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뉴스목록
-
여수시, 올해는 지속가능 관광 원년…역량 집중"그동안 여수 관광정책은 양적 성장에 초점을 뒀다. 이제 한 번 방문한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시민과 관광객이 상생하는 질적 성장에 역점을 두겠다” 지난 7일 여수시 신년 기자회견에서 권오봉 여수시장은 올해 여수시 관광 정책 방향을 천명했다. 여수시는 지난해 4년 연속 관광지점 입장객 1300만 유치를 달성했고, 한국 관광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8 한국 관광의 별’ 지자체부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올해를 지속가능 관광의 원년으로 삼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 행복한 상생 관광’, ‘정직한 서비스로 믿음 주는 신뢰 관광’, ‘지역이 고루 잘 사는 균형 관광’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민과 관광객 모두 행복한 ‘상생 관광’ 그동안 소음과 교통체증 등 많은 문제점이 제기된 낭만포차는 시민불편이 없는 곳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또 해안선 정비사업과 관광 콘텐츠 개발로 새롭게 단장한 여수 밤바다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시민과 관광객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해수욕장 화장실 5개소와 공원화장실 9개소를 리모델링하고, 소호동동다리 주변에 화장실을 신축할 계획이다. 또 돌산 백초~거북선대교 진출입로 개설과 오동도 입구 화장실 신축 및 주차장 개선으로 시민과 관광객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정직한 서비스로 믿음 주는 ‘신뢰 관광’시는 작년부터 숙박예약통합시스템 “YEOSU야(夜)”와 “음식 물가정보 공시 앱”을 개발해 정직한 관광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 올 4월부터 운영하는 여수관광안내 모바일 앱(아! 여행!)은 관광지, 음식점, 주차장, 화장실 등의 관광 정보 제공뿐 아니라, 교통 혼잡 시 새로운 코스를 제공해 교통량을 분산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멜전시관 외 4개소에 입장객 무인계측시스템을 설치하고, 음식·숙박업 가격 공시 앱을 본격 운영해 여수 관광의 신뢰도도 높일 방침이다. 지역이 고루 잘 사는 ‘균형 관광’ 균형관광개발과 미래관광비전을 수립하기 위해 올 4월부터 11월까지 여수시 관광 종합발전계획 용역을 진행하고,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 웅천∼소호 간 해상교량 건설, 화양지구 복합관광단지 개발 등을 통해 원도심 중심의 관광 인프라를 도시 전체로 확산시킬 방침이다. 세계 섬 박람회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여자만 갯노을길 조성, 남해안 오션뷰 명소화 사업 등 섬과 연안을 연계한 체류형 생태관광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올해는 시민 중심의 지속 가능하고 품격 높은 해양관광 휴양도시를 조성하는 원년이다”며 “시대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관광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
2019년 광양시 제도와 시책, 이렇게 달라집니다광양시가 기해년 새해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시민들이 한눈에 알 수 있도록 ‘2019년 새롭게 달라지는 광양시 제도와 시책’을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했다. 이번에 정리한 안내서에는 2019년 처음 시행되거나 지난해와 달라진 6개 분야(▲아이·여성·어르신 ▲청년 ▲경제·제세 ▲복지 ▲안전?환경 ▲농어촌) 67건의 사업이 담겨있다. □ 아이·여성·어르신 분야(13개 사업)올해부터 광양의 초·중·고등학생은 시내버스를 100원에 이용하게 된다. 시는 초등학생 100원 시내버스를 중·고등학생까지 확대해 시민들의 교통비 절감과 대중교통 활성화에 나선다. 또 초등학교 입학생에게는 학용품 구입비와 중학교 입학생에게는 교복비를 지원하며, 0,1세 아이 전용 어린이집 운영과 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 저소득 노인 건강보험료 지원 등 세대 맞춤형 정책이 추진된다. □ 청년 분야(9개 사업)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 꿈을 키울 수 있는 안정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광양시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중 전세자금 이자 지원액이 연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늘어난다. 신청대상 기준도 연소득 4,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완화된다. 「지방세기본법」 등 개정에 따라 신혼부부가 3억 원 이하 주택을 생애최초로 구입하면 취득세 50%가 감면된다. 도심 유휴시설인 빈점포를 활용하여 청년 창업자를 육성하고 만 19~29세 이하 청년들의 도서 구입비의 50%(최대 10만원)를 지원하여 청년들의 자기개발을 유도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 경제·제세 분야(12개 사업)‘소상공인 융자금 무이자 지원’으로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 은퇴 중장년 대체 인력뱅크 운영 등을 추진한다. 