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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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방문객 감소세 ‘대책 마련 고심’올해 8월 말 기준 여수 방문객 수가 전년 대비 0.5% 감소하면서 여수시가 대책 마련에 고심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시는 2019년 8월 말 여수 방문객은 930만 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35만 1000명보다 4만 4000명이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올 상반기까지만 해도 매달 5~10%씩 증가하던 방문객이 하반기부터 1% 이하로 급감했다고 덧붙였다. 여수시는 방문객 감소세가 일시적 현상이 아닌 지속가능 관광의 골든타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에 따라 케이블카, 여수밤바다 등을 뛰어넘는 고품격 관광 콘텐츠 개발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 천혜의 해양자원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 주력 여수시는 관광종합발전용역을 통해 섬과 바다, 교량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을 추진 중이다. 최근 화양~적금 교량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받으면서 용역에 탄력이 붙었다. 이뿐 아니라 금오도 비렁길 4코스 출렁다리 설치 사업도 국비를 신청했고, 지난 5월부터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용역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바닷길을 통한 크루즈 관광도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크루즈 관광객 증가를 위해 중앙정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홍보에 주력하고, 크루즈 전용 터미널도 마련할 예정이다. ◇ 역사와 문화예술 관광 자원 확충 시는 오는 2022년 개관을 목표로 여수시립박람관 건립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여수시민의 정체성 확립뿐만 아니라 새로운 역사 관광 자원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5월 문을 연 예울마루 2단계 장도근린공원은 93,000㎡ 부지에 창작 스튜디오, 전시관, 다도해 정원 등을 갖추고 있다. 시는 장도를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지역 랜드마크로 가꿀 계획이다. 이순신 장군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사업도 진행한다. 묘도에 조명 연합수군 테마 관광자원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선소에 테마영상전시관을 건립한다. 전라좌수영 동헌 복원 사업에 속도를 내고 돌산 진모지구에 임진왜란을 소재로한 영화세트장도 건립할 예정이다. ◇ 박람회장 관광 콘텐츠 다변화 시는 2012세계박람회이후 잠자고 있는 박람회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먼저 시는 2022년 UN기후변화당사국총회 유치에 본격 돌입한다. 이를 위해 박람회장에 민간투자를 적극 유치해 전시컨벤션센터를 세울 계획이다. 국내외 청소년의 해양 재난 교육을 책임질 여수 청소년해양교육원을 내년 12월까지 차질 없이 완공하고, 전국 최초로 해양기상을 테마로 하는 국립해양기상과학관도 마련할 예정이다. 지역 MICE 산업이 박람회장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천혜의 자연경관과 잘 갖춰진 SOC, 색다른 관광 콘텐츠를 적극 홍보하고, 인센티브도 확대한다. ◇ 시민과 관광객 불편 해소로 관광 이미지 제고 시는 정직한 서비스로 믿음 주는 신뢰 관광을 구축하고자 바가지요금 근절에 나선다. 숙박업소 가격 공시 앱은 지난해 11월부터 활발히 운영 중이다. 올해 10월에는 음식점 가격 공시앱도 선보일 예정이다. 관광객 증가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3월 관광종합대책반 내에 시민불편대책반도 신설해 민원 30여 건을 처리했다. 지난 6월부터는 관광객 목소리를 시정에 담기 위해 설문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2월까지 월별 분석으로 관광객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연말 종합 분석을 통해 관광정책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소음과 쓰레기 등 많은 문제점이 제기된 낭만포차는 오는 10월부터 거북선대교 아래로 자리를 옮기고,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확충, 돌산 백초~거북선대교 진?출입로 개설, 만덕교차로 개선, 웅천~소호 도로 개설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7월 착수보고회를 가진 관광종합발전계획 용역에 전문가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담아 관광개발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면서 “변화하는 관광 트랜드에 발 빠르게 대처해 지속가능 관광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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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노년의 삶이 변화하는 행복 도시’ 만들기 잰걸음최근 인구의 노령화는 국가적인 문제로 중앙정부와 각 자치단체 모두의 문제가 되고 있다. 전남은 노인인구가 22.3%로 광역 자치단체중 전국 1위이다. 순천시는 전남에서 젊은 도시로 분류되고 있지만, 지난해 말 기준으로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41470명으로 전체 인구의 14.8%를 차지하고 있어 이미 고령화 도시에 합류했다. 순천시는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차별화된 사회안전망 구축과 최소한의 경제적 문제해결, 시니어 여가문화 확산등 다양한 복지시책을 마련해 노년기가 행복한 조화로운 삶을 보장하는 ‘더 따뜻한 복지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 지역 자원을 활용한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 순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의 숫자는 11794명으로 전체 노인의 28.4%를 차지하고 있다. ‘혼자 산다는 것’은 빈곤의 문제를 떠나 건강, 안전, 관계단절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을 파생시킨다. 특히 노년기의 독거는 행정의 일방적 지원만으로는 해결이 사실상 어렵다. 순천시는 독거의 복합적인 문제를 풀어가기 위해 (사)희망세상, 노인복지센터등 유관 기관과 지역 자원을 연계해 ‘독거어르신 사회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해 가고 있다. 