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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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올해 1억 부농 110농가 육성< 조기햅쌀 수확현장 조충훈 순천시장 > 순천시는 올해 1억 이상 부농 110농가를 육성하기로 하고 7대 고소득 전략작목을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쟁력 있는 품목을 집중 지원하고자 오이, 미나리, 딸기(묘), 참다래, 복숭아, 곶감, 조기햅쌀을 7대 고소득 전략작목 품목으로 확정했다. 4월 오이와 미나리는 한창 출하중이다. 대표작물로 자리매김한 오이는 온난기후와 저온에 민감해 순천이 최적지로 뽑히고 있으며, 300여 농가 110ha 재배 면적으로 전국 30%를 점유한다. 순천 오이는 1960년대 도사동 지역에서 시작해 낙안, 상사, 황전, 풍덕 등으로 확대해 고품질 오이를 생산하고 있다. 오이는 촉성재배 방법으로 10월 어린묘를 식재해 12월부터 다음해 6월까지 수확해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대도시로 출하되어 연간 254억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미생물을 활용한 유기농업자재 사용 등 친환경농법으로 생산된 오이는 아삭하고 싱그러운 맛이 일품이다. 미나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5대 연안 습지이자 철새 도래지인 순천만 인근 도사동을 중심으로 89농가에 64ha가 재배되고 있으며, 향이 독특하고 섬유질이 풍부해 부드러운 식감으로 소비자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올해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사천 맑은 물 공급으로 전농가 친환경 인증과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독점 배타적 지식재산권을 획득하고자 순천 미나리 단체 표장 등록 사업도 추진중이다. 외서 딸기묘도 부농의 꿈을 키워주는데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외서의 딸기묘는 준산간지에 위치한 최적의 기후 조건과 지속적인 육묘 기술 교육을 통한 우량 생산으로 타 지역에 비해 병해충 발생이 적어 건강한 우량 딸기묘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100% 계약재배로 60농가에서 35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 딸기묘 재배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소득원인 열매딸기 생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내년부터 2019년까지 국비사업에 공모하여 농한기 열매딸기 재배를 통해 새로운 소득원을 개발할 계획이다. 시는 대외적으로 경쟁력 있는 농특산물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원하고자 ‘고소득 전략작목 육성계획’을 수립했으며 5개년 투자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고소득 전략작목 육성을 위해 ▲오이 ICT 스마트 팜과 연계한 시설 현대화 사업 ▲딸기(묘) 우량묘 생산을 통한 수출단지 공급 ▲미나리 친환경 인증으로 농가소득 향상 ▲참다래 레드·골드 품종 갱신으로 수출확대 ▲복숭아 당도 향상과 공선 출하시스템 구축 ▲곶감 상품 다양화와 고급화 ▲‘하늘아래 첫쌀 순천햅쌀’ 품종단일화 및 유용미생물 공급 등이다. 시 관계자는 “고소득 전략작목을 농업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적극 육성해 올해 조수입 1억원 이상 110 농가를 목표로 2018년 140농가, 2021년에는 220농가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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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화합·축제의 장 전남체전 준비 ‘막바지’30만 여수시민과 200만 전남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될 제56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28일 앞으로 다가왔다. 여수시는 지난해 8월 TF팀을 꾸린 이래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 마련과 도로·경기장 등 시설물 정비, 적극적인 체전 홍보에 노력해왔다. 아울러 체전 기간 방문객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준비도 꼼꼼히 하고 있다. 화합체전 목표…시민참여 프로그램 확대 여수시는 대화합체전을 목표로 지역 기관·단체·산단기업과 전남도 22개 시·군 간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있다. 또 380명의 시민과 함께하는 성화봉송, 주민자치센터 경연대회, 윷놀이 대회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이어 여수시민을 넘어 많은 전남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홍보에도 노력하고 있다. 1월부터는 시내버스 방송, 시청 전화 연결음, 음료 라벨 광고 등을 통해 전남체전을 홍보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배너기, 현수막, 방송사 광고 등으로 홍보매체를 확대했다. SNS도 활용된다. 성화 봉송과 개·폐회식 등 행사와 경기 주요장면이 SNS를 통해 생중계된다. 