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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시내 버스 정보시스템 확대 설

정류소 안내기 54개소 추가설치, 스마트폰 기능 개선 돋보여

기사입력 2010.12.1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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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시가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17일 준공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2년간 구축한 버스정보시스템의 추진사항과 시민들의 만족도 분석, 버스정보시스템의 개선 방향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토론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인수 도시건설국장은 “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심내 정류소 안내기를 더욱 확대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금기정 명지대학교 교수는 “도.농 복합지역이라는 특성이 있으므로 이를 감안한 기술개발 및 서비스 위주로 개선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에 순천시는 지난 6월부터 9억원을 들여 도심 및 읍.면 지역 주요 버스정류장 54개소에 정류소 안내기를 확대 설치했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지난해 버스정보시스템 설치후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반영하여 기존 시정홍보와 노선 및 관광지 검색 등의 부가기능 뿐만 아니라 버스운행 시간표와 주요지점(학교나 관공서 등) 검색까지 추가로 가능하도록 시스템 성능이 개선됐다.

    또한, 최근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스마트폰 이용자를 위해 스마트폰 웹 개발과 도심지역 버스정류소에 QR코드 스티커를 부착해 실시간 버스운행 정보를 간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대해 조중기 교통과 실무자는 “시내 버스정류소 안내기의 지속적인 설치와 승강장 바람막이, 밤에도 안전하게 이용할수 있도록 LED 조명등을 설치하는 등 시민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시내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 전국매일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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