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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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서 휴가 보내고, 경품 타세요.순천시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관광객 유치 촉진을 위해 하계휴가 순천에서 보내기 및 순천놀러와! 이벤트를 실시한다. 참여기간은 하계휴가는 8월 31일까지, 순천놀러와!는 12월 31일까지며, 참여대상은 전 국민이다. 이벤트 내용은 하계휴가를 순천에서 보내거나 순천 관광 후 시청 홈페이지에 여행후기를 작성하고 그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 등을 전산파일로 첨부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은 순천에서 숙박한 경우 시 직영 숙박시설 중 1일 이용권을, 숙박하지 않은 경우는 정원박람회 입장권(16,000원) 또는 시에서 직접 관리하는 관광지 통합 입장권 2매를 지급할 계획이다. 시 직영 숙박시설은 선암사 야생차체험관(가족실), 에코촌(에코2동), 휴양림 숲속의집(4인실), 국민여가캠핑장이다. 관광지 통합 입장권으로는 순천만, 낙안읍성, 뿌리깊은나무박물관, 드라마촬영장을 입장할 수 있으며, 선암사는 별도 입장료를 내야한다. 경품추첨은 8월초부터 매월 1회 실시하고, 경품추첨 수량은 참여인원에 따라 매월 숙박시설이용권 5매 이하, 정원박람회 입장권 또는 관광지 통합 입장권 20매이하다. 경품 당첨자는 소정의 경품지급신청서를 작성 팩스(061-749-4634)나 이메일(tjs117@korea.kr) 등으로 보낼 수 있고, 숙박시설의 종류와 이용 시기는 예약이 완료되어 빈방이 없을 수 있기 때문에 담당자와 협의하여야 한다. 이에 탁종수 실무자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순천에서 하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특별 이벤트로 정원박람회장과 순천 관광도 하고 경품도 탈 수 있다며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관광진흥과(061-749-3328)로 문의하면 된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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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안전수칙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 되면서 계곡이나 바다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전국 해수욕장이나 유원지, 계곡 등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장소라면 여름철 물놀이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어 물놀이에 대한 안전사고 주의가 각별히 요망되는 시기이다. 안전한 물놀이를 즐기고자 한다면 먼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법을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놀이 익사사고는 본인의 부주의한 행동에서 발생되고 있어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막을 수가 있다. 어른들의 익사사고 대부분이 음주 후 갑자기 물에 뛰어 들었다가 심장마비로 생명을 잃게 되는 경우와 어린이들은 함께 간 부모들의 무관심속에 혼자서 물놀이 하다가 사고를 당하는 사례가 허다하다. 우리는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충분한 준비 운동을 하고 머리와 가슴부터 물을 적신 뒤 서서히 들어가도록 안전수칙을 배워 왔다. 그런데도 이런 안전수칙을 무시한 채 찬 바닷물에 갑자기 뛰어 드는 사람들도 있어 여름철 익사사고가 줄어 들 줄 모른다. 익사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다. 그리고 익사사고가 발생됐을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도 생각해 봐야 한다. 주위에서 사람이 물에 빠져 구조를 요청하는 상황이 발생되면 당황해 실수를 하기 쉬운데 무엇보다도 차분하고 침착한 대응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 평소 응급처치법을 알아두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물놀이 사고 때의 응급처치 요령으로는 물에 빠진 자를 가능한 빨리 조심스럽게 물에서 꺼내야 한다. 물에 빠지면 대부분 물이 기관지 안으로 유입돼 호흡이 안 되므로 질식하게 되는 것이다. 물에 빠진 환자가 의식이 없거나 팔다리가 축 늘어져 있으면 응급처치를 해야 한다. 그리고 환자가 호흡이 없거나 약하면 인공호흡을 실시해야 한다. 익사사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인공호흡이므로 입안의 이물질을 제거한 후 신속히 인공호흡을 실시 해야한다. 