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소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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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미협 회원일동순천시립미술관 건립에 대한 입장 (사)한국미술협회 순천지부 회원들은 현재 순천시에서 건립계획을 세우고 있는 순천시립미술관 건립에 대해 순천시의 입장을 적극 찬성합니다. 순천만자연생태관 자리에 시립미술관이 들어설 경우 자연환경과 예술이 어우러진 미술관으로 거듭 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될 뿐 아니라 순천만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의 자연스러운 미술관 유입 효과도 발생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 콘텐츠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사)전남동부사회연구소 측의 순천만 자연생태관의 시립미술관건립 전환 반대 의견으로 인하여 순천시립미술관의 소장 작품으로 활용될 계획이었던 故 아산 조방원 선생의 유작 및 소장품을 유족 측에서 기증 철회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로 인해 순천시가 시립미술관 건립계획 백지화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순천미술협회 회원들과 원로 미술인들은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동사연이 안된다고 주장하는 순천만 자연생태관이 왜 미술관으로 적합하지 않은 것인지, 미술인과 시민의 한 사람들로서도 납득할 수 없으며 동사연의 주장을 수용할 수 없습니다. 28만 순천시민의 문화 향유권과 순천시의 미래를 보고 정책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일을 동사연이라는 시민단체의 이름만으로 반대하는 것은 시정의 발목을 잡고 시립미술관 건립 계획에 찬물을 끼얹지 마시길 바랍니다. 1. 순천미술인은 - 순천시는 순천만자연생태관에 계획한 시립미술관을 건립해 줄 것을 요구한다. 1. 순천미술인은 - 아산미술재단 측은 작품기증 철회의사를 취소하고 순천시와의 작품기증 약속을 이행에 줄 것을 바란다. 1. 순천미술인은 - 사)동부사회연구소와 여러 시민단체는 순천시민과 순천문화예술인의 숙원 사업인 시립미술관 건립에 뜻을 함께하고 동참해줄 것을 요구한다. < (사)한국미술협회 순천지부 회원일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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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 > 순천보훈지청 보훈과 강성연순천보훈지청 강성연 지금 우리 사회는 대학의 높은 수업료와 취업난 등으로 조국과 세계평화를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하시고 앞서 가신 순국선열의 고귀한 정신을 망각하고 있다. 어려운 환경에 굴하지 않고, 자랑스러운 한국인의 기개를 몸으로 직접 실천하신 순국선열을 기억하지 않는다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결코 밝을 수가 없다. 아무리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시대라고 하지만 우리가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이 행복이 바로 백범 김구 선생이나 이름 없이 산화한 수많은 순국선열들의 값진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임을 말이다. 우리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광복절에 담긴 깊은 의미와 6.25전쟁의 참혹했던 비극을 똑똑히 가르쳐 주어야 할 막중한 의무가 있다. 그래야만 이 땅에 다시금 일어나서는 안 되는 역사적 비극들이 우리나라에 재발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순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과 호국 안보의식을 계승하도록 하려는 노력이 계속된다면 이는 시대를 초월한 우리 민족역사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요,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정체성 확립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지금 우리 사회는 남북 간의 첨예한 대립과 지역주의, 그리고 집단이기주의의 팽배, 경제적 여건도 좋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그 어느 때보다 현 상황에 대한 냉철한 인식에 기초한 장기적인 국가발전과 국민화합에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에 놓여 있다. 