시는 전남체전 공식 페이스북 ‘전라남도체육대회’를 개설하고 이를 통해 체전의 생생한 현장을 시민들과 함께할 계획이다. 57억5000만원 투입…경기장·도로·가로수 정비 여수시는 안전하고 편리한 체전을 위해 34억5000만원을 들여 11개 경기장의 개·보수를 진행했다. 추가로 23억 원의 예산으로는 주요 관문도로와 전남체전 경기장 주변 도로 10.7km의 노면도 정비했다. 이와 함께 도로변 가로수와 화단도 정비하고 있다. 다음달 7일 완료를 목표로 진남체육관길 외 7개 노선의 가로수 1543주의 전정 작업에 한창이다. 여수조경협회도 재능기부로 팔을 걷어붙였다. 10개 회원사가 장비 25대, 250여명의 인원을 투입해 해산IC~둔덕동사무소 구간, 해산IC~무선출입국관리소 구간의 가로화단을 정비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통체증·불친절 등 방문객 불편해소 여수시는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임시주차장을 마련해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시내버스 운행시간도 연장한다. 임시주차장을 여수박람회장과 구 미평역에 설치하고 진남경기장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내버스 운행시간도 오후 11시까지 확대하고, 경기장을 경유하는 노선의 운행횟수도 늘릴 계획이다. 또 음식·숙박업소의 친절한 손님맞이를 위해 다음 달 초까지 영업주 교육과 지도?점검을 병행해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13년 만에 여수에서 개최되는 제56회 전라남도체육대회를 시민과 도민이 함께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성숙한 시민의식을 다시 한 번 보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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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읍권, 도시재생으로 옛 명성 되찾아 가광양시 광양읍권 원도심이 서서히 옛 명성을 되찾을 전망이다. 광양읍권은 1995년 광양통합시 출범으로 행정의 중심이 중마권으로 이전되면서 인구감소, 빈집·빈점포 발생, 도심기능 저하 등 도시가 쇠퇴의 길을 걸어왔다. 이에 시는 광양읍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을 바탕으로 하고 주거기능 및 지역중심, 상업기능 강화, 창조적 도시재생사업추진, 산·학·연 연계로 산업효과 극대화 전략을 내용으로 하는 ‘2030광양도시기본계획’ 광양읍권 개발 로드맵을 내놓았다. 읍성권역은 도시재생및문화예술거점으로, 목성용강권역은 동서천힐링주거거점으로, 서산권역은 유통거점으로, 백운산권역은 백운유원지 중심의 관광휴양거점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읍성권역-원도심 가치보전을 위한 도시재생 및 문화예술거점으로 육성 쇠퇴하는 광양읍성 원도심에 신도시 기능과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해 2020년까지 국비 50억 원 등 총 110억 원을 투자해 빈집 정리, 역사문화거리, 상가활성화거리, 공원조성 등 주거·상가·녹색·역사재생사업을 추진 한다 이와 연계해 시는 올해 자체사업으로 추진하는 ‘칠성근린공원조성사업’을 위해 4억 원을 들여 남부학술림 주변 토지를 사들이고, 민간 투자사업인 ‘희망도서관건립’에 100억 원을 투자하고 10월 준공해 원도심 활성화를 이끌어 낸다. 또 2018년까지 450억 원이 투자되는 ‘전남도립미술관’ 건립과 60억 원을 들여 옛 광양역 주변으로 추진하는 ‘광양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통해 문화예술의 거점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3월 마중물 사업으로 광양읍 중심도로인 매천로에 32억 원을 들여 ‘한전주지중화사업’을 마무리 했다. 목성용강권역-주거거점과 자연경관 힐링코스로 개발광양읍권 인구 10만 명 정주기반의 핵인 ‘목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19년까지 1,704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6,621세대 1만7천명이 거주하는 주거 중심으로 개발한다. 또 동천과 서천 연결 사업에 20억 원을 투자하고, 15억 원을 들여 서천일대에 불고기 특화거리, 차 없는 거리와 연계해 상권 활성화를 꾀하고 살맛나는 읍권중심지로 개발 한다. 1만2천 명이 거주하는 용강지구에는 39억 원을 투자해 올 연말에 문을 여는 ‘용강도서관’이 주민편익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용강지구~용강정수장 앞 국도간 도로개설사업’에 2020년까지 353억 원을 투자해 접근성과 교통 편리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광양읍성권역과 목성용강권역간의 도시발전축이 마련될 것으로 본다. 서산권역-폐철도 주민친화적재생사업, 서산예구공원조성으로 유통거점 기반 지원지난 1월 문을 연 ‘LF스퀘어 테라스몰 광양점’이 주변 개발을 이끌어내고 있는 가운데 시는 덕례리 원주민의 정주생활에 필요한 편익시설 확대를 위해 문화시설, 산책로, 자전거도로, 숲길조성 등을 내용으로 한 ‘폐철도 주민친화적 문화재생사업’에 2020년까지 400억 원을 투자한다. 또 인근 서산근린공원에 올해 9월까지 20억 원을 들여 산책로, 진입로, 주차장을 조성하고, 8만3천㎡의 예구근린공원 조성 준비를 위한 토지보상과 사업을 2019년까지 마칠 계획이다. 백운산권역-백운유원지의 개발과 보전으로 관광휴양산업 거점 마련시는 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백운제(일명 봉강저수지) 유원지 조성계획을 현재 지형 상황에 맞게 재조정하고 민간투자를 이끌어 내 관광인프라 조성과 지역경기 활성화의 길을 튼다. 