그리고 소방서119로 신고해 구급차량이 빠른 시간 내에 현장에 출동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매년 여름 피서철에 수많은 사람들이 크고 작은 물놀이 안전사고로 귀중한 목숨을 잃고 있는 실정이다. 바다, 하천, 강, 계곡 등을 찾을 때는 주변의 위험요소 등 정보를 사전에 파악해 두고 물놀이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 즐겁고 기억에 남는 여름 피서철이 되었으면 한다. < 시민기자 = 서병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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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서 세계 첫 혈액순환개선 신물질 개발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세계 최초로 전복을 활용해 뇌졸중 등의 예방 및 치료 효과가 큰 혈액순환개선 신물질을 개발했다. 10일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전복연구센터 조영철 연구관팀이 지난 2010년 1월부터 ‘전복 내장을 이용한 혈액순환개선 신물질 개발’ 연구를 시작해 3년 6개월여만에 전복에서 혈전 용해 활성을 가진 기능성 신물질을 추출?분리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전복연구센터 연구팀이 전복 내장에서 추출한 신물질은 혈전 용해 활성(클리어존 길이)이 85.0mm로 현재 시장에 유통되는 혈액순환개선물질 A제품(31.7mm)보다 2.7배나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항혈전 활성(프로트롬빈 시간, 활성 부분 트롬보플라스티 시간)이 각각 19.0초와 110.5초로 유통 중인 B제품(17.3초?103.0초)보다 1.1배 이상 혈액 응고 시간을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이 연구 결과를 특허출원 중이며 빠른 시일 내에 실용화하기 위해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혈전용해제는 심혈관계 질환 및 뇌졸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기 위해 필요한 건강기능성 식품 및 의약품이다. 세계적으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국내에 유통되는 낫토키나제 관련 혈행 개선 건강기능식품은 원료 수입 의존도가 높아 향후 천연소재인 전복을 이용해 안전하고 고품질 및 고기능성을 갖춘 제품을 개발하면 소비자 욕구 충족과 전복의 수요 창출을 이끌어내 국내외적으로 전복산업의 국가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조영철 전복연구센터장은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전복을 혈액순환개선 국내 대표 기능성 소재로 브랜드화해 전복산업 활성화 및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복은 다시마나 미역 등 해조류 성분을 주로 섭취하기 때문에 내장에 천연물, 고분자 다당류, 지질 및 단백질 등을 체내에 흡수하기 용이한 기능성 유기물로 분해하거나 이를 함유하고 있어 다른 동식물에 비해 우수한 고기능성 자원으로 분류되지만 아직 체계적인 연구가 이뤄지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전복연구센터는 “국내 전복시장 활성화와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고기능성 건강식품 및 의약품 원료 등의 고부가가치 기술개발을 목표로 영양학적?기능학적 인체 내 유용성과 우수성 입증시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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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병영 사또 주 세계 3대 주류 품평회인 미국 국제주류품평회서 은상 수상전라남도는 강진 병영주조장(대표 김견식)의 ‘설성 사또주’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국제주류품평회(SWSC)에서 실버메달(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미국 국제주류품평회(SWSC?San Francisco World Spirits Competition)는 영국의 국제주류품평회(IWSC)와 벨기에 몽드셀렉션과 함께 세계 3대 주류품평회 중 하나다. 전 세계 총 60개국 1천250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세계적 술 전문가, 바이어, 자문위원, 평론가 등의 엄격한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최종 선발됐다. 병영주조장은 57년 동안 오로지 전통술 제조 외길을 걸어 왔으며 2012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상, 2012년 남도 전통술 품평회에서 우수상, 청와대 만찬주 선정 등으로 국내에서는 이미 그 품질을 인정받았다. 