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전남도내 첫 민투법 활용 자원순환센터 첫삽

기사입력 2011.07.05 19:15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순천시가 전남도내 처음으로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따라 생활폐기물 종합처리시설인 자원순환센터 건립에 나선다.

    5일 오전 10시 순천 주암면 구산리 자원순환센터 부지에서 기공식을 갖고 2013년 말까지 7백 72억원을 들여 완공하기로 했다.

    자원순환센터는 그동안 단순하게 매립하거나 소각하던 생활 폐기물을 연료화하거나 재활용할 수 있는 폐기물을 선별하며, 주변에는 체육시설과 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대해 순천시 관계자는 "자원순환센터는 완공하면 순천시 소유며 시설비를 투자한 순천에코그린은 15년 동안 운영권을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자원순환센터는 도내 최초 민투법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순천시는 2009년 사업 제안을 받아 검토한 결과 직접 폐기물처리시설을 건립하는 것 보다 민간투자 사업이 훨씬 이익이라는 판단 하에 지난 5월 사업 제안자인 주식회사 순천 에코그린과 실시 협약을 맺었다.

                                                                                      < 한승하 기자 >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