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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 공무원 욕설 파문

기사입력 2011.07.0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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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세무서 공무원이 민원차 세무서를 방문한 민원인과 말다툼 끝에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내뱉어 말썽을 빚고 있다.

    민원인 A씨(49, 남)는 ‘지난 6일 오후 5시 50분경 사업자등록증을 발부받기 위해 세무서를 찾았지만 담당공무원과의 마찰 끝에 결국 욕설이 오가는 실랑이가 벌어졌다.“는 것.

    A씨에 따르면 “사업자등록 절차가 늦어져 직접 세무서를 방문했는데 이 과정에서 담당공무원 B씨와 민원처리에 대한 견해가 틀려 언성이 높아지던 중 B씨가 먼저 욕을 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공무원 B씨는 민원인에게 치욕적인 표현의 욕설을 뱉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심한 묘멸감을 줬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한편, 순천세무서 직원들은 언론 취재에 대해 취재승인절차를 통해 이야기 하겠다며, 일체 접근을 꺼리고 있으며 관련된 공무원 B씨는 6일 병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연향동에 사는 양모 민원은 “차분하게 설득을 해야할 세무 공무원이 먼저 욕설을 한 것을 잘못한 것이다”며 “최근 우리나라 공직 기강이 많이 헤이해 진것 같아 보여 아쉽다”며 말했다.

                                                                                                  <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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