임영주 전남도 농림식품국장은 “강진 설성사또주의 국제주류품평회 수상은 전남 농산물의 우수성과 전통술의 맛을 세계가 인정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통주산업 발전을 위해 제조시설 현대화와 국내외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우리 전통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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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부동산 전망 “순천은 젊은 도시” 향후 3~4년 내 불황 풀릴 듯실제 부동산 현장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공인중개사들에게 순천 지역 부동산의 미래를 물었다. 첫째 해룡부동산 박근원 대표는 “순천은 인근에 공단, 항만, 공항 등이 인접해 있어 사람들이 모이고, 변화가 활발한 젊은 도시라.‘며 “이처럼 주변 여건이 좋아, 성장잠재력이 있어 부동산 경기 불황이 그리 오래 가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순천시지회 양운승 지회장은 “정부가 취득세 감면 등의 부동산 활성화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취득세 몇 백만 원 아끼려 집을 사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고 했다. 따라서 “부동산은 심리 요인이 강해, ‘오를 것’이라는 전망만 있다면 세금과 상관없이 거래가 이뤄진다.”고 했다. 이범수 공인중개사는 “지금 신대지구, 오천지구를 비롯해 임대아파트까지 새 아파트들이 우후죽순 들어서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좋은 입지, 좋은 가격이 아니면 실구매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 같은 상황은 기존의 아파트들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성호공인중개사 조의자 대표도 “작은 평수 아파트마저 새롭게 들어서는 원룸, 투룸 등에 밀려 현재 거래가 잘 되지 않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신대타운 공인중개사 김병근 대표 역시 “현재 부동산 경기가 전반적으로 불투명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지난해 여수엑스포와 올해 정원박람회 등을 계기로 몇 년 전과 비교하면 순천, 여수, 광양 인근의 교통이 눈부시게 발전했다. 또 목포나 전주까지 이어지는 고속도로 개통으로 인근 지역으로의 교통도 원활해졌다. 이 같은 교통 발달로 세 도시가 더 가까워져 하나의 행정벨트로, 개발 호재와 전망이 좋은 편이라."고 내다봤다. <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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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체험의 메카 "순천만 거차뻘배체험장” 인기“순천만 거차뻘배체험장”이 생태, 교육, 감성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살아있는 갯벌생태체험의 메카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거차뻘배체험장은 2ha의 넓은 공유수면에서 뻘배타기, 꼬막캐기, 칠게잡기, 짱뚱어잡기, 갯벌미끄럼틀타기 등 다양한 갯벌생태체험을 할 수 있다. 지난 5월 20일 개장한 뻘배체험장 이용객은 80%가 타 지역 관광객으로 특히 경기도, 경상남?북도 초?중?고등학생들의 체험학습으로 인한 단체관람이 줄을 잇고 있다. 뻘배타기 체험 가격은 고등학생 이하 7천원, 대학생 이상 성인은 1만원이며,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 소지자는 1회에 한하여 현장 접수 할 경우 1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에 권오복 과장은 ‘어촌관광 개발을 통해 만들어진 거차뻘배체험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득창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여름방학 기간 최고의 생태체험장으로 거듭날 준비를 철저히 했으니 많이 놀러오시라’고 권유했다. 한편 지금까지 뻘배체험장 단체 관람객은 부산 동신중학교, 울산 현대고등학교, 울산 스카우트 연맹, 장흥 관상남초등학교 등 10여 단체며, 향후 6, 7월 예약은 충북영동초등학교 등 5개 단체 4백여 명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 및 예약은 거차뻘배체험장 대표 김만석(전화 010-3865-5734) 또는 “순천놀러와(www.nolowa.kr), 전화 061-811-2233” 로 하면 된다. < 문병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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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숲의 어우러짐…버섯의 모든 것 한눈에전남산림자원연구소(소장 윤병선)는 13~14일 버섯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버섯생태 사진전과 건강버섯 시음?