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소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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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안전사고 주의해야태풍 메아리의 영향으로 전국에 인명 및 재산피해가 속출했다. 기상청은 올여름 한두 개의 태풍이 우리나라를 온다는 기상 예보에 따라 이번 태풍을 타산지석의 교훈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이에 준비하는 자세가 절실히 필요하며 계속되는 장마철에 자주 발생하는 안전사고 유형들을 파악해 대비하는 지혜를 가져야 할 때다. 첫째, 장마철 교통사고이다. 앞차와의 안전거리는 평소보다 50%이상 길게 유지하고 감속 운행하며 브레이크는 여러 번 나누어 밟으며 비가 올 때에는 낮에도 어두우므로 전조등을 켜도록 한다. 보행자 안전을 위해 주택가 등 생활도로는 30km/h 이하로 서행운전을 한다. 특히, 학교주변 차량 운행 시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비가 오면 운전자는 차에 흐르는 빗물로 인해 시야가 흐려질 수 있고 우산을 쓴 어린이들은 우산에 가려 주변을 제대로 보지 못하게 된다. 또한 우산을 쓰지 않은 아이들은 비를 피해 빨리 건너기 위해 갑작스럽게 도로를 횡단하기도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전자는 운행 전 와이퍼 등 차량 점검을 철저히 하고 학교주변 서행 및 어린이들은 빨간 신호등이라는 인식이 있어야 한다. 둘째, 장마철 산악사고이다. 스며든 빗물로 지반이 약화되어 산사태와 낙석의 위험이 높다. 벼랑 끝이나 절개지, 비탈진 곳의 바위 등은 무너져 내리기 쉬우니 반드시 우회해야 한다. 또한 비에 젖어 노출된 나무뿌리 등은 미끄러지기 쉬우니 주의하고, 큰 비가 내린 후 며칠 동안은 산행을 금하는 것이 안전하다. 셋째, 화재발생사고이다. 여름철은 고온다습하고 장마기간 동안 비가 많이 내리기 때문에 다른 계절에 비해 화재가 일어날 확률은 낮지만 냉방을 위해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 전기제품의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부주의나 무관심 또는 제품의 노후화 및 불량으로 화재가 점차 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여름철은 잠자리에 모기향을 피워 놓고 자다가 모기향불이 주위의 가연물에 옮겨 붙어 화재가 발생하고 있으니 특히 주의해야 한다. 이밖에도 주의해야 할 안전사고가 많이 있으므로 미리 알고 대비해야 하며 어른들의 편의주의로 학교 주변 아무렇게나 주?정차된 차량에 의해 운전자와 어린이의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발생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사고발생 시 소방차 등 긴급차가 빨리 도착할 수 있도록 학교주변이나 주택가 이면도로, 아파트, 사람들이 붐비는 유원지 등에 소방통로 확보가 필요하므로 올바른 주?정차 질서를 부탁드린다. <순천소방서 승주119안전센터 소방장 한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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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호국 보훈의 달이 되기를....매년 가정의 달 5월이 가고, 6월이 되면 어김없이 사람들이 많이 다니거나 차량 통행이 많은 거리거리마다 호국 보훈의 달 6월을 알리는 플래카드와 홍보탑이 여기저기 눈에 보인다. “애국의 디딤돌로 우뚝 솟는 대한민국”, “기억해요 아픈 역사 잊지 마요 보훈정신” 등 마음속에 와 닿는 보훈 표어들이 그 안을 채우고 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나라사랑 하는 정신을 기리고 추모하는 기간인 호국 보훈의 달은 그럼 언제쯤 지정되어 지금까지 쭉 이어오는 것일까? 정부에서는 1963년부터 1년 중 6월 한 달을 호국 보훈의 달로 지정해, 세계 10대 경제대국, G20 세계정상회의 의장국을 역임하는 등 지금의 번영된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나라를 위해 희생.공헌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다채로운 행사를 범국민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6월 호국 보훈의 달 한 달을 10일 간격으로 추모의 기간(6.1.~6.10.), 감사의 기간(6.11.~6.20.), 화합과 단결의 기간(6.21~6.30.)으로 설정하고, 6월 6일 현충일 추념식, 각종 백일장 및 사생대회, 웅변대회 및 보훈대상 시상, 마라톤대회, 그리고 우리고장 현충시설 탐방, 보훈병원 입원환자 위문 등의 행사를 개최한다. 그러면 우리나라 국민들은 호국 보훈의 달 기간 동안 다양한 행사가 추진되는 중에 과연 참된 마음으로 나라사랑을 몸소 실천한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가족을 얼마나 상기하고, 감사하며 보내고 있는가! 