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소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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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정신을 되살려야오는 8월 15일은 우리나라가 일제강점기(日帝强占期)를 벗어나 국권을 회복한, 뜻 깊은 제66주년 광복절이다. 조국 광복은 하루 아침에 그냥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연합국의 2차대전 승리도 광복에 큰 역할을 했지만 그 이면에는 일제강점기를 전후해 조국 강토와 이역만리 타국에서 수많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희생과 고통의 연속인 독립운동의 결실인 것이다. 광복절은 정부에서 국가적인 경사를 축하하기 위하여 지정한 4대 국경일 중 하나이다. 4대 국경일에는 매년 3월 1일 삼일절, 7월 17일 제헌절, 8월 15일 광복절, 10월 3일 개천절이 지정되어 있다. 4대 국경일 중 가장 큰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날은 바로 일제로부터 국권을 회복한 광복절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조국 광복을 위해 일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은 채 ‘위국헌신(爲國獻身)’정신을 몸소 실천하신 수많은 애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날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광복절을 그 동안 단순히 공휴일로 생각하고, 아무런 생각 없이 보내지는 않았는지 반성해 볼 필요가 있다. 다가오는 제66주년 광복절을 어떻게 맞이할지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한 번 쯤은 생각해 봐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일본제국주의 식민정책에 의해 정신적 ? 물질적으로 가혹한 착취를 당했던 일제강점기 36년을 경험하지 못한, 현 시대를 사는 많은 국민들은 한반도에서 벌어진 6.25전쟁조차 제대로 알지 못 하는, 역사적 인식의 목마름에 빠져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 처해 있다. 올 해는 주권을 회복한 광복 66주년, 주권을 빼앗긴 경술국치 101주년이 되는 기쁨과 슬픔이 교차하는 해이기도 하다. 아직도 한반도는 분단된 상황에서 연평해전 등의 국지적 전투가 계속되는 반쪽짜리 “광복절”을 맞이하고 있다. 역사에서 교훈을 얻지 못 하는 민족과 나라는 그 존재 자체에 큰 위협을 받아 왔음을 우리 모두는 알고 있다. 과거 우리 민족이 조국을 잃고, 타민족에 의해 억압받고, 가혹한 착취를 당했던 때가 있었음을 절대 잊지말아야하며, 아울러 아무런 희망의 빛을 발견하지 못 하는 암울한 대내 ? 외 환경에 굴하지 않고 조국 독립의 의지를 불태웠던 수많은 독립유공자를 반드시 기억해야 할 당위성이 바로 여기에 있다. “제66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정부에서는 잊혀져가는 광복절(光復節) 정신을 되살리는 기념식을 거행하고, 각 가정, 관공서, 단체에서는 나라의 독립과 민족의 생존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기 위해 국기를 게양한다. 우리는 이 날 하루만이라도 가족들과 손을 잡고 현충탑 등 가까운 현충시설을 방문해 그 곳에 담겨있는 민족의 아픈 역사와 숭고한 정신을 본 받도록 노력하자! 군에서는 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여 위기 상황이라고 할 수 있는 현 한반도 상황을 직시하여 안보태세에 철저히 임해야 한다. 이와 같이 민?관?군이 하나 되어 현명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잊혀져가는 광복절의 숭고한 정신을 되살리고, 더 큰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뜨거운 나라사랑 정신과 호국안보 의식을 우리 국민 모두의 가슴속에 깊이 새겨, 온 국민이 하나 되는 대통합을 이루고, 더 나아가 전 세계가 놀랜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 낸, 빛나는 민족의 저력을 다시 한번 발휘하여 남북한의 평화통일과 선진조국 건설을 반드시 이루어내기를 기대해 본다. <순천보훈지청장 김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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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문 비상구!노래방이나 단란주점 같은 다중이용업소는 일반적으로 창이 없고 내부는 별도의 실들이 즐비해 그 구조가 미로처럼 복잡하다. 따라서 이러한 다중이용업소를 방문할 때는 화재 발생을 대비해 비상구를 확인해 두는 습관이 필요하다. 그러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잘 관리되어야 할 비상구가 때론 무관심 속에 폐쇄되거나, 물건을 적치하는 장소로 전락한 것을 종종 발견할 수가 있다. 