또한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취득세와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 등에 대한 지방세 감면 기준이 완화되고,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의견제출은 법정기간(20일) 외에 연중 365일 가능해진다. □ 복지 분야(17개 사업)전국 최초로 몸이 불편한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스마트 로봇(배설케어로봇, 말벗로봇)을 무료로 시범 지원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선제적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기존 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에게만 지원 되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2019년부터는 소득기준 없이 모든 출산가정에서 신청할 수 있게 되었고, 셋째 아 이상 출산가정은 기저귀 2팩(100개 상당)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또한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을 통해 저소득 아동 특별활동 및 현장학습비 지원 및 어린이집 교직원 복리후생비 지원단가 일원화가 추진된다. □ 안전·환경 분야(9개 사업)모든 건축물 지붕의 석면 제거를 위해 ‘슬레이트 지붕 처리사업’ 지원대상이 기존 주택 및 부속건물에서 축사·상가·창고 등으로 확대되고,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경로당 쿨루프(차열도색) 사업’이 시행된다. 어린이 안전을 위해 어린이집 놀이터 안전점검비 지원 및 학교 앞 엘로카펫, 어린이 통학로 설치가 추진되며, 쾌적하고 안전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한 반려동물 놀이터가 조성된다. □ 농어촌 분야(8개 사업)어촌·어항 현대화를 위해 마동 와우포구, 중동 길호포구에 100억 원 규모의 ‘어촌뉴딜 300 사업’이 추진된다. 미래농업 대비를 위해 매실대체 ‘소득과수(플럼코트, 체리) 재배 시범사업’이 추진되며, ‘광양매실 홈쇼핑 런칭 협력사업’, ‘농·특산물 통신판매 시범지원’, ‘농업인 월급제 이자 지원’ 등 농어촌 분야 8개 사업이 시행된다. < 편집국 >
-
더 넉넉한 경제도시 순천 실현을 위한 힘찬 발걸음□ 호남권 최대 규모의 창업보육센터 설립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순천시가 호남권 최대 ‘순천형 창업보육센터’ 설립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시는 작년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북경 중관촌을 다녀온 이후, 중국 최대 실리콘벨리 관계자들과 교류하면서 호남권 최대 순천형 창업보육센터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이 생겼다. 후속 조치로 북경 중관촌 관리위원회 주요인사 2명을 2019년 1월 순천 창업보육센터 구축 자문위원으로 위촉할 계획이며, 양 기관 창업플랫폼 혁신성장과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도 계획 중이다. 청년들이 아이디어만 가지면 창업을 하고 스타트업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 저변을 확대하고 순천시와 기업, 지역대학, 청년들 간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 및 전략 마련으로 호남권 최대 순천형 창업보육센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스마트 에너지시티 인프라 구축 등 에너지자립율 10% 달성으로 에너지복지실현순천시는 신 기후체제에 대비해 대기환경 개선과 지구 온난화 요인 해소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설비 효율화 시책 등을 추진하면서 2018년 10월말 에너지 자립율 8.9%를 달성했다. 문재인 정부는 국정과제에서 ‘신재생에너지 3020’(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20% 확충) 이행계획을 발표했고, 순천시는 정부정책을 뛰어 넘는 에너지자립율 30% 달성을 목표로 ‘3030 에너지 생산·복지도시 순천 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에 있다. 순천시는 올해까지 에너지자립율 목표 10% 달성을 위해 공공청사 스마트에너지시티 인프라구축, 경로당 신재생에너지설치, 풍덕·매곡·도사·남제동 일원 스마트에너지시티 구축, 3030 에너지 생산·복지도시 순천 추진 사업 등을 실행한다. 시는 시민들과 함께 쾌적한 정주환경 여건조성과 전기료 절감 등 진정한 에너지 복지를 실현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 순천시 소상공인 경영안정 및 기 살리기로 지역경제 활력화 추진 순천시는 만성적인 경기침체와 내수부진으로 경영악화에 시달리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기를 되살리고,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경영안정 및 기 살리기 사업 추진으로 성장기반을 마련한다. 지역의 소상공인들의 사업인프라 구축을 위해 순천시 소상공인지원센터를 2019년 8월에 설립할 예정이다. 센터는 1인?영세?고령화 위주의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밀착 지원에 힘쓰고, 인터넷 시장환경에 대비해 SNS교육등 소상공인 아카데미를 추진한다. 또한, 순천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 및 지역 상권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행사 등을 지원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들의 기를 살려나갈 계획이다. 순천시는 2019년에는 무너져가는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지역슈퍼마켓협동조합 냉장·냉동시설 구축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자금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아랫장 선도시장 사업과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추진 등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상 애로사항 해결과 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 김민재 기자 >
