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물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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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해상경계 상경투쟁 격려, 1인 시위 동참권오봉 여수시장은 7일 오후, 오는 9일 전남․경남 해상경계 권한쟁의 심판 최종 공개변론을 앞두고 헌법재판소 앞에서 1인 시위 중인 어업인들을 찾아 격려했다. 권 시장은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간 도 경계선을 현행 해상경계선으로 지켜내 전라남도와 여수 어업인들의 생계의 터전을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고 결의를 다지며 어법인들과 함께 1인 시위에 동참했다. 전라남도와 경상남도의 해상경계 다툼은 2011년 7월 ‘바다의 경계는 없다’고 주장하며 전남해역을 침범해 조업한 경남선적 기선권현망어선들을 여수시와 여수해경이 수산업법 위반으로 검거하면서 시작됐다. 이 사건에 대해 2015년 6월 대법원은 ‘국토지리정보원에서 발행한 지형도상 해상경계를 도(道)간 경계로 보아야 한다’며 전라남도 구역을 침범한 어선들에 대해 유죄를 확정했으나, 경남측 어업인과 행정기관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권한쟁의심판을 헌법재판소에 청구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경상남도는 현 해상경계선을 인정하지 않고 경상남도 도서인 ‘세존도’혹은 ‘갈도’ 기준 등거리 중간선으로 새로운 경계선을 확정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며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해 도간 어업 분쟁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2011년 판결을 통해 “1948년 8월 15일 당시 존재하던 관할구역의 경계가 지방자치단체 간 원천적인 기준이 될 수 있다”고 판결했다. 대법원도 2015년 판결에서 “1973년 국토지리정보원이 발행한 국가기본도에 표시되어 있는 현재의 전라남도와 경상남도의 해상경계선이 도 경계선”이라고 인정했다. 전남 해상경계 보존 대책위원회는 8일 오전 “전남과 경남의 해상 경계는 현행대로 유지돼야 한다”는 취지의 기자회견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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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민선7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 가져권오봉 여수시장은 2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7기 출범 2년을 맞아 시정 성과를 소개하고, 여수 제2의 도약을 위한 후반기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먼저 권 시장은 시민 행복과 여수의 미래를 위해 숨가쁘게 달려온 전반기를 돌아봤다. 여수 발전을 견인할 도시발전전략을 담은 2040 중장기종합발전계획과 2035 도시기본계획, 2030 관광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섬섬여수’ 브랜드 슬로건을 개발해 여수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시정의 기틀을 확고히 했다고 말했다. 시민과의 약속인 93개 공약의 체계적인 이행으로 2년 연속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약평가 최우수 등급(SA)을 획득하는 쾌거도 이뤘다고 밝혔다. 전반기 시정의 주요 성과로는 여수밤바다의 아이콘인 낭만포차를 이전해 해양공원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고, 화양~적금 해상교량 개통과 화태~백야 연도교 사업이 예타 면제로 가속도가 붙으며 11개 다리 연결 계획이 한 발 성큼 다가온 점을 꼽았다. 1조 5천억 규모의 경도해양관광단지 착공과, 진모지구 영화촬영장 조성으로 대한민국 최고 해양관광도시에 걸맞는 새로운 테마관광콘텐츠의 전기를 마련했다고 미래비전을 덧붙였다. 특히 코로나19 여파에도 2025년까지 9조 5천억 원의 대규모 투자가 진행되고 있고, 2023년까지 1조 8천억 원이 투자되는 여수국가산단 대개조 공모 선정으로 1만 5천개의 일자리와 혁신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수소 경제 기반과 국내 첫 CO2전환활용기술센터, 산학융합지구 조성으로 미래신성장 산업의 기반도 마련한 점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6월 시민사회의 역량을 결집할 기본구상 확정 후 국제행사 승인 신청을 앞두고 있고, 남해안남중권 유치위원회 출범과 지원조례 제정으로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 활동을 본격 가동한 점 웅천지구에 이순신도서관‧육아종합지원센터‧어르신 다목적센터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복지 허브공간이 조성됐고, 여수청소년해양교육원‧국립 여수해양기상과학관‧여수 시립박물관 건립 추진과 전남의 미디어 시대를 선도할 전남시청자미디어센터 유치로 지역 발전을 한층 앞당긴 점을 성과로 밝혔다. 