지금으로부터 약 100여 년 전 외세의 침략에 맞서 조국을 지켜내고자 민족자존과 평화애호의 민족정기를 높이 내세웠던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앞에 놓여 있는 현실을 민족웅비의 디딤돌로 삼아 헤쳐 나가는 뛰어난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앞서 가신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그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올바르게 계승할 때 비로소 우리 내부의 불신과 갈등을 해소하고, 평화통일의 분단극복을 위한 기반이 차분히 조성될 것이다. 아울러 그렇게 될 때 우리 대한민국이 세계사의 주역으로 거듭날 것이요, 위대한 한민족의 시대가 도래할 것임을 믿어 결코 의심하지 않는다. 우리 모두 호국 보훈의 달이나 광복절 같은 특정 기간이나 정부기념일에만 국한하지 말고, 1년 365일 수시로 지역에 소재해 있는 현충탑과 같은 현충시설이나 지역 출신 보훈인물을 찾아 추모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보기를 제안해 본다. < 강성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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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화재 예방 할 수 있다요즈음 건조한 날씨와 겨울철을 앞두고 전국의 축사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어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최근 화재로 인해 큰 피해가 났었던 지난 9월 14일 전남 나주 노안면 축사(돈사)에서 돼지 1만여 마리가 화재로 852백만원의 피해가 발생했고, 지난 1월11일 영광군 법성면 축사에서도 652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었다. 또한 보성소방서 관내(보성, 고흥군)에서도 3년간 축사 화재가 총 13건, 102백만원의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원인별로는 부주의 8, 전기 4, 기계적 1 순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축사화재가 피해가 큰 것은 짧은 시간에 급격히 연소하는 축사 내 볏짚 등 가연물, 조립식 패널 구조와 더불어 다수의 가축이 열, 연기로 인해 질식되어 죽기 때문이다. 이러한 축사에 대한 화재예방이 절실히 요구 되고 있는데 지금의 축사는 대부분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화재출동 애로와 축사 내 보온재등의 다량 가연물로 화재 시 쉽게 확대 확산 되어 많은 피해를 가져오고 있다. 한번의 화재로 축사소유자는 많은 재산피해를 떠 앉게 되는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화재를 예방하는 것이다. 축사화재예방을 위한 첫 번째는 축사관리자가 화재로부터 축사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는 장비 소화기를 곳곳에 배치한다면 화재 시 초기 진화로 피해를 최소화하여 축사 건축물 및 가축들을 보호 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두번째로 대부분의 축사화재는 전기에서 기인되는데 전기시설의 재정비가 되기 위해서는 한전, 시·군의 도움이 필요하다. 축사 내 전기안전점검을 전부 실시하여 농가가 필요한 전력소비량을 확인하고 부족 시 전력공사에 신고하여 반드시 승압공사를 실시함과 동시에 축사 내·외부 전선 피복상태, 안전개폐기 점검을 통해 이상 있으면 즉시 교체하는 등 전기 안전점검을 통한 사후관리가 반드시 이루어져야한다. 그리고 나서 소방서에서 실시하는 축사소유자나 종사자들에게 화재발생원인 및 화재초기대응요령 등 소방안전교육을 받고 소방훈련를 병행 실시한다면 분명 화재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더불어 시·군청에서도 소방차 진입을 위한 소방로를 확보하고 도로 정비를 해준다면 축사화재 시 신속하게 현장도착하여 화재를 진압할 수 있다. 이처럼 축사화재예방은 농장주 및 축사 관계기관의 관심, 즉 자율방화의식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하고,“축사화재 나 아닌 다른 누구에게만 오는 재앙이 아닌 충분히 예방한 가능한 인재”라는 사실 잊지말자. < 보성소방서장 신봉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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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소방서, 대규모 조계산 산불조심 캠페인 실시순천소방서(서장 이기춘) 소속 소방공무원 70명은 5일 오전 순천 조계산 등산로 주변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산불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산불예방 캠페인은 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아 등산객의 부주의로 발생하는 산불을 미리 방지하여,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자 실시했으며, 조계산을 찾은 주민에게 산불 조심 안내문 300장 배부 및 게시물을 부착하는 등 홍보활동과 함께 등산로 주변 쓰레기 줍기도 함께 실시했다. 