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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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국제 정원 박람회' 65개 정원 유치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3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정원박람회는 미래의 도시들이 어떻게 만들어져야 하는가를 전 세계에 보여주는 박람회로 정원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의 완성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장영휴 실무 과장에 따르면 “행사 중심의 일반 박람회와 달리, 순천만 국제 정원박람회는 세계 유일의 습지인 순천만 보호를 가장 먼저 고려 했다.”고 했다. 게다가 시냇물 사이로 피어있는 꽃과 아름드리 나무들이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정원박람회가 '지구의 정원, 순천만'이라는 주제로 열린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최덕림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사무국장은 "순천만을 보존하면서 100헥타르 이상의 부지에 세계 전통정원과 우리나라 정원을 조성해 국민들에게 정원문화를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또 “세계전통공원, 미로정원, 순천만 국제습지센터 등 다양한 시설들이 내년 4월 20일 개막을 앞두고 점차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공사 현장을 책임지고 있는 박오성 남흥건설 소장은 "지금 현재 공정률은 58%이며, 큰 나무하고 토공은 완료된 상태에다 현재 추진 중인 관목과 화훼이기 때문에 연말까지는 공기가 완료될 것이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또한 정원박람회에 대한 국내외 호응도 뜨거워 벌써 프랑스, 일본 등 해외 31개 정원을 포함해 모두 65개의 정원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장천동에 사는 백모씨는 "우리나라 최초로 열리게 된 정원박람회에 대해서 시민으로서 정말 가슴 뿌듯하고 또 성적으로 개최됐으면 하는 마음 바램이다."고 했다. 한편 순천시는 순천만을 향해 가는 도심의 팽창을 꽃과 나무의 녹지로 막아내는 역할을 할 순천만 국제 정원박람회가 새로운 개념의 환경 박람회로, 국내외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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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가족 사랑의 쌀’ 전달순천보훈지청(지청장 김한희)에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 기업체에서 기탁한 ‘보훈가족 사랑의 쌀’을 저소득 보훈가족 91명에게 전달하는 따뜻한 위문을 실시했다. 금번 ‘보훈가족 사랑의 쌀’을 기탁한 우리 지청 관내 기업체는 금호석유화학 여수공장 (쌀20kg 50포, 400만원 상당), 홈플러스 순천점(쌀10kg 20포, 80만원 상당), 전남도시가스(쌀10kg 21포, 84만원 상당) 등 3개 기업체이다. 기업체의 연이은 ‘보훈가족 사랑의 쌀’ 기탁으로 고령화 추세에 있는 보훈가족 91명에게 후원품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지역 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순천보훈지청에서는 앞으로도 보훈가족의 예우에 대한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고, 보훈가족이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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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주) 엠티에스 코리아?동원 푸드시스템 대표에 발전기금 감사패 전달순천대(총장 송영무)는 13일 오전 순천대 발전기금 모금에 앞장서 온 (주)엠티에스 코리아 류은상 대표와 동원 푸드 시스템 이기율 대표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현재 순천대 경영대학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주)엠티에스 류은상 대표는 2012년 5월부터 2014년 4월까지 매년 1천만원씩 3천만원을 기탁키로 하고 지난 5월 1일 1천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순천대 최고 관리자 과정을 수료한 이기율대표도 2012년 5월부터 2021년 5월까지 매년 3백만원씩 3천만원을 기탁키로 하고 지난 5월 2일 3백만원을 기탁했다. 이들 이 기탁한 발전 기금은 기탁자들의 의사에 따라 경영학과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한편 순천대는 이같은 두 기업대표의 발전기금 전달에 대해 13일 오전 총장실에서 감사패를 전달하고 격려 했다. 