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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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립국악단, ‘영호남 아리랑’ 대성황‘날 좀 보소/날 좀 보소/동지섣달 꽃 본 듯이/날 좀 보소….’2012년 국토해양부 내륙권 발전 시범사업인 ‘영호남 문화예술교류 공연’ 일환으로 담양문화회관에서 지난 15일 열린 ‘영호남 아리랑’이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영호남 아리랑’ 공연에선 전남도립국악단과 경북도립국악단이 ‘밀양아리랑’과 ‘진도아리랑’을 열창해 800여 관객들로부터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장에는 최형식 담양군수, 최희우 담양부군수, 박준영 국토해양부 기획관, 이승옥 전남도 관광문화국장, 김명원 전남문화예술재단 사무처장을 비롯해 전화식 경북도 문화예술과장, 송순섭 동편제판소리보존회 이사장과 도민 등 800여명이 객석을 가득 메웠다. 공연에서 경북도립국악단은 신라 화랑정신과 선비정신을 토대로 나라를 지켜온 애국 충절의 고장 경북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반영한 국악관현악 ‘화랑’을 역동적으로 선보였다. 이어 전남도립국악단 이상동씨가 연주하는 태평소에 맞춰 경북도립국악단이 관현악을 협연해 색다른 감동을 줬다. 사물반에 불려지는 태평소 시나위를 기악 반주에 맞춰 우리 음악형식의 특징인 주고 받는 형식으로 연주했다. 특히 최경만 명인에 의해 재구성한 호적풍류의 태평소 연주를 경쾌한 리듬으로 선보였다. 전남도립국악단원과 경북도립국악단원이 협연한 영호남 아리랑에서는 ‘상주아리랑’, ‘영천아리랑’,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 ‘쾌지나칭칭나네’가 흥겹게 펼쳐져 관객들의 감동어린 박수를 받았다. 특히 밀양아리랑과 진도아리랑을 열창하자 관객들은 어깨를 들썩이며 따라 불러 공연장이 흥겨운 잔치마당으로 변했다. 담양 창평에서 온 원도임(69)씨는 “농한기에 동네 사람들과 어울려 사물놀이패를 연주하며 우리 전통음악을 즐기는 게 유일한 낙이었다”며 “담양에서 오랜만에 이런 대공연을 직접 보게 돼 너무 즐겁고 감동적이었다”고 활짝 웃었다. 김명원 전남문화예술재단 사무처장은 “전남에서는 매년 민간단체 간 영호남 예술교류 행사를 개최해왔으나 양 도립국악단 간 교류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공연이 양 도 예술인 간 상호 교류와 화합을 통한 조화로운 상생 발전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국토해양부의 내륙권 발전 연계협력 시범사업으로 ‘영?호남 양도 도립국악단간의 교류 공연’이 선정돼 지난 10월 영남대에서 전남도립국악단 공연을 한데 이어 이번에 두 번째 교류공연을 가졌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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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호남향우회,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업무 협약 체결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150여일 앞두고 전국호남향우회가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순천시는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조충훈 시장과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유상두 회장, 전국9개 시,도 호남향우회장,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대사 위촉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주요 협약 내용은 호남향우회는 각 지역 기관, 단체 및 주민들에게 정원박람회를 적극 홍보하고 향우회원과 가족들이 박람회장을 방문하도록 적극 유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향우회 및 향우회원과 관련된 단체 야외행사에서 정원박람회 초청 운동을 전개할 것과 향우회 회원들은 인적 네트워크 등을 통해 입장권 구매홍보를 추진한다. 순천시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도 호남 향우회가 정원박람회 홍보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순천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국 호남향우회원들이 순천시민들의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에 대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입장권 예매 붐이 전국적으로 확산돼 범국민적 참여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충훈 시장은 “총 예산 2천4백여 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정원박람회를 지방자치단체에서 감당하기 어렵지만 시민 등의 도움으로 현재 공정이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다” 며 “앞으로 운영을 위한 컨텐츠를 호남 문화를 중심으로 준비하고 있어 정원박람회 성공으로 전 세계에 호남의 정기와 순천의 뜻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유상두 회장은 “호남을 대표할 수 있는 중요한 행사를 앞두고 전국 호남 향우회를 초청해줘서 감사드린다.” 며 “2013순천만국제저원박람회가 세계 어느 박람회보다 더 잘 치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협조 하겠다” 고 답했다. 