또 올해 12월까지 113억 원으로 추진하는 ‘백운제 농어촌 테마공원조성사업’의 조기 완공을 이끌어 내어 관광 휴양산업 육성과 주민 소득을 낸다는 계획이다. 옥룡면의 도시개발도 앞당겨질 전망이다. 국비 17억 원 등 24억 원이 투자되는 ‘옥룡남정마을 새뜰마을 조성사업’은 3월 경, 국비 42억 원 등 60억 원이 투자되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10월 경 대상지 선정을 앞두고 있다. 정은태 도시과장은 “행정중심도시 중마권과 더불어 주거와 상권 중심지의 광양읍권을 동반 성장시켜 더불어 잘사는 전남 제1의 도시 발전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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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청년창업 1호점 ‘청춘창고’ 오픈순천시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 창업 1호점 ‘청춘창고’를 오는 2월 8일 개점한다. 시에 따르면 청년 실업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도시의 경쟁력중 하나가 젊은이들이 찾는 도시, 젊은이들이 살고 싶은 도시로 이를 위해 청년 창업가 육성 1호점을 오픈하게 됐다. ? 역사성을 가진 양곡창고, 청춘과 함께 화려한 변신청춘창고는 청춘들이 즐기는 장소이자 창고를 리모델링했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연간 12만명의 내일러가 찾아오는 순천의 잇점을 이용해 게스트하우스 밀집지역인 역전 부근에 활용도가 낮아진 순천농협 조곡지점 양곡창고를 리모델링해 청년들의 창업 공간이자 청년 문화가 교류되는 장소로 새롭게 탄생한다. 지금의 청춘창고는 1961년 건립되어 50년 이상 양곡을 보관하던 역사성을 띤 지역 자원이다. 시는 양곡창고의 대부분 모습을 보존하면서 청년점포 22개(먹거리 15, 공예디자인 7)와 공연 공간인 이벤트 스테이지, 미팅큐브, 오픈 스튜디오 등 먹거리, 살거리와 문화가 있는 청년층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됐다. 청년점포는 1?2층으로 나누어 스테이크, 수제버거, 크레페, 갈대철판아이스크림, 오징어튀김, 파스타 등 먹거리 부스와 인테리어 소품?페이퍼, 토이?도자기?3D 프린팅 등 공예 부스에서 청년 상인들만의 특색을 갖추어 판매하게 된다. 이벤트 스테이지는 예약을 통해 누구나 버스킹, 댄스 등 공연과 다양한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오픈스튜디오에서는 공예체험 뿐 아니라 취업 및 창업을 위한 정보 제공, 비정기적인 창업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여행자 모임, 스터디 그룹 등 무료 대여공간인 미팅큐브와 라이브러리 및 카페도 마련돼 있다. ? 청춘창고 청년창업의 메카로 도약청춘창고는 평일과 주말 오전 12시부터 저녁 10시까지 휴일 없이 365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들 스스로가 협의체를 갖추고 자유롭게 운영할 예정이며 2년간 자신만의 아이템을 가지고 성장해 졸업하는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다른 창업 공간과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청춘창고의 입점자들은 지난해 5월 만19세 이상부터 만 34세 이하로 공모 모집된 청년들로 서류, 면접, 경연의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최종 입점자를 선발했다. 청년들의 마인드 함양과 전문성을 갖추고자 선발 후 6개월간 교육, 컨설팅 및 워크숍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청춘창고를 청년의 문화를 생산?소비하고 공유하는 청년문화의 중심지로 부활시키고 청년들의 꿈이 실현되는 청년창업의 메카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활용도가 낮아진 양곡창고를 새로운 공간으로 탄생시켜 청년들의 창업을 위한 공간이자 청년 문화가 교류하는 특색있는 곳으로, 청년들 스스로 경쟁력을 갖춘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또, “웃장과 도시재생 지역의 빈 건물 및 유휴공간을 활용해 청년창업 공간을 추가 조성해 청년의 특색있는 아이디어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순천시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청년일자리 창출 및 촉진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올해 청년 창업가 100인 육성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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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인구대책 마련 토론회 가져순천시는 1월 10일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응하여 2025년 30만 자족도시를 달성한다는 중장기 계획을 제시하고, 구체적 인구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실시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출산?육아, 교육·일자리, 은퇴자?