또한, 조계산 등산로 입구에 119구급차 한 대를 배치, 시민이 등산 중에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현장도착과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석한 이기춘 서장은 “요즘 같은 건조한 날씨는 산불이 발생하기 쉬우니, 등산을 시작할 때에는 화기 소지를 절대 금지하고, 산속에서 담배는 절대 피워선 안 된다”고 강조했으며, “앞으로 시민이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순천소방서 승주119안전센터 신문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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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족, 내 이웃 안전지킴이 소방통로소방관으로 근무하면서 수많은 화재나 구급현장을 출동하면서 무엇보다 안타까웠던 일은 차량 등에 의해 소방통로가 막혀 화재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응급환자는 되돌릴 수 없는 상태가 되었을 때이다. 조그만 빨랐다면 화재를 충분히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고 응급환자를 살릴 수 있었는데 하는 자괴감(自愧感)에 빠진다. 특히 아파트 단지 내에 통로에 설치된 장애인용 휠체어가 지나갈 수 있도록 만든 통로는 구급차에 실려 있는 들것의 통로이기도 하다. 야간에 그곳까지 막고 주차되어 있는 차량을 보면 정말 헛웃음이 난다. 아무 생각 없이 나만을 생각하는 이기주의(利己主義)와 편의주의(便宜主義)로 길을 막고 있는 차량에 의해 소중한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면 지금 우리는 과연 남의 일로만 생각할 수 있을까? 현대는 건물의 고층화, 밀집화 등으로 인해 이웃과 이웃이 위로 옆으로 가깝게 붙어 많은 사람들이 한곳에 모여 살고 있다. 이웃의 안전이 곧 나의 안전이 되는 시대가 되었다. 아래층에서 불이 나거나 옆집에서 불이 나면 그것은 곧 나의 안전에 치명적이다. 또한 내 아이, 내 가족이 아플 때 구급차가 빨리 도착할 수 있는 것은 내가 지킨 소방통로의 확보이다. 화재 및 응급상황은 직접 경험해 보지 않고는 급박한 위험성에 대하여 잘 이해하기 힘들다는 것은 이해가 간다. 그러나 한 사람의 잘못된 행동으로 이웃주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준다는 것을 생각하고 그것은 곧 나의 집에 화재나 아픈 사람이 생겼을 때 돌아올 수 있는 아픔임을 생각하는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무엇보다 필요할 때라고 생각한다. ‘시간은 금이다’는 영어속담이 있지만 사고를 당한 당사자에게는 ‘시간은 생명’임을 명심하고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이집트 파라오 군대에 쫓길 때 생명의 길인 바다 길을 열었듯 아파트, 주택가 이면도로 등에서의 소방통로 확보에 대한 실천과 노력은 내 가족과 이웃이 위험할 때 구원의 길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 <여수소방서 현장대응단 소방장 한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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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아파트! 안전 확인은 필수광양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최용고 근래 아파트 건축은 한정된 부지에 고층, 입체화가 되가는 경향이 있으며 소방측면에서는 그만큼 활동상 제약이 뒤따르고 있는 실정입니다. 더욱이 안전을 섬세하게 고려치않고 아름답고 멋스러운 외형이나 공원화에 치중할 경우 잠재된 위험성은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아파트 소방시설은 스프링클러, 옥내소화전, 경보설비 등 많은 안전시설이 설치되어있으나 화재발생 그 자체를 차단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전과달리 이제는 나에게도 위험이 닥칠 수 있다는 의식이 높아져있는 현실에서, 아파트 안전확보를 위해 알아야 할 주요 사항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아파트 관리주체에서는 화재가 발생하게 될 경우 화재규모에 관계없이 우선 신속히 방송앰프를 이용해 해당 동건물 전체 세대에 화재발생 사실을 반복적으로 알리고, 화재상황을 판단해 안전하게 밖으로 주민 대피를 유도해야합니다. 필요에 따라서는 관리주체나 거주 주민이 세대 밖에 설치된 ‘옥내소화전 상부 쪽 둥근형태의 발신기 중앙에 있는 누름스윗치’를 눌러 비상벨을 울려 화재사실을 병행해 알려야합니다. 동시에 각 세대로 공급되는 옥외 가스중간벨브를 차단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무단 주차차량은 즉시 옮길 수 있도록 방송으로 주민에게 알리는 일도 필요합니다. 더불어 화재가 발생한 세대의 출입문 개방 협조와 문이 잠겨져있는 주민의 안전여부 확인 등을 위해 세대주와 비상연락을 취할 수있는 여건이 마련돼 있어야 합니다. 둘째! 가장 중요한 주민의 대피방법입니다.