한편,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향우회장은 전국호남향우회 유상두 회장을 비롯해 재울산호남향우회 나상균, 제주도호남향우회 이종천, 강원도호남향우회 최성용, 재대전광주전남향우회 위기량, 경기도호남향우회 이용훈, 재부산호남향우회 박수관, 재대구경북호남향우회 최순모 회장, 재경남호남향우회장연합회 장권식 추진위원장 등이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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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칠, 대한민국 대표 명품으로 육성전라남도는 지역연고산업육성(RIS)으로 지원받고 있는 전남생물산업진흥재단의 황칠명품화육성RIS사업단이 황칠을 대한민국 대표 명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제품 개발에 이어 판로 개척에도 본격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황칠나무는 장흥, 해남, 완도 등 전남 남해안 40여 농가 1천400ha에서 재배, 전국 대비 99% 차지하는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전남의 절대 비교우위 약용자원이다. 인삼 및 가시오가피와 같은 파낙스(Panax) 계열의 상록활엽수로 나무인삼이라고도 불린다. 황칠 명품화 육성사업은 2011년 지경부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의 소득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원료 생산, 품질 관리, 제품화, 시장관리 등을 통해 황칠소재의 고부가가치 건강기능식품 산업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단은 그동안 표준화된 고품질 황칠 원물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황칠나무 생산자 연합회를 구축, 황칠의 기능성 규명으로 장 질환 치료?남성 성기능 개선?정신 안정 황칠향 제조 등 3개의 특허를 확보했다. 또 피엔케이(PNK), 고려황칠 등 9개 기업에 제품 개발 등 기업 지원을 해 황칠환?음료?황칠차 등 14개 제품을 출시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런 가운데 황칠명품화육성 RIS사업단은 지난 9일 광주 동구 산수동에 자체 전문판매점 ‘황칠전문매장 1호점’을 개설했다. 사업단은 앞으로도 황칠의 대중화를 위해 인구 다밀지역에 황칠 전문매장을 추가로 설치해 전국 50개 매장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자체 누리망 상점(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지역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할 수 없는 전국단위 시장관리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송경일 전남도 경제통상과장은 “황칠명품화사업단을 통해 황칠의 원료 생산부터 품질 관리, 제품화 및 시장 등 체계적 관리로 황칠의 명품화?대중화가 이뤄지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황칠나무가 고려인삼에 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할 차세대 건강기능식품으로 발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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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셸 공화국, 세계 희귀식물 정원박람회 기증세이셸공화국을 방문 중인 조충훈 순천시장은 지난달 31일 알릭스 미셸 대통령으로부터 ‘코코 드 메르’를 비롯한 자국의 희귀식물 5종을 정원박람회에 기증받기로 합의했다. 또한, 세계 희귀 보호종인 ‘육지거북이’ 두 마리 입양을 정식으로 요청하고 추후 협의하기로 했다. 이 날 조 시장은 세계 10대 식물원인 세이셸 국립식물원을 방문하여 레이몬드 브리오체 식물원장과 면담하고, 식물원을 둘러본 뒤 이 같은 합의를 이끌어냈다. 한편, 알릭스 미셀 대통령과 장폴 아담 외교부 장관은 정원박람회장에 세이셀 정원을 조성하고 있는 등 정원박람회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인도양권 국가들의 정원박람회 참여를 적극 독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조충훈 시장의 세이셸 공화국 방문으로 인도양권 국가들의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순천시와 세이셸 공화국 정부의 생태, 문화에 대한 다양한 교류 협력에 대해 현지 언론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대대적인 보도를 했다. 세이셸 공화국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1,700km 떨어진 인도양에 115개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로, 유네스코 지정 세계 자연유산 2곳을 보유하고 있으며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해변, 영국 BBC방송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꼽은 곳이다. 최근에는 영국 윌리엄 왕자가 선택한 신혼 여행지로서 가족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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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훈 순천시장 세이셸 공화국 대통령 예방조충훈 순천시장은 29일 세이셸 공화국 제임스 알릭스 미셸(James Alix Michel) 대통령을 공식 예방했다. 