귀농 등 5대 분야 30개 시책을 우선 추진할 핵심 사업으로 정하고, 정주환경 지속적 개선과 순천사랑 주소 갖기 시민운동까지 범시민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2017년 행정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5년 기준 순천시의 출산율은 1.34로 전남평균 1.55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반면 노령화 지수는 88.0으로 최근 4년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저출산 고령화는 전 인류, 범국가적 문제이나, 순천시는 지방차원의 적극적 대안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극복해 나간다는 설명이다. 한국경제신문의 ‘2017 대한민국 트렌드’에 의하면 결혼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인식이 늘고 있다.(2001년 45.7% 대비 2016년 68.6%) 또한 결혼 후에도 자녀가 없어도 무관하다는 견해도 상승하는 추세다.(2001년 35.4% 대비 2016년 56.7%) 이날 토론회에서는 시의 여건과 인구구조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과 특성에 맞는 실용적?구체적 순천형 전략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하는 자리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범 시민운동과 함께 청년층의 유입을 위한 적극적인 시책들이 다수 제안되었다. 이와 관련 순천시의 인구는 2011년부터 연평균 1,600여명이 증가했으나, 2016년말 소폭 감소하여, 30만 자족도시 달성에 적신호가 켜진 실정이다. 순천시는 일시적 현상에 흔들리지 않는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으로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30만 자족도시 달성 전략에 전부서가 총체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매월 토론회와 아이디어 공모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자족도시는 소비와 생산, 유통이 한 도시 내에서 가능해서 안정적인 경제 성장과 시세 확장이 가능한 최소 인구를 확보한 도시를 말한다. 순천시는 30만 인구가 되면 지방교부세?지방세 등 세원증가는 물론 도시의 위상 달라지는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 밝혔다. <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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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개청 12주년, 올해 10대 뉴스 선정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권오봉)에서는 신산업과 문화관광이 어우러진 세계적 국제무역도시 건설을 위해 부단히 달려온 2016년 한해를 마감하면서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올해 10대 뉴스로는 ?여수 화양지구 ‘부동산투자이민제 지역’ 지정 ?여수 율촌2산단 준설토 매립 5년만에 재개 ?교육부, 영국 애버딘대학교 한국캠퍼스 설립 승인 ?2016년 79개 기업, 1조 5,730억원 투자실현 ?세풍산단 융복합소재실증화지원센터 10월 착공 ?선월하이파크 사업시행자 지정 ?황금산단 조성공사 착수 ?CO2 고부가가치 사업화 플랫폼 구축 사업 추진 ?광양만권 노사민 화합한마당 행사 개최 ?광양만권 입주기업 CEO포럼 개최가 선정됐다. 1. 여수 화양지구 ‘부동산투자이민제 지역’ 지정법무부장관이 고시한 지역의 관광휴양시설에 투자기준금액(5억원) 이상 투자한 외국인에게 국내 거주자격을 주고 5년이 지나면 영주권을 허용하는 제도로, 답보상태에 있는 화양지구 활성화를 위해 개발여건과 개발 필요성에 대해 법무부를 꾸준히 설득하여 승인을 얻어냈다. 2. 여수 율촌2산단 준설토 매립 5년만에 재개광양항 제3준설토 투기장내에 위치한 율촌제2산업단지 조성예정부지는 준설토 매립이 이뤄져야 산단조성이 가능한 상황으로, 광양경체청이 해수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2011년 이후 중단되었던 준설토 매립을 금년 10월부터 재개하여 본격적인 산단조성 추진 준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3. 교육부, 영국 애버딘대학교 한국캠퍼스 설립 승인교육부는 금년 8월 8일, 영국내 해양플랜트분야 1위 대학인 애버딘대학교 한국캠퍼스의 설립 승인을 통보했다. 갈사만조선산단내에 애버딘대학이 개교하면 설계엔지니어링 원천기술의 해외의존 해결과 해양플랜트 기자재 국산화로 산업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4. 2016년도 79개 기업, 1조 5,730억원 투자실현국내외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내외 투자유치 노력을 통해 지난해보다 1천억원이 늘어난 1조 5,730억원의 투자를 실현하여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5. 세풍산단 융복합소재실증화지원센터 10월 착공 광양 세풍산단에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의 연구기능을 담당하는 융복합소재실증화 지원센터 공사가 시작됐다. 이 센터에서는 기업의 연구개발 또는 생산공정상 기술 애로 해결, R&D 기술지원 및 실증화 지원이 가능한 인프라의 연계 및 활용을 통해 종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6. 선월하이파크 사업시행자 지정지난 5년간 사업시행자 선정이 지연되었던 선월 하이파크가 올해 6월 사업시행자 지정고시를 완료하고 개발계획 변경 등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한다. 