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단감 브랜드 지리적 단체표장 등록

기사입력 2011.07.12 09:29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지난 8일 순천시와 순천광양상공회의소(순천지식재산관리센터)는 순천단감 권리 보호를 위해 추진해 온 지리적 단체표장 등록이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출원 공고 결정됐다.

    지난해 12월 9일 출원 심사 기간을 거쳐 특허청 출원 공고로 2개월간의 공고 기간을 거치면 단체표장등록이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은 지명 등 지리적 표시를 상품의 명칭에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국가가 인정하는 제도로 지역 특산물을 지키고 전통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특허청에서 추진하고 있다.

    순천단감은 국내 단감 재배 최적지로서의 기후적 적합성과 기술적 우위로 인해 단감 생산량의 80%가 "부유" 품종으로 당도는 15∼16%이지만 과즙이 많아 식미가 우수한 편이고 저장력과 수송력도 강하다는 평이다.

    또한, 순천향대학교 농산물 품질 및 안전성검사 연구소의 성분 분석 결과 단감의 맛을 좌우하는 당도 뿐만 아니라 항산화 효과와 항암 효과를 주도하는 페놀 함량도 가장 높으며 에너지, 단백질, 탄수화물, 인, 칼륨, 비타민C의 함량이 다른 지역의 단감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

    한편, 순천시는 순천단감에 이어 낙안배와 월등 복숭아를 대상으로 단체표장 출원을 추진하고 있다.

                                                                                                   < 승 >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