조 시장은 면담에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와 인도양 국가의 정원박람회 참여를 위해 세이셸 국가의 협조를 바란다"며 내년 4월 20일 개막식 행사에 제임스 알릭스 미셸 대통령을 공식 초청했다. 이에 제임스 알릭스 미셸(James Alix Michel) 대통령은 21세기에는 생태와 문화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또 정원박람회장에 세이셸 정원을 조성하고 있는 등 정원박람회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갖고 있다며 개막식 행사 참석을 검토하고, 정원박람회 인도양 7개국 홍보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답했다. 이번 세이셸공화국 대통령과의 면담에는 장폴 아담 외교부장관과 알렌 샌드안지 문화관광부 장관, 재클린 무스타쉬 밸 빅토리아시장, 정동창 세이셸공화국 명예 총영사도 참석했다. 이날 순천시는 세이셸 공화국 정부와 문화교류 증진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세이셸공화국 수도인 빅토리아시와 국제도시 간 우호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조충훈 순천시장 공식방문은 세이셀 공화국 제임스 미셸 대통령 일행이 지난 5월 12일 순천시를 방문하여 “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다른 나라 또는 타 지자체의 롤 모델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정원박람회 참여와 생태프로그램의 교류 약속에 이은 대통령 공식초청에 의해 이루어졌다. 현재 세이셸공화국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 실내정원을 조성 중에 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이번 세이셸 공화국 방문으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모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자연환경 보호 프로그램과 생태보전, 지속 가능한 발전모델, 관광자원에 대한 정보 교환 등 우호교류와 문화증진 교류 협약으로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의 글로벌 이미지 향상을 위해 국제 도시간 교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이셸 공화국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1,700km 떨어진 인도양에 115개 섬으로 구성된 나라로 생태관광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용 뿐 아니라, 기후변화와 생태계 보호 및 복원 등에 대한 노력을 지속하여, 유네스코 지정 세계 자연유산 2곳을 보유하고 있고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해변, 영국 BBC방송이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꼽혔다. 최근에는 영국 윌리엄 왕자가 선택한 신혼 여행지로서 가족 휴양지로 유명하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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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은 도시 순천▶ 살고싶은 도시평가 2012 도시대상 대통령상 수상 순천시가 살고 싶은 도시의 질을 평가하는 2012 도시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9년전 지속가능한 도시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데 이은 것으로 순천시의 생태수도 전략이 모든 도시민들이 원하는 삶의 질의 척도라는 것을 국가에서 증명해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도시대상은 기초자치단체가 한 해 동안 도시공간의 질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해 온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어느 도시가 살기좋은 도시인가를 항목별로 구분해서 관계 전문가들의 서면평가 및 현지실사 등 엄정한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이번 수상으로 순천시는 국토해양부에서 추진하는 각종 응모사업에 가산점이 주어지기 때문에 각종 지역개발 사업을 추진하는데 국비 확보가 용이해지고 이로 인해 지방재정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천시는 대한민국 생태수도 전략을 꾸준히 펼쳐온 결과 국내외적으로 인정받았고 도시 경쟁력도 커져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도시가 되었다. 특히, 지역의 브랜드로 지켜온 순천만을 잘 보존하면서 생태와 문화를 중심축으로 도시를 재생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계기로 화훼나 조경산업, 뷰티, 한방 등 관련 전후방 산업을 발전시켜 경제도 살리고 관광을 활성화해 나간다면 시민 삶의 질도 높아질 것으로 정원박람회 성공적 개최에 시민 모두가 힘을 모으고 있다. ▶ 청년실업 해소... 취업지원 전담 부서 신설 시는 청년실업을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취업지원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육성을 통해 청년 실업을 해소하고 산?관?