선월하이파크는 경제자유구역내 주거와 복합상업기능을 담당할 단지로 1만 6천여명이 거주할 수 있게 조성된다. 7. 황금산단 조성공사 착수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주요산업단지 중 하나인 광양 황금산업단지가 본격적으로 조성되고 있다. 총 면적 1.12㎢규모로 조성되고 3,00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2020년 완공예정이며 광양항 물동량 창출을 위한 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8. CO2 고부가가치 사업화 플랫폼 구축 사업 추진광양 세풍산단내에 총 사업비 214억원(국비 100, 지방비 80, 민자 34)을 투입하여 광양만권내에서 발생하는 철강부산물인 CO2와 슬래그를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바꾸는 플랫폼 사업이 ‘17년부터 추진된다. 이 사업은 센터와 장비 등 연구기반, 사업화 R&D, 기업지원을 내용으로 한다. 9. 광양만권 노사민 화합 한마당 행사 개최지난 5월 12일, 노사와 지역민이 함께 어울리는 “광양만권 노사민 화합 한마당”행사를 율촌산단내 전남테크노파크 잔디공원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는 우리 지역이 노사민 화합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갖춘 점을 알리고자 개최한 것으로 지역주민과 기업이 하나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10. 광양만권 입주기업 CEO포럼 개최올해 시작한 입주기업 CEO포럼은 광양만권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기업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특강, 주제발표 등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여 향후 경영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고, 기업과 유관기관간 협업과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또한, 외투기업 CEO 간담회를 개최하여 외투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해소를 위한 시책을 추진하고, 외투기업 투자유치전략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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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16년 시정 10대 성과여수시가 매년 연말 선정해 발표하는 시정 10대 성과에 2016년 올해는 ‘여수밤바다, 대한민국 대표 관광콘텐츠로 선정’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관광관련 올해 거둔 시정 성과들이 대거 10대 시정성과에 포함돼 현재 여수시의 시정 중심이 관광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시에 따르면 12월 초 각 국별 시정성과를 제출받은 후 20개 시정성과를 골라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직원들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설문결과 정원의 52%인 881명의 공직자들이 참여했다. 설문 조사결과 1위는 ‘여수밤바다, 대한민국 대표 관광콘텐츠로 선정’, 2위는 ‘미래에셋, 여수 경도에 5년간 1조 1천억원 투자’, 3위는 ‘2년 연속 관광객 1,300만 명 방문, 국제해양관광의 중심 여수!’가 차지했다. 이어 4위는 ‘SNS 대한민국 최고 소통도시 등극’, 5위 ‘남중권 권역재활병원 여수 유치’, 6위 ‘소비자평가 해양레저스포츠도시 NO.1 브랜드 대상 수상’, 7위 ‘오동도~여자만 아름다운 해안 명품 자전거길 조성’이 선정됐다. 8위는 ‘2017년도 국고지원 4,977억 원 확보, 역대 최다’, 9위 ‘국제교육원 및 행복교육지원센터 설립, 교육인프라 확충’, 10위 ‘시가지 교통체계 개선으로 교통흐름 대폭 향상’이 그 뒤를 이었다. 1. 여수밤바다, 대한민국 대표 관광콘텐츠 선정낭만버스커 거리공연, 낭만포장마차 그리고 이국적 야경은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 사이에서 ‘여수 밤바다’로 불린다.낭만버스커 공연은 지난 4월부터 25주간 종포해양공원을 중심으로 구 도심 일대에서 458개 팀이 1129회 걸쳐 펼친 거리문화 공연이다. 이 공연을 올해 17만 명이 관람했고, 설문조사(8.26~9.25) 결과 응답자 59%가 공연을 보기위해 여수를 찾을 정도로 인기상품이다. 그리고 낭만포장마차 17동은 관광객들의 여행 후 식도락을 책임지고 있고, 이국적인 야경은 14억 원을 추가 투입돼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유혹의 손짓을 보내고 있다. 여수밤바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2016 글로컬 관광상품 육성사업’으로 선정해 해외에 홍보하고 있다. 2. 미래에셋, 여수경도에 5년간 1조 1천억 원 투자국내 최대 금융그룹 미래에셋이 지난 8월 경도해양관광단지를 인수해 아시아 최고의 리조트로 조성한다는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경도해양관광단지에 1조1천억 원을 투자해 현 시설부지를 3,423억 원에 매입하고, 향후 5년 동안 7500억 원을 추가 투자해 특급호텔, 수상빌라, 워터파크, 요트마리나, 해상케이블카 등을 갖춘 ‘아시아 최고의 명품 리조트’ 조성을 약속했다. 