아쉬운 점으로는 박람회장 사후활용 부진과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위해 70년 만에 합동추념식을 열며 화해의 밑거름을 마련하는 등 애썼지만 20대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한 점 등을 들었다. “박람회장 내 대형 컨벤션센터 건립과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이 꼭 이뤄지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앞으로 2년은 시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여수 제2의 도약을 위해 달려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먼저 “COP28, 여순사건 특별법, 섬박람회로 집약되는 3대 핵심사업을 차질 없이 완성하고, 여수국가산단 대규모 신증설과 대개조 사업 효과가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로 환류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차별화된 관광기반 확충을 위해 여수~고흥 연륙‧연도교 섬지역 관광인프라 구축과 경도~신월동 간 교량 공사, 돌산~화양 연륙‧연도교 공사 가속화에 나서며 화태~월호~개도 1공구를 우선 준공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소제‧만흥‧죽림1지구 등 맞춤형 택지개발과 전남권역 재활병원, 원도심권 노인복지관 건립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본청사 별관을 증축해 흩어진 청사를 모으는 한편 여문지구 활성화에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방역 시스템을 강화하고 사각지대 발굴과 재정 대응에 힘을 쏟으면서, 청정지역으로 부각되고 있는 여수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 1인 찬기 보급과 비대면 관광상품 개발 등에 힘써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권오봉 시장은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단기적이고 인기에 영합하는 정책보다는 시의 먼 미래, 장래를 내다보고 시정을 이끌고 있다”고 밝히며, “더 겸손하고, 더 낮은 자세로 시민 행복과 여수의 도약을 위해 남은 후반기 시정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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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제17대 임채영 부시장 취임순천시는 7월 1일자 전라남도 인사발령에 따라 임채영 전)도민안전실장이 제17대 순천시 부시장으로 부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취임한 임채영 부시장은 1996년 지방고시로 공직을 시작해 보성군 부군수, 전라남도 경제과학국장, 자치행정국장 등을 역임하고 이번 인사발령으로 순천시 부시장에 보임됐다. 임채영 부시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코로나19에 따른 대응상황 점검으로 부시장으로써 첫 업무를 시작하고 잡월드,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추진현장 등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현안 업무 파악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장마철을 맞아 여름철 재해 사전대비를 위해 재해위험지구를 방문하는 등 시민의 안전에 대한 현장점검도 지속할 예정이다. 임채영 부시장은 “허석 순천시장을 도와 순천시 2천여 공직자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행복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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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순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허유인 의원, 부의장에 박계수 의원 선출순천시의회(의장 허유인)는 7월 1일 제24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8대 순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허유인 의원, 부의장에 박계수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당초 허유인, 이복남 두 의원이 의장 선거 후보로 등록하였으나, 투표 직전 이복남 의원이 후보직을 사퇴하면서 단독 후보로 나서게 된 허유인 의원은 1차 투표에서 재적의원 24명 중 22표를 얻어 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 앞으로 2년간 순천시의회를 이끌어 갈 허유인 의장은 조곡, 덕연동을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3선 의원으로, 7대 전반기 도시건설위원장과 8대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은 역임했다. 허유인 의장은 당선 소감에서 “시정에 대한 합리적인 감시와 건강한 견제, 생산적인 대안제시와 협력을 통해, ‘시민들의 대변자, 시민을 위한 시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장 선거에 이어 치러진 부의장 선거에서는 박계수 의원이 단독 출마하여, 1차 투표에서 재적의원 24명 중 21명의 찬성표를 얻어 부의장에 선출됐다. 