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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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왕조2동, 거리와 가정에 태극기 물결!순천시 왕조2동에서는 지난 14일 제68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직능단체 회원 등과 관내 주요 거리에 800여 개의 태극기를 게양 했다. 이번에 태극기 달기 운동은 왕조2동 바르게살기위원회, 금당상가번영회, 전 골목호랑이 할아버지단 이인수 단장 등 지역주민들이 참여했다. 왕조2동에서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국경일 및 국가 경축일에 지역주민이 스스로 나서서 주요거리 및 아파트단지에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앞으로도 왕조2동에서는 나라사랑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 위하여 지봉로 녹지대를 무궁화 거리로 만들고 관리하여 나라사랑 운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다. 문도열 동장은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고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경축하는 광복절을 기념하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태극기 사랑 및 나라사랑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직능단체 및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나서서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 황맹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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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평 정원에 새겨진 다문화 결혼 이주 여성들, 각 나라의 문화와 정서를 정원 작품으로오는 23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개최되는 ‘전국 다문화 페스티벌‘ 행사와 연계해 연출한 다문화 가정 한 평 정원이 박람회장의 새로운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한 평 정원은 필리핀, 중국, 일본, 캄보디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키르기즈스탄, 몽골, 태국 등 9개국 16개 다문화가족 작품이 전시돼 있다. 정원 테마는 ‘향수정원’으로 참가자들은 한 평이라는 소박한 공간을 각 나라의 문화와 정서가 담긴 정원 작품으로 탄생시켜 관람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 평 정원은 3개월 동안 디자인 컨설팅을 거쳐 지난달 21일 한 평 정원으로 완성돼 박람회장내 식물공장 인근에 전시되고 있다. 한 평 정원을 완성한 결혼이주여성들은 온 가족이 함께 어울려 열정적으로 완성한 정원을 바라보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참여하게 됐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고 행복하다“고 입을 모았다. 정원박람회 조직위는 다문화가족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이들이 함께 하나 되고,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정원 연출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남겨주기 위해 전국다문화 페스티벌에 맞춰 다문화 가족 참가 한 평 정원 연출을 추진했다. < 문병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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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용 비행기 시대 열려우리나라는 초,경량항공기 동호인 2만9000명, 초,경량항공기 700여대 시대에 이르렀다. 무엇보다 레저용 경량항공기의 매력은 정식 조종사가 아니어도 누구나 일정 시간 이상의 강습을 받으면 혼자 힘으로 하늘로 날아오를 수 있다는 점이다. 이미 '자가용 레저 비행기' 시대가 열리고 있다. 세계 각국은 각 나라별로 자체 중량 및 연료 용량을 다르게 규정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경량항공기란, 동력 비행 장치, 인력 활공기 및 기구류 등을 말하며, 1인승-초경량비행장 의 경우 자체 중량과 연료 용량이 각각 115Kg과 19L이하이며 2인승-경량항공기-의 경우 115Kg이상 600Kg이하로 규정하고 있다. 그 이상의 규격을 가진 항공기는 일반 비행기에 속한다. 우리나라의 최초 초경량비행장치는 1980년 박홍수가 제작했다. 당시, 그는 자신의 행글라이더에 소형 엔진을 달고 지상 이륙을 시도하였는데, 1년여의 노력 끝에 지상 이륙에 성공하고 2시간에 걸친 시험비행을 마쳤다. 