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물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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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민식 여수광양항만공사 4대 사장 이임차민식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의 이임식이 20일 오전 광양 월드마린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됐다. 2018년 11월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차민식 사장은 제4대 사장으로 3년 2개월 동안 여수광양항만공사를 이끌었다. 금일 열린 이임식에서 차민식 사장은 “지난 3년을 돌아보면 불가능할 것 같았던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컨부두 운영사 통합, 세풍산단과 북측배후단지 확장, 최고수준의 청렴도와 고객만족도 그리고 Y-Route를 통한 G3의 포부까지 합리적이고 혁신적인 사고와 문제해결의 의지가 이뤄낸 성과”라고 말했다. 또한, “임직원 모두가 함께 여수광양항의 향후 30년의 그림을 그렸다”며 “그 미래를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여수광양항만공사의 과제”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산업중핵항만으로써 여수광양항의 미래가 다른 세계 유수의 항만보다 더 밝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살아있는 전문가 조직, 현장에서 답하는 조직, 그리고 국민의 사랑을 받는 조직이 되기를 염원하며 항상 여수광양항의 발전을 지켜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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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홍섭 광양시장 출마 예정자, 무소속 통합시장 강조지난달 16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신홍섭 전 전남도의원이 작은뉴스와 sns비대면 인터뷰를 통해 무소속 출마의사를 밝혔다. 탈당 무소속 출마에 대한 정치적 배경으로는 지역민의 눈높이를 외면한 지역정당의 폐해을 꼽았다. 이어 정당과 시민, 소지역 간의 갈라치기가 지역 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원인이라는 데 역점을 뒀다. 그러면서 부디 정치권에서는 민선 5기~7기까지 무소속 시장을 선택한 민심의 본질을 깊히 헤아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내년 광양시장 선거는 갈등과 분열을 통합해 30만 자족도시로 향하는 위대한 시민의 힘을 결집할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당 정파나 이데올로기를 뛰어넘는 통합시장의 역할에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신홍섭 출마 예정자는 "광양의 근대사를 살펴보면, 포스코광양제철소가 입지한 지 근 40년이 지났으나 인구 15만에 머물고 있다"며, "보다 정교한 인프라구축 및 활용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그렇지만 현 정현복 시장의 재임기간 동안 재정규모가 년 1 조 원 시대를 열었다"며 이는 인근 여수,순천시와 비교해도 당당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민선 8기에는 철강과 항만 그리고 행정, 교육, 문화예술, 관광의 인프라를 관통하는 고도화한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신홍섭 출마 예정자는 재선 도의원 의정활동을 통해 수 조원의 예산, 특히 중소기업육성과 지역경제정책 등 상공,관광분야와 행정운용 경험을 쌓은 연륜과 두 번의 중앙정치에 도전하며 준비했던 정책을 이번 선거에 쏟아 붓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한편 신홍섭 광양시장 출마예정자는 목포대학교 총학생회장(1980년), 5.18민주화운동관련 투옥(5.18민주유공자), 제4대,5대 전라남도의회 의원, 김대중대통령후보 선거유세위원('87,'92, '97년), 통일미래연구원 상임이사, 광주지역 환경기술개발센터국장, 광양시 5.18 민주유공자회 회장(현), 전남 의정회부회장(현)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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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휴 광양시장 출마 예정자, 맞춤형 투자유치로 일자리 창출 약속보성부군수와 전남도청 부이사관을 역임한 김재휴 행정학 박사가 민선8기 광양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재휴 박사는 33년간의 오랜 공직생활를 통해 얻은 능숙한 행정실무 경험과 노하우, 청렴, 도덕성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시정운영을 통해 광양시를 격조 높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기업하기 좋은 광양에 더 많은 기업을 유치해 실질적인 인구를 늘리고 다양한 문화 인프라를 구축해 문화와 예술이 숨쉬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일자리 부문에서는 공격적인 투자유치가 절실하다고 전망했다. 투자유치의 구체적인 방향으로는 이차전지 소재산업과 연계한 전기차 배터리 생산 및 부품공장 쪽이다. 