학 협력 강화로 지역대학 및 특성화 고교생을 대상으로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관내 기업체와 산?관?학 협약을 체결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청년실업 및 중소기업 인력난을 동시에 해소하기 위해 중소기업 청년인턴 사업과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직장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관내 대학 졸업생 23명을 행정인턴으로 채용하고 있다. 또, 순천소재 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체에 우선 채용하는 지역인재 우선채용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고교생들의 올바른 직업관 형성과 취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4개 특성화고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취업특강과, 관내 아르바이트생 보호를 위해 최저임금과 임금체불사항, 산재보험 가입 여부 등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아르바이트생 보호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각 학교 취업지원관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업체와 대학교간 업무협약 체결 지원, 아르바이트생 보호를 위한 조례 제정, 일자리 지원센터인 청년 잡 드림센터를 설치 운영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아름다운 정원으로 떠나는 유쾌한 여행,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정원을 만날 수 있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정원박람회는 미래의 다양한 정원문화 기술을 전시 공유하는 장으로 개최후 시설물을 철거해야 하는 산업박람회와는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수목이 울창해지고 그 가치가 높아지는 미래형 박람회이다. 개막 180여 일을 앞두고 정원박람회 조성 공사는 전체 공정율 73%로 11월 주요 공정 마무리를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 정원박람회장은 크게 주박람회장, 국제습지센터, 수목원으로 조성되며 세계적인 정원설계가 찰스젱스가 디자인한 순천만 호수?순천만바람언덕, 전세계 어린이들의 꿈이 모인 꿈의다리, 친환경교통수단 PRT가 설치돼 정원박람회장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 세계정원은 다양하고 개성있는 여러나라의 정원 문화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정원박람회장에는 일년초, 다년생 숙근류와 구근류를 비롯하여 허브, 약초식물 등 490종 600여 만 주의 다양한 종류의 꽃이 심어져 가꾸어진다. 한방약초재배공원은 약초의 원산지와 특성 등을 고려하여 8개의 특색있는 테마원과 한방체험관으로 조성된다. 수목원은 우리의 자연 경관과 정서를 가득담은 한국정원, 방문객들이 가볍게 산행을 즐길 수 있는 남도숲길, 세계 각국의 정원수로 조성되는 정원수 체험 등으로 채워진다. 박람회 주제관이기도 한 국제습지센터는 습지의 생태적 가치에 대한 다양한 연출 및 수생 동식물을 관찰하는 생태학습장이 될 것이다. 정원박람회는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박람회로 순천만을 보전하기 위한 생각에서 시작됐다.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특별한 방법을 제시하고 한쪽으로 기울지 않는 녹색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미래지향적 해법이다. 또, 생태와 더불어 순천의 문화와 만나게 하는 박람회가 될 것이다. 순천시만의 특징있는 역사와 전통, 문화 콘텐츠로 관람객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주는 박람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원박람회 기간 국내외에서 많은 관광객이 올 것에 대비 각 분야별로 완벽한 준비에도 노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람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주차장 확보와 박람회장 접근도로 개설 및 확장을 추진중에 있으며, 고품격 편의 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숙박과 음식, 쇼핑, 여행사 253개소를 정원박람회 업소로 지정하고 현장실사 및 평가를 거쳐 지정승인 운영할 계획이며 내년부터 실시간 숙박 예약 시스템을 운영 불친절하고 바가지 없는 숙박 음식 문화 정착에도 힘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정원박람회가 끝나면 이후 인구가 30만이 될 것이며 명실상부한 자족도시로서의 모든 것을 갖추게 된다. 정원박람회를 통해 순천시는 창의인성체험(템플스테이, 다도체험), 생태체험(철새, 생물관찰 등), 안보체험(왜성 및 검단산성, 병영체험) 등을 한꺼번에 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생태 체험 학습장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정원박람회가 단순히 몇 개월 간의 1회성 행사가 아닌 미래의 도시들이 생태와 문화를 중심으로 어떻게 만들어가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박람회로 만들 계획이다. 이제 정원박람회는 시작됐다. 