우리나라는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문화국가이다. 유구한 역사 중에서 수많은 전쟁을 겪었으며, 조국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한 몸을 바쳐 나라를 구하고 민족을 지켜냈다며 주권을 빼앗긴 일제강점기에도 나라를 되찾기 위해 또한 수없는 분들이 순국하거나 상이를 입게 된다. 이렇게 나라와 민족을 위해 공헌을 세우거나 희생한 분들의 뜻을 기리고 보답하는 정신을 곧 호국 보훈정신이라 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그 국민된 책무로서, 호국 보훈정신으로 무장하여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가족에게 사회에서 최고의 예우를 다 해 이를 통해 온 국민의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하고, 아울러 이를 바탕으로 국민 대화합과 대단결을 이루어 내야 한다. 호국 보훈은 거창한 구호나 전시적인 면에 국한 되어서는 안 된다. 그 내면에 나라사랑하는 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산화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진심으로 추모하고,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가족에게 평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며, 국민 모두가 화합하고 단결해 대한민국 사회가 한 가족처럼 더불어 살아가는 것, 이것이 바로 호국 보훈의 진정한 초석이 되지 않을까. 6월 호국 보훈의 달이라는 특정한 기간을 정해 나라를 위하여 공헌을 세우시거나 희생하셨던 분들에 대한 추모나 감사를 표한다는 것은 어쩌면 부끄러운 일일지도 모른다. 1년 365일을 6월 호국 보훈의 달 같이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가족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길 수 있게 된다면 우리나라는 진정한 선진 일류국가 반열에 자연스럽게 들어있을 것이다. 호국 보훈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처럼 거창하거나 어려운 일이 아니다. 바로 우리 곁에 계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따뜻한 위로의 말 한마디와 세심한 배려가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지만 큰 보훈이요, 나라사랑 실천의 시발점이 되는 것이다. 1년 12달 중 호국 보훈의 달인 6월 한 달 동안만이라도 가족과 함께 주변에 있는 현충탑을 비롯한 현충시설을 찾아서 참배를 하자. 또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상기하고 감사드리며, 우리가 나라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참된 호국 보훈의 달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또한 6.25전쟁 시기에 알지도 못 하는 우리나라에서 전사한 4만 여명이 넘는 다른 나라의 참전용사에 대하여 삼가 명복을 빌고, 아울러 80세 이상의 고령이 된 우리나라 참전유공자들에 대하여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 보길 감히 제안해 본다. <순천보훈지청장 강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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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길터주기TV 등을 켜면 화재 사고로 인해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을 것이다. 모든 화재는 출동하는 소방대가 얼마나 빨리 현장에 도착하는지에 따라 생명의 생사가 갈린다고 해도 틀리지는 않을 것이다. 따라서 소방차는 경광등을 켜고 사이렌을 울리며 중앙선을 넘는 곡예 운전으로 목숨까지 걸고 공무에 임하고 있다. 이에 순천소방서(서장 나윤환)는 소방통로 확보를 위해 재래시장 진입로, 상가?주택 밀집지역, 아파트 단지 등에 대한 훈련을 실시하고, 캠페인과 같은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출동하는 소방차량에 길을 양보하거나 소방통로 상의 불법 주정차 문제는 쉽게 해결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2011년1월1일)에 따라 도 소속 소방공무원에게도 불법 주?정차 단속권한이 부여됨에 따라 순천소방서는 단속공무원을 임명하고 오는 6월 30까지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7월부터는 단속을 본격 실시할 예정이다. 주차위반차량에 대해 1회에 한해 경고조치를 하고 2회부터 4~6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또한 긴급 출동하는 소방차량을 방해하는 경우와 소화전 사용을 방해하는 경우는 즉시 견인조치를 실시하게 된다. 처리절차는 ▲소방공무원이 현장 단속하면서 ▲증거사진을 촬영하고 단속대장에 기재한 후 ▲단속결과를 시?