이것이 국내 초경량항공기의 시초이다. 이후 잘 설계된 기체들을 외국으로부터 도입하기 시작하면서 부터 본격적으로 동호인이 늘어나, 1989년 대한항공협회 산하에 초경량항공기협회가 설립되기에 이르렀다. 이제 비행이 상품화되어 10분에 5만원 정도 가격에 조종석 옆 자리에 앉아 체험비행을 시켜주는 곳도 있으며, 중고 경량항공기는 3000만원부터 시작하고 8000만원이면 새 비행기도 구입할 수 있다. 최근 인터넷 오픈마켓에 개인용 경비행기가 나왔다. 11번가는 자가용 경량항공기 ‘제니스 스톨 CH-750’을 유통업계 최초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비행기의 한 대 값은 9900만원이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의 안정성 인증을 받았고 미국에서 유사·동일 기종 1000여대가 운용돼 상용성 검증도 된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어느 하늘을 날까? 우리나라 주요 경비행기장 주말이면 전국 각지에서 경량항공기가 날아오른다. 주말마다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미니 활주로는 전국 28개에 이른다.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우리레저스포츠스쿨 내 섬진강항공 과 영암, 담양, 그리고 영남지역에서는 함안, 합천 구미, 등 낙동강을 따라 경비행기가 뜰 수 있는 활주로가 있다. 경기 충청 지역에서는 안산에서 화성, 안면도, 대천 등 서해안을 따라 '비행 루트'가 형성돼 있다. 17세 이상 누구나 조종사가 될 수 있다? 경량항공기를 운행하려면 이륙할 때 최소 50m, 착륙할 때는 최소 150m의 활주로가 필요하다. 활주로는 아스팔트나 잔디, 흙 모두 가능하다. 물론 항공 운항 자격도 필요하다. 또한 2009년 9월 법 개정으로 5000피트의 고도로 날게 되어 있고 일반공항에도 이,착륙 할 수 있다. 비행면허를 따는 데 필요한 법정 교육시간은 20시간이지만, 조종면허시험을 위해 채워야 할 자격요건일 뿐, 실제 홀로 비행하기까지는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시간이 걸린다. 고도계, 속도계, 풍향, 스틱조정, 발로 러더 밟기 등 어느 하나만 소홀하더라도 균형이 흐트러지기 쉽다. 경량항공기 조종사 자격증은 교통안전공단에서 주관한다. 항공용 신체검사도 자동차 운전면허 신체기준에 적합하면 항공청에 조종연습허가서를 발부받을 수 있고 3일 뒤 조종연습에 들어갈 수 있다. 조종훈련과 함께 필기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항공법, 항공역학, 항법, 항공기상 등 4과목이며 과목별로 70점 이상 받으면 합격이다. 매주 시험이 있으며 합격할 때까지 계속 응시할 수 있다. 전 과목을 한 번에 합격하지 않아도 된다. 불합격한 과목만 다시 응시하면 된다. 실기시험은 솔로비행 5시간을 포함해 20시간 이상 비행하면 응시할 수 있다. 조종연습을 한 곳에서 가장 가까운 데 자리한 실기시험평가 교관에게 평가받을 수 있다. 경량항공기 조종사 자격증을 따는 데 필요한 시간은 주말을 이용해 틈틈이 연습하는 경우, 2~3개월 정도 걸린다. 총 20시간 규정이며, 들어가는 비용은 총 450만∼550만 원으로 사립대학교 한 학기만큼의 시간과 비용이면 충분히 가능하다. 교육받을 수 있는 가까운 곳은 섬진강항공과 영암, 담양 등 여러 곳이지만 활주로와 관제탑 등 제반시설을 제대로 갖춘 곳은 한서대 태안비행장이 유명하다. 이번 주말엔 경비행기 타러갈까? 경량항공기클럽엔 여러 동호회 및 체험아카데미가 있다. 가족단위 방문객부터 면허준비생까지 이미 국민 레저생활의 하나가 되었다. 경량항공기는 각종 체험 루트와 테마코스로 짜여 있으며, 가고자 하는 비행장 지명으로 검색하면 쉽게 체험 가능한 웹사이트를 찾아볼 수 있다. 체험 가격은 평균적으로 5만원 ~ 20만 원 정도에 15분 ~ 1시간 정도로 체험비행을 할 수 있다. 속도를 넘어 높낮이도 느낄 수 있는 경량항공기 비행체험, 당신의 주말 계획은 어떠한가? *문의 한국경항공협회 010-3004-2676 강경환 사무국장 대한스포츠항공협회 010-8240-8948 양회곤 사무국장 우리레저스포츠스쿨 내 섬진강항공 김 영 대표 010-6791-8300, 070-4414-5789 국토교통부 지정 초 & 경량항공기 실기평가위원 < 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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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된장마을, 대한민국 대표 마을 기업?협동조합 꿈꾼다순천시 송광면 소재 마을기업인 ‘된장마을’이 올 해 안정행정부가 지정하는 마을기업에 선정되어 제품개발 사업비 9천만 원과, 2014년 영산강유역환경청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 태양광 발전사업비 국비 5억 원 등 총5억9천만 원을 지원 받는다. ‘된장마을’은 지역민이 생산하는 콩으로 만든 전통 메주와 된장, 친환경 고사리, 토란대, 취나물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함께 대도시 마트에 판매하고 있는 우리지역 대표 마을기업이다. 