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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중앙동, 민관협력으로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나서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등 500만원 상당 지원

기사입력 2022.08.3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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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홍진석)가 8월 10일부터 18일까지 취약계층을 위한 ‘정을 잇고, 행복을 짓는’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민관협력을 통해 홀로사는 차상위계층 어르신 세대에 500만원 상당의 집수리와 봉사활동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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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100만 상당의 도배를 지원했고, 여해재단 이순신 신호연 협동조합(이사장 강용명)에서는 싱크대와 장판 등 250만원을 후원했다.


    또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방충망 지원(30만원)을, NCC 봉사단(김영곤, 김재필)에서는 전기공사(50만원)를, 서천석 민주평통 여수시협의회 지회장과 강용명 여해재단 이사장이 욕실 서랍장과 샤워시설(30만원)을 각각 후원했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복지기동대원 등 자원봉사자 10여명이 집수리 봉사에 직접 나서 구슬땀을 흘리기도 했다.


    집수리를 받은 어르신은 “몇 년 전 태풍으로 지붕이 날아가 곰팡이가 피는 등 집안 환경이 부끄러워 사람이 오는 것을 꺼렸는데 새집이 된 것 같아 정말 기쁘다.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다고 들었는데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성준 동장은 “주민센터 복지서비스만으로는 한계가 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큰 힘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민관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위기상황에 처한 이웃들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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