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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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역특화발전특구 4곳 전국 최다 선정전라남도는 중소기업청이 실시한 2015년 지역특화발전특구 운영 성과 평가 결과 영광 보리산업 특구, 화순 백신특구, 보성 녹차산업특구, 강진 고려청자 문화특구 등 4곳이 우수특구로 전국(9곳) 최다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영광 보리산업특구는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포상금 2억 원을, 화순 백신산업특구는 우수상으로 포상금 1억 원을, 보성 녹차산업특구와 강진 고려청자문화특구는 장려상에 선정돼 포상금 각 5천만 원을 수상하게 됐다. 영광 보리산업특구는 영광보리를 웰빙산업 대표 작물로 육성해 보리를 이용한 축산물 브랜드화 및 관광 마케팅 등 보리 재배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구 내 보리 재배 면적과 소득은 2012년 3천407ha에 31억7천 400만 원이었던 것이 지난해 3천787ha에 32억6천 300만 원으로 늘었다. 화순 백신산업특구는 생물의약연구센터, 화순전남대병원, 녹십자 등이 집적된 곳으로 연구개발?전임상?임상?의약품 제조 등 모든 과정이 원스톱 처리되는 국내 백신산업의 중심지다.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의 원동력 역할을 수행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구 내 매출액과 일자리는 2012년 2천 827억 원, 46명이었던 것이 지난해 4천 477억 원, 178명으로 늘었다. 보성 녹차산업특구와 강진 고려청자문화특구는 녹차 생산과 가공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 청자박물관과 청자축제 등 관련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브랜드 강화로 각각 관광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김명원 전라남도 정책기획관은 “특구로 지정되면 직접적 재정 지원은 없지만, 규제특례를 법제화 하고 있어 민간 자본 유치가 용이하다”며 “전남은 풍부한 지역특화자원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특구제도를 적극 활용활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특화발전특구는 기초 지자체의 지역특화발전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일정 지역을 특구로 지정해 선택적으로 규제의 특례를 적용하는 제도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역특화발전특구에 대한 규제특례법’을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5월부터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통해 20곳을 선정하고 3차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9곳을 확정한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160개 특구를 지정했다. 이 중 전남은 ‘영광 보리산업특구’를 비롯해 19개 시군에 32곳이 지정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특구가 지정 운영되고 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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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가고 싶은 섬’가꾸기 자원봉사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상준)는 신안 안좌면 반월도에서 30여 명의 대학생들이 둘레길 표지판 설치, 환경 정화 등 ‘2015 가고 싶은 섬, 청년 볼런투어’ 프로그램을 지난 12일까지 3일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세한대학교 간호학과 교수와 학생들을 비롯한 순천 제일대 소방방재과, 목포대 환경교육과, 목포대 사회복지학과, 청암대 사회복지학과 학생 등 도내 대학 봉사단체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반월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둘레길 표지판 10여 개를 설치했다. 또한 광복 70주년 맞이 태극기 달기, 가가호호 전등 교체, 혈압 및 혈당 측정, 마을 일손 돕기, 마을과 해변 주변 환경 정화활동, 섬마을의 꿈과 희망을 담는 리본 달기, 이미용 봉사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여기에 마을 주민들과 함께 영화 감상을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갖고, 어르신을 모시고 식사를 같이 하며 효친사상에 입각한 식사예절을 배우는 기회도 가졌다.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남지역 청년 대학생들이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는 아름다운 섬을 찾음으로써 도서지역 주민들의 삶을 이해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 반월도 마을은 전라남도에서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대상 섬으로 선정된 곳이다. 신안 안좌도에 속해 있으며 목포에서 1시간 10분 정도 소요된다. 50여 가구 100여명의 주민들이 어업활동과 농사 등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작은 섬 마을이다. 