총2,209㎡부지의 된장마을은 판매동과 제조동이 있으며 판매동에는 소매점과 저온저장고를 배치하고 제조동에는 작업실, 건조실, 발효실, 샤워탈의실, 창고 등이 배치됐다. 지난 2012년 10월 109명의 주민이 주주로 참여하는 농업법인 ‘순천송광주식회사’ 탄생과 함께 만들어진 ‘된장마을’은 주암댐을 막으면서 국토해양부로부터 나온 보상비로 3억 원으로 만들어 졌다. 마을 주민이 주주인 ‘된장마을’은 지난해부터 된장 담그기, 메주 만들기, 감자 캐기, 김장하기 등 농가 체험마을도 함께 운영, 지난 해 1천여 명이 다녀갔다. 또,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된장마을’을 중심으로 지역농가소득을 높이고 지역민 고용창출을 위한 컨설팅비로 매년 3억 원씩 5년간 15억 원을 지원 받고 있다. 황춘하 된장마을 대표는 올해 3억 5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이 목표라면서 친환경 농업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해 가공하고 판매하여 소득을 창출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 먹을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협동조합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정성균 실무 과장은 “순천송광 된장마을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마을기업?협동조합이 되도록 컨설팅을 강화하고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송광면은 도립공원 조계산과 모후산이 위치한 산간지역으로 송광사, 천자암, 고인돌공원이 있고, 주암댐 수변구역(25㎢) 지정으로 인허가 등 주민생활에 제약을 받고 있으나 친환경 농산물인 취나물, 고사리, 표고, 녹차, 감자, 옥수수 등을 재배하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 황맹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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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복숭아 강소농 김선홍 대표 순천 강소농 탐방, 두 번째 이야기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11회 순천명품 월등 복숭아 체험행사 성공개최를 위해 월등면 내 80여개 원두막이 북적이고 있다. 곡성 태안사 가는 길목에 위치한 삼천포농장 대표 김선홍(32세) 대표는 월등면 대표 귀농인이다. 김선홍 대표는 부산에서 음식물 탄화기계를 만드는 연구원으로 일하다 건강이 좋지 않은 부모님 일손을 돕고자 귀농했다. ‘삼천포농장’은 월등면 내 80여개 원두막 있어 농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해 어머니의 고향인 삼천포에서 연상해 이름 지었다. 귀농 3년차인 김 대표는 강소농 경영경선 실천목표를 자신의 역량강화로 설정하여 지금보다 2배 높은 평당 오만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나무관리 연구 열중하고 있다. 또, 2012년에 GAP 인증을 획득한 김 대표는 4천500평에서 매실과 복숭아를 60대 40의 비율로 재배하고 있지만 4년 뒤에는 매실과 복숭아를 40대 60의 비율로 바꾸어 1억 원 이상의 소득을 올릴 계획이다.복숭아는 매실에 비해 노동력이 많이 드는 과수로 재배를 기피하나 김 대표는 일본에서 1천 평에서 1억 원의 소득을 올리는 복숭아 농가를 둘러 본 후 복숭아 면적을 넓히고 있다. 김 대표는 지금은 원두막 직판이 80%를 차지하고 있어 하루 종일 원두막에 매달려 있기 때문에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가 없으나 앞으로 수세 관리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여 7월부터 9월까지 꾸준하게 복숭아를 생산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서 공판장에 80%를 지속적으로 출하하여 삼천포 농장에서 생산하는 복숭아 인지도를 높여 평당 십만 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전국 제일의 명품 복숭아 생산 농가가 될 것이란 포부를 가지고 있다. 김 대표는 “자신의 복숭아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것은 미련한 생각이라면서 전국에서 제일 성공하는 농업인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교류하고 배울 때 자신의 역량을 높일 수 있다며 내년에는 벤처농업대학에 다닐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황맹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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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휴가철 명소로‘우뚝’23개국 83개 정원과 함께 펼쳐지고 있는 생태와 문화의 축제인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102일을 넘겼다. 