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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체 기탁 위문품 보훈가족 증정

기사입력 2011.07.0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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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춘석 순천보훈지청장은 7일, 관내 기업체인 금호석유화학과 홈플러스 순천점과 연계해 광양시에 거주하시는 보훈가족 중 재가복지서비스 대상자 3명에게 사랑의 쌀 증정 등 작년에 이어‘122번째’따뜻한 사랑의 위문을 실시했다.

    이날 강 지청장은, 광양시 광양읍에 거주하시는 무공수훈자 황인현 님(79세)과 순직군경유족(부친)이신 김기권 님(79세), 그리고 옥룡면에 거주하시는 전상군경 권용현(82세)님 등 세 분 보훈가족 댁을 방문. 그 분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그 분들의 공헌과 희생에 대한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이번 보훈가족 위문은 지난 해 1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올 6월에 금호석유화학(주)여수공장(공장장 송석근)에서 기탁한 위문품 사랑의 쌀 20kg 50포와 올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6월에 홈플러스 순천점(점장 임병용)에서 기탁한 사랑의 쌀 10kg 20포 중 일부이어서 관내 기업체와 끊이지 않는 보훈가족 예우가 지역 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두 기업체는 보훈가족 취업과 위문 등 국가보훈 업무에 적극 협조하고 있어 그 의미가 더욱 컸다.

    이에 대해 강 지청장은,“작년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폭침 사건 등으로 인해 현재 그 어느 때보다도 국가보훈과 안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호국 보훈의 달에 나라의 운명이 풍전등화의 위기 상황일 때, 자신과 가족의 안위를 뒤로 한 채 희생하신 수많은 보훈가족이 계셨기에 지금의 발전된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는 것을 상기하고, 감사드릴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 광양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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