지난 4일 정원박람회 입장권 예매행사를 가졌으며 57만매의 약정을 체결하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입장권 판매에 혼선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하게 할인율에 대해 공개했으며 사전 목표인 90만매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예매할인율은 올해말까지 20%, 내년도 4월 20일전 10% 할인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의 꿈. 2013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성공적 개최는 순천시민이 손잡고 함께 해 준다면 가능할 것이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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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방안 토론회”가져전라남도는 19일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대통령 직속 사회통합위원회 주관으로 전문가 토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는 개항 5년째가 되지만 아직 적자노선으로 항공사들이 운항을 기피하고 있는 실정 속에서 전라남도 현안인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방안에 대해 대통령직속 자문기구인 사회통합위원회(전남지역협의회)가 주관하여 이루졌다는 데 대해 큰 의미가 있다. 토론회는 무안국제공항이 제4차 국토종합계획이나,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서 서남권 거점공항으로서 국내선 간선기능과 중단거리 국제선 기능을 확충하여 서남권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으나 광주공항의 국내선 이전 지연 등 여러 가지 여건에 따라 아직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무안국제공항 한금현 이사장은 “무안국제공항의 현황과 미래”라는 주제로 현 실태를 반성의 기회로 보고 도약의 전환점이 돼야 할 시기라 강조했다. 전남발전 연구원의 조상필 박사는 “무안공항을 중심으로 한 항공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그 동안 연구하였던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광주비행단장을 역임하였던 예비역 공군소장인 김재용 장군은 항공분야 실제경험을 가진 민간인으로서 “무안공항 활성화에 대한 제언” 순으로 발표가 이루어 졌다. 토론자로 나선 광주광역시 지역활성화 연구소 김 성 소장과 호남방송 이영팔 대표, 사회통합위원회 전남지역 협의회 위원인 이문희 위원, 전발연 경제사회연구실장인 오병기 박사의 열띤 토론도 이어졌다. 공통된 결론은 광주공항의 국내선 기능이 하루속히 무안공항으로 이전되도록 중앙정부가 노력해야 하고, 중국? 동남아 등 경쟁력 있는 신설 노선확보가 관건이므로 활성화 정착단계까지는 정부의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는 주장이었다. 전남도 윤진보 건설국장은 주제 발표 및 토론 결과에 대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해야 할 일을 구분하여 중앙정부에 건의할 사항은 조속히 건의하고, 전남도가 추진할 일에 대해서도 계획을 수립,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서남권 거점공항으로서 위상과 역할을 위해 동남아시아 노선 등 국제선 유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저비용 항공사 설립을 위해 투자사 접촉과 일본 등 외국항공사 출자참여를 유도하고, 국내 10대 기업 및 외국계 자본 공모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투자를 유치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토론을 주관한 사회통합위원회도 “이번 토론 결과가 대통령께 자문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촉매제 역할이 될 수 있고, 종국적으로는 공항 이용객의 편익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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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공연 탈(TAL) 유럽 이어 싱가포르스웨덴, 오스트리아에 이어 싱가포르에 한국의 태권도와 아리랑통해 한국의 문화브랜드공연 전파 19일 현지시각 19시 싱가포르 'Shine Auditorium(1,200석규모)'에서 탈(TAL)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스웨덴공연에서는 공연 전 트렐레보리 시장이 직접 전 공연팀과 스텝들을 시청에 초대하여 환대하였고 성공적인 공연후에는 만찬을 준비하여 축하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오스트리아 공연은 한국과 오스트리아 수교 1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빈 슈타트할레에서 한식 페스티벌과 함게 탈(tal)공연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오스트리아 주재 외교단, 국제기구, 문화ㆍ체육계 인사 등 한국과 한식에 관심이 있는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공연에는 태권도 도복을 입은 현지 수련생들과 한국의 문화에 심취하여 한복을 입고 방문한 관객들로 축제의 분위기였다. 대사관 관계자는 ‘한국과 오스트리아 수교 120년 역사상 가장 많은 오스트리아인들이 모인 가운데에 한국의 문화를 알린 뜻 깊은 자리였으며 그 가운데 공연 탈(tal)이 하이라이트였다.’