김 박사는 이를 실행키 위해 통합일자리 플렛폼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일자리 정책이 투자일자리과, 여성가족과와 보건소, 전략정책실, 노인복지과로 분산되 효율이 없다"며 "이를 통폐합하는 총괄부서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일자리 창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전했다. 코로나19 피해가 심각한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정책으로는 재기교육 및 희망 리턴 패키지를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박사는 도, 중앙에서 근무하면서 광양시와 관련 각종 민원 해결과 많은 예산을 지원한 실적이 많아 애향심이 뛰어난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5월부터 광양발전연구원을 개원하여 관광·도시개발, 항만물류, 시민의식 등 각 분야별 연구진을 확보하고 혁신적인 광양시 발전 전략수립 및 각 분야별 연구를 통해 우수한 정책을 발굴 홍보하고 광양시의 정책추진 방향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계속해오고 있다. 한편 그의 이력은 다음과 같다. ◦행정학 박사(조선대 대학원) ◦전) 보성부군수 ◦ 전남도청 부이사관 ◦ 전남도청 투자유치, 회계과장 ◦ 광양만권경제구역청 투자정책부장 ◦ 더불어민주당 지역위 부위원장 ◦ 더불어민주당 지역위 상임고문(현) ◦ 문재인대통령 선거 전남도당 공동선대위원장 ◦ 광양발전연구원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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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무 광양시장 출마 예정자, 광양읍권 발전 방향 내놔민선8기 광양시장 출마 의사를 밝힌 김재무 전라남도체육회장이 광양읍 칠성지구에 10여 만평 규모의 아열대식물원을 조성해 지역발전의 거점으로 삼을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재무 회장은 아열대식물원 조성 계기에 대해, 순천만 국가정원과 섬섬여수로 통하는 한국의 대표 휴양도시 여수와 중복되지 않고 3개 시의 동반성장과 시너지 효과에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총 사업비 3000억~5000억 원 규모로 조성될 식물원은 도시농업과 생산산업 등 다양한 방면에서의 지역 거점 사업기회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 전망했다. 그러면서 “광양읍권은 문화와 환경이 수려한 장점이 있다”며 “공업도시라는 도시이미지를 환경 생태산업의 선도지역으로 바꾸는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광양읍 옥룡면 백운산과 봉강면 성불계곡은 순천이나 여수에는 없는 소중한 자원"이라며 "식물원이라는 초대형 생태사업을 통해 지유와 순환을 주는 녹색도시로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열대 식물원이 미래산업이라는 배경에 대해서는 아열대로 바뀌어 가고 있다는 한국의 기후변화에 따른 예측 및 관련산업의 데이터를 구축하는데에 방점을 두었다고 했다. 세부적으로는 민간자본을 유치해 식물원을 조성하고 운영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주요기능은 △아열대 식물 및 광양시 자생식물의 수집과 전시, 조사, 연구 △기후변화에 따른 식생의 변화에 대한 일반·전문 교육 △탄소중립 선도도시 광양의 비전과 사업에 관한 교육과 체험 △가드너 양성 교육 및 실습공간 제공 △휴식과 치료기능 제공 등이다. 주요 시설계획은 △전시 및 관람(대규모 및 중규모 온실정원, 야외테마정원, 시민참여형정원) △교육 및 컨벤션(중대형 교육공간, 대규모 다목적홀, 야외공연장) △연구 및 보전(연구시설, 식물유전자원 양묘장) △서비스 및 지원(여가 및 편의시설) 등을 기초안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열대식물원 건립되면 △탄소중립 랜드마크 식물원의 관광자원화로 광양·순천·여수 연계관광 활성화 △대규모 식물원 조성과정에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파급효과 △식물원 건립 계기로 혁신창업과 운영 일자리 창출로 광양시 지역균형발전 △광양로컬푸드 중심의 식자재 및 조경 수목, 화훼류 공급으로 농민소득 증가 △탄소중립 선도도시 광양시 위상 강화 및 국민과 광양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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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철 의원, 2년 연속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법사위)은 지난 25일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었다. 소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화천대유 토건비리 사건 관련 신속한 수사 5대 원칙 ▲교정 가석방 제도의 올바른 4가지 개선 방안 ▲대법원 전후관예우 문제 3가지 대책 ▲국선변호제도 내실화 위한 평가제도 도입 ▲장기미제사건에 대한 4가지 근본적 개선책 ▲교정시설 수용자 유해간행물 반입 구독 등 문제점 지적과 동시에 구체적 대안을 제시했다. 