박계수 부의장은 해룡면을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재선 의원으로, 8대 의회에서 농촌발전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순천시의회는 2일 오전 10시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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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바둑협회 박정채 회장 국제바둑연맹(IGF) 회장 취임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여수시바둑협회 박정채 회장이 세계 아마추어 바둑 동호인의 활성화와 국제대회를 도모하는 국제바둑연맹(IGF) 제13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국제바둑연맹 회장 취임식은 29일 오전 11시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임채정 한국기원 총재, 양재호 사무총장, 이창호 이사, 양상국 이사, 여수거북선팀 이현욱 감독 등 프로기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국제바둑연맹은(IGF) 회원국은 유럽 39개국, 미주 15개국, 아프리카 3개국, 오세아니아 2개국, 아시아 18개국으로 총77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IGF 운영방식은 한국기원, 중국기원, 일본기원 삼국이 회장 국을 2년간 순회한다. 한국기원은 2014~2016년 제10대 홍석현 회장(한국기원 총재/중앙일보 회장)에 이어 2020~2022년까지 제13대 회장에 박정채 여수시바둑협회장(진남토건 대표)이 맡게 됐다. 국제바둑연맹 임원은 박정채 회장, 양재호 사무총장, 사무국장에 강나연 연구원으로 구성됐다. 연맹은 전 세계 바둑활동 최신 정보를 회원들에게 인터넷 게시 및 정기간행물을 배포하며 세계 바둑대회 기획과 운영 및 감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또 한국, 일본, 중국의 삼국기원회의, 총회 및 이사회 주재, 세계아마추어바둑선수권대회(WAGC) 개최지 선정 및 운영을 책임진다. 세계아마추어바둑선수권대회(WAGC)는 세계회원국 전체가 참가하며 삼국기원회의, 국제바둑연맹(IGF) 이사회 및 총회가 같이 진행된다. 오는 2021년(제41회) 세계아마추어바둑선수권대회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크가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국제바둑연맹은 세계마인드스포츠게임(WMSG), 스포츠어코드세계마인드게임(SWMG) 그리고 1990년 이후 1년에 한 번씩 열리는 아마추어 바둑 선수들 대상 국제 토너먼트 세계아미페어바둑대회(IAPGC) 기획‧운영을 도맡는다. 이번 박정채 여수시바둑협회장의 국제연맹 회장 취임은 여수시바둑협회와 여수지역 바둑동호인, 바둑 꿈나무들에게 자긍심과 함께 위상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박정채 회장은 “대한민국 바둑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데 전력을 다하겠다”며 “바둑 꿈나무 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바둑인들의 역량을 한데 모아 한국 바둑의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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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 순천시장, 민선 7기 2주년 맞아 언론인브리핑 가져허석 순천시장은 6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출입기자단과 함께 민선 7기 출범 2년을 맞아 지난 2년의 성과와 앞으로 2년 동안의 시정운영 방향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허석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코로나 19의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가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는 말로 브리핑을 시작했다. 지난 2년은 포용과 혁신의 양 날개로 새로운 순천의 초석을 놓은 시간이었고, 쓰레기 문제와 스카이큐브 문제 해결둥 해묵은 과제를 시민의 지혜로 함께 풀어낸 일은 좋은 평가를 받을 만한 것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허석 시장은 민선 7기 2년 동안 국제적인 성과로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등재, 세계최초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 람사르 습지도시 네트워크 초대 의장도시 선출등을 꼽았고, 기초자치단체 최초로‘2019 대한민국균형발전박람회’와‘도시재생 한마당’개최, 3월 행안부 인구통계에서 전남 제1의 도시로 등극한 것은 순천시가 광역 자치단체급의 역량을 가진 강소도시로서 국내외에 인정받은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대내적으로도 시민의 뜻을 모은 신청사 건립 위치 확정과 신대지역 전남도청 동부권 청사유치, 경전선 전철화 사업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순천문화재단의 출범은 순천시가 행정과 경제 문화관광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는 청신호라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민 기부금으로 시작한 ‘순천형 권분운동’은 전국적인 재난 극복의 모범이 되었고 순천시민들의 높은 수준의 시민력과 공동체의식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라고 소개했다. 이어서 허석 시장은 “앞으로 2년은 환경과 사람이 중심이 되어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를 성장시키고, 잘 보전된 생태가 시민의 주머니를 채우는 생태경제 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핵심적인 전략으로 순천시의 강점인 교육과 생태를 지역경제 활력으로 연결하는 ‘3E 프로젝트’ 추진과 도시전체를 거대한 숲과 정원으로 만드는 ‘그린 뉴딜’을 바탕으로 ‘디지털 뉴딜’이 결합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개최 추진을 제시했다. 