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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얼굴에 밝은 미소를!

기사입력 2011.06.2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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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박문재)은 독서·토론 수업 열기로 가득 차다.

    “독서지도를 해 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요. 많은 책을 읽고 날마다 글을 쓰는 우리 아이들의 생각이,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생각한 만큼 논리적이거나 폭과 깊이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요.

    특히 토의 토론 학습을 하려고 하거나 자신의 주장을 밝히는 글을 쓸 때는 더욱 자신 없어 하고 힘들어 한다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다.

    그러다 보니 늘 고만고만한 종류의 비슷한 자료를 가지고 와서 요점 정리하는 수준에서 의견을 내고 발표하는 학습을 하게 되고 또 자신의 생각을 밝혀 보라고 하면 틀에 박힌 논조의 주장을 나열하거나 되풀이 하여, 누구나 아는 뻔한 주장이 되고 맙니다.

    왜 그럴까요?...... ” 강사 여희숙의 이번 연찬회 프롤로그이다.

    이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6월 25일 토요휴업일이지만 130여명의 초등학교 교사들이 ‘여희숙 선생님과 함께하는 토론 지도, 어떻게 할까?’ 에 대하여 순천기적의도서관과 연계하여 도서관 강당에서 강의와 워크숍을 갖게 되었다.

    이날 박문재 교육장은 놀토인데도 마다하지 않고 연찬회에 참석한 관내 초등 선생님들의 열성이 놀랍고,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학생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오늘 익힌 내용이 독서·토론 수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바라며 즐겁고 활발하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여 어린이 얼굴에 밝은 미소를 줄 소통의 기회를 많이 만들어 달라”고 격려했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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