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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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장병, 장마 피해복구‘구슬땀’육군 31사단 순천연대는 지난 주말 남부지방을 강타한 장맛비로 순천?고흥?광양지역에 발생한 피해지역에 대해 본격적인 대민지원을 실시, 100여 명의 장병을 투입하여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장맛비로 순천을 비롯한 전남 동부권에 400mm 안팎의 폭우가 내려 농경지 침수와 산사태, 축대 붕괴, 도로가 유실되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하여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던 장맛비가 주춤한 13일, 순천연대는 순천과 고흥?광양지역에 지난 주말에 이어 고흥군 포두면 자연동 일대와 광양읍 공설운동장, 순천만 자전거 도로일대 등 총 7개 지역에 병력을 투입하여 무너진 축대를 세우고, 마을 진입로를 정비하는 등 피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축대를 세우고 잔디 공원을 정비하는 중에도 간간이 비가 내리자, 구슬땀을 흘리던 주민들과 장병들은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 복구작업에 앞장서고 있는 순천연대장(대령 차상환)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병력을 투입했다.”며 “내일처럼 생각해서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대의 이번 지원으로 인해 순천?고흥?광양지역은 시·군 공무원 등 관계기관의 부족한 인력을 보충함은 물론, 장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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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 브랜드 지리적 단체표장 등록지난 8일 순천시와 순천광양상공회의소(순천지식재산관리센터)는 순천단감 권리 보호를 위해 추진해 온 지리적 단체표장 등록이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출원 공고 결정됐다. 지난해 12월 9일 출원 심사 기간을 거쳐 특허청 출원 공고로 2개월간의 공고 기간을 거치면 단체표장등록이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은 지명 등 지리적 표시를 상품의 명칭에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국가가 인정하는 제도로 지역 특산물을 지키고 전통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특허청에서 추진하고 있다. 순천단감은 국내 단감 재배 최적지로서의 기후적 적합성과 기술적 우위로 인해 단감 생산량의 80%가 "부유" 품종으로 당도는 15∼16%이지만 과즙이 많아 식미가 우수한 편이고 저장력과 수송력도 강하다는 평이다. 또한, 순천향대학교 농산물 품질 및 안전성검사 연구소의 성분 분석 결과 단감의 맛을 좌우하는 당도 뿐만 아니라 항산화 효과와 항암 효과를 주도하는 페놀 함량도 가장 높으며 에너지, 단백질, 탄수화물, 인, 칼륨, 비타민C의 함량이 다른 지역의 단감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 한편, 순천시는 순천단감에 이어 낙안배와 월등 복숭아를 대상으로 단체표장 출원을 추진하고 있다. <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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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 워크숍순천시는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12일 마을 기업 및 사회적기업 사업단 협력 워크숍을 갖는다. 이번 워크숍은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CB 사업단이 함께 참여 경영 마인드를 높이고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 워크숍은 마을 기업 육성 전문가의 특강과 한방카페 등 5개 마을 기업의 운영사례 발표, 사회적 기업 YWCA 행복을 나누는 도시락의 성공 사례 발표후 개선 발전 방안 도출을 위한 토론회를 가질 계획이다. 순천 대표 마을 기업은 약초를 이용한 한방차와 약과 등을 개발하여 판매하는 한방카페, 드라마세트장 내 옛 장옥을 활용하여 지역 특산품과 친환경농산물 가공 쿠키제품을 개발해 판매하는 안테나숍이다. 마을 텃밭의 친환경 채소를 이용한 에코도시락을 제작하여 판매하는 남제동 에코도시락, 지역에서 생산되는 매실을 이용한 밑반찬과 친환경 수제비누 등 생활용품을 제조 판매하는 풍덕동 한솥밥 동네가게, 고들빼기 밥상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의 개랭이 영농조합 법인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에 대해 장동순 실무자는 “앞으로도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CB사업단의 협력 체제 구축을 통한 상품 홍보 및 판매 등을 통해 자립 기반을 다져 보다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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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복구에 구슬 땀최근 장마전선과 강한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해 내린 비가 9, 10일 남부지방에서 12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가 잇따랐다. 