자기집에서 화재가 발생하거나 현관쪽에서 화재가 나서 위급해진 상황에서는 실내에 있는 대피시설을 이용해 신속히 대피를 해야 합니다. 실내에는 일반적으로 2가지 중 하나가 있는데 먼저 베란다에 보면 ‘경량식 경계벽’이 있습니다.이 벽은 석고보드 등 가벼운 재질로 되어있어 발로 차거나 어깨로 밀면 쉽게 파괴되며, 옆집 베란다로 대피할 수가 있습니다. 다만 창고나 선반으로 활용하면 유사시 사용할 수가 없으므로 항상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또 한가지는 ‘대피공간’입니다. 약 2㎡ 이상 크기로 입구에는 방화철문, 안에는 유리창과 후레쉬 또는 비상조명 등이 설치되어있어 일정시간 동안 대피를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위치를 알리기위해 흰색 천을 흔들거나 핸드폰으로 119에 전화하면 구조에 도움이 됩니다. 화재 발생시에는 밖의 안전한 지역으로 나가는게 무엇보다 우선입니다.다른 장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계단 복도에 연기가 가득차 있으면 무리한 대피보다는 실내에서 머무르는게 오히려 안전할 수가 있는데 이때에는 밖의 연기가 새어들어오지 않도록 문틈을 젖은 천 같은 것을 이용해 막는 등 안전조치를 해주십시요. 특히 계단 복도 대피 시에 유념해야할 사항은 낮은 자세로 손수건 등 천에 물을 묻혀 입과 코를 동시에 지긋이 막아야 기도화상과 연기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는 연기통로가 되고 정전 시에 멈출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게 원칙입니다. 셋째! 안전한 아파트환경입니다.조경목의 경우 5~6층에 달하는 키큰 나무를 아파트 외벽 가까이에 심으면 소방 고가사다리차가 사다리를 펼칠 때 장애요인이 되어 구조활동에 어려움이 됩니다. 더불어 이 화단부분에 너무 많은 식재를 해 놓으면 에어매트나 매트리스를 설치하는데 장애가되고 시간이 소요됩니다. 내부 도로 폭은 충분히 확보되어야 합니다. 고가사다리차 기준으로 보면 길이가 약 12m에 높이가 4.3m, 폭이 2.5m이고 사다리 지지대인 아우트리거를 펼치면 폭이 5.5m에 달하기 때문에 회전반경을 감안해서 도로폭이 6~9m이상이 되어야 적정합니다. 또한 고가사다리차는 건물과의 거리가 약 13~15m 떨어져야 높은 층까지 도달할 수 있습니다. 내부도로 굴곡진 부분은 원활히 소방차가 통행할 수 있도록 도로폭을 여유롭게 확보해 설치를 해야합니다. 그리고 출입구가 대도로가 아닌 좁은 이면도로에 접해있을 경우, 주정차 차량이 있으면 아파트로 진입자체가 어려워지므로 이런 장소에는 주정차금지 표식물(봉, 표지판)을 적정히 설치하여 진입에 어려움이 없도록 해야할 것이며, 대형 조형물 역시 아파트 출입구 등 주요통행부분에 설치하면 장애요인이 될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아파트 지상에 있는 ‘소방차 전용차선’은 출동한 소방대가 항상 사용 가능할 수 있도록 유지해 주시고, 이중으로 주차 또는 커브부분에 주차를 하시면 소방차가 통과하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넷째! 주민 누구나 설치된 소방시설을 위급한 비상시에는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소방시설은 불을 끄는 소화시설과 화재사실을 알려주는 경보시설, 피난시설 등이 있습니다.스프링클러나 경보시설은 자동으로 우선 동작이 되게 되어있지만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은 출입문 근방의 옥내소화전과 소화기가 있습니다. 소방차 도착하기 전에 초기에 불을 끌 수있는 상황이 된다면 큰 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가 있으므로 평소에 가족 모두가 사용법을 꼼꼼히 알아 두셔야 합니다. 소화기는 세대 내에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가장 눈에 잘 띄고 편리한 장소에 놓아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끝으로 유사시 가족의 안전을 지켜줄 수있는 대피시설과 주위의 소방시설 등은 반드시 점검 체크해 보시고 가정과 직장생활 모든 부분에 안전이 최우선되는 환경이 정착되어 밝고 행복한 하루하루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 광양소방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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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귀한 희생에 감사하는 6월을 보내며순천보훈지청 보훈과 성창대 풍성한 열매를 맺기위해 뜨겁게 비치는 햇빛을 받으며 만물이 성장하는 녹음이 푸름을 더해가는 6월이다. 또한 호국·보훈의 달이기도 하다. 총탄이 빗발치던 전적지를 돌아보지 않더라도 전란의 상처가 아물지 않은 이 땅엔 아직 평화가 멀게만 느껴진다.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공훈을 추모하고 감사하는 마음은 일년 열 두 달 내내 가져야 하겠지만 바쁜 일상속에서 그리 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현충일이 있고 6.25전쟁이 일어난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정해 온 국민이 참여하여 추모와 감사를 드리고 국민화합을 위한 많은 행사들이 치러지고 있는 것이다. 