이에 대해 송영무 총장은 감사패 전달식에서 “대학 발전과 지역사회 인재 양성에 관심을 갖고 순천대에 발전기금 모금에 동참해준 두 분에게 향림 가족을 대표해 고마움을 전 한다”면서 “발전기금이 소중하게 쓰여 학교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격려 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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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박람회장 국내외 주요인사 잇달아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대한 관심이 여수세계박람회 개막과 더불어 점점 더 높아져 국내외 주요 인사와 단체들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4일 교육과학기술부 이주호장관을 비롯 전국 시도교육감 및 학교장 등 110여 명의 교육 관계자들이 ‘2012 대한민국 좋은 학교 박람회’에 참석하기 위해 순천을 방문했다. 이날 조충훈 순천시장은 이주호 교육부장관에게 정원박람회 개최의의와 추진상황 등을 설명하고 정원박람회가 개최되는 내년에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현장 체험 및 수학여행 코스로 선정해 줄 것과 세계어린이들의 그림 16만점이 전시될 ‘꿈의 다리’에 전국 초등학생들의 많은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지난 5월 30일에는 ‘히딩크 드림필드’ 건립 협약식에 참석한 히딩크 전 한국대표팀 감독이 정원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되었으며 이어 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하고 박람회장내에 있는 네덜란드 정원에 본인의 탄생목인 호두나무 기념 식수를 했다. 아울러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고 미래 생태도시의 모습을 보여줄 정원박람회에 대한 관심또한 이어지고 있다. 국제청소년연합(IYF)은 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외국어 통역 등 자원봉사 지원과 그라시아스합창단 공연 등을 협조하기로 했으며 일본 오사카의 친환경 시민단체인 ‘물의모임(水都會)’후지이 카오루 대표는 박람회장 내 ‘순천만 호수’에 갈대배를 직접 제작하여 띄우는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정원박람회가 세계5대 연안습지 순천만을 보존하고 순천만으로 향하는 도심 팽창을 막는 생태축으로 조성하는 등 녹색성장의 새로운 모델로 부각됨에 따라 전국 각지의 지자체 및 단체들의 벤치마킹도 쇄도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정원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져 국내외 기관·단체 등의 방문이 계속 잇따르고 딨다며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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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만드는 ‘만사소통 페스티벌’순천시가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기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단위로 13개팀이 참석한 가운데 정원박람회 성공 기원과 시정 각 분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한 축제 형식의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만사소통 페스티벌’이란 이름으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현실적으로 반영 가능한 시책을 우선적으로 발굴하는데 중점을 두고 PPT나 동영상 발표, 그리고 연극, 노래, 율동,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했다. 정원박람회 홍보, 조직내 소통 방안, 정원박람회 교통대책, 문화콘텐츠 개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실현 가능한 정원박람회 성공방안과 사후관리는 물론, FTA에 대응한 농업경쟁력 확보 등 다양한 주제로 열렸다. 페스티벌 결과 맑은물관리센터에서 “청하대 각료회의”란 이름으로 발표한 “역발상을 통한 정원박람회 성공 방안”이 으뜸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버금상에는 주민생활지원국과 평생학습문화지원센터 2개팀, 보람상에는 정원박람회지원단, 경제환경국, 보건소 3개팀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이날 정원박람회 붐조성 퍼포먼스로 직원들이 참여해서 만든 정원박람회 로고송 부르기 UCC 시상도 함께 열렸다. 이에 조충훈 시장은 조직 안정과 시정의 연속성을 위해서는 행정이 업그레이드 되고 뭔가 달라졌다는 변화를 시민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번 페스티벌을 구상하게 됐다며 시정과 정원박람회가 새롭게 변화해 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나온 안건에 대해 시정에 반영되도록 하고, 페스티벌을 계기로 시민들에게 만족을 주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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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량면, 첨산 둘레길 조성순천시 별량면에서는 첨산을 주민들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둘레길을 조성 지난 25일 개통했다. 