주 1회 이상 가정방문과 안부전화를 실시하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와 지역 리더들로 구성된 ‘고독사지킴이단’,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추진중인 비슷한 연령대의 어르신들이 서로를 돌보는 ‘안부콜’,‘노노케어’사업으로 관내 6650여명의 보호가 필요한 독거어르신에게 다양한 손길을 내밀고 있다. 특히, 순천시에서는 갑작스런 위기 상황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올해 처음으로 2000명의 독거가정에 비상연락망을 설치했으며, 지속적으로 설치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함께 지내기’로 정서적 안정 공간 보장 순천시는 2013년부터 전국 최초로 경로당, 마을회관을 단순 여가공간에서 독거어르신 공동 거주공간인‘9988쉼터’로 바꿔 나가고 있다. ‘9988쉼터’는 5~10명 이내 어르신이 모여 숙식을 함께 해결하고 정서적으로 서로 기댈 수 있는 공동생활 공간으로, 순천시에는 현재 59개소 4백여명의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있다. 9988쉼터는 생활공간 뿐만 아니라, 건강관리, 한글교실 등 어르신들이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관리공간의 역할도 한다. 특히, 자원봉사단체와 1:1결연을 통해 ‘지역 통합 돌봄’ 선도적 모델이 되고 있다. 순천시는 9988쉼터 뿐 아니라 독거어르신의 고립을 막는 새로운 형태의‘사회적 관계망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 추진할 계획이다. ▶ 순천형 어르신 일자리 제공, 풍요로운 노후 보장순천시는 33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백세시대’의 활기차고 풍요로운 노후를 보장하고 있다. 일자리사업은 일상적인 환경정비, 경로당돌보미 등 공익활동 뿐 아니라, 전통식품을 제조 판매하는 시장형 사업, 경비, 공공 시험감독 지원등 인력 파견형 사업등 다양한 유형의 시니어 일자리가 발굴돼 월 27만원에서 59만원까지 활동비를 지급하고 있다. 최근 7월 10일에는 해룡면에 순천 최초의 실버 카페 1호점 ‘드림愛실버카페’를 오픈했다. 여기서는 10명의 바리스타 자격증을 소지한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2호점, 3호점이 계속 생겨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운영되고 있는‘골목호랑이 어르신단’은 취학아동 등?하굣길 교통 안전지도와 인형극 공연을 하는 등 사회공헌활동도 하고 있어 어르신들의 경험과 삶의 지혜가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 아름다운 노년, 배움의 열정! 행복한 여가 보장순천시에서는 노년의 행복한 여가문화 지원을 위해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관내 3개의 노인복지관에서 건강, 문화, 정보화, 어학 등 105개의 강좌를 진행하고 8천여명의 어르신들이 배움의 열기를 불사르고 있다. 올해는 ‘어르신 자서전쓰기’,‘노인부부 관계개선’,‘시사톡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등 복지관 마다 특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어르신들의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내년에는 어르신들이 직접 프로그램 기획에 참여하고 진행하는 특화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669개 경로당에도 요가교실, 물리치료, 책 읽어주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18개 읍면동과 노인회에서 운영 중인 ‘노인장수 복지대학’은 어르신들의 배움의 욕구 해소와 활기찬 노년을 즐기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1400여명의 어르신 대학생들이 주 1회 2시간씩 건강교실, 노래교실, 체험학습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순천시에서는 누구나 행복한 포용복지를 위해 획일화된 지원정책에서 벗어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이 안정감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삶이 변화되는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 최화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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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제1회 전국 해양레저스포츠대회 성료지난 27일과 28일 여수시 웅천친수공원 해변에서 열린 제1회 전국 해양레저스포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한국해양소년단 전남동부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후원했다. 선수단과 시민, 관광객 등 1만여 명이 참여해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경기종목은 싯온(Sit on)카약, 싯인(Sit in)카약, 스탠드업패들보드(SUP), 드래곤보트(龍船) 4개였다. 이틀 동안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청소년부와 혼성전 등 총 15경기가 진행됐다. 관람객 대다수를 차지한 여수 시민은 이번 경기가 생소함 보다 친근함으로 다가온 듯 보였다. 여수시 학동에서 왔다는 오00씨(여, 40세)는 “여수시에서 여름이면 해양레저스포츠 체험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어 카약과 패들보드를 여러 번 타봤다”면서 “이런 경험 때문인지 선수들의 박진감 있는 경기를 더 재밌게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웅천해변 주무대에서 열린 댄스가수 공연, 힙합댄스, 색소폰 버스킹 등 해양페스티벌에도 몰려든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웅천해변 폰툰과 대형 물놀이 풀에서 무료로 진행된 요트?모터보트 체험과 생존수영?심폐소생술 교육도 인기였다. 특히 웅천해수욕장에 설치된 수상 놀이시설과 웅천친수공원 놀이터 옆에 마련된 대형 물놀이 풀장은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부산에서 여수로 여름휴가를 왔다는 김00씨(남, 38세)는 “우연히 웅천해수욕장을 찾았는데 수상 놀이터를 만나 아이와 함께 신나게 놀았다”며 “여수의 여름 바다도 부산 못 지 않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웅천친수공원 잔디밭에 문을 연 플리마켓과 팔찌 만들기, 패션타투 부스 등도 재미를 더했다. 여수시 선수들의 선전도 눈에 띄었다. 싯온카약 청소년부에서는 남녀가 2, 3위를 차지했고, OPEN 남녀부는 1, 2, 3위를 싹쓸이했다. SUP는 청소년부 1 ,2, 3위, 장거리 1위, 단거리 2, 3위의 성과를 올렸다. 드래곤보트는 청소년부 1, 2, 3위와 일반부 3위의 성적을 거뒀다. 