또한 와온과 화포해변를 중심으로 한 해양생태관광벨트 조성, 순천만 잡월드 준공과 운영, 남해안권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와 마그네슘 상용화지원센터,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으로 미래먹거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도시재생을 통한 원도심과 신도심의 조화, 농촌과 도시의 균형있는 삶의 터전 조성을 주요 과제로 내세웠다. 허석시장은 “그동안 시장직을 수행하면서 순천 시민들로부터 수많은 감동을 받았고 순천 시민들의 시민력에 감탄했다”며 “누구도 소외 되지 않고 모두가 함께 잘사는 행복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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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맘카페와 코로나 좌담회 가져권오봉 여수시장이 지난 22일 오후 여수맘카페 회원과의 사랑방 좌담회에서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이 가장 중요하다”며 “부모의 마음으로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23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여수시장과 맘카페 회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시육아종합지원센터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당초 계획 시간보다 20분을 초과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던 이번 좌담회는 시장 인사말, 참석자 건의 및 제안,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여수는 아직까지 코로나19 청정지역이지만, 최근 수도권 감염이 광주까지 확산돼 걱정이다”면서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수맘들을 격려하고 돕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모임 취지를 설명했다. 참석자 건의 및 제안 시간에는 ‘코로나 재난지원금’과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아이 셋을 둔 다둥이 엄마 정00(40) 씨는 “맘카페에서 재난지원금에 대한 유언비어가 떠도는 등 논쟁이 뜨겁다”면서 “정확한 사실을 알고싶다”고 말했다. 이에 권 시장은 “지금까지 코로나19 사업에 시비 330여억 원을 투입했고, 이는 다른 도시와 비교해도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다”면서 “초중고생 농수산물 꾸러미, 가정양육수당, 상품권 10% 할인 등 25개 사업을 펼쳐 시민들께 도움을 드렸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시민협이나 의회에서 재난지원금 재원으로 주장하는 순세계잉여금은 정부 방침대로 대부분 올해 본예산에 편성해 목적에 맞게 사업을 추진 중이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코로나19 장기화로 내년도 세입이 줄고, 예산규모도 축소될 전망”이라면서 “현시점에서는 재정 여력이 없으므로 가용재원을 최대한 활용, 사각지대 등 꼭 필요한 곳부터 우선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이해를 구했다. 김00(38) 씨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시민이 많다”며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권 시장은 “현재 홍보물과 안내 문자, SNS 등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자 마스크 착용을 계도 중이다”면서 “지역 내 감염자가 생기면 행정명령을 내려 강제하는 방안도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민식이법 개정과 관련,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대책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권 시장은 “연말까지 건널목이 있는 어린이보호구역 전체에 옐로우카펫을 설치할 계획이다”면서 “어린이보호구역 16개소에 과속 단속카메라를 설치하고,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도도 시행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권 시장은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여문공원 아이나래 놀이터를 내년 7월 개장하고, 놀이터에 대규모 물놀이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성산공원 리모델링’, ‘어린이 전용 도서관 개관’, ‘어린이 교통안전체험시설 설치’, ‘학대아동 쉼터 마련’ 등에 대한 구상도 내놓았다. 