-
순천만국가정원, 2018 별빛축제 개최순천만국가정원의 겨울밤을 수놓을 ‘2018 별빛축제’가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한국정원, 서문광장, 습지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정원에서 겨우내 놀자’를 주제로 가족·연인들이 겨울정원에서 머물며 즐길 수 있도록 복합 문화 공간으로 꾸며진다..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겨울 방학시즌동안 즐길 거리를 찾아 고민하고 있다면 순천만국가정원에서 펼쳐지는 축제를 즐길 것을 추천한다. 주요프로그램은 야생의 세계를 미디어아트로 표현한 ‘나이트사파리’, 신비하고 재밌는 ‘정원 속 동화나라 전시?공연?체험전’, 가족뮤지컬 ‘팡쇼’, ‘오즈의마법사’, ‘우카탕카 코믹쇼’, 별빛 아래 펼쳐지는 빛의 향연 ‘라이트 가든’ 등이다. ? 신비하고 엑티비티한 ‘정원 속 동화나라’ 전시?공연?체험전순천만습지센터 내 1~2층에 설치될 ‘정원 속 동화나라’는 대형 키즈카페를 연상할 만한 놀이터가 조성된다. 어린이 동화를 모티브로 한 정원 속 동화나라는 캐릭터 전시존(포토존), 아트?직업 체험존, 놀이존, 부모님들을 위한 북카페를 동화속 세계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직업체험은 과자집 만들기, 레이싱, 연예인 등 인기 있는 체험으로 진행되며 빛 축제인 만큼 빛을 이용한 블랙라이트, 동화 캐릭터 그리기 등 아트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현장 선착순 접수를 통해 체험이 가능하다. ? 별빛 아래 펼쳐지는 리얼한 야생의 세계 체험 속으로 ‘나이트사파리’ 이번 별빛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한국정원을 배경으로 리얼한 야생의 세계를 미디어아트로 표현한 ‘나이트사파리’다. 빛과 정원의 대 자연을 ICT기술로 결합시킨 미디어아트쇼는 관람객에게 스펙타클하고 생동감 넘치는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의 명당을 수호하는 ‘HERO’의 이야기로 구성된 6개의 존은 백두대간을 넘어 순천만에 등장한 HERO를 시작으로 정원의 최정상에서 표효하는 야생의 HERO로 마무리 된다. 운영은 매일 저녁 5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다. ? 크리스마스·연말연시 가족공연 ‘풍성’올해 별빛축제는 역동적인 가족형 축제로 진행되는 만큼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에는 가족 관람객을 위한 특별기획 공연도 진행된다. 특히, 크리스마스 연휴가 시작되는 22일 ~ 25일까지는 난타, 댄스, 아크로바틱 등 다양한 퍼포먼스로 구성된 ‘팡쇼’가 진행된다. 특히 팡쇼는 다양한 볼거리외에 빵만들기 체험이 공연 중 함께 진행돼 또 다른 흥미를 유발한다. 연말연시 연휴가 시작되는 29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는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협동심을 자극하는 관객 참여형 공연 ‘오즈를 찾아서’ 가 진행된다. 공연은 17시30분과 19시 2회 운영된다 또한, 축제기간 중 주말?공휴일에는 마술, 마임, 슬랩스틱 코미디 등이 결합된 ‘우카탕카’ 코믹쇼가 하루 2회 진행될 예정이다. ? 별빛 아래 펼쳐지는 빛의 향연 ‘라이트 가든’별빛축제 동안 순천만국가정원은 빛의 향연으로 물든다. 눈꽃, 크리스마스, 눈사람 등 상상 속 산타마을을 테마로 환상적인 빛의 세계로 초대할 라이트 가든은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가족, 연인, 친구 모두가 동심으로 돌아가 꿈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특히, 크리스마스 트리와 5M 높이의 대형 에어조형물로 설치되는 스노우빅맨은 인생샷을 건질 포토 스팟으로 추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겨울축제는 특히 가족단위의 관람객을 타깃으로 정원에서 즐길거리를 선사하고자 노력했다”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연말연시에 가까운 정원에서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이기현 기자 >
-
순천시, 겨울철 민생 안전을 위한 총력전 돌입순천시는 각종 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책을 마련해 시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목표로 ‘2018 겨울철 민생안전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겨울철 민생안전 종합대책’ 추진기간은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 동안이다. 순천시는 기간 중 ?폭설?한파 등 자연재난 대비 ? 화재 및 시설물 안전점검 등 사회재난 대응 철저 ?농작물 피해 예방 및 산불예찰 활동 강화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발굴 및 적극 지원 등을 순천시 통합 관제 센터와 연계해 24시간 시민의 안전을 위한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 폭설?