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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에 한국정원 ‘순천만’ 조성

기사입력 2012.04.0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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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덜란드 플로리아드 2012박람회에 농림부와 aT농수산식품 유통공사의 지원으로 한국을 대표하여 순천시가 조성한 한국정원이 선보였다.

    ‘뻘’이라는 주제로 조성된 정원은 순천만과 어머니의 손바느질을 모티브로 현대적인 감각으로 해석한 작품이며 어머니의 손바느질이라는 은유적 표현을 통해 뻘의 가치와 순천만을 보존해야 하는 인류의 사명에 대해 공유하고자 했다.

    박람회 현지에서는 타 국가의 전통 건축물 위주의 정원과 달리 세계적인 습지를 모던한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에 조성시작부터 작가들로부터 관심을 받았을 뿐 아니라 각국의 대표단들에게도 예술적 감각과 디테일한 표현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정원 디자인에는 2011영국첼시플라워쇼에서 ‘해우소 가는길’로 아티즌부문 금상과 베스트상을 수상한 황지해 작가가 함께했다.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플로리아드 2012 박람회 기간 동안 한국의 정원 문화 뿐 아니라 한국 식물제품인 접목선인장, 매직로즈 제품 등 전시, 한국음료 시음 등 한국 홍보와 함께 5월에 개최되는 여수세계박람회와 정원박람회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네덜란드 플로리아드 2012는 10년 주기로 개최되는 원예박람회로 4월 4일부터 10월 7일까지 6개월간 개최되며 영국 첼시플라워쇼와 함께 유럽에서는 권위있는 박람회의 하나이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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