여수시는 대회 성과와 개선 사항 등을 면밀히 분석해 대회 기간과 경기종목, 체험 프로그램 등을 보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전국 해양레저스포츠대회를 여수의 대표 브랜드로 정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태풍으로 대회가 일주일 연기돼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아 주었고 무엇보다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아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것 같다”며 “대회를 통해 드러난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방문객의 소중한 의견은 대회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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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축제의 도시 순천2019년 8월부터 순천은 다양한 문화 예술의 향기로 가득 채워진다. 순천시는 시민의 삶이 풍성한 ‘더 행복한 문화도시’조성을 시정 운영의 큰 축으로 정하고 하반기에 다양한 문화예술 축제를 추진한다. 8월 순천의 여름밤은 가족과 함께 고즈넉한 과거 옛길을 걸어보는 ‘문화재 야행’을 시작으로,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를 통해 현재의 우리 곁에 함께 살아가는 다양한 동물과 인간관계를 되짚어 보는 여름밤의 행복을 찾을 수 있다. 가을에는 음악과 맛으로 유쾌하게 자극할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와 ‘순천푸드앤아트페스티벌’이 순천 문화의 향기를 더욱 짙어 가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보고 싶은 오페라로 선정된 기획공연 ‘오페라 카르멘’으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문화 만족지수를 높여, 순천시가 대한민국의 문화를 대표하는 ‘2020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써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 문화재야행을 시작으로 과거의 향기를 찾는 여름휴가 오는 8월 2일(금) ~ 4일(일)까지 3일간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순천문화재 야행’이 문화의 거리와 인근 옥천변 일원에서 개최된다. ‘순천문화재야행’은 도심에 소재한 ‘문화유산 야간투어’, 역사 자료를 시민들이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한 ‘순천 역사 아카이브’, 문화재와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참여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야행에서는 야간 투어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4월 상반기 문화재 야행에서 ‘순천부사와 함께 하는 야간투어’가 학생들에게 지역의 역사를 교육하는 긍정적인 측면과 함께 시민들의 만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현재를 함께 살아가는 인간과 동물관계를 되짚는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8월 22일(목) ~ 26일(월)까지 5일간 진행되는 ‘제7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Happy Animals ? ‘함께’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우리 곁에서 함께 살아가는 반려동물을 포함한 지구라는 삶의 터전을 공유하는 다양한 동물과 인간의 관계를 되짚어볼 수 있는 70여 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특히, 올해부터 동물뿐 아니라 자연과 생태까지 범위를 확대, 공감의 폭을 한층 넓혀 영화라는 매개체를 통한 동물, 생태, 공존의 가치를 관객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또한 단편 경쟁 부문을 신설, 영화제가 추구하는 가치를 담은 영화를 발굴하고 소개한다. 사전 예심을 통과한 10편은 영화제 기간에 단편 경쟁 섹션을 통해 상영된다. 이번 영화제는 순천시 원도심의 중심거리인 '문화의 거리'가 ‘영화제의 거리’로 변신, 사진전과 보이는 라디오, 동물 타로, 반려동물 행사 등 새로운 문화체험으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 천상의 소리와 자연이 어울어 지는 유쾌한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 가을이 찾아오는 9월 25일(수)부터 9월 30(월)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2019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2019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는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이 지휘하는 원코리아 오케스트라(협연: 피아노 임동혁)의 개막공연으로 시작된다. 교향악축제 기간 동안, 세계 최정상의 오케스트라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RCO)의 주요 멤버로 구성된 ‘RCO-카메라타’, ‘SIOF페스티벌오케스트라’(지휘: 안두현, 협연: 비올라 김상진, 테너 한윤석),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장윤성, 협연: 바이올린 이경선, 소프라노 한경미, 바리톤 고성현), 순천시와 자매결연 도시인 ‘진주시립교향악단’(지휘: 여자경, 협연: 피아노 김규연, 테너 이현) 등이 참여해 5일간 화려한 클래식 음악축제를 펼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는 그동안 정상급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소프라노 조수미, 신영옥 등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성악가들의 협연 무대를 통하여 3회 동안 연인원 약 5만여 명의 관객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선사했다.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정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탁 트인 하늘과 땅, 꽃과 나무와 물로 둘러싸인 공간에서 누구나 편안하게 음악을 감상하고,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일상의 유쾌한 자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음악과 맛의 유쾌한 자극, 순천푸드앤아트페스티벌 순천만국가정원에서 펼쳐지는 교향악축제가 천상의 소리가 선사한다면, 순천 중앙로 등 도심에서는 맛의 향연이 펼쳐진다. 9월 27일(금) ~ 29일(일)까지 3일간 문화의 거리를 비롯한 원도심 지역에서는 ‘2019 순천푸드앤아트페스니벌’이 개최된다. 이기간 동안 축제의 이름처럼 ‘맛과 예술’이 함께 순천의 원도심을 가득 채운다. 저렴한 가격의 퓨전 주전부리부터 순천을 대표하는 먹거리가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순천 홍보대사 ‘노라조’와 함께하는 탱고 공연과 판토마임, 이색마술 등 다양한 거리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먹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이 배가 되는 축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전통과 현대가 함께 숨쉬는 순천 문화 예술 축제 순천에서 가장 굵직한 문화예술행사로 꼽을 수 있는 ‘팔마문화제’가 10월 17일(목) ~ 20일(일)까지 ‘팔마의 재발견, 새로운 순천’을 주제로 개최된다. 