이성태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은 “가고 싶은 섬, 청년 볼런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단기적인 봉사활동이 아닌 지속적인 활동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도서지역을 친근하게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청년 대학생들의 봉사활동 영역을 섬 지역으로까지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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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외나로도~여수 해역 올해 첫 적조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지난 5일 오후 8시를 기해 고흥 외나로도 염포~여수해역에 적조 출현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이 일대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발생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는 등 피해예방에 적극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올해 남해안에서는 지난 2일 경남해역(통영~거제시)에 적조 출현주의보가 최초 발령된 이후 5일 전남 고흥 외나로도 해역까지 확대 발령됐다. 현재 경남 남해군 남면~거제시 남부면 해역은 발생 밀도가 늘어남에 따라 적조 주의보가 발령됐다. 여수지역에 발생한 적조는 저밀도의 적조생물이 분포하고 있으나 돌산 동안해역을 중심으로 부분적으로 밀도가 높은(100개체/mL) 적조생물이 출현했다. 이는 최근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수온 상승 등으로 적조생물 밀도가 증가한 것으로, 이후 인근 해역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지난 7월부터 여수 해역을 중심으로 고흥, 장흥, 완도 등 적조 우심해역과 양식장 밀집지역 등을 대상으로 적조 예찰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적조 예찰 결과 및 진행 상황을 관련 유관기관, 양식 어업인 등에게 신속하게 전파하고 있다. 특히 적조생물이 양식장에 유입될 경우 먹이 공급을 중단하고 보유 중인 방제장비를 총 가동하며, 적정 사육밀도 유지, 액화산소 공급량 확대, 구제물질 살포 등 적조 발생 단계별 요령에 따라 철저한 피해 예방에 나서줄 것을 어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이인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어업인의 적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찰을 강화하고,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해역의 1일 적조 진행상황을 양식 어업인들에게 SMS 문자서비스 등을 신속 제공하고 있다”며 “적조 예찰 및 방제활동이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유관기관 간 협조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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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보훈지청, 광양시 너랑나랑나눔봉사단과 고령 보훈가족에게 여름 보양식 지원순천보훈지청(지청장 이형남)은 지난 20일(월) 광양지역 봉사단체인 ‘너랑나랑나눔봉사회(회장 박숙자)’와 연계하여 고령 보훈가족 6가구를 방문해 삼계탕과 과일등 여름 보양식을 제공하였다. 이번 행사는 순천지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명예로운 보훈 3.0실행을 위한 맞춤형 노후복지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광양시 ‘너랑나랑나눔봉사회’는 앞으로 7월부터 12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도서 벽지에 거주하는 고령 보훈가족의 자택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손수 만든 영양죽 및 반찬을 전달하고 건강을 살피는 효사랑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이날 봉사활동을 수행한 박숙자회장은 “연세가 많은 국가유공자 어르신들께 자원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보훈가족들에게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순천지청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보훈가족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역사회 기업체, 봉사단체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보훈가족이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순천지청은 도서?벽지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고령 보훈가족에게 전달하는 영양죽 및 건강 삼찬 배달서비스를 이번 광양지역 봉사단을 시작으로 순천, 광양, 여수, 고흥 등 4개 지역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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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동부지역본부, 섬 상수도 문제 현지 점검 나서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환경국)는 매년 반복되는 가뭄에 대비, 섬 지역 주민의 물 복지 실현을 위해 14일부터 도내 3개 군 16개 섬을 방문해 상수도 문제를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현지 점검 대상은 고흥군 4개 섬, 신안군 5개 섬, 완도군 7개 섬으로 14일 첫 점검에서는 동부지역본부장을 비롯해 도와 고흥군 관계자와 박금래 도의원(고흥군)이 직접 현장을 찾았다. 