마지막으로 권 시장은 “시장에 부임해서 가장 역점을 두었던 것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이를 위해 정성을 다하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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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용 국회의원, 순천대 의과대학 설립 위한 법률, 1호 법안으로 발의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은 19일(금) 1호 법안으로 순천대 의대설립과 지역공공의료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공중보건장학을 위한 특례법 전부개정법률안」과 「국립대학(법인)병원 및 국립대학(법인)치과병원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 2건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공중보건장학을 위한 특례법 전부개정법률안」은 현행 「공중보건장학을 위한 특례법」을 「공공보건의료인력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안」으로 전부개정 하는 것으로 ‘보건복지부장관이 시·도별로 하나의 대학에 공공보건의료인력양성 의과대학을 설치하거나 국립대학의 의과대학을 공공보건의료인력양성 의과대학으로 지정하여 의료취약지 근무 등 공공보건의료업무에 장기간 종사할 의료인력을 양성하고, 공공보건의료체계의 유지·발전과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려는 것’이다. 이 법이 통과될 경우 시·도별로 하나의 대학에 공공보건의료인력양성 의과대학을 설치하도록 강제하고 있어 현재 의과대학이 없는 전라남도의 경우 정부가 의무적으로 공공보건의료인력양성을 위한 의과대학을 설립해야 한다. 순천대에 의대를 설립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는 것이다. 실제 의과대학이 하나도 없는 전라남도의 경우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발행한 2016년 ‘시도별 지역 보건 취약지역 보고서’에 의하면 인구밀도, 도서·벽지 수, 하수도 보급률,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비율, 중증장애인 등록자 비율, 인구당 일차진료 의사 수, 표준화 사망률 등을 고려한 지역 보건 취약점수가 56.7점으로 서울의 39.7점보다 높게 나타나 보건의료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동용 의원은 “코로나19로 우리나라 공공보건의료체계를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르게 설계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순천대 의대 설립은 지역의 숙원사업 이전에 우리나라 지역 간 의료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 부족한 공공보건의료인력을 양성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는 문제와 직결된다”고 말했다. 추가적으로 “21대 국회의원으로 처음 발의한 법안인 만큼 이른 시일 안에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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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관광산업 비전 제시여수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를 시작으로 한해 평균 13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세계가 공인하는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성장했다. 그러나 2020년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 연초부터 코로나19라는 복병을 맞아 어느 지역보다 타격이 클 수밖에 없다. 이러한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가용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혜택을 받지 못한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는 등 폭넓은 경기 부양책을 펼치고 있는 권오봉 여수시장을 만나 이 위기를 어떻게 돌파하고 있는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 활성화 대책을 들어본다. ◈여수시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하고 있는데요, 여수시, 정부, 전남도 매칭사업을 분류해서 설명해 주십시오.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형 재난지원금 784억원, 전남형 긴급생활비 182억원, 시 자체 지원금 158억원 등 25개 사업에 1404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먼저, 전국민에게 지급되는 정부형 긴급재난지원금은 12만 4000여 가구에 가구원수에 따라 40만~100만원까지 차등 지급했다. 총 784억원 규모로 국·도·시비가 매칭되는데, 그 중 시비가 12%인 64억원을 차지한다. 전남형 긴급생활비는 중위소득 100% 이하 4만 6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30만원에서 50만원까지 차등지원하고 있다. 총 182억원 규모로, 도·시비가 매칭되는데, 그중 시비가 60%인 109억원이다. 여수시 자체 지원사업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한 종교ㆍ유흥시설을 비롯해 택시종사자, 소상공인 지원 등 총 11개 사업에 331억원 규모이다. ◈여수시가 자체 발굴해 타 지자체에 모범적인 사례가 된 여수형 지원사업이 있다고 들었다. 무엇이 있고 어떠한 과정이 있었는지. 당초 전남도와 시·군이 재원을 분담,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나눠 농가당 30만원씩 지급하려고 했던 농어민 공익수당은 도와 수차례 협의 끝에 도내 다른 시·군보다 한 달 앞서 4월초 전액 일괄 지급했다. 학교급식이 중단되면서 판로를 잃고 위기에 빠진 농어가를 돕기 위해 기존 학교급식 식재료로 납품되던 친환경농산물을 4만원 상당의 꾸러미로 만들어 초·중·고생이 있는 가정에 보내드렸다. 