군에 통보하면 ▲시?군에서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지난 4월 소방 방재청이 3,602명을 대상으로 ‘소방차 길터주기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바 소방차 길터주기가 잘 되지 않는 이유로 국민의식의 부족이 약 50%로 가장 높았다. 다른 요인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시민의 의식 변화라고 생각한다. 소방통로에 주?정차를 피하고, 소방차 길터주기에 동참하려면 다소 힘든 부분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내 가족, 내 이웃을 위하는 길이라고 생각하면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사이렌을 울리며 긴급 출동하는 소방차량이 보이면 차선을 보이고 서행하는 등 이들이 빨리 지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행동들이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이웃 사랑이 아닐까 생각한다. <순천소방서 연향안전센터장 소방위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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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해 소방통로 인가?소방관으로 근무하면서 수많은 화재나 구급현장을 출동하면서 무엇보다 안타까웠던 일은 불법 주.정차 차량 등에 의해 소방통로가 막혀 있는 현실 이었다. 화재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응급환자는 되돌릴 수 없는 상황속에서 조그만 빨랐다면 화재를 충분히 효과적으로 진압. 응급환자를 살릴 수 있었는데 하는 자괴감을 떨칠 수 없었다. 특히 아파트 단지 내에 통로에 설치된 장애인용 휠체어가 지나갈 수 있도록 만든 통로는 구급차에 실려 있는 들것의 통로이기도 하다. 야간에 그곳까지 막고 주차되어 있는 차량을 보면 정말 헛웃음이 난다. 아무 생각 없이 나만을 생각하는 이기주의와 편의주의로 길을 막고 있는 차량에 의해 소중한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면 지금 우리는 과연 남의 일로만 생각할 수 있을까? 현 시대는 건물의 고층화, 밀집화 등으로 인해 이웃과 이웃이 위로 옆으로 가깝게 붙어 많은 사람들이 한곳에 모여 살고 있다. 이웃의 안전이 곧 나의 안전이 되는 시대가 되었다. 아래층에서 불이 나거나 옆집에서 불이 나면 그것은 곧 나의 안전에 치명적이다. 또한 내 아이, 내 가족이 아플 때 구급차가 빨리 도착할 수 있는 것은 내가 지킨 최소한의 소방통로의 확보이다. 화재 및 응급상황은 직접 경험해 보지 않고는 급박한 위험성에 대해 잘 이해하기 힘들다는 것은 이해가 간다. 그러나 한 사람의 잘못된 행동으로 이웃주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준다는 것을 생각하고 그것은 곧 나의 집에 화재나 아픈 사람이 생겼을 때 돌아올 수 있는 아픔임을 생각하는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무엇보다 필요할 때라고 생각한다. ‘시간은 금이다’는 영어 속담이 있지만 사고를 당한 당사자에게는 ‘시간은 생명’임을 명심해야 한다. 때문에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이집트 파라오 군대에 쫓길 때 생명의 길인 바다 길을 열었듯 아파트, 주택가 이면도로 등에서의 소방통로 확보에 대한 실천과 노력은 내 가족과 이웃이 위험할 때 구원의 길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 <순천소방서 승주119안전센터 소방장 한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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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길터주기좁은 골목, 아파트 입구에 무질서하게 주?정차된 차량 때문에 화재진압이 늦어져 소중한 목숨을 잃거나 많은 재산피해를 입어 사회ㆍ경제적으로 큰 손실이 초래될 수 있다. 이에 따라 화재 시 불법 주정차로 인하여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한 경우 다수의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의 있어 불법주정차 단속권한이 소방공무원까지 확대되는 도로교통법 관련법령이 ’11. 1. 1.부터 개정 시행된다. 오는 7월부터는 주정차금지 구역, 소화전 주변 및 소방도로상 주정차금지 위반 차량, 소방차량 긴급출동 시 장애가 되는 불법 주정차 지역 등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단속을 실시한다. 화재현장에 소방차가 늦게 도착한다고 탓하기에 앞서 우리 모두가 양보운전을 실천해 소방출동로 확보에 뜻을 같이하는 것만이 선진국가로 도약하는 지름길이 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바로 이것이 내 가족, 내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사랑을 실천하는 길이기도 하다. 