이외에도 올해 돌산회타운, 만흥동 검은모래해변 배후부지 개발 등 25개 기업과 2조 974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이 체결됐다. 3. 2년 연속 관광객 1300만 명 방문, 국제해양관광의 중심 여수!여수의 관광지를 찾은 방문객은 2015년 1358만명, 2016년은 각종 사회적 악재에도 불구하고 13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여수 관광’은 전남도 발표 ‘SNS 관광키워드 빅데이터 분석결과’ 전 연령대에서 언급횟수와 긍정적 의견에서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016 트래블아이 어워즈’에서 전국 229개 지자체 가운데 관광 호감도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선정됐다. 여수관광은 ‘2016 대한민국 소지자신뢰 대표 브랜드 대상’과 관광정보 부문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되면서 대한민국 최고 명품 관광도시로 인정받았다. 4. 여수시 SNS 대한민국 최고 소통도시 등극여수시는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4개 채널의 SNS계정을 운영하고 있다. 12월 19일 기준 SNS 친구등록 수만 4만 4,879명이다. 올해는 ‘도란도란 소통방’을 새롭게 개설해 음식업소 불친절 개선방안 의견 수렴 등 10회에 걸쳐 시장 현안에 대한 시민의견을 직접 물었고, 62만명이 참여해 3,800여명이 의견을 남겼다. 이런 노력으로 시는 제6회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최우수상 수상, 제9회 대한민국 인터넷소통 대상, 전라남도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이라는 최대 실적을 거뒀다. 이외에도 100인 시민위원회를 수시로 열어 시민의견을 직접 수렴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5. 남중권 권역별 재활병원 여수 유치여수시의 2017년 국비확보 활동 중 가장 큰 성과는 전남대학교 여수국동캠퍼스에 남중권 권역재활병원 설립을 위한 실시설계비 5억 원을 국비로 확보한 것이다. 권역재활병원은 전남대 국동캠퍼스 부지에 300억 원을 들여 2020년까지 지상5층, 지하1층에 150병상 규모로 건립해 전남대학교 병원이 위탁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권역재활병원을 시작으로 응급의료센터, 심장센터, 호스피스병동 등을 추가해 국동캠퍼스를 작은 대학병원으로 꾸밀 계획이다. 6. 해양레저스포츠도시 NO.1 브랜드 대상 수상2016년은 여수시가 국제해양관광도시라는 도시비전을 구체화시킨 한 해였다. 시는 올해 해양레저스포츠 교육?체험 프로그램으로 8개 종목을 운영한 결과 4만명이 넘게 참여했다. 이중 40%가 타 지역에서 여수를 찾은 관광객일 정도로 해양레포츠 활성화에 붐을 일으켰다. 여기에 웅천지구에 150선석의 공공마리나인 이순신 마리나를 개장하고, 민간 전문업체에 운영을 맡겨 사계절 다양한 해양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이와 함께 780억원 규모 300선석의 웅천 국가거점형 마리나 항만 개발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등 치밀하게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7. ‘오동도~여자만’ 아름다운 해안 명품 자전거길 조성여수시는 아름다운 바다와 해안선을 잘 활용해 대표 관광지인 오동도에서부터 생태관광의 보고 여자만까지 41.3㎞를 연결하는 명품 해안자전거도로를 개설하고 있다. 12월 기준 23㎞를 이미 개설했고, 구 도심권 돌산대교 아래 등 일부 단절구간에 대한 공사를 내년 봄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명품 자전거길 중 돌산대교 아래 당두~소호동 송소선착장까지 12.7㎞는 올해 행정자치부가 뽑은 대한민국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여기에 시는 오동도~남면 화태, 소라면 가사리~화양면 장수리까지 자전거 도로를 연결해 대한민국 최고의 자전거 라이딩(Riding) 도시를 준비하고 있다. 8. 2017년 국고지원 4,977억원 확보…역대 최대여수시가 2017년 국고지원 4,977억 원을 확보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국가(도)직접 사업비 2,341억 원, 시 추진사업 606억 원을 포함한 주요현안사업 예산 2,948억 원과 일반국고 2,092억 원 등 총 4,977억 원이다. 주요사업은 남중권 권역재활병원 건립 5억 원, 청소년해양교육원 건립 19.6억 원, 여수국제교육원 150억 원, 제3차 도서종합개발사업 117.16억 원, 이순신도서관 9.5억원 등이다. 추진될 주요사업은 95건으로 전년대비 513억 원이 증가했다. 9. 국제교육원 및 행복교육지원센터 설립…민관협치로 교육인프라 확충2016년은 여수시가 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투자계획을 실행으로 옮긴 한해다. ‘여수국제교육원’은 돌산청사에 200억 원을 들여 본관(3층)과 기숙사 2동, 외국어전문 공공도서관, 전시관, 컨벤션홀, 체육관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어 시는 최고의 교육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수요자 맞춤형 교육지원 기능을 담당할 행복교육지원센터의 설립을 민·관 협치를 통해 확정했다. 교육지원센터는 30억 원의 예산으로 시 직영으로 운영되고, 2017년 개원과 함께 지역교육 개발?창의인성?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 학부모 교육 등을 지원한다. 시는 2017년부터 기존 90억 원의 교육지원 경비에 10억 원을 더해 총 100억 원을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지원한다. 10. 