어떤 계기가 됐건 조국의 부름에 응해 목숨을 걸고 나라와 사회의 안녕을 지켜냈던 사람들의 명예는 영원히 기려져야 한다. 이 같은 고귀한 희생이 전제될 때에만 우리는 나라의 존속과 국민의 번영을 기약할 수가 있다. 형편이 달라졌다고 이일이 망각되거나 경시된다면 유사시에 기꺼이 나설 사람이 있을 리 없다. 우리의 평화스런 삶의 이면에는 그들의 희생이 있었으며 우리가 그들에게 삶의 한 부분에 갚아야 할 빚이 있음을 잊지 않을 때, 우리 사회는 더 건강해지고 국가발전의 토대는 더욱 건실해질 수 있는 것이다. 평화의 시절엔 전쟁을 잊고 지내기 마련이지만 이번 달만이라도 희생과 이에 대한 보훈을 진지하게 생각해 볼 일이다. 거룩한 희생을 기리는 가운데 우리는 운명공동체임을 재확인하게 된다. 서로 화해하고 화합하고 사랑해야 할 겨레붙이들끼리 모여 사는 곳이 바로 여기 우리 조국이다. 이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그리고 이점을 늘 감사해야 한다. 그러나 시민들의 애국심이 예전에 비해 못해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 우리 주위엔 6.25전쟁의 상처를 안고 병원이나 가정에서 외롭게 투병하는 상이용사가 있으며, 사랑하는 남편이나 부모 또는 자식을 나라에 바치고 쓸쓸하게 살아가는 유가족들이 많다. 그들의 희생에 존경과 격려를 보내야 한다.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 속에서 원칙이 살아 있는 신뢰와 화합을 경험하고, 그 안에서 창조적 기쁨과 행복을 누릴 수 있을 때, 우리는 다양성 속에서의 일치를 이루어 나가는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또 작은 일 하나에서 삶의 소중함을 찾고 삶의 의미를 찾는 의지 속에서 우리들의 삶의 가치가 발견되는 사회가 이루어질 것이다. 이것이 우리 모두가 바라는 꿈을 이루는 사회이다. 다시 한번 고귀한 희생에 감사를 드리며 6월을 보낸다. < 순천보훈지청 성창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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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치 몰살한 새정치민주연합지역정치를 몰살한 오만방자한 유세전새정치민주연합는 석고대죄가 우선이다 어제 새정치민주연합의 안철수 대표가 주철현 후보를 지원하는 유세를 펼쳤다. 지역 문제를 지역주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제도화된 지방자치가 중앙정치에 예속되었음을 바로 보여준 사례이다. 안철수 대표는 참으로 뻔뻔하고 가증스럽다. 겨우 여수 와서 하는 이야기가 “처의 고향이다”는 케케묵은 소리나 하고 있다.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사과나 해명도 없이 기껏 ‘처의 고향’ 타령이나 하고 있다. 야당의 대표가 겨우 이 정도란 말인가. 이 정도의 제1야당 수준으로는 정권교체를 이룰 수 없다는 것을 증명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염원은 정권교체일 것이다. 그런데 정권교체를 방해했고, 앞으로도 방해할 것이 명백한 사람을 데리고 와서 유세를 펼치는 주철현 후보를 “검증된 능력, 깨끗한 신뢰의 정치인”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의 실체가 무엇인지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말로만 새정치를 떠들고, 입으로만 정권교체를 떠벌리는 새정치민주연합의 행태는 여수시민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처사임을 강력하게 경고한다. 또한, 새정치민주연합이 그동안 지역에서 보여준 무능함과 무책임에 반성부터가 필요하다. 전임 시장이었던 오현섭 시장이 바로 새정치민주연합의 전신인 민주당의 후보가 아니었던가. 또한 의원직을 박탈당한 11명의 시?도의원 대부분이 민주당 소속이 아니었던가. 그런데 새정치민주연합은 단 한 번이라도 시민에게 석고대죄하거나 사과를 했던가. 이제 와서 여수시민에게 표를 구걸하기 위해 서울에서 정치인을 불러오는 것을 보면서, 주철현 후보가 여수시장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직감할 수 있다. 뻔뻔함도 확인할 수 있었다. 주철현 후보가 진정으로 여수시민에게 봉사할 자세가 되어 있다면, 여수를 비리의 도시, 부패의 도시로 만들었던 민주당의 잘못부터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 <여수시장후보 기호 7번 한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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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되살리자< 순천 보훈지청 김성경 팀장> 자유·정의·민주주의를 위해 신군부 독재 타도를 외치며 고귀한 목숨을 바쳐 군부독재 권력에 맞서 이 땅에 민주주의의 꽃을 피운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일이 벌써 34주년을 맞이하였다. 