이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적극 행정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가를 돕기 위해 도내 최초로 3만원 상당의 수산물 꾸러미사업도 펼쳤다.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해 활어회와 수산물을 판매한 것도 특색 있는 사업으로 꼽을 수 있다. 특별히 사회적 거리두기 중점관리 대상으로 위기 극복에 적극 협력해준 종교시설과 유흥업소에도 개소당 30만원씩 모두 3억원을 지원해드렸다. 승객 감소로 어려움에 처한 택시 종사자 1421명을 대상으로 50만원씩 7억 1000만원을 지급해 생계를 도와드렸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직격탄을 입고 있는 지역 문화예술단체에도 50만원 상당의 여수사랑상품권을 지원했다. 지역사랑상품권 역시 정부에 앞서 2월부터 할인율을 6%에서 10%로 상향 조정해 당초 80억원 목표를 상회한 96억원을 판매해 지역에 유통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최근 기초단체의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대해 전국적으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여수시의회에서도 17일 지원 조례안이 통과됐다 향후 시 자체 예산으로 편성하는 재난지원은 있는지 기본소득의 개념은 전 국민(개인)을 대상, 조건 따지지 않고 일정금액을 정기적으로, 기본적인 생활이 가능할 정도의 충분한 현금성 지원을 말한다. 재난기본소득 지원 조례가 제정되면 향후 태풍·적조·혹서·혹한·기타 자연재해·사회재난 등 그 때마다 계속 지원할 것이냐 논란이 있을 수 있어 시의회 위원회 명의로‘여수시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조례’로 변경해서 상정했다. 사회·경제적으로 중대한 재난 발생시 시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조례제정으로 지금 당장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기대심리를 가질 수 있겠지만 현재는 지급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재난지원금과 기본소득은 엄연히 그 의미가 다르다. 기본소득은 정부의 세제개편과 함께 대국민 합의를 통한 제도가 우선 마련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해서 재난지원금이 아닌 지자체 차원의 기본소득지급은 향후 많은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지급으로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기본소득은 일정한 금액을 정기적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가계도움이나 지역경제 활력 등 다소의 효과는 있겠지만, 많은 재원이 소요된다. 또한 기존 복지체제를 위협하고, 포퓰리즘 등의 논란이 있어 대부분 외국에서 추진 중단하거나 실패사례로 남아있다. 도입여부는 국가차원에서 신중하게 결정되어야 한다. 지방정부는 재난피해 체감도가 큰 취약계층, 제도권 밖 사각지대 발굴 등 우선순위를 가려 지원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여수는 관광의 도시인데 관련 업계 종사자의 생활이 막막한 실정이다. 때문에 코로나19 시대에 맞게 새로운 관광상품이 있다면 무엇인지. 4월에서 5월 말에나 끝날 줄 알았던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특히, 관광 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 시에서는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관광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고, 코로나19 재확산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관광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생겨난 새로운 여행 방식은 비대면(untact) 여행이다. 지난 2월말 개통한 여수~고흥 연륙·연도교를 낭만버스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여수 섬섬길’ 투어는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지난 5월 1일부터 신규 운행을 시작했다. 일몰 시간에는 여자만의 환상적인 노을을 만날 수 있는 코스로 매일 1회,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행하고 있다. 섬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낭도 섬둘레길 등 도보여행 코스, 아름다운 노을과 갯벌이 펼쳐지는 여자만 갯노을길 등은 힐링 자전거여행 코스로, ‘여수 섬섬길’은 해안드라이브 코스로 인기가 높다. 섬 관광 편의를 돕기 위해 블루투어 섬 관광안내소와 편의시설도 올해 말까지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낭만여수 해안 트레킹 도심 시티투어’ 체험상품도 개발해 운영하겠다. 최근 뉴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도 펼치고 있다. 여수시 다섯 번째 웹 드라마‘호접몽’시사회를 지난 5월 29일 열고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여수만의 매력적인 관광자원과 시설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벌써 조회 수가 3400건 이상, 댓글도 1000여건이 넘어서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개별 여행객에게 비디오 해설이 제공되는 ‘여수 미디어 투어’도 6월부터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보면서 여수의 대표적인 낭만 브랜드인 ‘여수 밤바다&낭만버스킹’ 운영도 재개할 계획이다. 