팔마문화제는 순천의 전통이 살아 있는 인문, 사회, 예술을 총망라하는 문화제이다. 또한 10월 18일(금) ~ 20일(일)까지 3일간 순천시 낙안읍성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6회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는 ‘2022년 세계문화유산 등재, 낙안읍성 세계인의 품으로’을 주제로 600년 조선의 역사와 전통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축제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극적인 에피소드로 전율과 감동을 선사할 기획공연 오페라 “카르멘”공연 겨울의 길목에 들어서는 11월 21일(목) ~ 23일(토)에는 오페라 카르멘이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막을 올린다. 오페라‘카르멘’은 순천시와 광주광역시가 공동제작한 작품으로 ‘2019년 순천방문의 해’를 맞아 문화예술도시 순천을 홍보하고,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보고 싶은 오페라로 선정된 우수 작품을 시민에게 보여주고자 기획된 공연이다. 비제의 카르멘은 프로스페르 메리메의 소설 <카르멘>을 원작으로 작곡된 4막의 오페라로 19세기 스페인 세비야를 배경으로 매력적인 여주인공 집시 카르멘과 하사관 돈 호세, 순진한 시골처녀 미카엘라, 수니가 중위, 투우사 에스카미요의 복잡하고 비극적인 사랑이야기를 다뤘으며, 화려한 색채감의 오케스트라 선율 또한 이국적이다. 이번 공연은 광주시립오페라단 예술감독 정갑균이 연출한다. 정갑균 예술감독은 푸치니 오페라 페스티벌과 독일 칼스루헤 국립 오페라극장에서 연출가로 활약하는 등 대한민국 오페라계에 새로운 획을 긋는 명장이다. 이처럼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문화 만족지수를 높여, 순천시가 대한민국의 문화를 대표하는 ‘2020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써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 최화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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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고품질 안심 수돗물 공급 중최근 전국적으로 ‘적수’,‘탁수’등으로 일컬어지는 일련의 수돗물사태에 따라 수돗물 안전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순천시(시장 허석)는 수돗물 품질에 대한 시민의 기대치 충족을 위해 철저한 검증을 통한 고품질의 수돗물 공급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민선7기 시장 공약사항으로 노후 수도관을 적기에 교체하고 있으며, 상수도 전 공정을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워터시티(SWC)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돗물 불신의 원인 노후 상수도관 조기 교체 순천시는 상수도 관망 진단결과 노후관으로 판정된 56.2km를 2018년∼2021년(4년)까지 18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교체할 계획이다. 2019년에는 우선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로 15km를 교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상수도 블록화 사업’을 완료한 순천시는 상수도관에서 수량과 수압을 전산으로 관리해 시 전역에 균일한 수압으로 공급 중이다. 향후 스마트 워터시티 사업이 완료되면 상수도관에 수질계측기가 설치되어 상시 수질감시까지 이루어질 계획이라 밝혔다. 위생적인 수돗물 생산과 철저한 수질검사순천시 수돗물은 이사천과 주암댐의 원수를 취수해 대룡정수장과 남정정수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 대룡정수장 / 사진=순천시 > 대룡정수장은 신도심권 지역에, 남정정수장은 원도심권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하루 생산 가능용량은 약 15만톤으로 현재 약 9만톤의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다. 순천시 맑은물관리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4개(대룡,남정,옥천,주암)정수장에는 전문인력이 24시간 공정을 감시하고 있다. 호우시에는 고탁도 원수유입에 대비하여 비상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순천시 상수도과에서는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운영하고 있어 수돗물 수질이 의심되는 시민이 인터넷이나 전화를 통해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담당자가 가정을 방문해 무료로 수질검사를 해주고 있다. 지능형 물관리(스마트워터시티)구축사업 선도적 도입순천시는 2022년까지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수돗물 공급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관리하는 지능형 물관리(스마트워터시티)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순천시 상수도 공급 전 지역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2022년까지 55억원을 투자해 취수원부터 각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수돗물의 수질과 수량을 과학적으로 관리하고, 실시간으로 수돗물 관련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지능형 물관리(스마트워터시티)사업’은 취수원부터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수량과 수질을 관리하는 상수도관망 관리시스템 1식과 체계적인 수량·수질관리를 위한 원격 누수감시센서 1300대, 수질자동측정기 16대, 수질전광판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마시는 물에 대한 품질과 정보를 시민이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돼 수돗물에 대한 신뢰가 더욱 높아지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8년 상수도분야 지방공기업 경영실적 평가 ‘최우수’ 등급 달성 순천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 평가에서 ‘가’등급을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금년 4월 행정안전부에서 111개 시·군 상수도를 대상으로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정책준수 등 5개 분야 25개 세부지표에 대해 성과평가를 진행했다. 