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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철학과풍수지리

기사입력 2012.01.3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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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주철학

    사주철학은 ?(체)이다.

    즉 이미 정해진 것이다.

    비유를 하자면 지구, 나무, 돌, 물 등과 같이 이미 만들어진 완성된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사주팔자는 고칠 수도 변할 수도 없다고 한다.

    이는 맞는 말이다 사람은 태어나는 순간 년, 월, 일, 시 즉 사주(四柱)를 부여 받는 것이니 이를 변경 할 수도 바꿀 수도 없는 것이다.

    물론 이 사주팔자는 조상의 보이지 않는 연결된 순환 고리에 의해서 탄생하고 소멸한다고 본다.

    이 세상의 아무리 도력이 높은 사람도 아무리 신통력이 뛰어난 무속인도 사람의 사주팔자는 바꾸지 못한다.

    하늘의 최고 신 들도 마찬가지이다.

    단지 하늘의 신들은 정해서 탄생시키고 소멸시킬 뿐이다.

    한번 만들어진 옹기를 단지로 바꿀 수 없다.

    그래서 사람들은 운명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운명은 用(용)이다

    운명은 바꿀 수 있다고 한다.

    즉 옹기에 된장을 담그면 된장 옹기로 그대로 이지만, 고추장을 담그면 고추장 옹기가 되는 것과 같다.

    다시 말해 내가 무엇으로 사용할 것인가는 바로 운명이다.

    예를 들어 사주팔자는 내가 서울에 가야한다는 것으로 못이 박혀있다.

    허나 어떤 이는 자가용으로, 어떤 이는 비행기로 또 어떤 이는 기차를 타고간다는 점이 각기 다르다.

    즉 서울을 가는데 무엇으로 갈 것인가는 선택이고 바로 운명이다.

    다시 말해 用(쓸 용)이다.

    운명은 선택이고 자신의 결단력으로 얻어지는 결과물이다.

    그래서 운명은 개척하는 것 이다 라고 동서양이 공통으로 말한다.

    세상의 이치는 음과양이 있듯이 이 사주철학에도 음과양이 있어 ?와用이 있는 것이다.

    철학관을 찾고 무속인을 찾아 사주팔자를 감정하는 것은 사주팔자를 고치는 것이 아니고 미리알고 그에 맞는 대처방법을 찾기 위함일 것이다.

    다시정리하면 사주팔자는 不變이요, 운명은 天地人의 三德 속에서 변할 수 있는 것이다.

    2.풍수지리

    풍수지리는 철저히 用이다.

    풍수지리 즉 바람, 물, 땅, 하늘의 이치는 불변이니 분명 ?이다.

    허나 세월이 지나면서 서서히 변하고 있다.

    이 ? 속에서 변하는 것을 찾아 인간이 사용하는 것이니 用이라 하는 것이며 내가 주인인 것 같으나 살면서 잠시 사용하는 것이니 用이라 한다.

    사람이 태어나는 순간 이미 그 사람의 사주는 정해졌고, 그릇의 크기도 정해져있으니 이를 어기거나 바꾸기는 어렵다.

    단지 운명으로 바꾸는데 이는 적선과 음덕만이 해결책이다.

    불가에서는 업이라 말하는데 이는 살아생전 지은 죄를 의미한다.

    물론 사람은 살면서 죄를 짓지 않고 살수는 없을 것이다

    그 죄의 경중이 씻을 수 있는 죄인가 씻지 못할 죄인가의 차이일 것이다.

    무릇 사람이라면 죄를 짓지 말고 착하게 살며 남을 위하고 적선하고 봉사하며 모든 만물을 어여삐 여기는데서 선이 살아날 것이다.

    이러한 선행 속에 우리는 지은 죄를 씻을 수 있고 비로소 운명을 헤쳐갈 수가 있을 것이다.

    이러한 삶속에서 바로 하늘이 우리에게 그릇의 크기도 늘려줄 것이고 바로 명당터도 점지해 줄 것이다.

    조상이 지은 죄가 많으면 많을수록 후손은 고달프다.

    내가 지은 죄가 많으면 많을 수록 내 자손이 고달프다.

    이건 인간의 역사가 말해주고 증명하고 있다.

    부자 삼대를 못 간다 했던가.

    삼대를 못간 부자는 수많은 악행을 저질렀을 것이고 남을 돌보지 않았을 것은 자명한 사실일 것이다.

    허나 하늘이 준 부자는 선행과 덕을 쌓으니 오랜 세월 멸하지 않는다.

    이렇듯 풍수지리는 철저히 용이다.

    즉 못된 사람은 못된 터를 사용하고 올바른 사람은 올바른 터를 사용하면서 그 누가 정해주지 않아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에 합당한 터를 찾아가면서 살게 된다.

    모든 사람에게 똑 같은 기회는 부여하되 결과는 전혀 다르게 나타나는 것

    이것이 바로 하늘의 큰 뜻일 것이다.

    사람이 살면서 무릇 착하게 살고 악업을 쌓지 말며 선행을 베풀라는 말은 모든 종교의 공통된 교리이다.

    그 착함 속에 用을 실천하라.

                                                              < 상경풍수지리 = 신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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