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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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태인동 궁기마을, 김 역사가 담긴 벽화로 새단장광양시 태인동 궁기마을에 김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벽화로 새롭게 단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태인동(동장 백계만)은 세계 최초로 김을 양식한 김여익 공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김시식지(전라남도 기념물 제113호) 옆 골목길에 벽화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김시식지 벽화는 섶 감기, 섶 꼽기 등 김 생산 과정이 아기자기한 애니메이션 형태로 그려져 김시식지를 찾는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김시식지 벽화 조성을 위해 포스코 화성부, 태인동 부녀회,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태인동협의회 등을 비롯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직접 붓을 들고 벽화를 그리며 구슬땀을 함께 흘려 그 의미를 더했다. 벽화그리기에 참여한 한 주민은 “비록 부족한 실력이지만 내 손으로 직접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많은 분들이 쉽고 재미있게 김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백계만 태인동장은 “이번 벽화사업으로 재탄생한 궁기마을 골목길이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활기차고 아름다운 골목길로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는 9월 1일 배알도 수변공원에서 개최되는 ‘제1회 태인문화제’에 오시는 많은 분들이 이곳에도 함께 들러 역사를 이해하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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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중마동, 경로당 어르신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가져광양시 중마동주민센터(동장 박봉열)는 지난 8월 27일 광양경찰서 중마지구대와 연계해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호반리젠시빌 아파트와 태영2차 아파트 경로당 어르신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은 최근 정보통신기술 등의 발전으로 금융 서비스 이용방법이 다양화됨에 따라 날로 진화하는 금융 범죄로부터 어르신들의 피해 예방을 중점으로 이뤄졌다. 강사로 나선 조재상 순경은 경찰서에 신고된 실제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보이스피싱의 특징, 종류, 예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금융범죄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이해하기 쉽도록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으로 이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예전에 전화요금이 많이 밀렸다며 돈을 요구하는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은 적이 있었다.”며, “이날 배운 피해 사례를 토대로 앞으로는 당황하지 않고 잘 대처할 수 있을 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봉열 중마동장은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 건강, 금융, 소방 등 각종 생활 안전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해 분야별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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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덕연동, ‘공감와상’에서 이웃을 만나다순천시 덕연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월 20일부터 주민들의 쉼터 ‘공감와상’에서 이웃과 함께 소통하며 배우는 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천연 비누 만들기, 반려식물 키우기, 뜨개질,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에 참여할 수 있다. “함께 이야기하며 웃었더니 하나의 작품(생활용품)까지 만들어 갈 수 있다”며 주민들의 반응은 뜨겁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은“우연찮게 공감와상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는데 무엇인가를 배우면서 음식을 나누고 이웃을 알아갈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덕연동 행정복지센터는 ‘와상’이라는 공간을 거점으로 이웃이 서로 소통하며 교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자 2017년부터 ‘공감와상’을 설치했다. 생목현대아파트, 연향금호아파트, 덕암현대아파트, 삼풍백합아파트, 천주공원 등 5개소이다. 덕연동 행정복지센터는 아파트에 설치된 공감와상을 중심으로 공동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차후 주민들이 함께 모여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의견을 들어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조점수 덕연동장은“이웃 간 소통과 교류를 통해 마을 공동체가 회복될 수 있는 사업들을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행복한 시책을 만들고 보다 주민이 체감하는 복지나 행정서비스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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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중마동 고독사지킴이단 2기 발대식 열려광양시는 지난 8월 22일 고독사지킴이단 2기 발대식이 중마동 주민자치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중마동 고독사지킴이단, 광양제철소 임직원,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고독사지킴이단의 사업보고, 헌신적인 노력과 정성으로 고독사 지킴이단 봉사 활동 정착에 기여한 단원에 대한 감사패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근 인구 고령화와 경기침체, 홀로 사는 1인 가구의 증가로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치유형 정서안정 프로그램을 통한 고독사 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중마동 고독사지킴이단 1기가 출범하고, 그동안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었다. 중마동 고독사지킴이단은 고독사 위험군 어르신 대상 생신상 차려드리기, 도배 청소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 김치 지원, 문화체험, 공예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올해에는 고독사 어르신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웃음치료 마술공연을 비롯한 치유 놀이교실과 친구 만들기, 제과제빵 만들기, 문화체험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안휘 중마동 고독사지킴이 단장은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고독사 위험에 노출된 어르신들이 사회에 잘 적응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정현복 광양시장은 “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어르신이 살기 좋은 건강도시를 목표로 시정의 역량을 모아나가고 있다.”며, “고독사지킴이단의 자발적인 나눔 실천이야말로 우리시를 희망이 있는 도시로 만들어가는 원동력인 만큼 앞으로도 자부심을 갖고 활동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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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소라면 삼계탕 나눔 행사여수시 소라면 어르신들이 양창주 해우다슬기식당 대표가 마련한 삼계탕을 드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소라면에 따르면 양창주 대표는 지난 21일 홀몸노인 80여 명을 자신의 식당으로 초청해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었다. 양 대표는 이날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만든 삼계탕과 떡, 음료수 등을 대접하고 건강을 기원했다. 소라면 마을이장들은 본인의 차를 이용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이동을 도왔고, 면사무소 공무원들도 배식지원에 나섰다. 행사에 참석한 김모 어르신(99)은 “거동이 불편해 식당을 가는 것은 생각도 못했는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맛있는 식사를 했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양창주 대표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지난해부터 삼계탕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남은 여름을 건강하게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