시가지 교통체계 개선으로 교통흐름 대폭 향상여수시는 시가지 교통흐름 개선을 위해 상습정체구간 등 24개소에 차로 폭 조정, 좌회전 대기차로 설치사업 등을 적극 펼치고 있다. 그 결과 도원 사거리~웅천터널 구간은 38.5㎞/h→43.5㎞/h, 신월로는 47.1㎞/h→58.1㎞/h로 평균 5㎞/h정도 상승했다. 또한 시내 교통정체 구간 중 한 곳인 전통시장에 전국 최초로 하역주차구간을 지정 운영하고 있고, 구 도심권 주차 혼잡지역에는 거주자 및 사업자 전용주차구역도 설치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주차회전율 향상과 안정적 주차 공간 확보는 상가매출 상승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여수시의 이 같은 노력은 올해 안전문화대상 교통안전 분야 우수기관과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및 대중교통 시책평가 최우수도시 선정으로 이어졌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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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숨어있는 우수 경관 발굴...관광자원화순천시는 지난 11월부터 읍면동별로 보존가치가 있거나 개선이 필요한 경관을 발굴, 파악해 ‘우리 동네 좋은 경관’ 및 ‘개선이 필요한 경관’ 12곳을 선정했다. 시에서는 그동안 순천만, 낙안읍성, 송광사, 선암사 등 대표 관광지 위주로 가꾸고 홍보해 왔다. 여기에 작지만 소박하고 스토리가 있는 숨어있는 우수 자연 경관을 발굴하고, 개선이 필요한 경관은 좀 더 다듬어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총 41개소(좋은 경관 부문 25, 개선이 필요한 경관 부문 16)가 발굴되었으며 1차 서면 평가와 2차 현지 평가를 통해 참신성, 활용 가능성, 관광성, 연계성, 참여성 등을 고려해 부문별 6개소씩 총 12개소를 선정했다. 우리 동네 좋은 경관 부문은 용이 누워있는 형상의 계곡이 아름다운 ‘주암면 운룡마을 견우직녀 사슬걸이’가 최우수 지역으로 선정됐고, 원용당마을 돌담, 신월리 구곡폭포, 중앙동 꿈의정원 사슴이야기, 매산중 돌담길, 지봉로 산책길도 좋은 경관으로 인정받았다. 그리고 개선이 필요한 부문에서는 최우수 지역인 일제 강점기의 역사를 간직한 읍영주택 “옥천동 일본식 가옥”을 포함해 해룡면 700살된 할아버지 할머니 은행나무, 매곡동 전통한옥, 월암리 세덕문, 남정동 공동우물, 옥천동 동네우물터가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가 우리 주변에 미처 알려지지 않은 숨어있는 경관을 발견하고, 마을단위 동네경관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됐다”며 “발굴된 경관은 스토리 개발, 홈페이지 게재 등을 통해 관광객과 시민에게 홍보하고, 지역적인 특성을 반영한 경관 사업을 진행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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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17년 청춘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순천시는 2017년도 내일로 동계 시즌을 대비해 내일러들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시 1위 답게 청춘여행객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매년 12만명 이상의 내일러가 찾아오는 순천시는 그동안 철도파업으로 동계 내일로 운행이 잠정 중단되어 젊은 여행객들의 발길이 줄어들 것을 우려했었다. 하지만 지난 7일 장기화되었던 철도 파업이 종료되고, 15일부터 동계 내일로 티켓 판매가 재개됨에 따라 순천시는 내일러를 위한 특별한 시책을 도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내일로 성지를 더욱 공공히 다진다는 방침이다. 우선 내일러들이 편안히 먹고 잠 잘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시설을 쾌적하고 안락하게 정비하였고, 숙박 인센티브 지급으로 주머니가 가벼운 청년 여행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게 된다. 또한 내일러들이 선호하는 모범음식점을 지정하여 친절 서비스 교육은 물론 저렴하지만 영양가 높고 청년들의 입맛에 맞는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특히, 시내 곳곳을 누비는 도심 순환형 시티투어 버스는 상반기 내 미국형 트롤리버스 도입으로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웰컴투 청춘역과 청춘여행길잡이는 여행객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여행 서비스 제공과 코레일 전남본부와 연계한 내일로 페스티벌 개최 등 이벤트를 통해 내일러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 1월말 순천역 인근(구 조곡농협) 창고를 리모델링하여 개장할 예정인 청년문화촌은 지역청년들이 직접 운영하고 만들어가는 음식과 문화 등의 융합형 콘텐츠 공간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동계 내일러 기간 중 전국의 내일러들이 자연과 생태, 힐링의 도시인 순천을 방문하여 순천의 맛과 멋을 즐기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젊은 여행객을 유입할 수 있는 매력적인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여 