의 주인을 찾아 주는데 일반 지관들은 주인을 모르기 때문에 그저 아무 땅에나 점혈을 한다.
결코 명당을 잡아 줄 수도 찾을 수도 없는 것이다.
대지는 대발이요 소지는 소발이다.
주인을 찾아 준다는 것,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부디 적덕을 일삼아라.
< 상경풍수 = 수천 신철수 >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