비록 소방관서에서 수시로 점검하고 있으나 모든 비상구를 완벽한 상태로 유지시키는 데는 분명 한계가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시민을 감시자로 참여시킨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도 운영하고 있다.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를 신고하면 소방공무원이 현장 확인 후 불법행위로 확정되면 5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영업주에게는 최고 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제도적 장치 이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영업주 등 관계자의 안전의식 확립이다. 비상구를 자물쇠로 잠궈 놓지 말아야 하며 대피에 장애가 되는 물건들은 창고 등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한다. 뿐만 아니라 비상구는 개방 후 자동적으로 닫히는 구조이어야 하므로 도어스토퍼(일명 말발굽) 등으로 고정시켜서도 안된다. 비상구를 정상적으로 유지 관리하는 일련의 과정이 나와 손님의 안전을 확보하는 첫걸음이란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더욱이 시민의 안전수준이 높아진 요즘 안전 환경이 구비되지 않아 손님들로부터 외면 받지 않기 위해서라도 지금 당장 비상구를 살펴봐야 하겠다. <순천소방서 예방안전계 이 세 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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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소방 출동로화재현장으로 출동시 소방차는 1분1초를 다투는데, 이는 화재발생으로부터 5분 이내에 화재현장에 도착해야만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고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은 꽉 막힌 도로에서 소방차는 경적만 울려 대거나 불가피하게 중앙선을 넘어가기도 하고, 비좁은 골목길에는 양면 주차로 인해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눈앞에서 화재를 키우고 소중한 생명을 구하지 못하는 어려움에 처하게 된다. 몇몇 운전자들은 오히려 소방차를 앞질러 끼어들고, 소방차가 아무리 경적을 울려도 꿈쩍도 안하는 운전자도 부지기수다. 소방관들은 소방 출동로의 중요성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1년 365일 소방통로 확보 캠페인 및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지만 긴급차량 통행에 대한 시민의식 수준은 아직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이에따라 소방관들이 소방차 출동을 방해하는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단속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발의 되기까지하여 내달1일부터 시행하게 되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의 주변에 사이렌을 켜고 달려가는 소방차와 구조·구급차는 누군가의 위급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출동이다. 나 하나쯤이야 하는 마음으로 출동하는 소방차를 가로막고 주택가 골목길에 주차하는 행위는 타인은 물론 자기자신의 가족 목숨을 위협할 수 있다. 나도 언젠가는 긴급한 상황에서 소방차나 구조·구급차가 도착하기를 가슴 졸이며 기다리는 당사자가 될 수 있음을 한번쯤 생각해 보자. 소방통로확보(소방차 길 터주기)는 내 자신은 물론 이웃사랑의 실천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재산과 생명에 위협당한 여러분들의 이웃, 가족이 119를 애 타게 기다리고 있다 <순천소방서 왕조119안전센터 소방사 최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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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한여름 노약자 주의 사항이제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 여름철이다. 여름이면 발생할 수 있는 사고가 많으나 특히 노약자에게는 여름철 일사병이 가장 위협적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매년 열손상 환자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고 심지어는 목숨까지도 잃는 경우가 있는데 초기 증상으로 머리가 무겁고, 얼굴이 창백해진다. 