순천시가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지속적인 노후관 교체사업으로 수질개선과 유수율을 높였으며, 위생적인 정수장 관리, 수질기준 준수, 요금 현실화율 향상 등이 높게 평가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순천시 신봉현 맑은물관리센터 소장은 “위생적인 수돗물 생산과 철저한 수질검사를 통해 수돗물의 대한 시민의 신뢰도를 높여갈 계획이다”며“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들에게 최상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만일의 수돗물 급수사고에 대비하여 24시간 안전한 상수도 공급·관리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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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민선 7기 1년‘시민이 주인 되는 시정’펼쳐‘새로운 순천, 시민과 함께’를 내세운 민선 7기 순천시, 1주년의 시정 성과를 돌아본다. 지난 해 순천시는 도시 전역이 유네스코생물권 보전지역으로 등재되고 람사르 습지 도시 인증도 받았다. 선암사는 산사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고, 2020년에는 동아시아 문화도시에 선정돼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로 국제사회에 이름을 알린다. 오는 9월에는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가 순천에서 열리는 등 다양한 대내외적 성과를 거뒀다. 지역 내부적으로는 쓰레기 문제, 스카이큐브 등 어려운 현안일수록 광장에서 시장이 직접 시민과 함께 토론을 통해 시정방향을 결정해왔다. 또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느끼는 불편함은 현장에서 당사자들과 직접 만나 해결책을 찾는다. 허석 시장은 때로는 시내버스를 타고 출근하면서 시민들과 직접적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년, 순천시민들에게는 ‘도시의 주인공’으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실감하는 새로운 한 해였다. ▲ 광장토론회, 직접 민주주의 순천의 뿌리가 되다지난 1년간 시는 광장토론을 다섯 차례 열었다. 누구나 제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던 토론회는 술에 취한 사람도, 어린 아이도, 누구도 제약 없이 자유롭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민주주의 광장이되고 있다. 지난해 8월, 갑자기 멈춰버린 자원순환센터로 쓰레기 문제가 지역의 난제가 돼버린 상황에서 시민들에게 이 문제를 공개하고 함께 해결하기 위한 의견을 모으는 첫 번째 광장토론회가 열렸다. 광장토론회를 처음 시작하면서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불특정 다수를 모아놓고 의견을 듣다보면 서로의 이해관계로 갈등만 커질 것이라는 걱정이다. 하지만 이날 토론회에서는 쓰레기를 줄이고 자원을 순환하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방안들이 쏟아져 시가 폐기물정책을 수립하는 바탕이 되고 있다. 두 번째 광장토론회에서는 취임 100일을 맞아 민선 7기 시정 방향에 대해 시민들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였다. 올해 들어서는 스카이큐브 문제와 대중교통 서비스 등 시민들의 관심을 끌거나 논란이 되고 있는 민감한 사안들을 광장으로 끌어내 묻고 답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3월30일 장대공원에서 열린 광장토론에서는 ㈜순천에코트랜스의 스카이큐브 일방적 협약해지 통보와 시를 상대로 1367억원의 손해배상청구에 대해 시민들의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토론에서 범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자는 안이 나왔다.지난 달 19일에는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방안에 대한 다섯 번째 광장토론회에서도 시내버스 배차, 노선조성,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 택시요금, 택시 감차 등 많은 건의와 제안들이 쏟아졌다. 무엇보다 승객과 시내버스, 택시 운전자간의 이해와 배려가 필요하고 시민의식도 중요하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 현장에서 즉결 처리, 천막, 골목 대화 효과 톡톡허 시장은 “주민들의 불편사항, 마을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며,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도사동 대대지구, 송광면, 외서면, 별량면 등 어디든 찾아가서 대화하고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승주읍 시민과의 대화에서 제기된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에 의한 중대마을 조망권 침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을을 직접 찾았다.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건물 높이 조정 등을 전문가와 면밀히 검토해 불편을 해결토록 했다. 또, 해룡면 상비마을 입구에서 30여 명의 주민들과 함께 마을 진출입로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현장 천막대화를 실시했다. 그동안 12개 마을 현장에서 58건의 시민 제안과 건의 사항이 접수됐다. 허 시장은 “답은 늘 현장에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마을과 골목, 당산나무 아래든 어디든 달려가 천막을 치고라도 주민과 직접 만나겠다”고 말했다. ▲ 주민자치회 활성화로 직접 민주주의 실현한다.시는 올 초 자치혁신과를 신설하고 사회혁신, 시민참여, 주민자치회 등을 강화하는 직접민주주의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1월부터 마을기업 전문가를 낙안면장으로 채용했다. 전국에 한 명밖에 없는 민간인 면장이다. 주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사안과 마을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총회를 통해 참여형 예산을 세우는 주민자치회도 8개 면동에서 시행하고 있다. 또한 주민 5인 이상 모인 공동체는 크고 작은 마을 활동을 위한 마을공동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시민협력센터 ‘공감’을 중심으로 다양한 마을공동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 속 자치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시는 홈페이지에 ok소통 1번가를 개설하고 시민 누구나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시정에 참여해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게 토론과 투표를 통해 정책을 결정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허 시장은 “시민이 정책을 제안하고 주도하는 직접 민주주의가 도시 미래를 바꾸는 좋은 씨앗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지역혁신 네트워크,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혁신활동 주도한다.