정원박람회 흥행은 시대적 흐름의 반영 자연과 인간의 공존이라는 시대정신과 함께 21세기 인류가 지향해야 할 창조적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한반도 남단의 작은 지자체가 6개월(184일간)이라는 국내 최장기 국제행사를 순항하고 있는 원동력은 정원박람회가 21세기의 새로운 시대적 흐름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지구 온난화에 따른 환경문제로 ‘생태’라는 단어가 급부상하고 있다. 초·중·고등학교는 생태체험학습이 의무화 되어 있고 자연을 살펴보고 자연에서 배우는 생태 관광이 유행이다. 독일의 정치인 헤르만 셰어는 “생태학은 미래지향적인 경제학이다”라고 주장했다. 이 말은 우리에게 ‘생태적 경제 기적은 가능하다’라는 메시지를 준다. 사실, 생태수도 순천의 시작은 지난 2003년 동천가꾸기 사업부터 밑그림이 그려졌고, 3급수인 동천을 1급수로 복원하면서 시작됐다. 적극적인 시민참여로 시민이 만들어가는 박람회 시민들은 정원박람회 4대 실천운동인 청결, 질서, 친절, 참여 캠페인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왔다. 특히 자가용 2부제와 대중교통이용은 지난 5월 석가탄신일 연휴기간 동안 순천시 인구의 1/3 수준인 1일 10만명에 가까운 관람객이 밀려들었지만 일부 정체구간을 제외한 시내 전 지역의 교통이 원활하게 유지된 원동력이 됐다. 또한 숙박업소도 민원발생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워 깨끗하고 친절한 선진 도시라는 이미지를 방문객들에게 심어줬다. 현재 박람회장에는 1일 평균 2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박람회장 안내 뿐 만 아니라 정원해설사로 활동 중이다. 덥고 힘든 여름이지만 박람회장을 찾아온 관람객들에게 박람회장을 하나라도 더 보고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열정도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반환점을 돌아선 박람회, 제2의 개장이라는 마음으로 조직위는 하절기 관람객 편의를 위해 그늘막과 쉼터를 추가로 설치했고 포그 시스템과 쿨팬 등 냉방시설을 박람회장 곳곳에 배치시켜 낮 시간대의 쾌적한 관람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서늘한 바람이 부는 저녁 시간에 관람객들이 정원관람을 할 수 있도록 6월부터 야간 개장을 실시했다. 학생들의 방학이 시작되고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박람회장을 찾는 야간 관람객도 꾸준히 늘고 있다. 방학과 박람회장 야간 개장에 맞춰 박람회장 내 문화행사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꾸며졌다. 동천갯벌공연장에는 매일 3회의 상설공연이 펼쳐지고 21종의 전시체험프로그램도 크게 확대됐다. 특히 여름철 아이들을 위해 생태체험장에 미꾸라지 잡기, 물총싸움, 물풍선터트리기 등의 프로그램과 에어바운스 물놀이 시설이 들어서면서 생태체험프로그램이 활기를 띄고 있다. 정원박람회장 내에 식재된 꽃도 여름 꽃인 해바라기, 코스모스, 베고니아 등으로 식재를 마쳤고, 8월에는 천일홍, 에키네시아, 임파첸스 등 347천본을, 9월에는 국화, 석죽, 일일초 등 가을꽃 297천본을 식재하여 계절 꽃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계획이다. 조직위와 순천시는 타지자체 청사와 다중집합장소에 정원박람회장 사진전을 개최하는 한편 각 교육지원청을 방문해 가을철 체험학습 방문지로 정원박람회장을 알리는 등 반환점을 돌아선 박람회 운영에 총력을 쏟고 있다. 시민만족을 통한 시민이 행복한 박람회 정원박람회 조직위와 순천시는 정원박람회 성공 목표를 시민이 행복한 박람회에 두고 있다. 박람회 자체를 통해서도 시민들이 행복해야하고 박람회 개최 이후에도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행복한 박람회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정원박람회는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통해 삶의 질이 향상 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해주는 축제이며, 향후 100년간 순천시의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이다. 실제로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5~10년 후의 정원박람회장을 상상하면 순천시민들은 정말 행복하겠다”고 입을 모은다. 