편의주의 혹은 안일한 생각에 가끔은 긴급자동차의 통로를 내가 막고 있지 않은지 차량 운행 중이나 주?정차 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끝으로 다가오는 휴가철에는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자가용 이용 시 소방통로를 막는 일이 없도록 성숙된 시민의식을 가져야겠다. < 순천소방서 방호계장 정기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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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스프링클러와 생명명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공항이나 대형건물 내에서 스프링클러가 등장하던 영화가 불현듯 떠오른다. 시원스런 물줄기가 쏟아지며 영화의 재미와 감동을 더해주고 극적효과도 높여주었지만 정작 자신과 가족의 생명을 지켜주는, 절대로 쉽게 간과해선 안 되는 스프링클러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운 심정을 감출 수가 없다. 생명과 재산을 앗아가는 화재에 있어서 초기진화는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5분 이내에 진화하지 못할 경우 순식간에 연기와 화염에 휩싸이게 되며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매우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촌각을 다투는 화재출동에 있어서 불법주정차로 인한 소방통로 확보의 어려움이나 기타 도로, 건물 여건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초기진화의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단순히 소방당국의 손길만을 기다리는 소극적 태도로는 우리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담보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우리가 적극적으로 화재와 그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소방방재청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화재로 인한 사망자 및 인명피해 현황 중 특히 눈에 띄는 것이 일반 주택화재에서 그 비율이 유독 높게 나타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더구나 심야취약시간의 경우 그 피해가 더욱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주택에서의 피해가 큰 이유는 법률상 5층 이하의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의 경우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설치 의무가 없어 자율적으로 설치하지 않는 한 소방의 사각지대가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다중이용업소 등 특정 소방대상물에 대한 관리만으로는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 법률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일반주택은 상대적으로 취약대상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주택에 있어서도 화재경보기 설치 및 스프링클러 설치의무화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예방정책이 필요하다 생각된다. 선진국인 미국이나 일본의 경우 모든 주택에 감지기나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해 사전에 연소 확대를 차단, 사망자를 절반 이상 줄이는 효과를 거두었다. 소방시설 중 간이 스프링클러설비는 일반 스프링클러 설비에 비해 작은 면적에도 설치가능하며 형태 또한 간소하게 설계된 것으로 일반주택에 있어서 그 효용성이 매우 높다 할 수 있다. 비록 설치에 소요되는 비용으로 인해 망설여지는 부분도 있으나 자신과 가족의 소중한 생명과 맞바꿀 수는 없을 것이다. 아울러 심야취약 시간대의 경우 화재발생 사실을 알지 못해 자칫 큰 피해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은데 설치비용이 저렴하고 설치방법도 용이한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해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적극적인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화재와의 전쟁』을 수행하며 각고의 노력과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소방관들의 열정과 수고가 헛되이 되지 않도록 국민 스스로가 화재예방과 그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기대한다. < 순천소방서 저전119안전센터장 최민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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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된 시민의식 필요긴급 소방차 현장 단축 출동을 위한 성숙된 시민의식이 절실히 피요 할 때다. 