누적 강수량은 순천 497mm 게릴라 폭우로 저지대 주택 및 농경지가 침수되고 순천을 관통하는 동천주변 일대가 침수되었으나 물이 빠지면서 복구에 나섰다. 순천시청 직원을 비롯해 순천소방서(서장 나윤환) 연향안전센터 직원들은 동천주변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의 토사로 적치로 인해 2차안전사고 방지을 위해 토사제거 등 복구에 나섰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순천소방서 및 순천직원. 시민 등 60여명이 동천일대를 소방차 및 양수기등을 이용해 복구 작업을 펼쳤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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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문화활동’ 고흥 확대고흥군이 주최하고 전남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고흥군 찾아가는 문화활동’이 고흥군 5개 학교를 찾아간다. 오는 7월 12일 풍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3일 동강초등학교와 고흥동초등학교, 15일 고흥녹동초등학교, 두원초등학교를 찾아갈 예정이다. ‘찾아가는 문화활동’은 평소 공연을 쉽게 접할 수 없는 문화소외 지역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 감수성을 일깨우기 위해 선보이는 행사로 올 해 에는 단편영화<아빠가 필요해>, <마술쇼>, 동극공연<헨젤과 그레텔>이 선보일 계획이다. 전남영상위 담당자는 “그동안 여수, 순천, 광양에서도 이 같은 사업을 운영해 오며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사업이다. 고흥에서도 이러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 며 “지역청소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 문병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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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광양·구례 호우경보 해제순천.광양.구례에 내려졌던 호우경보가 10일 오후 6시35분을 기해 해제됐다. 이에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으로 북상함에 따라 순천, 광양, 구례지역에 발효됐던 호우경보가 해제됐다.”고 했다. 장맛비는 약해졌지만 이 지역은 11일에도 20㎜~7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이고 서해상을 중심으로 돌풍을 동반한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고 했다. 앞으로도 강한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저지대는 침수와 축대붕괴, 산사태 등 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안전 운항에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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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국가안전보위부출신 탈북女오는 14일 오전 11시 순천에코그라드호텔 4층 컨벤션홀에서 '북한인권실태증언전'을 갖는다. 이에앞서 <한국정보문화산업컨텐츠학회>와 함께 지난 5월 초부터 순천.광양.여수.목포.구례.고흥 등지를 순회하며 '북한인권사진전' 을 개최했다. 특히 순천역,여수역,여천역,여수공항,포스코 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순천대학교 등지에선 수만명의 지역민들이 사진전을 관람했으며, 이중에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관심과 열기가 높았고 북한인권법제정에 성원을 보내왔다. 주최측은 이번 행사를 갖게 된 배경에 "이번 행사는 북한인권사진전에 따른 후속행사로 사진전을 관람한 많은 인사들이 북한인권실태를 직접 청취하기를 요망해 북한 국가안전보위부 출신 탈북자를 섭외해 이런 자리를 갖게 됐다" 라고 밝혔다. 주최측은 점심시간 식사 관계로 인해 이번 행사에는 사진전에 협조한 기관들과 지역 지자체 홍보관계 인사들, 언론, 종교,교육, 경제,공안 등 50여명의 인사들을 초청했다. 이번 행사는 <데일리안광주전라>가 주최하고 순천보훈지청이 후원한다. <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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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봉사명령 대상자.....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이 순천시 낙안면의 배 과수원에서 낙과를 줍고 있다. 지난 8일. 농협순천시지부(지부장 정순균)에 따르면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7~8명은 지난달30~지난 8일 태풍 ‘메아리’의 영향으로 낙과피해를 입은 순천시 낙안면 일대 배과수원에서 일손돕기에 나서 시름에 빠진 농가의 재기에 큰 도움을 줬다.”는 것. 이에 정지부장은 “지난해 4월부터 법무부와 농협중앙회가 함께 시작한 농촌지원 사회봉사 프로그램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보호관찰소와 협력해 더 활발한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문병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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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장, 드라마에 대통령 출연....