한파로 인한 자연재난 대비 (도로결빙, 상수도 동파 등) 기상청에 예보에 따르면 이번 겨울은 기온이 갑자기 큰 폭으로 떨어지는 변동성이 커 잦은 폭설과 한파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순천시는 폭설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제 살포기, 제설삽날, 트럭 등 제설장비 57대를 준비하고 제설차량 이동시간 단축을 위해 제설 전진기지를 추가 설치하고 도로보수원등 300여명의 인원을 확보했다. 또한 겨울철 시민들의 큰 불편사항인 상수도 동파 대책으로 수도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소방서 급수차 15대를 공급하도록 순천서방서와 협의를 마쳤으며, 일반급수차량을 임차하는 등 안정적인 수도공급을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수도계량기를 헌옷 등 보온재로 덮는 동파를 예방하고 동파방지용 수도계량기를 설치하도록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한 상수도대행업소(4개소)와 함께 비상근무조를 편성하고 상시 근무태세를 유지하도록 했다. ? 전통시장 등 다중집합장소 화재예방 및 안전점검 등 사회재난 대응 순천시는 11월 말까지 공무원과 소방?건축?전기등 민간 전문가와 함께 점검반을 구성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피난시설, 방화셔터 등 건축구조 문제와 소화기구, 자동소화장치, 소화용수설비 등 소방분야, 인입선, 배전판, 조명시설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또한 호스텔과 게스트하우스 등 취약 숙박시설도 객실별 화재경보기, 수동식 소화기, 전기누전 차단기 작동여부와 전기기구 안전점검 여부 등 관리 상태를 면밀히 살펴보고 LPG가스 등의 상태도 꼼꼼히 확인하고 있다. 시민의 발이 되는 시내버스도 동절기 안전운행을 위해 현대자동차 호남상용고객지원팀, 운수업체와 합동으로 순천교통, 동신교통 차고지에서 173대를 대상으로 버스 엔진부 오일누유, 타이어 상태, CNG가스 누기 여부 등 차량운행 상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운전자를 상대로 화재예방 교육과 차량 관리방법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 농작물과 시설물 재해예방 및 AI방역 등 예찰 활동 강화 순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대설, 한파 등 겨울철 재해로 인한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선제적 대응으로 11월부터 2019년 3월까지 ‘겨울철 농업재해 대책 상황실’운영하고 읍면동 현장 지원반(5개반 20명)을 구성해 특보 발령시 신속한 피해상황 파악과 응급복구 지원 등으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에서는 작물별 적정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난방 및 비닐, 짚, 피복 등을 이용한 저온피해 방지와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에는 눈이 쌓이지 않도록 수시로 쓸어내리는 등 축사, 인삼 재배시설을 수시로 점검해 붕괴가 우려되는 시설은 지주목 보강 등 피해예방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현장예찰반을 구성하여 기상특보 발령 시 농업분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특히, 겨울철 철새에 의한 AI 발생에 대비하여 긴급방역 등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 발굴 적극 지원 순천시는 노숙인?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마중물협의체 등 자생단체와 함께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취약계층 보호대책도 추진한다. 순천시는 지난 11월 5일부터 시설?전기?가스?소방전문가들과 함께 구성된 합동 점검팀을 구성해 관내 40여개 노인복지시설을 올 연말까지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등 화재 예방 및 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안전점검결과 이력관리 체계를 구축해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동절기 위기가구 지원을 위하여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집중 발굴하여 맞춤형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겨울철 위기가구에 대한 따뜻한 복지를 추진한다.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상담을 통해 긴급지원(생계비, 의료비), 순천SOS센터, 사례관리 및 민간자원과 연계하여 수요자 욕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겨울철은 전열기구 사용으로 인한 화재가 빈발하므로 전열기구 사용이 많은 복지시설, 고시원, 쪽방 등 취약계층 주거시설에 대한 화재예방을 위해 전기안전분야를 중점적으로 점검하면서, 올바른 전열기구 사용방법에 대해서도 홍보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각종사고, 자연재해 등 시민들과 밀접한 부분을 집중 점검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안전망을 촘촘하게 점검해 누구나 안심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기현 기자 >
-