조충순 순천시장은 “대나무가 매듭을 통해 더욱 커가는 것처럼 정원박람회도 절반의 매듭을 지었다” 면서 “남은 기간도 여름, 가을철 시즌에 맞는 새로운 컨텐츠와 테마를 발굴하는 등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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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환경사진공모전서‘다랭이 논’최우수전라남도가 도내 맑고 깨끗한 생태계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한 ‘2013 제2회 전남도 생태환경 디지털 사진공모전’서 광양 김준태 씨의 ‘다랭이 논’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전라남도 생태환경 디지털 사진공모전은 지난 2010년부터 개최한 것으로 이번 공모에선 전국에서 178점의 작품이 응모됐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김준태 씨의 ‘다랭이 논’은 농촌의 옛 모습을 간직해 고향의 정취를 느끼게 해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씨는 “생태계의 중요성과 전남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홍보하는데 동참하기 위해 응모했는데 최우수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김 씨의 또 다른 응모작인 ‘벌통과 노부부’는 장려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 우수상에는 기차를 배경으로 나비의 여유로움을 포착한 김경민(부산) 씨의 ‘나비의 여행’, 깨끗한 해안가나 강가의 자갈밭에서만 서식하는 쇠제비갈매기 가족을 촬영한 ‘엄마! 배고파요’가 각각 선정됐다. 이 외에도 ‘갯벌은 살아있다’, ‘자라가 신기한 원앙’ 등 총 21개 작품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고성혁 전남도 대변인은 “전남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생태환경의 보고임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공모전에 더욱 내실을 기하고 입상작은 전시회 개최 및 인터넷방송 도정뉴스를 통해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1, 2회 입상작 42개 작품을 대상으로 조만간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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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숭아 물들이기 체험하세요개관 20주년을 맞아 최근 본관 전시실을 대대적으로 새단장 해 재개관한 전라남도농업박물관(관장 김우성)이 오는 27일부터 ‘봉숭아물들이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봉숭아물들이기 체험’은 8월 31일까지 박물관 내 야외 정자에서 이뤄진다. 농업박물관은 이 행사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야외전시장 곳곳에 봉숭아꽃밭을 조성했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체험에 필요한 각종 재료를 미리 준비해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봉숭아물을 좀 더 예쁘게 들일 수 있는 방법과 유래에 대한 안내 패널도 행사장에 배치해 누구나 손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남도농업박물관은 외래 화장품이 보급된 이후 잊혀져간 우리의 고유 전통미 풍습을 재현해 참가자들이 직접 전통문화를 체험하면서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매년 추진해오고 있다. 체험 참가비는 박물관 관람료 이외 무료다. 농업박물관은 이에 앞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짚공예품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8월 24일엔 초등학생과 동반 가족단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허수아비 만들기 경연대회도 펼친다. 봉숭아 물들이기는 봉숭아의 꽃과 잎, 괭이밥풀 잎, 맨드라미 잎 등을 따서 이를 소금?백반?숯과 함께 절구에 넣고 찧은 다음 적당한 양을 손톱에 붙여 헝겊이나 비닐로 싸맨 후 하루를 지내면 된다. 봉숭아꽃과 잎에 괭이밥풀 잎을 함께 넣는 이유는 괭이밥풀에 들어 있는 수산(蓚酸)이란 성분이 손톱의 형질을 물렁하게 해주기 때문이며 소금은 매염제(媒染劑)가 돼 봉숭아의 물감이 잘 들게 하기 때문이다. 봉숭아물들이기 풍습은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싶은 옛 여인들의 마음에서 비롯됐다. 또한 붉은색이 귀신을 물리친다는 벽사(?邪)의 뜻이 담겨 있어 악귀로부터 자기 몸을 보호하려는 민간 신앙적인 의미가 내포돼 있다. 이 밖에도 손톱에 드린 봉숭아물이 첫 눈이 올 때까지 지워지지 않으면 첫 사랑이 이뤄진다는 속설이 있다. 한편 봉숭아는 봉선화과에 속하는 1년생 초본식물로 인도?말레이시아?중국이 원산지이나 지금은 세계적으로 널리 재배되고 있다. 꽃의 모양이 봉황(鳳)과 흡사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꽃은 7~8월에 홍색?백색?자색 등 여러 가지 색깔로 핀다. 일제강점기 때는 우리 민족이 나라 잃은 한을 달래기 위해 노랫말에 도입한 꽃이기도 하다. 또한 맨드라미와 함께 장독대 부근에 많이 심어졌다. 