지난 수 세기 동안 우리 민족이 수많은 외침과 역경 속에서도 굳건히 우리 자신을 지키고 오늘날 세계 중심 국가로 도약할 수 있었던 것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하여 신군부 세력에 맞서 저항한 5?18민주화운동 같은 민주시민 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1980년 봄, 국민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을 저버린 신군부 세력은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시민들의 시위에 맞서 5월 17일 24시를 기해 전국으로 비상계엄령을 확대ㆍ선포하였다. 비상계엄 확대 소식을 듣고 모인 광주의 학생 및 시민들을 계엄군은 무자비하게 진압해나갔으며, 결국 5월 20일 시민들을 향한 계엄군의 발포로 무고한 시민과 학생들이 쓰러져 갔다. 계엄군의 무자비한 만행에 분노한 광주시민과 전남도민들은 5월 21일 전남도청을 중심으로 시민군을 결성하여 계엄군과 투쟁하였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희생되었으며 결국 5월 27일 10일간의 시민혁명은 신군부 세력의 총부리 앞에 무너지게 되었다. 지난 20여 년 동안 굴절되고 왜곡되어 왔던 5?18민주화 운동은 1997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제정을 시작으로 5·18묘역의 국립묘지 승격과 5?18민주유공자 예우법 제정 그리고 신군부 세력들에게 주어졌던 훈장 치탈 등으로 뒤늦게나마 역사적 가치의 재조명과 명예 회복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라 할 것이다. 이제 34년 전 광주에서 점화된 자유·정의·민주주의의 숭고한 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성숙한 민주주의를 꽃피우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우리 함께 만들어 나가자. 그래서 우리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떳떳하고 자랑스러운 민주주의 역사를 물려주었으면 한다. < 순천보훈지청 김성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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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밭두렁 태우기 조심하세요우리나라의 주요 대형산불은 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해마다 이맘때면 우리 소방을 비롯해 전국의 시·군 공무원들이 산불예방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이와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산불발생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산불의 발생 원인은 입산자실화, 논·밭두렁소각, 담뱃불실화, 쓰레기소각, 성묘객실화, 어린이불장난 등 복잡·다양하지만 이의 대부분은 부주의가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그 중에서 나이 드신 어르신들의 경우 겨울동안 동면하던 병충해가 봄이 되면 활동 할 것이라는 생각에 지금까지 해오던 관행대로 논·밭두렁을 태우는 행위가 가장 크다. 논·밭두렁을 태우다가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하는 시간대는 13시 ~ 16시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초기 대처능력이 부족한 노인층에 의해 발생하면서 필연적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논·밭두렁 태우기는 오히려 해로운 병해충보다는 병충해의 천적인 거미, 톡톡이 등 이로운 벌레가 오히려 많이 죽어 농사짓는데 불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볏짚, 잡초 등은 태우지 말고 2·3등분으로 잘라 뿌려준 뒤 갈아주는 것이 영농에 효과적이다 소방기본법 제19조(화재 등의 통지) 또는 화재안전조례에는 화재로 잘못 인식할 만한 행위를 하고자 하는 사람은 그 행위를 하기 전에 일시·장소 및 사유 등을 소방서장에게 신고하여야 하며, 신고하지 아니하고 소각행위를 하는 자는 물건의 소유자·관리자 또는 점유자에 대하여 단속·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이에 ‘산림보호법’에 따라 산림인접지역 100m 이내 지역의 경우 50만원 이하, 그 밖의 지역의 경우 도 화재예방조례에 따라 2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만약 농사준비를 위한 논·밭두렁 태우기는 허가를 받아 바람이 없고 습도가 높은 날 실시해야하며 행정기관의 지원을 받아 마을 공동으로 실시하여야 한다. 산불은 사람의 잘못이나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는 인재이며 우리들의 잘못된 판단으로 산불로 이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의 예방활동뿐만 아니라 등산객이나 농민들의 인식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 순천소방서 구례119안전센터 소방사 강명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