이러한 소 의원의 국정감사 활약은 ‘대안을 제시하는 차별화로 정책ㆍ민생국감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고, 검찰 고검장 출신인 소 의원이 그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발휘하여 법무부ㆍ검찰 등 피감기관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명쾌한 대안을 제시하며 기관장들도 수긍하게 만들었다고 호평받았다. 또한 소 의원은 정책 국감에 그치지 않고, 지역 현안을 살뜰히 챙기며 민생 국감의 면모도 보여줬다. 특히 지난해 감사원 국정감사에서 지적했던 섬진강 일대 수재민들의 피해 문제를 다시 챙기면서 책임있는 정치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아울러 지역 농민에게 농촌 인력 부족 문제의 민원을 청취한 후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외국인노동자 공급 대책을 주문하기도 했다. 특히 소 의원은 국정감사 최초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의원실, 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 의원실과 함께 공동으로 농어촌 외국인 수급 문제를 다부처간 연계ㆍ협력하여 자료요청하고, 범정부 차원의 TF구성을 촉구했다. 국정감사 질의 이후에도 <농어촌 인력 수급 해결을 위한 외국인 근로자 제도 개선 방안>이라는 정책자료집을 발간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소 의원은 국정감사 이후에도 국정감사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 개선을 위한 후속 입법 등을 준비하는 데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이미 지난 23일에는 교정시설 수용자의 유해간행물 구독 허가를 제한하는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소 의원은 “무엇보다 국민의 입장에서 필요한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했다.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대안을 제시한 내용들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점검해 나갈 것이다. 앞으로도 책임있는 자세, 책임있는 발언으로 순천이 자랑스러워하는 국회의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민생경제회복, 미래대전환을 위한 정책제안 및 대안제시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였다”고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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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철 의원, ‘순천의 거점산업 육성’ 포럼 개최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 법제사법위원회)은 26일 순천대학교 산학협력관 파루홀에서 ‘순천의 거점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적 모색’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소 의원은 포럼에 대해 지방의 전반적인 인구감소와 지역 경제 침체에 대비해 지역적 특색을 살릴 거점산업 발굴이 목적이라 설명했다. 포럼 구성은 순천대 박기영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이와 함께 서범강 한국웹툰산업협회 회장, 소대섭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데이터분석플랫폼 센터장, 송요셉 한국콘텐츠진흥원 수석연구원이 발제를 맡았다. 주요 의견으로는 디지털콘텐츠산업과 정보산업, 공연산업에서 순천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다뤘다. 토론에는 오병기 광주전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송우경 산업연구원 대외협력실장, 이여진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수석연구원이 나서 이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이어갔다. 한편 소 의원은 지난 8월 「국가핵심전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소 의원은 “잘 사는 으뜸 순천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이번 포럼의 취지를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포럼이 순천의 거점산업을 발굴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순천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방안을 모색할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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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청년 희망도시 만들겠다”권오봉 여수시장이 지역 대학생과의 좌담회 자리에서 “여수를 청년 희망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9일 오후 한영대학교 회의실에서 한영대 총학생회를 비롯한 대학생 15명과 사랑방 좌담회를 가졌다. 