시식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남의 효자 소득작목인 표고산업의 활로를 찾기 위해 국내?외 표고 재배 전문가들을 초청, 표고버섯 톱밥재배 최신기술 소개 등 주제발표 및 토론회도 함께 실시된다. 특히 연구소 숲길 산책로에서는 버섯의 다양한 기능성 홍보전 및 자연의 신비, 버섯생태 사진전이 개최된다. 특별행사장에서는 산림자원연구소 버섯학교 수료생들이 직접 마련한 표고버섯 장조림과 꽃송이버섯 샐러드, 참바늘버섯 야채말이 등 다양한 시음?시식회도 마련돼 버섯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이외에도 한국임업진흥원과 산림조합중앙회 산림버섯연구소,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백아산꽃송이버섯 등 8개 기관?업체에서 버섯 기자재 전시판매 및 전문가 상담 부스를 운영해 연구성과 홍보는 물론 버섯 재배 자문을 통해 버섯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준다. 한편 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해 버섯 소비 촉진 및 버섯요리 대중화를 위해 버섯요리 체험교실을 개최해 수강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직접 개발한 간편 버섯요리법 책자를 제작, 이번 학회 및 행사장 방문자에게 무료 배부할 예정이다. 윤병선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행사를 통해 건강식품인 버섯의 기능성과 재배기술 등을 다양하게 홍보함으로써 버섯이 전남의 미래 소득작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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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여행, 취향대로 즐길 수 있는 3개 코스 소개▶ 순천여행 3개 코스 소개 먼저 ‘휴식이 있는 순천여행’은 앞만 보고 달려온 삶을 잠시 내려놓고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코스로 1일 차는 순천만과 정원박람회장 관람 후 숙박을 하고 2일 차 순천전통야생차체험관 → 선암사 → 조계산 굴목이재 진입 → 굴목이재 보리밥집에서 점심식사 → 굴목이재 걷기 → 송광사 → 귀가 코스다. 다음은 ‘체험이 있는 순천여행’으로 콘크리트 즐비한 도시에서 잠시 벗어나 경이로운 자연과 만나는 체험을 통해 스스로를 관조할 수 있는 여행 코스로 1일 차는 순천만과 정원박람회장 관람 후 와온해변 해넘이를 감상하고 숙박한 후 2일 차 향림사 → 드라마촬영장 → 점심식사 → 낙안읍성 → 주암호 드라이브 → 고인돌 공원 → 귀가 코스다. 마지막으로 ‘여름방학 순천여행’ 코스는 소중한 자녀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고, 우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배울 수 있는 여행코스로 1일 차는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과 낙안읍성 → 순천전통야생차체험관과 선암사 관람 후 숙박을 하고 2일 차 순천만과 정원박람회장 관람 후 와온 해변과 화포해변 등을 관람하고 귀가하는 코스다. ▶ 순천여행지 안내 → 순천만 순천만은 지구상에서 가장 온전하게 보전된 연안습지 중 하나로 갯벌로는 국내 최초로 람사르(Ramsar Convention)협약에 가입함으로서 그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곳으로, 22.6㎢의 갯벌, 5.4㎢의 갈대 군락지, 220여 종의 철새, 갯벌에서 살아가는 120여 종의 식물을 자랑하는 생태계의 보물 창고다. 세계적인 여행잡지 미슐랭 가이드로부터 별 세 개를 받은 순천만에 서면 누구나 바람이 된다. 8천년 세월이 만들어낸 자연의 경이로움에 흠뻑 빠져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명소다. → 정원박람회장 대한민국 최초로 열리는 정원 축제인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지구의 정원, 순천만(Garden of the Earth)란 주제로 10월 20일까지 6개월간 열리는 지구촌 축제로 33만평 광활한 대지에 23개국 83개 정원이 만들어져 있다. 개장 51일 만에 188만 명이 다녀가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한 정원박람회는 생태와 문화라는 시대정신 실천이 만들어낸 걸작으로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지구촌 정원축제다. → 와온해변 순천시 해룡 앵무산 끝자락과 만나는 자리에 펼쳐진 드넓은 갯벌이다. 