라고 극찬했다 태권도의 예술성을 극대화한 작품을 연출하고 있는 최소리 감독은 ‘최소리의 아리랑파티’, ‘아리랑파티 제주의 전설’, ‘탈(tal)'등 한국의 문화브랜드를 세계에 알리는 공연작품의 제작연출을 계속하고 있다. ‘아리랑파티 제주의 전설’의 경우 세계최초로 태권도전용 공연장이였으며, 제주의 자연절경과 문화, 그리고 태권도와 아리랑이 한데 어우러져 전세계 관광객에게 극찬을 받기도 했다. 현재 무주태권도원의 공연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최소리 감독은 ‘한국을 알리는데 아이돌을 내세운 한류가 아닌 오랜 역사와 전통 그리고 현재가 함께할 수 있는 작품을 통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 이에 국가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컨텐츠인 태권도는 무대예술로 끊임없이 창작되어야만 한다.’라고 밝혔다. 지난 9월4일 ‘태권도의 날’ 최소리 총감독은 태권도의 보급과 발전을 위하여 창의적이고 헌신적인 노력으로 태권도의 진흥 및 위상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표창을 받기도 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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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인간동력항공기 시범경진대회 개최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김승조?항우연)은 ‘2012 인간동력항공기 시범경진대회’를 13일 고흥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센터 활주로에서 개최한다. 인간동력항공기 대회는 기계적인 동력을 사용하지 않고 사람의 힘만으로 비행하는 가볍고 공기역학적으로 우수한 항공기를 개발하는 능력을 겨루는 대회다. 한계에 대한 ‘도전’과 참가자와 관중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놀이로서의 의미도 지닌다. 일본 등에서는 매년 비슷한 경진대회가 열리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올해 처음으로 항우연에서 주최하고 지경부, 전라남도/고흥군이 후원한다. 이번 ‘2012 인간동력항공기 시범경진대회’에는 항공기 설계 및 제작에 관심 있는 대학 10개 팀, 일반인 1개 팀 등 11개 팀이 참가하며, 항공우주(연)/지식경제부 연합팀의 시범비행도 이루어진다. 참가인원은 대학 팀 200여명을 비롯해 관람객을 제외하고 모두 3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경진 방식은 400m 거리를 최단시간 비행한 팀 순으로 순위를 결정하며, 이 기준을 달성한 팀이 없을 경우에는 최소한 150m 이상을 비행한 경우에 한하여 비행거리로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지식경제부장관상 및 1,500만원, 2등 전라남도 도지사상 및 1,000만원, 3등 고흥군수상 및 500만원의 포상이 주어진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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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경마장 우수 경마 기증전라남도는 추석을 맞아 과천경마장의 경주마 1필을 장흥 대덕종합고등학교에 기증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최성룡 강원도 향우회장이 전남지역에 말 전문 고등학교가 처음 생긴 것을 기념해 자신의 애마를 전남도에 희사해 이뤄진 것이다. 기증되는 최 회장의 애마는 과천경마장에서 경주마로 활용 중이며 평균 성적이 우수해 열악한 전남도의 말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특히 내년 개교하는 장흥 말산업고등학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흥 대덕종합고는 마사회와 전남도교육청의 지원으로 내년부터 말산업고로 새롭게 단장해 도내 말산업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올해 처음으로 신입생을 모집한 결과 52명 정원에 광주 8명, 타 시도 14명 등 총 55명이 몰려 벌써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귀족스포츠로 여겨졌던 승마는 전반적인 소득수준 향상으로 이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인식이 바뀌고 있다. 이에 부응해 전남도는 마사회 도움으로 학생체험승마 프로그램을 운영, 원하는 학생들은 누구나 가까운 승마장에서 승마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남도는 담양군에 제 5경마장 유치, 곡성군에 국제적인 돔승마장 건설, 장흥군에 말 육성단지 조성, 신안군에 말축제 개최 등 말산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농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말산업 특구를 조성해 FTA로 인한 축산업의 어려움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안병선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국민소득 향상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승마인구가 늘고 있어 말 산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자라나는 학생들의 체험을 유도해 건강도 챙기고 미래 말 산업 전문 인력도 양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승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