전남 여수시가 4억원을 지원하는 한·중·일 공동제작드라마 'Strangers 6'에 김충석 여수시장이 대통령으로 출연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여수시가 제작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고 또 아무리 드라마이긴 하지만 현직 기초단체장이 대통령으로 출연한다는 것은 자칫 오해를 살 수 있다는 얘기다. 6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드라마 제작사인 ㈜Stage Factory와 지난 1일 제작방영 협약식을 체결하고 제작비 120억원 가운데 4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드라마 내용은 대지진과 쓰나미 발생 이후 각국의 대응을 주제로 한·중·일 정보요원들의 활약상을 그리고 있으며 여수는 바닷가를 주 무대로 촬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여수시가 4억원을 지원하는 이 드라마에 현직 여수시장이 대통령으로 출연하는 것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이 드라마에서 김 시장은 대통령으로서 담화문을 발표하는 출연으로, 앞서 지난 3일 시장 집무실에서 5~10초 분량의 촬영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여수시 관계자는 "제작사가 협약체결당시 시장 출연을 직접 권유함에 따라 검토 과정을 거쳐 받아드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Strangers 6'는 일본 후지TV가 기획하고 한·중·일 3개국이 공동 제작해 올해 가을 세 나라에서 동시에 방영된다. 또 인기탤런트 오지호, 김효진 등 유명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일본 쓰나미와 같은 대재앙을 소재로 만들어지며 DVD로 제작돼 세계 30여국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 여수=김현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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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자원봉사자 신청 봇물....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0일 모집인원 13,000명을 목표로 지난 4월부터 100일간 실시한 자원봉사자 모집에 모두 3만8,000여명이 신청해 박람회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여수세계박람회 자원봉사 신청자들 중에는 특이한 이력과 지원 동기로 눈길을 끈 사람들이 많았다. 올해 82세로 여수에서 거주하는 김남필 씨는 자원봉사 신청자 중 최고령자다. 김 씨는 통역분야에 지원했으며, 엑스포에 참여하기 위해 1년 째 일본어 교육을 받고 있을 정도로 열의를 보이고 있다. 또 93대전엑스포 당시 자원봉사자로 활동했던 황승현(79세, 서울)씨도 노장 투혼을 내비쳤다. 황씨는 “당시 세계박람회에 참가하며 느꼈던 보람과 긍지를 잊지 못하고 있다”며 “여수엑스포에서 관람객을 안내하며 다시 한번 국제적인 무대에서 뛰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엑스포 자원봉사를 위해 만들어진 단체도 있다. 특별 단체로 40명이 신청한 여수사랑봉사회(회장 박부은)는 3년 전에 자발적으로 조직됐으며 현재까지 주 2~3회씩 한 주도 거르지 않고 여수엑스포 성공을 위한 봉사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여기에 해외에서의 여수엑스포 참여 열기도 국내 못지않다. 통역 분야에 지원한 김은정 씨(49세)는 멀리 캐나다 밴쿠버에서 신청해왔다. 전직 신문기자이자 현직 시인인 김씨는 여수엑스포 관련된 기사를 캐나다 신문에 직접 기고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씨는 “여수여고를 졸업하고 이민을 간지 30년이 지났지만 고향을 잊지 못하고 있다”며 “내 작은 손을 고향 사랑에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자카르타 인터내셔날코리아스쿨의 한인 2세 대학생 130여명은 단체 참가를 신청했다. 인터내셔날코리아스쿨에 재학 중인 권은애 씨(19세)는 “모국에서의 자랑스런 세계축제에 당당하게 주역으로 참여하고 싶다”며 “외국인들에게 따뜻한 배려와 감동을 주겠다”고 지원동기를 밝혔다. 미네소타 주립대 유학생 30명 또한 미국과 한국의 문화교류 홍보대사 임무를 수행하고 싶다며 신청해왔다. 이번 모집에는 특히 어느 국제행사 때보다 많은 사회 단체의 참여(100여개 단체), 국내외 다수의 대학 참여(346개 대학)가 이어졌다. 연령대로는 내년에 대학생 또는 사회초년생이 되는 고등학교 3학년생들의 참여(12,000여 명)가 가장 많았다. 이밖에도 가족단위 신청률도 다른 국제행사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위 이종범 자원봉사운영부장은 “이번 자원봉사자 모집의 뜨거운 열기를 볼 때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역대 어느 대회보다도 성공적인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자원봉사 신청자들에 대한 서류심사(7~8월)와 면접(9~11월), 교육(12~4월) 등 절차를 거쳐 엑스포 기간 동안 활동하게 될 13,0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을 내년 4월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 여수=김현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