권 시장은 “취업‧결혼‧주거문제 등 청년세대가 겪는 어려움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대학생 눈높이에 맞는 청년 정책을 마련하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좌담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전국적으로 청년문제가 심각하다”면서 “지역 청년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여수시만의 대책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권 시장은 “여수산단 지역인재채용 시민가점제 참여 기업을 기존 3개에서 16개로 대폭 확대했다”며 “앞으로 시민가점제 참여기업을 30개 이상 늘려 지역 청년의 취업률을 높여나가겠다”고 답했다. 이어 “여수국가산단 대개조, 삼동지구 미래 신성장 산업 연구개발단지 기관 유치, 수소산업 도시 조성 등으로 혁신성장의 동력을 확보하고, MICE 산업 육성,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한 “문수청사 부지에 청년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청년들이 서로 언제든 소통하고 취‧창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청년문화활동 거점공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생활 향유기회를 늘려달라는 제안에는 “청년 역량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내년부터 유료 공연 청년할인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청년 문화복지카드 사업에 41억 원을 투입해 사회 초년생의 취업준비, 문화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답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전공서적 구입과 등록금 마련 등이 큰 부담”이라면서 시 차원의 대책은 없는지 물었다. 권 시장은 “내년부터 청년 도서구입비 50% 지원, 학자금 대출 이자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행사를 마치며 권 시장은 “여수시가 코로나19와 취업 절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면서 “여순사건 특별법 후속 조치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COP33 유치 등 지역 현안에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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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의원 “민간 독과점 개발이익 공공환수법 발의”최근 대장동 등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하여 민간이 개발사업으로 막대한 이익을 취했다는 논란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민간의 개발이익을 공공으로 환수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을)은 민간이 독과점하고 있는 개발이익을 환수하는 「도시개발법 일부개정법률안」, ⌜개발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발의한 「도시개발법 일부개정법률안」 민간사업자의 지분은 50% 미만으로, 이윤율은 총사업비의 10%로 제한했다. 다만 이윤율을 지역균형발전, 긴급한 경제·사회적 상황 대응, 공공기여 정도, 경제성 등에 따라 총 사업비의 5% 범위에서 가감할 수 있도록 설정했다. 김 의원은 이를 통해 사업의 성격에 따라 민간사업자 이윤율이 최소 5%에서 최대 15%까지 유연하게 부과돼 개발사업의 공공성은 물론 효율성까지 제고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개발이익 등이 도시개발사업으로 토지가 수용되거나 사용된 분들을 위해 쓰이도록 규정을 신설하고, 도시개발사업 시행 이전에 해당 토지에서 거주하던 주민들에게도 개발이익이 환원될 수 있도록 했다. ⌜개발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역시 현행 20~25% 수준인 개발부담금의 부담률을 40~50%로 상향해 민간의 개발이익 폭리를 공공으로 환수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다만 ⌜도시개발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같이 부담률이 부과될 때 지역균형발전, 긴급한 경제·사회적 상황 대응 필요성, 공공기여 정도, 경제성 등을 고려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개발부담금 부담률은 최소 30%에서 최대 62.5%까지 유연하게 부과된다. 김회재 의원은 “민간자본이 제도를 악용하여 투기를 하고, 개발이익을 독점하고, 국민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면서 “민간업자들이 얻는 천문학적 폭리를 국민들께 돌려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법안을 통과시키겠다”며 “민간업자들의 폭리를 비판하던 야당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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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시장, 장충남 군수 ‘1일 교환근무’로 남해안 시대 ‘맞손’권오봉 여수시장과 장충남 남해군수가 26일 하루 양 시군을 상호 교환해 수장 역할을 하며 ‘여수와 남해 해저터널’로 한층 더 가까워진 여수와 남해의 상생발전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권오봉 여수시장은 남해군수로, 장충남 남해군수는 여수시장으로서 남해대교를 건너 각 지자체로 출근했다. 1일 남해군수가 된 권 시장은 군청에서 첫 결재를 시작으로 군 일반현황을 비롯해, ‘남해군 청사 신축 추진’과 ‘2022 남해군 방문의 해’ 등 주요 현안사업을 보고 받고, 군 의회를 방문해 양 시‧군의 유기적인 상생협력을 요청했다. 