순천시, 관광전문가 평가 여행지 종합만족도 1위< 사진 = 순천만국가정원 / 순천시청 > 순천시가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와 컨슈머인사이트(마케팅 조사 및 컨설팅업체)에서 실시한 여행지 종합만족도 평가‘여름휴가’에서 1위에 올랐다.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와 컨슈머인사이트는 2015년부터 매년 전국 17개 시도와 229개 시군구의 지역관광 활성화와 한국 관광산업의 성장을 위해 여행소비자 조사를 실시하고 평가결과를 발표한다. 조사기관에 따르면 ‘국내 여름 휴가 여행지 종합만족도’ 조사 결과 순천시와 제주도가 기초 부문과 광역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종합만족도는 여름 휴가를 보낸 지역에 ‘여행지로서 얼마나 만족했는지’와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의향이 얼마나 있는지’를 합산한 것으로 순천시는 758점을 받아 1위를 차지하였다. 특히, 순천시는 ‘여행자원 풍족도(놀거리?먹거리?볼거리?살거리?쉴거리)’와 ‘여행환경 쾌적도(교통환경?물가/상도의?청결/위생?편의시설?안전/치안)’에서 전국 평균에 비해 높게 평가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순천시는 지난 10월 전국 229개 지역의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인 트래블아이에서 플랫폼을 이용하는 여행자들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 ‘지역 호감도’ 3위에 올랐다. 한편, 순천시는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로 발돋움 하기 위해 <2019순천방문의 해>를 선포하여 관광과 여행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관광 콘텐츠 발굴에 힘쓰고 있다. < 김민재 기자 >
-
제20회 순천만 갈대축제 개최순천만습지의 가을은 광활한 갈대밭 데크 사이로 눈부시게 활짝 핀 갈대 꽃의 절정기를 맞고 있다. 황금빛으로 물든 잎사귀에 눈부시게 피어난 갈대꽃이 있는 순천만습지에서는 오는 11월 2일(금) ~ 4일(일)까지 ‘제20회 순천만갈대축제’가 펼쳐진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에서는 ‘갈대가 노래하는 평화! 순천만에서. . . ’를 주제로 안개 낀 바다로 출항하는 ‘아침 선상투어’와 갈대와 함께하는 ‘가을음악회’,‘갈대 연인의 밤’,‘생명·평화·문화체험 플리마켓’,‘순천만의 삶의 이야기와 사진전’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었다. 이번 축제에서는 그동안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껴보지 못했던 순천만의 생명과 평화, 문화를 체험해 보는 ‘플리마켓(체험존)’을 어린이들과 어른들을 상대로 운영하고 젊은 연인들과 사랑하는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별빛 연인의 밤’을 만끽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이른 아침 무진(霧津)과 함께하는 ‘아침 선상투어’는 순천만을 거울로 자신의 얼굴을 보듯 가장 가까이 바라볼 수 있는 체험이다. 갈대밭 사잇길을 지나 용산 전망대로 오르는 산길은 답답했던 마음을 털어내고, 광활하게 펼쳐진 순천만의 전경은 눈부신 햇살과 함께 가을의 풍요로움과 드넓은 공간이 너그러운 마음을 선사해 준다. 대자연의 신비와 쾌감은 순천만이 가져다주는 생명과 평화와 삶의 문화를 새삼 느낄 수 있다. 한편, 갈대축제 기간 동안 낙동강생물자원관리관과 함께 순천만을 지속 보전을 위해 개최되는 ‘자연생태연구 심포지엄’과 순천문학관에진행되는 전국 대학생 대상의 무진기행 백일장 대회도 펼쳐진다. 이와 함께 무진기행의 작가 김승옥과 함께하는 투어와 포구기행의 곽재구 작가와 함께하는 문화행사가 축제 기간 동안 개최된다. 개막행사에는 순천만갈대축제 1회부터 19회까지 주제들을 음미해 보는 축하 인사와 함께 갈대 음악회, 흑두루미 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가을의 낭만과 인문학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젊은 층을 위해 마련한 행사들도 눈에 띈다. 2일과 3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는 별과 시, 음악을 사랑하는 커플 각 50쌍을 대상으로 가을밤 연주회와 ‘갈대 연인의 밤’이 마련돼 있다. 폐막행사에는 순천만을 찾아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의 소원성취를 기원하며 작성했던 소망패와 소원지를 달아 세운 갈대 달집을 태우며 행사를 마감하게 된다. 이 밖에도 어린이를 위한 ‘주니어 레인져 양성학교’와 ‘갈대 빗자루 만들기’, ‘갈대 엽서 만들기’ 등 다채로운 공연 및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교통혼잡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서 순천만습지에서 교량교 구간의 4차선 도로 양쪽 갓길 구간은 임시주차를 허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갈대축제는 1997년 제1회 순천만 갈대제를 시작으로 올해 2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가을 대표 축제”라며 “기존의 관광 중심축제에서 한발 더 나아가 생태 전문가·주민 주도형 생태축제로 전환하여 주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멸종 위기 야생생물의 정보 공유 플랫폼을 구축해 친환경 생태축제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