이는 봉숭아꽃씨 터지는 소리와 닭 벼슬과 흡사한 맨드라미꽃에 놀라서 지네와 같은 벌레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문의) 전남도농업박물관 061-462-2796~9, 누리집(http://www.jam.go.kr)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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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하늘빛축제 1개월 평가결과 경제 활성화에 직?간접적 기여2013순천하늘빛축제가 지난 달 8일 점등을 시작으로 개최 20일 동안 약 16만여 명이 방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기간 중 관람객 46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관람객 중 213명인 약 46%가 외지관람객으로 분석되어 도심권 외부관광객 유입에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외부 관람객중 지역별 분포도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24%, 경상도?부산13%, 대구 6.8%, 전라도?광주권 관광객이 48%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외 충청도, 대전, 울산 등 타 도시 방문객이 고루 분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람객 연령대는 20대가 80%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관람객 유형별로 살펴보면 순천시민은 가족, 외부관람객은 연인, 친구와 함께 방문하는 사례가 많았다. 순천여행 중 가장 많이 이용하는 숙박시설은 여관을 포함한 모텔, 호텔, 게스트하우스, 민박, 기타 찜질방, 친구, 친지 집 순으로 나타났다. 특이한 점은 빛축제 관람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외부관광객이 57%로 빛축제가 도심권 관광객 유입에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 2012국민여행실태조사보고에 따르면 국내 당일여행(전남) 1인 평균 지출비용이 63,949원 인 점을 볼 때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히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빛축제 개장 1개월을 기점으로 자전거발전기 체험, 하트터널 등을 진행하여 관광객에게 호응이 높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차별화된 빛 축제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순천하늘빛축제는 지난 6월 8일부터 10월 27일 까지 매주 금, 토, 일 일몰 후 운영, 숲속정원, 하늘정원, 바다정원 3개의 테마존으로 구성되어 문화공연, 커플이벤트, 재능기부, 소망카드쓰기, 자전거발전기 솜사탕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황맹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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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역사문화 생태탐방 열차로 애향심 고취(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청소년들의 심신 수련 및 역사문화의식과 애향심 고취를 위한 ‘2013 백두대간(지리산권) 역사문화 생태탐방 열차-청소년동아리 캠프’ 운행사업을 2차에 걸쳐 진행했다. 청소년 백두대간 역사문화 생태탐방 열차는 지난해 11월 도내 취약계층 초등학생 147명을 대상으로 2박3일간 운영된 데 이어 올해는 동아리 활동을 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모집해 서부권과 동부권으로 나눠 운영했다. 지난 21일까지 이틀간 열린 동부권 캠프에는 첫날 곡성기차마을과 남원 광한루원을 탐방하고 둘째 날 남원에서 지리산둘레길 남원 운봉~주천 구간을 둘러보는 코스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까지 이틀간 운영된 서부권 캠프에선 목포~하동 열차 구간을 이용해 경남 하동 최참판댁과 쌍계사를 둘러보며 전남 구례(지리산 성삼재~노고단)를 탐방했다. 캠프에 참가한 성용재(목포마리아회고 1)군은 “체험을 통해 지리산권의 맑은 물과 상쾌한 공기를 맘껏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여행이었고 옛날 사람들의 사는 곳, 노는 방법 등을 알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진형 전남도청소년미래재단 원장은 “백두대간 녹색교통을 활용한 지리산권 열차캠프 사업을 통해 전남, 전북, 경남을 잇는 만성 낙후지역인 내륙권 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청소년의 애향심을 고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황맹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