현지점검에서는 섬 지역 주요 상수도 공급 시설을 점검하고, 마을이장 등 주민들도 직접 만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이번 현지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보수 등 시급성이 요구되는 시설은 내년 사업계획에 반영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전남의 유인도서는 10개 시군 186개로 거주 인구는 6만여 세대에 13만 3천 명이 거주하고 있다. 섬 지역 식수 공급 형태는 광역?지방상수도 46개소, 해수담수화 시설 52개소, 지하관정 및 지표수 88개소 등이다. 섬 지역 특성상 유역 면적이 좁아 대규모 수원지 개발이 쉽지 않으며 가뭄에 극히 취약하다. 천제영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인간의 삶에 필수적인 물을 빼놓고 주민 복지를 이야기 할 수 없다”며 “이번 현지 점검을 계기로 섬 지역 물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방안을 마련해 섬 지역 주민의 물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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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선 임시 증편 및 KTX 좌석 확대 운행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의원(전남 여수을, 안전행정위원회)이 이번 주부터 전라선에 누리로 1편이 임시 증편되고 8월부터 KTX 좌석이 확대된다고 밝혔다. 주승용 의원은 “그동안 코레일에 전라선 수요 증가에 따른 증편과 좌석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는데, 이번에 코레일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부를 수용한다는 답변을 받았다.”면서 “코레일은 일단 7월 17일부터 9월 6일 기간 중 263석 규모의 누리로 열차가 토·일에 용산에서는 오전 9시 43분에, 여수에서는 오후 17시 2분에 매일 왕복 운행할 것이고, 향후 수요를 보고 지속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KTX를 증편은 못했지만 8월 1일부터 좌석을 확대할 것이다. 즉, 363석 규모의 구형 KTX 산천 4편을 47석이 확대된 410석 규모의 신형으로 교체 운행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 의원에 따르면, 코레일이 이번 8월 KTX 증편 계획에 전라선을 포함하지 않은 것은 지난 4월 호남고속철도 개통시에 1일 18회이던 전라선 KTX 운행횟수를 20회로 2회 증편했고, 1일 6,534석이던 공급 좌석을 4,322석을 늘려 66.1%가 증가한 10,856석으로 이미 확대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한 주 의원은 “올 하반기에는 코레일이 발주한 KTX 차량 5편이 완성되는데, 전라선에 증편되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에 따르면, 현재 전라선 열차 운행은 KTX 20회, ITX-새마을 4회, 무궁화호 24회 등 총 48회가 운행되고 있고, KTX의 경우 일일 10,856석이 공급되어 일평균 8,295석이 이용되고 있고, 전체 22,681석이 공급되어 일평균 15,581석이 이용되고 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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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100원 택시’일 평균 750명 이용전남도는 이낙연 도지사 대표공약인 ‘100원 택시’ 사업이 교통 오지 도민들 사이에서 인기를 누리면서 하루 평균 750명이 이용하는 등 최고의 교통복지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100원 택시’는 지난해 보성군과 화순군에서 시범 운행된데 이어 올해 나주시 등 11개 시군에서도 운행 중이다. 그 결과 올 1월부터 5월 말까지 249개 마을에서 11만 2천 480명의 도민이 ‘100원 택시’를 이용했다. 매일 750명, 매 월 2만 2천 500여명이 이용한 셈이다. 또한 이용 대상자(7천 456명)들이 1주일에 1회 이상 이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라남도는 이처럼 ‘100원 택시’ 인기가 높아지고, 순천시 등 3개 시군이 추가로 도입을 희망하고 있어 하반기에 이들 시군 78개 마을에 운행토록 할 예정이다. 이낙연 도지사는 지난 6월 20일 ‘100원 택시’가 운행되는 곡성 고달면 탑선마을과 목사동면 닭재마을을 방문해 직접 탑승해보고 마을 주민과 대화를 나누며 이용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운행 실태를 점검하기도 했다. 위광환 전라남도 건설방재국장은 “앞으로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도록 점진적으로 대상 마을과 이용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2016년부터는 도입을 희망하는 전 시군에 ‘100원 택시’가 운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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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16일 메르스 차단 의료 전문가 연석회의전라남도는 도내 메르스 추가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보건·의료기관들의 공조체제가 중요함에 따라 16일 오후 7시 도청 서재필실에서 본부장(이낙연 도지사)이 주재하는 연석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메르스 치료병원으로 지정된 전남대학교병원의 윤택림 병원장, 국립목포병원의 김대연 병원장을 비롯해 이필수 전라남도의사회장, 류재광 전남병원협회장, 장희창 감염병 전문위원, 22개 시군의사회장, 보건소장 등 55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보성에서 발생한 확진자 1명과 접촉자 597명(15일 오전 6시 현재)에 대해 자택격리와 능동감시에 따른 치료병원, 보건소, 지역 내 병원 간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지역 내 추가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의료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물 샐 틈 없는 방지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전라남도는 지난 5일 이낙연 도지사 주재로 열렸던 ‘민?