지역사회의 다양한 혁신을 추구하고 있는 활동가들간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현안을 해결하고 참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SNS 홍보채널을 개설하고, 공익활동 지원센터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시민들의 다양한 혁신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조례 제정 등 지역혁신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소통의 핵심은 대화하는 것보다는 들어주는 것으로 시민 누구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시는 광장토론을 더욱 활성화하고 오는 9월 균형발전박람회와 더불어 민주주의 순천! 정책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이다. 정책공론장, 직접 민주주의 포럼, 토론배틀, 도전골든벨, 정책체험부스, 아이디어 공모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민주주의 정책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허 시장은 “광장토론회에서는 정말 지혜로운 의견이 많이 나와 순천시민들이 현명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순천을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직접 민주주의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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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중국 베이징과 다양한 교류 협력 추진순천시가 베이징세계원예박람회에 대한민국을 대표해 정원을 조성해 정원도시로 명성을 세계에 알렸다. 허석 순천시장 등은 지난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베이징세계원예박람회에 참석하고 중국의 실리콘 밸리로 불리는 중관촌 관련 기업체를 방문해 북경과 다양한 교류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 북경세계원예박람회 대한민국 대표정원 조성북경세계원예박람회에 조성된 한국정원은 지난해 11월부터 2019년 4월까지 6개월간 2100㎡를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한 한국정원 디자인은 ‘한국정원, 세계의 평화와 교류를 희망하다’는 주제로 한옥, 화계, 연못, 담장으로 구성됐다. 정원 중앙에 한국 전통정원의 상징물로 대표되는 누각을 표현하고자 옛 순천부읍성에 있던 연자루를 축소해 아름답게 축조했다. 연자루는 건축물의 배치에서도 에너지 이용을 고려해 남향으로 배치를 했으며 지형 및 지세를 활용해 토양 보존과 지세의 다양성을 보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조경은 물이 흘러 연못에 이르면 하나가 되듯 인류가 하나 되어 평화와 교류를 희망하는 의미를 순천만의 아름다운 S자 수로와 연못으로 나타냈다. 중국베이징세계원예박람회 부총대표 위찌엔롱은 “한국정원은 한국의 전통풍속과 문화를 정원으로 잘 표현해 가장 환영받는 정원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정원 준공식은 25일 한국 전통의 취타대 연주와 수문장 교대식에 이어 한국대표 음식인 비빔밥, 녹차, 송이차 등 시식행사로 한국의 맛과 멋을 알렸다. 준공식에 이어 대한민국의 날 행사에는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 뿐 아니라 북경 교민을 초청해 국립남도국악단의 사물놀이 및 부채춤 공연과 비보이 탈춤, 드로잉쇼 및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장하성 주중대사는 “베이징세계원예박람회에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어 주신것에 대해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교민들이 자랑스러워하는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베이징세계원예박람회를 찾는 세계인들이 순천정원을 보고 대한민국을, 순천을 부러워할 것이라”며, “순천이 세계적인 생태도시로 거듭나고, 생태환경이 경제활력이 되도록 28만 순천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중국 생태관련 기업과 교류협력 등 추진베이징세계원예박람회에 참석한 허석 시장은 공식행사 이외에도 중국 생태관련 기업체 방문과 세계 3대 투자 귀재중 한명인 ‘짐 로저스(Jim Rogers)’를 면담하는 등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 왼쪽부터 허석 시장,짐 로저스,진시쑨 / 사진=순천시 > 허석 시장은 빗물을 이용해 다양한 도시환경을 바꾸는 세계적인 원천 기술을 가지고 있는 베이징 ‘타이더론(Tidelion)사’를 방문했다. ‘타이더론(Tidelion)사’는 베이징 서우두 공항과 지하철역사 건축 등에 실제 기술을 도입해 공사비 절감과 홍수 예방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빗물을 활용한 스펀지 도시 연구 용역 공정을 가지고 있는 인공지능도시이자 지혜의 도시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방문으로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하기로 했다. 또, 중국 글로벌 콘텐츠 기업인 IIE-STAR사(社)를 방문해 순천시 웹툰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순천대학교 등 콘텐츠 분야 교류 협력을 해 나기로 했다. IIE-STAR사(社) 관계자들은 순천 소녀시대 할머니 작가들의 이야기와 설화, 역사를 활용한 웹툰 드라마 제작 등 지속적인 문화 교류도 검토하기로 했다. 순천시와 협약을 체결한 마네클럽 진시쑨 회장의 만찬에 초청된 허 시장은 함께 초대된 세계적인 투자가‘짐 로저스(Jim Rogers)’와 만나 순천시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허 시장은 “북경은 1420년에 북경 순천부라는 이름이 만들어졌고, 순천시는 1413년에 순천 도호부가 되었다”며, “북경과 순천의 이러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우호 교류를 할 수 있는 협약 체결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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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광양, 다양한 임신·출산 지원 시책 펼쳐광양시에서는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임신?출산에 필요한 다양하고 차별화된 지원책을 마련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한 체계적인 임산부 관리 서비스광양시는 지역 내 주민등록을 두고 혼인신고 3년 이내인 신혼(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임신 관련 검사비 여자 17만 원, 남자 9만 원을 지원하여 지역 내 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건강한 임신을 위한 건강검진을 받도록 하고 있다. 