따라서 화재와 관련된 용어 중에 플래쉬 오버(Flash over)란 말이 있다. 플래쉬 오버란 화재가 발생한 후 일정시간이 지나면 급격히 연소가 확대되는 시기를 말하며 이때를 화재의 최성기로 본다. 보통 화재는 초기, 중기를 지나 성장기를 거쳐 6~10분 사이에 최성기에 도달하는 데 적어도 이 시간 안에 소방차량이 화재현장에 도착해 진화작업을 시작해야만 그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하지만 소방차량이 이 시간 내에 화재현장까지 도착하는 것은 녹록치만은 않다. 사이렌을 울리며 출동하는 소방차에 길을 양보하는 차량은 일부에 불과하고, 길가에 불법 주?정차된 차량 등 개인주의적 사고방식이 양산한 비양심적인 행태들이 그나마도 불가능하게 만든다. 이 뿐만 아니라 상가나 주택밀집지역은 소방차량 통행을 고려하지 않은 채 주차된 차량들로 인해 소방차의 신속한 이동은 물론 접근조차 불가한 경우가 허다하다. 이러한 사회적 문제는 늘어나는 차량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주차공간으로부터 기인된 것이긴 하나 개개인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모아진다면 극복하지 못할 것도 아니다. 운전 중 긴급차량의 사이렌 소리를 들으면 반드시 서행하고 차선을 바꿔 소방차가 우선통행 할 수 있도록 길을 터주고, 아파트의 소방차 전용 주차공간이나 갓길에는 절대 주차를 해서는 안된다. 또한 시장이나 주택밀집 지역에서는 소방차가 진입 할 정도의 소방통로는 항상 확보하고, 집 앞이 좁아 주차 시 소방차 통행에 방해가 될 것으로 판단이 되면 조금 불편하더라도 좀 더 넓은 곳으로 이동하여 주차 하여야 한다.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화재! 평소 실천하는 “성숙된 시민의식”들이 모여 나와 가족은 물론 우리 이웃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 줄 소방차량의 출동시간을 단축시킨다는 것을 명심해야 하겠다. <순천소방서소방위 이종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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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와의 전쟁구례119안전센터는 소중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내기 위해 “화재와의 전쟁”을 수행하고 있다 “화재와의 전쟁” 업무추진 이유는 날로 증가하는 화재사망사고와 또한 각종 안전사고를 보다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조치와 대비로 사고발생 비율을 낮추어 선진 안전의식을 고취하고자 함에 있다 세부 추진사항 보면 다양한 대책과 계획이 있으나 우리 구례실정에 적합한 사항은 첫째, 화재가 발생하면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하 유흥업소 등 불특정 다수인이 많이 상주하는 다중이용업소의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에 따른 포상금 지급 이 시행중이며 다중업소 관계인은 비상구 개방에 항상 최선을 다 하고 있다. 둘째, 우리지역은 노약자가 많아 화재가 발생하면 인명피해가 예상되는바, 초기에 화재를 신속히 알릴 수 있어 대피가 용이한 화재감지기를 저 소득층에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해 구례군과 구례의용소방대 등에서 구입 보급한 화재감지기가 1,000여개로 관내 많은 노약자 가정에 보급되어 유사시 대피가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 뿐만 아니라 올해도 구례군에서 1200여개의 화재감지기를 구입. 저소득 노약자 및 다문화가정에 지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소방차 통로확보훈련, 문화재 합동훈련, 방화관리자, 위험물 안전관리자 교육훈련 추진 등 화재피해 저감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우리지역 재난 방재 역군인 의용소방대원의 각종 교육훈련을 통한 지역봉사 단체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게다가 구례 119안전센터 및 구례군 의용소방대는 화재피해 저감을 위한 “화재와의 전쟁”을 추진함에 있어 군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지원과 협조가 필수적임을 다시 한 번 강조 했다. 