내일로 성지로의 위상을 확고히 함을 물론 관광객 천만시대 조기달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을 방문하는 내일러들에게는 순천시가 운영하는 관광지의 입장료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관광지 『통합입장권』을 이용하면 1박 2일 동안 순천의 6개 관광지를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할 수 있다. < 2017년 청춘여행객을 위한 순천시의 다양한 시책들 >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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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아랫장 야시장, 새로운 관광명소로 ‘인기’순천아랫장 야시장이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아랫장은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되어 관광객들을 원도심으로 유도하고 체류형 관광이 되도록 될 수 있도록 야시장을 지난해 12월 4일 개장했다. 24곳의 다양한 먹거리와 지역 문화예술인의 소규모 공연 등으로 1일 2000명 이상이 방문하는 순천관광의 필수 코스가 됐으며 청년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열리는 야시장은 현재까지 20만 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 톡톡튀는 맛있는 먹거리와 볼거리 가득순천 야시장의 인기는 각양각색의 맛을 한 곳에서 느낄 수 있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담긴 먹거리이다. 청년사업가와 대학생, 지역 소상공인 등이 참여하여 요즘 트렌드를 반영한 맛있는 음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짱뚱어빵, 오징어통구이, 큐브스테이크, 양갈비스테이크, 불닭, 오꼬노미녹두빈대떡, 소고기 불초밥, 막창 구이 등 값싸고 맛있는 다양한 음식들이 발길을 사로잡는다. 야시장의 또 하나의 즐거움은 문화예술 공연이다.특히 문화예술 공연은 각 학교나 지역내 동아리단체 회원들과 문화예술인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져 더욱 의미가 있다. 이외에도 한복 입어보기, 떡메치기, 김치담그기, 네일아트체험, 방향제만들기, 비누 공예 등과 같은 각종 체험프로그램도 열리고 있다. ▲ 청년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아랫장 야시장은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낙안읍성 등을 찾는 외지 관광객들이나 내일로 관광객들을 원도심으로 유도하고 체류형 관광을 위해 야시장을 개장해 실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시장에는 기존의 전통시장 고객층과는 다른 학생층이나 20∼30대 젊은 청년층, 가족단위 고객, 관광객 등 새로운 고객층이 찾고 있다. 설문조사 결과 아랫장 야시장 방문객의 50%이상이 30대 이하 젊은층이며, 62%이상이 외지 관광객이고 70%이상이 숙박하는 것으로 조사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계되는 것으로 보인다. 또, 야시장 포차 매대 운영주도 청년층에게 우선권을 부여해 24개 포차 매대 중 16명의 대학생 및 20∼30대 젊은 청년들이 운영하고 있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 야시장 개장 1주년 기념 이벤트 열려아랫장 야시장이 개장 1주년을 맞아 다음달 3일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공연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순천시립합창단 초청 공연과 포차 매대주들이 먹거리 판매 양심, 성실 판매 선서식을 한 후 케이크 컷팅식이 이어지고 장바구니 만들기, 즉석사진 인화 이벤트, 나마의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고객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또, 야시장에서는 12월 한달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준비중이다.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에는 자정까지 연장 운영하고 산타모자와 LED크리스마스 풍선을 무료 배부한다. 12월 31일에는 새벽 1시까지 운영하면서 소망풍선쓰기, 자정 타종행사, 불우이웃돕기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문화예술공연을 펼친다. 순천시아랫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에서는 아랫장 야시장이 시장 활성화와 주변 상가 뿐 아니라 순천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발전 방안 및 주변 상가와의 윈윈 전략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순천아랫장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은 중소기업청의 승인을 받아 2015년부터 3년간 고객이 쉽고 간편하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자생력 강화, 전통시장내 필요한 기반설비 구축사업, 다양한 고객유치를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김민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