또한 등록 임신부를 대상으로 임신 초기 풍진검사 외 26종의 산전검사와 임신부에게 필요한 영양제인 엽산제(12주 이내, 3개월분), 철분제(16주 이후, 5개월 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역 산부인과와의 협약 체결로 기형아, 갑상선, C형간염 검사 및 초음파 검진을 지원하여 임신부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하고 있으며, 올해 6월부터는 미세먼지로부터 임신부를 보호하기 위해 미세먼지 예방 마스크를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난임 부부가 경제적 부담 없이 자녀를 갖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정부 지원금 소진자에 한하여 시 자체 예산으로 시술비를 추가 지원해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고 있다. □ 행복한 아기 맞이 임산부 건강교실 운영 시는 건강한 출산 및 양육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제공과 임산부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월 1회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성공적인 모유수유 ▲엄마와 아기가 상호 교감할 수 있는 베이비마사지 ▲임신부와 태아를 위한 영양교육 ▲몸과 마음 힐링을 위한 부부 숲 태교교실 ▲손주사랑 조부모 돌봄교실 ▲임산부 정신건강을 위한 우울증 예방교육 등이며, 10월 중에는 신혼부부와 임신부를 위한 ‘가족사랑 태교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에 걸맞은 출산가정 경제적 지원 시는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 및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임신~출산 체계적인 지원 시책을 펼치고 있다. 먼저 가족구조변화 및 여성 취업률 증가로 산모와 신생아를 돌봐주는 산후도우미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산후조리비용을 80만 원~140만 원 지원하고, 2019년부터 소득에 상관없이 광양시민이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는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산후도우미)은 산후조리비용 지원과 함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은 물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 효과가 커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시는 산후도우미 지원 사업 확대에 따른 전문 관리사 부족에 대비코자 오는 6월에 전라남도 지정 교육기관에 의뢰하여 전문 관리사 양성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신생아 양육비는 첫째?둘째 500만 원, 셋째 1,000만 원, 넷째 이상 2,000만으로 출생아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하고 있으며, 2019년 신규 시책으로 추진하는 다둥이 출산맘 행복쿠폰 지급은 둘째 자녀부터 광양사랑상품권 100만 원을 지원하여 다둥이 가정에 실질적인 혜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 결혼 ?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 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식개선 및 가족 친화적인 지역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축제와 연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임신?출산 분야의 다양한 시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소책자를 제작하여 읍?면?동, 행사장에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인구가 경쟁력인 시대에 출산장려를 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다양한 시책 발굴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지속적인 홍보 ? 교육을 통해 출산, 육아에 대한 인식개선과 가족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 기여로 전년 동기간 대비(3월 말 기준) 출생아 수가 12% 증가된 쾌거를 올렸다. 서정옥 통합보건지원과장은 “저출산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정부와 지역사회, 시민이 힘을 모아 풀어야 할 과제로 저출산 극복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시는 앞으로도 임신, 출산,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함으로써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 마음 놓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행복도시 광양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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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제53회 여수거북선축제’ 성공 개최 ‘총력’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제53회 여수거북선축제 성공 개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24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권오봉 시장 주재로 거북선축제 추진상황 최종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행사 준비를 꼼꼼히 살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여수시장, 부시장, 11개 국소단장, 16개 관과소장 등 32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사)여수진남거북선축제보존회의 축제 준비상황 최종보고, 여수시의 행정지원계획과 프로그램지원계획 보고, 문제점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표프로그램 강화, 4차 산업 연계, 내실 있는 축제장 운영 주무부서인 관광과는 2020년 문화관광축제와 도 대표축제를 목표로 시민 참여와 축제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축제 대표프로그램인 통제영 길놀이의 시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읍면동 길놀이 경연대회 시상금과 지원금을 대폭 인상했다. 이와 함께 길놀이 연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프로그램 구간을 서교동 로터리에서 이순신광장으로 축소했다. 거북선과 4차 산업을 연계한 화려한 드론 라이트 쇼를 도입해 축제 선진화를 꾀했다. 여수밤바다와 선소 패밀리 테마존을 배경으로 드론 100대가 거북선, 첨자진, 학익진, 이순신장군 등의 이미지를 표현하다. 또 주행사장을 이순신광장으로 옮기고 여천 선소일원에 모형등과 가장물을 전시해 축제장 운영의 내실을 다졌다. 특히 주행사장을 방문하지 못한 여천권 주민을 위해 선소에서 버스킹 공연, 드론 라이트 쇼,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 눈에 띤다. 이밖에도 통제영길놀이 둑제 행사를 해상수군출정식과 연계해 작품성을 높였고, 셔틀버스도 지난해 5대에서 10대로 늘렸다. 빈틈없는 교통?주차?