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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수송 탄소중립 “무공해차 총 990대 191억 원” 지원

전기차 802대·수소차 188대 지원, 제조·판매점을 통해 17일부터 접수

기사입력 2023.02.2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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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시는 전기차 수요급증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감축 효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 친환경자동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양시, 수송 탄소중립 “무공해차 총 990대 191억원” 보조금 지원 - 환경과.jpg

    지원물량은 전년 대비 대폭 증가한 총 990대로, ▲전기승용(초소형포함) 500대 ▲전기화물(소형, 초소형포함) 200대 ▲전기버스 12대 ▲전기이륜차 80대 ▲전기굴착기 10대 ▲수소전기차 188대이다.


    지원금액은 전기승용 1대당 최대 1530만 원, 전기화물(소형) 2050만 원을 차종별로 차등 지원하고 수소차는 넥쏘(현대) 차량으로 3450만 원을 정액 지원하며, 출고 등록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신청 가능 차종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https://www.ev.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구입을 희망하는 시민은 전기차 제조·판매점 대리점 또는 영업점을 통해 홈페이지(무공해 통합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광양시에 3개월 이상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관내 법인·기업이다. 전기차는 개인 1대, 법인·기업 1대, 수소차는 개인 1대, 법인·기업 3대까지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확인하거나 환경과 기후환경팀(061-797-2793, 315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희 환경과장은 “이번 사업은 전기차・수소차 구매 수요를 적극 반영한 것으로, 내연기관차를 친환경자동차로 대체함으로써 저렴한 유지비는 물론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한 이번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시는 2022년까지 2087대 전기차(승용 1298대, 화물 456대, 버스 18대, 이륜차 186대, 수소전기차 129대) 보급했고 322억 원 보조금을 지원했다.


    또한, 전기차 보급률에 맞춰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해 비공용 완속충전기 219대 281백만 원을 지원했고 현재 공용·부분공용 충전기 484기(급속 63기, 완속 421기)를 운영 중이며, 공용충전기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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