해넘이 아름다워 드라이브를 즐기려는 여행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다. 구불구불한 해안을 달리며 시원한 바람을 맞고, 멀리 떠 있는 작은 섬들을 바라보는 맛이 일품이다. 해안에 자리 잡은 와온마을은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어촌 체험 관광 마을이다. ‘포구기행’의 저자 곽재구 시인은 하늘과 바다에서 함께 지는 찬란한 와온 노을을 보고 언젠가 이곳에서 생의 한 시간을 누이게 될 것을 예감, 현재 순천대 문창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 낙안읍성 조선시대 도시계획에 의해 만들어진 낙안읍성은 1천410m규모의 석성과 선조들의 정취가 살아 있는 280여 동의 초가집과 객사, 관아, 동헌 등이 온전하게 보전되어 있으며 220여 명의 주민이 읍성에서 살고 있다. 성곽 안에 둥그런 초가지붕이 다정하게 머리를 맞댄 풍경이 낙안읍성 얼굴이다. 조선시대 관청인 동헌과 객사, 저잣거리에서 옛 정취를 느낄 수 있고 초가지붕 아래 돌담을 걸어도 운치 있다. 특히 읍성을 한 바퀴 둘러볼 수 있는 성곽 걷기와 초가집 툇마루에 앉아 밤하늘별을 보는 것은 낙안읍성 여행의 백미다. →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 낙안읍성 옆에 있는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은 대한민국 잡지사의 한 획을 그은 ‘뿌리깊은나무’와 '샘이깊은물‘을 창간한 故 한창기 선생이 살아생전 모아둔 6천여 점의 민예품이 전시된 품격 있는 곳이다. 박물관은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야외 전시실에서 교차 전시 되며, 단소와 거문고의 명인 故 김무규 선생의 고택을 그대로 옮겨 놓은 한옥 운조루에 앉으면 지나간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생각하게 하는 기품 있는 곳이다. → 선암사 승선교 아래로 보이는 강선루는 선암사를 상징하는 그림 같은 풍광이다. 우리나라 천태종 중심 사찰로 수많은 승려들이 강원과 선원에 머무르며 수도하고 있다. 사찰에 이르는 길은 사시사철 다양한 수목이 호위하는 아름다운 길로, 여행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바쁜 일상에 쉼을 제공할 것이다. 특히,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고 선암사로 가라 선암사 해우소로 가서 실컷 울어라고 한 정호승 시인의 '선암사 해우소‘는 선암사 여행을 더욱 가치 있게 한다. → 송광사 합천 해인사, 양산 통도사와 더불어 삼보사찰로 손꼽히는 송광사는 불법을 공부하는 학승들이 머무르는 대가람이다. 이름난 고승들을 배출한 도량으로 유명하지만, 경내로 이어지는 계곡이 아름답기로 소문났다. 송광사 목조삼존불감(국보42호), 혜심고신제서(국보43호) 등 국보 3점과 보물 10점을 비롯해 많은 불교 문화제를 보유한 사찰이다. 천연기념물 88호로 지정?보호되는 송광사 천자암 곱향나무인 쌍향수, 대웅전 앞마당으로 연결되는 능허교와 우화각의 아름다움도 빼놓을 수 없는 곳으로 불교의 장엄함을 생각게 하는 가치 있는 곳이다. → 순천전통차야생체험관 그윽한 멋이 가득한 한옥에서 우리나라 전통차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조계산 자락의 고즈넉함을 즐기며 향기로운 차를 마시고 명상할 수 있다. ‘느림의 미학’을 온 몸으로 느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다도 체험뿐 아니라 차 덖기, 다식 만들기, 화전 만들기 등을 체험하면 한옥에서 하룻밤을 묵어도 좋다. → 조계산 굴목이재 조계산 굴목이재는 선암사와 송광사 사이로 난 약 680m 고갯길로, 가족과 함께 산책 삼아 걷기에 좋다. 선암사에서 출발해 송광사까지 8㎞ 남짓한 고개를 넘으며 아름다운 왕벗나무 관락과 편백 숲, 청정한 계곡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조정래의 소설 ‘태백산맥’의 배경이 되기도 한 곳으로 30년 동안 한 자리를 지키는 ‘보리밥 집’의 명성도 자자하다. ▶ 정원박람회 입장권 혜택 및 먹거리 정원박람회 1일 입장료는 어른 1만6000원, 어린이 8000원. 이틀 연속 입장할 수 있는 2일 권은 어른 2만4000원, 어린이 1만2000원이며 입장권에는 순천만(입장료 2000원)도 포함돼 있어 박람회 입장권으로 입장할 수 있다. 박람회 기간 동안 입장권을 제시하면 낙안읍성·순천자연휴양림·뿌리깊은나무박물관·드라마촬영장도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송광사·선암사는 입장료를 절반 깎아준다. 중소기업청의 올해 시장 투어코스에 선정된 순천웃장은 남도의 작은 도시 순천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특히, 담백한 맛과 공짜 수육으로 유명한 웃장 국밥은 1인 6천 원으로 수육은 국밥 2그릇을 시켜야 공짜로 먹을 수 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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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매실홍보관” 전국 지자체 연찬교육장순천시매실홍보관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방문과 연계, 전국 매실재배농업인에게 벤치마킹 대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매실홍보관은 천연기념물 488호로 지정된 “선암매”의 역사를 소개하고, 순천시에서 육성보급하고 있는 “천매” 등 70여 품종의 매실이 전시돼 있다. 