관 합동회의’에서 국립목포병원이 감염내과의사 파견 지원을 요청함에 따라 화순전남대병원의 감염내과 1명을 파견하고, 도에서 의사 2명, 간호사 10명을 파견(11일)했다. 국립목포병원에는 14일 오후부터 음압병실에 1명이 입원한 상태로 이날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2차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라남도는 또 지난 11일 이낙연 도지사 주재로 열렸던 ‘일일상황 점검회의’에서 목포검역소에서 건의한 발열체크기(2대)를 지원했다. 이에 따라 목포검역소는 15일부터 무안국제공항 국제선 출국장과 국내선 입국장에 추가로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국제선 입국장은 이전부터 운영하고 있다. 한편 15일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메르스 확진 환자는 총 150명이 발생했다. 전남지역에서는 1명이 발생해 도내 거주 격리자는 274명(15일 오전 11시 현재)이며, 이 중 152건을 검사한 결과 중 1건만 양성이며, 나머지는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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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해남 기업도시 진입로 턴키 평가 완료전라남도는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진입도로 개설공사의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평가 결과 1공구는 대림산업(주), 2공구는 금호산업(주)이 각각 1위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턴키 입찰에는 1공구에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한양, 2공구에 금광기업㈜, 금호산업㈜이 참여했다. 이들 업체는 도내 17개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평가 결과는 이의 신청, 확인 등의 절차를 거친 후 조달청에 제출되고, 조달청에서는 이미 제출된 가격점수와 합산해 6월 중순께 최종 설계 적격업체를 결정하게 된다. 설계점수와 가격점수 비중은 1공구 65%대 35%, 2공구 55%대 45%다.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해남 산이면 대진리에서부터 영암 삼호면 서호IC까지 9.83km(1공구 5.4km?2공구 4.43km) 구간을 4차로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2천 697억 원(1공구 1천 675억 원?2공구 1천 22억 원)이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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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메르스 의심환자 1차 검사 결과‘음성전라남도는 지난 29일 도내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해 국가지정입원치료병원인 전남대학교병원으로 긴급 이송, 질병관리본부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발생한 의심환자는 지난 17일 서울 소재 한 종합병원에 배우자 병원 진료에 동행했다가, 이 병원을 찾은 첫 번째 환자(슈퍼전파자?20일 메르스 확진)와 3m 거리에서 5분 동안 접촉한 후 27일부터 고열과 인후통을 동반한 감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어 28일부터 메르스 유증상이 발현돼 29일 질병관리본부로부에서 전라남도로 의심환자 통보를 했다. 전라남도는 상황을 통보받은 즉시 의심환자를 격리시키고 신속하게 격리치료병상에 이송 조치했다. 또한 의심환자와 접촉한 주민 28명, 직장 동료 7명 등 총 35명의 인적사항을 파악해 즉시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 전라남도는 1차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판정됨에 따라, 최종 확인을 위해 1차 검사 실시 후 48시간 후인 31일 2차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이 의심환자의 현재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확인됐지만 2차 검사결과가 나올 때 까지 이 의심환자와 접촉한 35명에 대해 접촉자 관리원칙에 따라 자가격리 조치하고 지속적으로 관찰키로 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도내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상황 종료 시까지 전 시군 비상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메르스 환자 및 의심환자를 모니터링하고, 밀접 접촉자와 일상 접촉자 관리, 중동지역 입국자에 대한 추적조사 등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 김민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