별량면에 따르면 첨산에는 여러 종류의 나무가 서식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휴식처로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지리적 여건상 등산로가 가파르고 코스가 완만하지 않아 노인이나 어린이들이 쉽게 이용하기가 어려워 이번 둘레길을 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첨산 둘레길은 올해 2월부터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이용 조성을 시작 이번에 완공했으며 주요 출입구 3개소에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으며 중간에 쉼터도 있다. 별량면에서는 지난 25일 둘레길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통식을 가졌으며 별량초등학교 학생 50여 명이 현장체험학습으로 참여했다. 첨산 둘레길은 오르막과 내리막이 적고 전구간이 오솔길로 되어있으며 편백나무, 소나무, 참나무 숲 등 다양한 숲길을 만날 수 있으며 일주하는 데는 1시간 30분정도 소요된다. 별량면에서는 앞으로도 일자리 사업을 이용하여 작은 첨산 1km구간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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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순천소방서와 야생동물 구조 ‘공동대처’순천시는 24일 시청소회의실에서 조난 야생동물의 신속한 구조 등을 위해 순천소방서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순천시와 순천소방서는 야생동물 사고발생시 출동, 구조, 마취, 이송 등에 관한 상호협력과 인원· 장비 지원, 비상체계 구축, 정보 공유 등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야생동물의 빈번한 출현과 사고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양 기관이 협력을 체결하여 조난, 야생동물의 신속한 구조 등 효율적인 대처로 생물자원의 보전을 통한 인간과 동물이 함께하는 환경 조성을 위한 것이다. 순천소방서에 따르면 야생동물과 관련되어 119 상황실 등으로 접수되어 출동하는 사례가 2009년 565건, 2010년 748건, 2011년 1063건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홍수 환경보호과 실무과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수리부엉이, 매 등 보호 동물의 조난발생 신고시 신속한 구조와 치료가 가능하고, 멧돼지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동물에 대해서는 마취 등 안정된 포획으로 시민 안전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조난 야생동물을 치료하여 재활 훈련을 거쳐 방생을 전담하는 ‘전남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천연기념물 동물 100여 마리 등을 포함하여 400여 마리의 야생동물을 치료하고 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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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땅 순천 “2012순천에코지오페스티벌”생명의 땅 순천, 자연과 동화되다. 2012순천에코지오페스티벌이 오는 25일 개막한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와 연계된 차별화된 도심권 축제로 도시성장을 가져오고 정원박람회를 대비한 홍보붐 조성에도 기여할 이번 페스티벌은 25일부터 27일까지 동천일원을 주무대로 드라마촬영장, 조례호수공원 등에서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내년에 열릴 국제정원박람회를 포커스로 꽃, 정원, 체험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사전 홍보붐 조성과 동천과 드라마촬영장, 조례호수공원 등 주무대와 서브무대를 통한 지역별 향유 계층을 확대하여 시민 화합의 장으로 마련했다. 또한, 체험, 전시, 수상, 야간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여 참여계층 다양화를 통한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테마형 축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25일 태진아, 남진, 송대관 등 유명 가수 공연과 장사익의 축하공연이 2012순천에코지오페스티벌을 뜨겁게 달굴 계획이다. 26일에는 정원박람회 지역문화예술 프로그램 선정팀들의 공연과 각설이 공연, 인디밴드 공연, B-boy 공연, 퓨전 소리난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27일은 지역단체공연과 대북공연, 국악인 오정해씨의 공연이 마련돼 있다. 