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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슴론’꺼내든 이정현, 정치문제 뺀 민생이 공약

광양에 31조 규모 투자가 진행 중... 정치보다는 삶의 문제만 다루겠다.
호남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 자신의 정치라는 입장

기사입력 2024.01.1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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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이 선거구 획정 안에 따라 광양 구례 곡성 지역에 출마의지를 굳혔다고 밝혔다.


    “정말 밉지만 한 번만 도와주십시오”를 대표 슬로건으로 내세운 분위기다.


    그는 시민을 섬기는 정치를 강조했다. 일을 찾고 그 다음에 주인께 상의를 하는 ‘머슴론’이 선출직 공직자의 근본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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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유권자가 궁금해 하는 지역 현안 해결에 대해 동호안 산업단지 130만평에 제철관련 업체만 입주가 가능했던 규제를 신성장 산업인 이차전지와 수소관련업이 가능하도록 지난 2023년 10월 풀어낸 상황을 소상히 밝혔다.


    이 부위원장은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를 강력히 건의했다고 전했다. 


    1989년도에 옭아맨 규제가 시대상황에 맞지 않는다는 주장과 함께 광양만권의 특수성을 대통령께 소상히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윤 대통령이 격노를 하며 당장 이를 해결하라는 분위기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결국 약 2개월 만에 규제가 풀렸고 결과로 포스코에서는 동호안에 4조 4000억의 투자가 확정됐다.


    이 부위원장에 따르면 아직 발표는 안 됐지만 포스코가 광양에 투자할 규모가 31조에 이른다고 밝혔다.


    동호안 규제를 풀 때 대통령 직속기관으로서의 영향도 있었지만 청와대 정무수석 홍보수석을 역임할 때 국정 전반을 내려다 본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 부위원장은 호남인으로서 지역 인물을 키우지 않는 이 시대의 정치 지형에 대해 비판했다. 


    스스로는 절대 호남을 포기할 수 없어 오롯이 호남에서만 보수정당 후보로 7번 출마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지금까지 두 번에 걸쳐 비교적 편한 조건에 있는 수도권 출마를 권유했다고 전했다. 


    그는 편한 곳 보다는 이곳 호남에 보수정당의 씨를 살리고 싶다는 입장이다. 그게 우리 당의 도리라 덧붙였다.


    지역 산업에 관해서는 세계1위 광양제철소에서 생산한 철의 고부가가치 산업이 전부 타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우리 지역에 방치한 산업단지 특히 세풍산단에 유치하고 이와함께 광양항의 효용가치를 높여 광양만권을 글로벌 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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