지난 4월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낭만포차, 여수해상케이블카, 여수밤바다&낭만버스킹을 비롯한 여수~고흥 연륙·연도교 해상교량 야간경관 상품을 통해 체류형 관광객을 늘려나가면서 관광업계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 ◈기존의 관광산업과 호환하며 개별, 온라인, 생활 속 거리를 두면서도 관광수요를 충족시킨다는 말씀인데 많은 분들이 여수를 오게 되면 특별한 방역 대책이 있으신지. 지난 5월 황금연휴 이후 여수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지난 10일 한국관광공사에서 국내 여행 재개시 첫 국내여행 희망 방문지를 조사했는데 기초지자체 중 여수가 가장 선호도가 높았다고 알고 있다. 우리 여수가 매력적인 관광 자원이 많기도 하지만, 코로나19 청정 지역으로 널리 알려졌기 때문이다. 그런 여수의 이미지가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광은 활성화하되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 두기 방역 대응은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식도락이다. 최고의 식도락과 위생을 위해 ‘음식업소 1인 복합 찬기 시범사업’을 도입하여 식문화도 개선해 나가고 있다.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외부로부터의 감염을 막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우리 시 직원들이 24시간 교대로 시외버스터미널 2개소, 기차역, 여객선터미널 등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발열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주요 관광시설 70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반을 편성 수시로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관광사업체에서는 종사자와 방문객의 마스크를 착용을 안내하고, 입장시 발열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수시로 손잡이, 난간 등 다중 접촉시설물을 소독하고 있으며, 정기 방역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대형 숙박시설에서는 감염병 발생시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방문객 명부도 작성 관리하고 있다. 지금까지 잘 대응해 왔듯이 분야별로 방역지침을 잘 준수하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킨다면 코로나19 이후 청정여수의 브랜드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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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용 국회의원, 21대 국회 전반기 교육위와 예결위 배정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21대 국회 전반기 동안 국회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약하게 되었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국회법 제36조 및 제37조제1항제5호의 규정에 의거하여 교육부에 속하는 의안과 청원 등의 심사 및 국정감사 등을 하는 위원회로, 교육부와 17개 교육청, 전국 국립대학과 국립대학병원 등 산하기관이 속해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추경을 비롯해 정부의 예산안과 결산 등 나라 곳간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위원회로 모든 정부 사업의 관문으로 꼽힌다. 서동용 의원의 교육위원회 배정으로 전남 동부 의대유치 및 광양보건대 문제 등 지역 교육 숙원 사업 해결과 공약 이행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특히 21대 국회 임기 첫 해에 예결위를 비롯한 지역 현안과 관련이 높은 상임위에 배정되어 지역구인 순천광양구례곡성을 비롯해 전남의 주요 현안 사업에도 큰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어제 15일(월) 상임위 배정이 확정되자, 서동용 의원은 “지역 현안이 교육위를 선택한 주된 동기였지만 평소 공교육 정상화를 비롯해 우리 아이들이 자라고 배우는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확보되어야 할 평등의 가치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며 “상임위 활동을 통해 국가가 책임지는, 국민의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교육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전남 동부 의과대학 유치 및 광양보건대 문제 해결 등 지역 현안 해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예결위는 지역구 의원 모두가 선망하는 곳인데 중요한 역할을 맡겨주신 만큼 지역 발전과 미래를 위해 열심히 뛸 것”이라며, “특히 광양항 발전을 통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농어민 최소 생활 보장 등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현안 사업은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고”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