또한, 수상정원과 짱뚱어 이야기 터널, 감각의 정원, 철쭉과 생태 공예, 정원박람회를 미리 만날 수 있는 한평정원 전시 등 기획? 전시 행사가 벽화그리기 체험, 재활용품 만들기 체험, 수상 레포츠 체험, 열기구 체험 등 체험행사와 한평정원 경연대회, S팝 청소년 스타 등 경연대회도 마련돼 있다. 서브무대인 드라마 촬영장과 조례호수공원에서는 복고 퍼레이드로 구성된 퍼레이드 6080/ 테마거리 6080 행사와 영화박물관 소 달구지 체험, 한뼘 영화제 등이 열린다. 여수세계박람회와 함께하는 생태수도 순천 어울마당 ‘2012 순천에코지오 페스티벌’로 자연과 하나되고 아이의 순수함으로 돌아가보자.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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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동천에서 오감으로 정원.생명의 땅 순천에서 열리는 ‘2012 순천 에코지오 페스티벌’ 기간 동천에 수상정원과 감각의 정원, 한평정원 등 다양한 정원이 전시된다. 이번에 전시되는 정원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국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수상정원은 동천을 가로질러 건널 수 있는 수상징검다리에 정원을 마련하여 징검다리를 걸으면서 아름다운 수상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순천철교 인근에는 직접보고 듣고 만지는 등 체험이 가능하도록 모래, 자갈, 허브 등을 활용한 감각의 정원이 조성된다. 동천변에는 정원동아리, 평생학습회원 등이 참여 한평정도의 작은 공간에 재활용품, 갈대, 화초, 나무 등을 활용해 정원을 조성하는 한평정원 경연대회가 열려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수세계박람회와 어울리는 생태수도 순천 어울마당인 2012 순천에코지오 페스티벌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동천을 주무대로 드라마촬영장과 조례호수공원에서 전시, 체험, 경연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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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119신고, 신속한 위기 탈출정확한 119신날씨가 따뜻해지고 지역축제가 개최되면서 행사장ㆍ국립공원ㆍ해수욕장 등은 가족, 연인, 친구들 간의 오붓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봄철 나들이객으로 붐비고 있다. 그런데 모처럼의 일상으로부터의 탈출에 “사고”란 불청객은 느닷없이 찾아온다. 사고를 당했을 경우 먼저 119에 신고하는 것은 잘 아실 겁니다. 119신고 시 본인 또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의 정확한 위치를 알려주면 보다 빨리 사고 장소에 도착할 수 있기에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첫째, 휴대전화가 보편화되어 있어 유선전화 사용이 드물지만 유선전화는 주소가 등록되어 있어 휴대전화로 신고했을 때보다 더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휴대전화의 경우 기지국간 거리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서울 강남 같은 경우 100m내외이지만 인적이 드문 외곽지역은 수 ㎞라 정확한 위치를 모르면 사고 장소 도착이 지체될 수밖에 없다. 둘째, 처음 가 본 장소인 경우 관공서ㆍ학교와 같은 큰 건물이나 근처 건물의 상호 및 전화번호를 알려주면 됩니다. 특히 도심지나 하천변 등 50m 간격마다 설치되어 있는 전봇대의 번호로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전봇대의 번호는 ‘위험’ 글자 아래에 있는 숫자 및 영어 8자리를 119에 알려주면 됩니다. 셋째, 산 속에서는 등산로 119위치표지판 번호를 119에 신고하면 됩니다. 예를 들면 “지리산 지남25-02지점에 있다.”고 신고하면 노루목삼거리시발 1.0㎞지점으로 구조대가 출동합니다. 넷째, 고속도로에는 갓길에 200m 간격으로 숫자 2개가 써져있는 표지판이 있다. 이를 시점표지판이라고 하는데, 예를 들어 시점표지판에 숫자 22와 .4가 표기된 경우 “순천완주고속도로에서 순천방향으로 가고 있는데 위치가 22.4㎞지점에 서 있다.”는 식으로 신고하면 됩니다. 시점표지판을 볼 때는 고속 주행하는 차량에 주의하여 2차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조심하길 바란다. 예기치 못한 사고에 당황스럽겠지만 침착하게 119에 신고할수록 위급한 상황을 빨리 벗어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119신고 시 자신이 처한 상황 또는 목격한 상황을 보이는 대로 천천히 설명해줘야 그에 알맞은 인원과 장비를 사고 현장으로 신속히 출동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신고전화는 출동한 소방관들이 사고 진행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다시 전화통화를 하므로 신고한 전화기는 다른 용도로 사용하지 말아주길 바랍니다. 즐거운 나들이 계획 못지않게 사고 시 119신고방법도 생각해두길 바란다. <순천소방서 현장대응단 소방사 김동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