순천시 제36회 팔마시민예술제 시동 걸다!팔마시민예술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명수, 이하: 위원회)는 오는 13일(토) 개막을 3일 앞두고 중앙로에 위치한 생활문화센터 영동1번지 외벽에 ‘커뮤니티 공공미술 팔마시민’을 내걸어 제36회 팔마시민예술제의 시작을 알렸다. 순천시 소재 초등학교 학생 300명이 입었던 옷을 이용하여 만들어진 이 작품은 ‘팔마의 재발견’ 이라는 올해 팔마시민예술제의 콘셉트(concept)를 예술가의 상상력으로 풀어낸 커뮤니티 아트이다. 팔마시민예술제는 지난해부터 팔마문화제와 시민의 날이 결합되어 열리는 시민 화합형 축제이다. 시민가장행렬 수준 높이고 재미 더하다! 올해 팔마시민예술제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가장행렬의 변화와 시민놀이터의 신설이다. 지난해 24개 읍면동이 의무적으로 참여했던 가장행렬을 희망하는 곳을 대상으로 자율에 맡겼을 뿐 아니라, 시민 동아리에까지 참여를 확대 하였다. 공모결과 10팀의 읍면동과 6팀의 시민단체가 선정되어 행렬에 참여하게 되었다. 더불어 12팀의 국내 최고 수준의 거리 예술단과 등(燈)으로 제작한 ‘빛이 된 팔마’가 함께하는 기획 구간의 행렬은 장관을 이뤄 볼거리를 더하게 된다. 무엇보다 가장행렬의 질적 향상과 재미를 더하기 위해 경쟁 방식을 도입하여 100명의 시민평가단이 참여하는 전자집계 방식과 전문가 평가를 합산하여 시상 하는 것도 새로운 시도이다. 차 없는 중앙로 거대한 ‘시민 놀이터’ 되다! 주 행사장이 될 중앙로(순천의료원부터 남교오거리까지) 전체가 차 없는 거리가 되어 이틀간 거대한 시민놀이터가 되는 것은 순천시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 큰 변화이자 특징 중 하나이다. 8개 존으로 구성 되는 시민놀이터는 거대한 낙서 공간이 되고, 전통과 현대의 놀이들이 골고루 배치되어 어린이를 대동한 가족과 연인들에게는 더 할 나위 없는 소중한 추억의 공간이 될 것이다. 볼거리 풍성한 개막식, 축하공연!13일 저녁 7시, 가장행렬이 끝나고 주 무대에서 펼쳐질 개막식과 축하공연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개막식에서는 2018 순천시민의 상이 수여되고, 우수 가장행렬 팀에 대한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국내 최정상의 뮤지컬 가수 바다, 아이돌스타 러블리즈 그리고 소리꾼 오정해가 펼치는 축하공연은 시민들에게 최고의 흥겨움을 선사하게 된다. 개막식의 절정 아트불꽃 공연으로 마무리하다! 축하공연의 말미에는 음악과 조화를 이룬 Pyromusical 방식의 창조적인 불꽃연출로 화려한 불꽃공연이 펼쳐져 개막의 대미를 장식하게 되어 시민들에게 잊지 못 할 가을 밤 추억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인기 역사 강사 최태성, 이익주 순천을 찾다! ‘KBS 역사저널 그 날’ 등 방송을 통해 잘 알려져 있는 최태성 소장과 이익주 교수가 팔마시민예술제를 찾아 순천의 대학생 대표와 한 팀을 이뤄 ‘팔마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역사토크쇼를 진행한다. ‘역사토크쇼, 팔마의 재발견’은 14일(일) 14:00 ~ 16:00 문화의 거리 한옥글방에서 열린다. 이 시대 마지막 변사를 통해 보는 변사극 ‘검사와 여선생’, ‘이수일과 심순애’ 13일(토)21:00, 14일(일)19:00 문화의 거리 한옥글방에서는 이 시대 마지막 변사 최영준을 통해 보는 변사극 ‘검사와 여선생’ 과 ‘이수일과 심순애’ 공연이 있다. 지역 어르신들께는 옛날 가설극장에서 가슴 졸이며 몰래 보던 추억을 선사하고, 젊은 세대들에게는 생경함 가운데서 경험 할 수 있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물하게 된다. 시민이 중심이 되어 만드는 팔마시민예술제! 14일 토요일 온 종일 동안 주 무대에서는 순천연극협회가 올리는 ‘싸랑해 순애야’를 시작으로, 무용협회의 ‘함께 즐기는 스트릿 팔마무용제’, 연예협회 주관의 ‘2018시민노래자랑’과 ‘시민재능경연한마당’, ‘시민행복플러스 합창제 피날레’ 등이 이어지고, 13일과 14일 이틀 간 ‘열린무대’에서는 시민 동아리들이 펼치는 다양한 공연을 만날 수 있다. 24개 읍면동에서는 주 행사장에 음식부스를 만들어 읍면동 별 각기 다른 먹거리로 관람객들을 맞을 채비를 끝냈으며, 젊은 관람객들의 취향을 고려 푸드 트럭도 준비되어 있다. 팔마시민예술제 청년들 한 팔 걷어 붙였다! 이번 팔마시민예술제는 청년 문화기획자들이 힘을 보태고 있다. 이들이 기획 운영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남문교 근처 옥천변에서 열리는 옥천 캠프닉이 있다. 400여명이 참가를 신청 했을 정도로 관심과 열기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실제로는 안전과 수용 인원을 감안 80명이 참가하게 된다. 캠프닉이란 멀리 떠나지 않고 소풍을 하듯이 가볍게 즐기는 캠핑을 말하는데 이번 옥천 캠프닉은 13일과 14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다. 기간중 옥천 수상무대에서는 청년 뮤지션이 주축이 ‘유마 콘서트’ 무대가 펼쳐지게 되고, 준비 단계에서부터 다양한 형태로 힘을 보태고 있다. 제36회 팔마시민예술제가 다채롭게 준비한 프로그램들을 13일, 14일 중앙로에서 속속들이 체험해보자. < 김민재 기자 >
-
광양 관광 지금 시작, 민선7기 관광진흥계획 수립한다광양시가 민선 7기 관광진흥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대형 관광개발 사업과 함께 본격적인 관광도시로의 발전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고 밝혔다. Δ 관광진흥 기본계획 수립으로 관광로드맵 마련시는 현재 각 부서에서 추진되고 있는 관광관련 사업들을 총괄해 콘트롤타워 역할을 할 관광진흥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민선 7기 핵심공약인 지역관광 활성화를 본격적으로 준비해 나간다는 포부다. 이번에 수립하는 관광진흥기본계획은 외부 용역이 아닌 관광과에서 직접 수립하게 되며, 관광과 연계할 수 있는 각종 개발사업과 축제·이벤트, 관광코스, 안내체계 구축, 홍보·마케팅 및 관광상품 개발계획 등을 단기, 중장기 사업으로 구분해 담게 된다. 