이에 대해 구례119안전센터는 군민의 화재피해 저감을 위한 지속적인 업무추진과 또한 다가오는 여름 수난안전사고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해 본다. < 구례119 안전센터 센터장 조을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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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의식 저변확대 필요소방방재청은 지난 2010년을 『화재피해저감 원년의 해』로 설정하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화재와의 전쟁」을 선포해 전국의 소방 역량을 집중한 결과 최근 3년간 평균 화재사망자 대비 30.2%(131명)감소와 최근 10년간 502명에 달하는 사망자 수를 303명으로 무려 40%나 줄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소방방재청은 2011년을 「화재피해저감 정착의 해」로 정하고 화재와의 전쟁 2단계를 선포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50% 줄이기라는 목표 아래 전쟁이 시작되었다. 전남소방본부에서도 화재피해 저감을 위해 일반 취약 주택에 대하여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기초 소방시설 보급 확대, 사각지재 해소를 위해 취약지역에 전담의용소방대 설치 운영, 소방용수시설 확충, 주거용 컨테이너 등 예방순찰 강화, 화재진압요원과 구조구급대원의 현장에 강한 소방관을 만들기 위해 각종 훈련 및 교육을 통해 상황별 대처능력 및 응급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하지만,「화재와의 전쟁」은 소방조직만의 노력으로 성공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안전이 기반이 된 사회는 안전시설뿐만 아니라 국민 하나하나의 안전의식이 더 중요함은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수없이 화재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언론매체를 통해 홍보하는 소방통로 확보의 중요성, 소방차 출동 시 길 비켜주기, 1차량 1가정 1소화기 갖기 등은 낯선 이에게 짖어대는 개처럼 귀찮게 그냥 흘러 보내고 있지는 않은지 반성해야 한다. 지난 한해 전남도내에서는 총 1천882 건의 화재가 발생해 사망 10명, 부상 54명 등 사상자 64명과 107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그 중에서 화기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50.3%로 절반이 넘게 차지했으며 특히 인명피해가 35명이나 발생해 국민들의 안전의식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 수 있다. 2011년 「화재와의 전쟁」은 전 도민이 동참하여 꺼진 불도 다시 본다는 표어처럼 살피고, 돌아보는 수고로움을 아끼지 않는 안전의식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내 가정 내 직장 내 재산은 내가 지킨다는 책임의식과 함께 유사시를 대비해 가정이나 직장, 차량에 소화기를 비치하는 지혜는 물론 주택가 이면도로나 아파트 차량 주차 시 「소방차 통행로」는 남이 아닌 나를 위한 통로라는 주인의식과 소방차 출동 시 우선 비켜준다는 양보의식 등이 함께 해야 성공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소방관서는 국민의 생명과 사회의 안녕을 지켜내는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 순천소방서 방호구조과 소방경 박병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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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주.정차 질서5월의 따스한 햇살에 해맑은 미소와 고사리 같은 손을 잡고 친구들과 장난치며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면 저절로 웃음이 나온다. 그러나 학교 주변이나 아파트, 주택가 이면도로 등에서 무분별하게 주·정차된 차량으로 인해 어린이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해 아이들의 웃음이 사라지는 것을 보면 씁쓸한 기분이 든다. 사고 뿐만 아니라 갑자기 튀어나오는 아이들을 보고 놀라서 욕을 하는 운전자들도 간혹 볼 수 있다. 어른들의 거친 소리와 무질서한 주·정차의 편의주의로 사고로 이어진다면 보고 있는 아이나 다친 아이나 그 동심(冬心)에 크게 상처를 입을 것이다. 또한 아파트, 주택가 이면도로, 상가 밀집지역 등에서 통로를 막고 있는 차량들로 인해 화재 현장이나 응급현장에 출동할 때 진입의 어려움이 있어 초와의 싸움을 벌이는 소방대원에게나 다치거나 화재를 당한 당사자들은 발을 동동 구르며 기다려야 하는 때가 종종 있다. 차량이 밀집된 도로를 주행 시 서행 운전은 내 아이의 안전을 확보하는 길이며 화재나 각종 사고 시 빠른 출동을 위해 올바른 주?정차 질서 확립으로 소방통로를 확보하는 것은 내 가족과 이웃을 사랑하는 작은 실천임을 명심해야 한다. <순천소방서 승주119안전센터 소방장 한선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