이어진 군청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과 인사하고, 오후에는 남해 해저터널 조성 예정지인 남해군 서면 등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남해군의 브레이커힐스 호텔 조성지와 독일마을 등 주요 관광지도 꼼꼼히 점검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확정에는 영호남 지역민 여러분들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였다”면서 “이번 1일 교환근무를 통해 서로를 더 잘 알고 상생전략을 모색해, 앞으로 두 지역이 남해안 관광시대를 열어 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일 여수시장이 된 장 군수는 시 일반현황 및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현황을 보고 받고 여수시의회와 시청 부서를 방문해 우의를 다졌다. 오후에는 여수 해저터널 조성 예정지인 여수시 신덕동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과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지, 웅천 장도 ‘예술의 숲’ 조성지 등 여수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해저터널로 한층 가까워진 거리만큼 직원들을 만나 마음의 거리를 좁힌 것 같아 흐뭇하다”면서 “해저터널의 완공을 차질 없이 추진해 새로운 남해안 광역관광 시대를 활짝 열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신덕동과 남해군 서면을 잇는 해저터널은 총 7.3㎞로 2029년까지 국비 6천824억 원을 들여 건설된다. 바다 밑 터널이 열리면 연간 7천만 명의 방문객이 여수‧순천권과 남해‧하동권을 넘나들 것으로 예상되며, 남해안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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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철 의원, “일손 부족 농촌, 특단의 외국 인력 공급 대책 세워야”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 법사위)은 5일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농어촌 인력 부족의 심각한 상황과 농민의 어려움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고, 농어촌 현실에 맞게 외국인노동자들이 합법적으로 체류하며 일할 수 있도록 조속한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 의원은 요즘 농촌에 외국인노동자가 없으면 농사를 짓지 못하는 현실을 호소하고 “이걸 악용하여 농어가와 불법체류 외국인노동자를 연결하는 브로커들까지 창궐하고 있다”며 외국 인력의 의존도가 높아진 농어촌의 실상을 언급했다. 현재 농어촌지역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외국인노동자들의 출입국이 제한되면서 인력난이 심각해지자, 불법체류 외국인노동자들에게만 소개비로 약 30만원 씩 받았던 인력 브로커들이 국내 농어가로부터도 외국인노동자 1명당 약 30만원 씩 소개비를 받아 챙기면서 불법 인력시장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소 의원은 “현재 농어촌 외국인노동자 제도가 현실에 맞게 적시에 노동자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불법알선이 커지는 큰 원인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소 의원은 외국인노동자들이 개인적 일탈로 농어가를 무단이탈했을 때 농어가한테 불이익을 주는 제도의 불합리를 지적했다. 소 의원은 “외국인노동자의 무단이탈을 농민의 관리부실 책임으로 벌점을 준다는 것은 이상하다”고 표현하며 “근본적으로 생각해보고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농촌의 어려운 실정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소병철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를 앞두고 농어촌 인력 수급 문제를 다부처간 연계ㆍ협력으로 해결하기 위해 서삼석(농해수위, 영암ㆍ무안ㆍ신안)ㆍ안호영(환노위, 완주ㆍ진안ㆍ무주ㆍ장수)의원과 함께 공조해왔다. 소 의원은 서삼석ㆍ안호영 의원과 함께 중장기 대책으로 종합적인 농어촌 고용인력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을 제안하면서 단기 비상 대책으로 ▲계절근로자 및 고용허가제 농어업 도입 규모 확대(법무부, 고용노동부)를 제시했다. 또한 ▲품목과 농어가 특성에 맞는 외국인근로자 제도 세분화 설계와 운영(법무부, 고용노동부, 농식품부, 해수부) ▲농촌인력중개센터 대폭 확충(농식품부) ▲농어업분야 파견근로자 제도 도입(법무부, 고용노동부, 농식품부, 해수부) ▲국내 체류 유학생에 대한 계절근로 허용(법무부) ▲실업수당과 농어업 부분 임금 동시수령 허용(고용노동부) 등을 제기했다. 아울러 함께 협력하여 범정부 차원의 TF구성을 이끌어 내고 농어촌 인력문제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정부와도 적극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