또 관광행정과 지역민, 지역컨텐츠 전문가가 함께 하는 관광네트워크를 통해 광양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고, 관광정책 자문기능 활성화를 위해 광양시관광진흥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해 나기로 했다. Δ 백운산, 섬진강, 도심권 등 3개축으로 관광인프라 확충백운산권역은 치유 및 힐링의 공간으로 거듭난다. 백운산 4대계곡(성불, 동곡, 어치, 금천)에는 2020년까지 가족공원과 힐링 쉼터, 생태 탐방로, 수변 체험시설 등을 설치해 계곡을 찾는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힐링과 휴식의 공간을 확충해 과거 여름철 관광1번지의 명성을 회복해 나간다. < 배알도 수변공원 연결 해상 보도교> 섬진강권역은 해양레저 체험공간으로 조성된다. 청정하고 아름다운 섬진강 끝자락인 망덕포구 일대는 망덕산~천왕산 출렁다리와 강변 산책로, 해상보도교(배알도~배알도수변공원) 설치에 이어, 오는 2020년 망덕포구~배알도 현수교까지 완공되면 망덕포구~배알도~배알도수변공원이 해상에서 하나로 연결된다. 동서통합지대 협력사업인 ‘섬진강 뱃길복원 및 수상레저 기반조성사업’을 통해 옛 나루터를 복원하고, 짚라인(망덕산~배알도수변공원), 강변쉼터, MTB체험장, 래프팅장, 강수욕장, 캠핑장 등을 조성해 섬진강의 자연경관을 핵심 관광자원으로 만든다. 도심권역은 야간경관을 특화해 문화여가 중심지로 채워간다. 국내 최대이자 세계 4위의 장대교량인 이순신대교 주변에는 해변관광테마거리 조성을 통해 친수 문화관광 거점공간으로 차별화 한다. 특히 광양만의 야경과 이순신장군 콘텐츠를 활용해 조망 및 복합레저형 공간을 포함한 세계최대의 이순신장군 동상 전망대도 계획하고 있으며, 100여 미터 규모의 조형물 내부공간에는 카페테리아, 컨벤션 등 예술이 가미된 특화전망명소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또 광양만과 이순신대교의 야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구봉산 전망대 일대에 스카이로드, 둘레길, 별빛광장을 만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장기적으로는 케이블카, 모노레일 등을 민자 유치를 통해 관광 거점지역으로 육성을 추진하는 등 어린이테마파크와 함께 도심권 광양관광의 핵심시설로 야간관광과 젊은이, 가족들이 즐겨 찾는 광양시 문화관광의 랜드마크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Δ 광양의 맛을 살린 음식관광 상품 개발 식도락 여행 활성화최근 관광트렌드인 개별여행, 1인 관광, 배낭족 등 젊은 층의 수요에 맞춰 광양에 오면 꼭 맛봐야 하는 스토리가 있는 스타성 음식과 광양불고기, 매실 등을 활용한 테이크아웃 먹거리를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양의 대표먹거리인 숯불구이를 특화된 퓨전음식으로 개발하기 위해 요리경연대회와 함께 체험형 축제인 바비큐 캠핑페스티벌을 새롭게 계획하고 있다. Δ 관광객맞춤형 관광안내 체계 구축으로 관광접근성 제고시는 정확한 관광지정보 제공을 위한 관광안내판 정비와 함께 관광자원, 교통, 식음, 편의시설 등의 정보가 담긴 스마트투어 어플리케이션(APP)을 개발해 관광지간의 이동편의를 제공하고 관광접근성을 제고한다. 또 주민주도형 관광사업체를 발굴하고 육성할 지역관광 전문가 자원을 확충하기 위해 관광두레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흥미를 유발하고 스토리가 담긴 문화관광 해설사 스토리텔링 기법도 강화해 나간다. Δ 전략적 관광홍보로 광양관광 도약 기회 마련인지도가 낮은 광양의 숨은 맛과 멋을 여행관계자에게 직접 알리는 단독 관광 설명회를 개최하고, 팸투어와 함께 단체 관광객을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등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에 숨통을 불어넣는다. 또 농촌마을을 연계해 힐링과 체험, 숙박과 음식을 결합한 광양의 특색 있는 농촌체험 웰니스 관광상품을 개발해 농촌관광 활성화를 꾀한다. 이와 함께 포스코 광양제철소, 광양항을 방문하는 산업관광객을 대상으로 광양의 먹거리 체험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하동과 남해를 연계하는 남도체험 관광코스를 개발과 더불어 중국 선전시, 렌윈강시 등 우호도시와의 관광교류 방안도 적극적으로 협의하는 등 전략적 관광홍보를 통해 오는 2022년까지 관광객 500만 시대를 열어 나갈 계획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민선7기에는 취약한 광양관광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이순신대교 해변관광 테마거리, 섬진강뱃길복원 및 수상레저사업, 구봉산 관광타운 조성 등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단기간 내 랜드마크적 관광거점시설을 마무리하고 먹거리와 즐길거리 등을 연계한 관광객 선호형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외부 관광객 유치와 함께 시민의 삶이 즐거워지는 관광도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김민재 기자 >
-
여수광양항만공사 창립 7주년물동량 증대, 금융부채 감축 등 꾸준한 성과해양산업클러스터, 자동차 환적중심기지 육성 여수항과 광양항을 관리?운영하는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방희석, 이하 공사)가 19일로 창립 7주년을 맞았다. 지난 2011년 8월 19일 설립된 공사는 그동안 자립기반 확보와 경영 안정화를 위해 신규 물동량 창출, 항만운영 수익 증대, 금융부채 감축 등에 조직의 역량을 집중해 왔다. 