안전 대책 수립 시는 축제 기간 교통정보를 사전 안내해 시민과 관광객의 양해와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5월 3일에는 통제영길놀이 구간인 시민회관-서교로터리-이순신광장-종화동사거리를 오후 4시부터 저녁 8시 40분까지 차량 통제한다. 더불어 5월 3일부터 5일까지 주무대가 설치된 이순신광장의 소녀상부터 중앙동주민센터까지 이어지는 250m 도로도 통제한다. 여수시는 차량통제에 따른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내버스 막차시간을 저녁 11시까지 연장한다. 축제장 주변 교통혼잡 예방을 위해 임시주차장과 공영주차장 20개소를 확보해 4469면의 주차 공간도 마련했다. 특히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화재 진압차, 소방정, 구급차 등을 행사장 인근에 배치한다. 또 축제 기간 안전관리요원 2034명을 투입해 사고 예방에 나서고, 해상에는 어업지도선과 해경 경비 함정, 해양구조대와 순찰정 등이 주변을 세심히 살핀다. 여수시는 경찰서, 해양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안전한 축제를 만들 계획이다. 아름다운 여수 이미지를 드높이는 청결한 축제 구현 시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행사장 주변과 관광지의 공중화장실 20개소를 매일 순회 점검하며 청결 유지에 힘쓴다. 축제 기간 환경미화원 43명이 행사장 주변과 시가지를 집중 청소하고, 통제영 길놀이 종료 직후에는 청소차량 4대와 미화원 60명을 투입해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한다. 해양공원 일원에 공무원과 용역사 직원 24명이 투입돼 불법 상행위를 단속하고, 음식?숙박업소 173개소에 대한 위생 점검도 추진한다. 이날 보고회를 마무리하며 권오봉 시장은 “여수거북선축제가 9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대회를 마치는 날가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축제 준비와 행사 진행에 만전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9년 문화관광 육성축제이자 전라남도 대표축제인 ‘제53회 여수거북선축제’는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이순신광장과 선소 일원에서 ‘진남호국의 얼, 만세 불빛이 되다’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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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2019년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추진 박차지난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순천시는 올해 1월 2일자 조직개편에서 아동청소년과를 신설하고 ‘2019년 아동친화도시 추진계획’을 구체화하는 등 아동친화도시 구축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아동의 4대 권리’인 생존권, 참여권, 발달권, 보호권을 잘 실천하는 도시를 유니세프에서 인증하는 제도로 순천시는 2018년 3월 29일 선포식을 개최했다. 올해 순천시는 아동친화도시 전략사업 15개 부분을 선정하고 36개부서와 협업하는 185개 시책사업을 중심으로 아이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누릴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주요 전략사업으로는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기적의 놀이터 설치?운영, 그림책 도서관 운영, 학교 밖 청소년지원, 찾아가는 자전거 교실 운영 등을 추진한다. ▶ ‘아동의 놀 권리’를 주제로 아동의 건강?휴식?여가 보장올해 순천시에서 추진하는 신규 사업으로 아동의 잊힌 권리, 놀 권리를 위한‘나가서 놀자’,‘아동권리 발표제’,‘행복을 만드는 공간’,‘토크콘서트’등을 추진한다. ‘나가서 놀자’는 우리 아이들에게 ‘놀 권리’를 어른들이 확보해 줌으로써 아이들이 맘껏 놀 수 있도록‘나가서 놀자’캠페인을 펼쳐, 놀이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건강한 놀이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실행될 예정이다. 특히,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추천한 ‘한국 어린이가 하고 싶은 바깥놀이 50가지’의 내용 중에서 계절에 맞는 자연친화적인 장소와 놀이를 아이들이 선정하고 부모들과 함께 놀면서 재미를 느끼고,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 할 계획이다. ‘아동권리 발표제’는 아동들이 느끼는‘있는 그대로의 세상’과‘바라는 세상’에 대한 생각을 웅변과 연극, 장기자랑 등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아동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포스터 공모와 발표제 당일 전시를 통해 아동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기회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5월 5일 어린이날은 아동?청소년 참여위원들이 주체가 되는 ‘행복을 만드는 공간’을 운영해 아이들의 고민, 자녀들에 대한 부모 고민, 아이들의 권리 주장, 칭찬 나눔터등 어린이날을 재미와 행복이 넘치는 하루로 구성할 계획이다. ▶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지키고 보호할 수 있는 주체로 자각 유도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견해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권리를 알게 하기 위해 ‘제3기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를 초?중?고 재학생에서 학교밖 청소년까지 확대 구성함으로써 환경에 상관없이 아이들 스스로 권리를 가진 자주적 주체임을 자각하는 사회적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순천시는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위해 지난해에는 19명의 순회강사를 육성해 총 103회 240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교육대상을 유치원, 초등학생에서 중?고등학생까지 더 확대하고 이에 따라 맞춤형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떴다!! 아동권리 홍보단’을 구성해 순천만국가정원등 다중집합장소와 여러 행사장을 찾아 아동권리를 재인식시키는 다양한 방법과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순천시에서는 지속적으로는 아동권리 옹호단 운영, 아동실태조사, 아동친화도시 전략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해 중장기적 정책과제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은 지역사회 아동권리 인식 개선이 최우선 과제임을 인식하고, 아동권리 교육시스템을 구축해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도록 관련 정책을 펼쳐나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