또, 매실의 재배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성되 었어 순천매실 홍보는 물론 매실교육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 타 자치단체의 농업인 및 단체 방문이 지난해 보다 2배가 늘어난 1천여 명이 다녀갔다. 이번 기회를 통해 시가 가진 매실 선진재배 기술을 공유하고 순천매실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에 정용배 소장은 "앞으로 순천시는 신품종 개발 등을 통한 유전자원관리기관 지정, 저비용 고품질 매실생산기술 개발 보급, 매실분재원 조성 등으로 전국 최고 매실연구 전문기관으로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 순천매실홍보관 방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기술보급과(061-749-8763)로 문의하면 된다. < 문병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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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정원 자리매김정원박람회장 내에 있는 11개의 세계정원 중 네덜란드 정원은 높이 솟은 풍차와 형형색색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튤립으로 관람객들로부터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와 같이 정원박람회 명소로 자리 잡은 네덜란드 전통정원을 기념하기 위한 ‘네덜란드 국가의 날’ 행사가 26일 동천공연장에서 주한 네덜란드 폴 멩크팰트 대사, 로얄드 라뻬레 경제부 차관보, 께이스 반 로이어 호스트 시장, 조충훈 순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조충훈 시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네덜란드 정원은 박람회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명소로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면서 “개장 37일 만에 150만 명을 넘긴 정원박람회가 이같이 인기 몰이를 하는 성과는 네덜란드의 협조와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에 폴 맹크팰트 대사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녹색 관광산업의 정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며 “밝은 미래를 가지고 있는 원예학의 발전을 위해 네덜란드와 한국은 지속적인 교류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앞서 네덜란드 정원에서 열린 사전행사에는 정원 설계가인 닉 로우존씨가 네덜란드에서 직접 가져온 튤립 3000본에 대한 설명회가 열렸다. 이번에 식재된 튤립 3000본은 화훼강국 네덜란드에서 개발한 신품종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 보이는데 닉 크루존씨가 지난 21일 순천을 방문해 직접 심었다. 또한 주변 분위기 연출을 위해 화분 15개를 구매, 굴거리나무 12주를 심고 하단 테두리에 꽃을 심는 등 네덜란드 분위기 연출을 위해 디자이너가 직접 조성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네덜란드의 상징인 튤립은 16세기 후반 유럽 전역에 퍼졌는데 아름답고 우아한 모양이 귀족이나 대상인들 사이에 크게 관심을 받으면서 귀족의 상징이 된 꽃”이라며 “그 당시 신분 상승의 욕구를 지닌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었던 튤립의 역사적 의미를 함께 음미해 달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개막식 전·후 튤립을 보지 못한 관람객에게 네덜란드 날을 기점으로 약 일주일 동안 꽃을 볼 좋은 기회”라며 “국가의 날을 맞아 디자이너와 관계자들이 직접 방문해 정원을 조성함으로 국제정원박람회 분위기 확산에 좋은 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7일에는 정원박람회장 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 홀에서 ‘한국과 네덜란드의 첨단 원예산업 향후 발전을 위한 국제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다. < 문병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