또한 여수·광양항을 세계적인 복합물류항만이자 해양산업클러스터 항만, 자동차 환적중심기지로 육성해 국가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종합항만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 물동량 증가, 부채 감소 등 꾸준한 성장 19일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광양항의 총물동량은 2011년 2억3,400만톤에서 2017년 2억9,400만톤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며 부산항에 이어 국내 2위 항만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총물동량 중 수출입물동량은 출범 이후 줄곧 국내 1위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 2억2,200만톤을 처리해 광양항이 우리나라 수출입의 최대 관문이자 거점항만이며 국가경제 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컨테이너물동량은 한진해운 사태 등 대내외 악조건으로 인해 2017년 223만TEU에 그쳤지만, 올들어 컨테이너부두 시설사용료 현실화를 통한 재원으로 마련된 신규 인센티브제도를 시행한 결과 올 상반기에 전년대비 4.1% 증가한 113만TEU를 처리했다. 자동차 환적중심기지인 광양항의 지난해 자동차 처리물량은 94만대로 평택항에 이어 국내 2위를 기록했다. 공사는 올해 총물동량 3억톤 시대를 열고 컨테이너물동량 245만TEU를 달성하기 위해 선·화주마케팅 등 다양한 마케팅 전개, 정기 항차수 92항차 달성, 컨테이너부두 시설사용료 개선을 통한 환적화물 인센티브 확대(132억원), 체선율 저감을 통한 항만경쟁력 제고 등을 꾸준히 추진중에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서측배후단지에 우량·글로벌기업 7개사를 유치해 총 47개 입주기업이 활발한 기업 활동을 추진하는 등 화물창출형 항만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물동량 29만TEU, 고용 1,156명, 외국인투자금액 218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 수립, 출자회사 지분 매각, 강도 높은 경비 절감 등 자구노력을 통해 2011년 출범 당시 1조812억원에 달했던 금융부채를 2017년말 4,040억원으로 크게 감축시켰다. 올해 역시 금융부채 규모를 3,690억원으로 줄여 나갈 계획이다. ◇ 지속가능 경영 실현…미래 신성장 사업 적극 추진 그동안 과도한 금융부채에 발목이 잡혀 신규사업 추진이 사실상 어려웠던 공사는 지난해부터 미래 신성장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신규 사업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1월 확정된 광양항 해양클러스터 개발 계획에 따라 중아일반부두, 컨테이너부두 4번 선석에 총 138억원을 들여 해운항만물류R&D 기업 유치 등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를 위해 추진한 글로벌 리스컨테이너 장치장 사업이 지난달 본격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연간 1만TEU 이상의 신규물량 창출 및 연관산업의 고용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광양항의 신성장 동력이 될 제3준설토 투기장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노후화된 낙포부두 재건설사업과 제2석유화학부두 건설사업 등 수요자 중심의 항만시설을 확충, 개선하는 등 항만의 경쟁력을 강화에 나서고 있다. 환경친화적인 안전 항만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항만내 태양광 발전사업을 확대하고 친환경 전기야드트랙터를 개발해 운영 중에 있으며, 선박배출가스 규제 강화에 발맞춰 육상전원공급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각종 자연재해 및 사고에 대비해 내진보강공사 실시, 하역 안전사고 예방 교육 및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추진중에 있으며 항만의 보안울타리 개선 및 고화질 CCTV 교체, 경비인력 교육 등을 꾸준히 실시 중이다. ◇ 사회적 가치경영 실현…공기업 공적기능 선도 특히 공사는 지난해 정부의 정책기조인 일자리창출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자회사 ‘여수광양항만관리’를 설립했으며 올 연말까지 외주 용역사 직원 157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에 있다. 이는 지난해 고용노동부 주관 우수사례로 선정된바 있다. 지역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45억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운영중이며 동반성장자문단 컨설팅 실시, 기업애로지원센터 운영은 물론 중소·여성·장애인기업 우선 구매 등 정부 권장정책 이행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매년 9월을 ‘사회공헌의 달’로 정하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해비타트 희망의 집고치기 봉사, 바다·하천 등 환경정화활동, 직원 재능기부 및 항만체험교실, 지역사회 취약계층 후원 등 지역상생 사회공헌 활동을 매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방희석 사장은 “지난 7년간의 노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나은 항만서비스를 제공해 국가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종합항만을 만드는데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광양항을 세계적인 복합물류항만, 국내 최대 해양산업클러스터항만, 글로벌 자동차 환적중심기지로 육성해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국민들에게는 신뢰받는 공기업의 위상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민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