따라서 피로감과 권태감을 호소하고 심할 경우에는 경련과 의식장애를 일으키기도 하는 일상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땡볕에 오랫동안 노출시키지 않아야 하고 고온다습한 환경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충분한 수분과 염분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일단 일사병 환자가 발생하면 옷을 벗기고,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곳으로 옮기고 환자를 최대한 안정시킨 후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해 응급처치에 대한 안내를 받고 증상에 따라 조치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가급적 폭염피해가 가장 심한 시간대인 낮 12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는 노약자들이 외출한다거나 혼자서 농약살포 등 농사일을 하는 것은 위험 천만한 일이며 또한 젊음을 과시하여 체력소모가 많은 국토대장정 행군, 격렬한 체육행사 등을 하는 것도 자제해야 한다. <순천소방서 연향119안전센터 이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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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길 터주기”2010년 소방방재청이 정책고객 3,602명(일반고객 1,268, 소방관련 종사자 762명, 소방공무원 1,572명)을 대상으로 정책고객서비스시스템(PCRM)을 활용해‘소방차 길 터주기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 했다. 그 결과 소방차의 현장 도착시간 저해 요인으로 일선에서 근무 중인 소방공무원은 61.4%가 교통 혼잡을 가장 큰 이유로 답했으며, 일반국민의 47.7%는‘불법주정차’를 가장 큰 저해요인으로 답변했다. 설문조사를 근거로 한 바, 소방관의 60%와 일반국민 50%가 인식하듯이 소방차가 화재 현장에 빠른 시간 내에 도착할 수 있는 조건은 교통이 혼잡하지 않고, 불법 주정차를 없애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일반국민 10명 중 4.7명은 소방차 길 터주기가 잘 안 되는 이유로 국민의식 부족을 꼽았고, 5.3명은 소방통로·피양의무 중요성 교육 부재로 인한 관심부족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에 대한 교육이나 홍보의 필요성이 나타났다. 특히, 일반국민의 경우“소방통로·피양 의무 중요성 교육을 받은 적이 전혀 없다”가 59.4%로 가장 높게 나타나 일반국민 대상 소방교육이나 피양 방법 홍보가 시급한 실정으로 분석됐다. 그렇다면 소방차 길 터주기의 정책대안은 교육시킬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 될 것이다. 우리가 국민에게 화재 출동 시 소방차량을 피해 달라고 통 사정을 해도 국민들은 피양을 할 의식자체가 준비가 안 되어 있는 것이다. 물론 소방관의 관점에서 보면 차량들이 충분히 길을 터줄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비키지 않는 국민이 야속하기만 하고, 국민의 입장에서 보면 상황이 발생해도 어디로 어떤 방법으로 피양을 하란 말인지 도대체 알 수가 없으니 차량을 피해줄 수 없다. 즉 좌우로 피하라는 건지 아님 한 방향으로 피양 하라는 건지, 아님 빨간불인데 신호를 무시하고 가라는 건지, 그러다보니 피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차량들이 그저 신호등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교육 부재로 소방차가 출동을 할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잘 모르고 있으며, 어떤 식으로 움직여야 하는지를 모르기 때문에 발생한 현상이라고 생각이 든다. 따라서 일반 운전자들이 싸이렌이 울리는 소방(구조, 구급)차량을 발견하였을 때에는 다음과 같은 순서에 따라 길을 터 준다면 신속한 출동으로 다수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첫째, 운전자는 소방차의 싸이렌을 듣게 되면 서행 하고, 신호 대기 중인 차량은 신호등의 신호가 바뀌더라도 소방차가 지나갈 때까지 정차하도록 한다. 둘째, 정차중인 경우는 소방차의 지시에 따라 좌우로 피양해 소방차가 진행토록 협조해 주도록 한다. 셋째, 이면도로에서는 한쪽 방향으로만 주차하고, 길모퉁이 코너링이 되지 않는 곳에는 주·정차를 하지 않는 등 최소한의 주차예절을 지켜야겠다.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는 결코 남의 일이 아니며, 나와 우리 가족에게도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것임을 생각한다면 소방차량 통행은 생명우선을 실천하는 선진국으로의 진입의 명제가 될 것이다. <순천소방서 현장대응단 김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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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휴가소방방재청에 의하면 최근 5년간 6~8월의 3개월 동안 물놀이 사망자 수는 평균 150여명에 달하고 있다고 있고, 그 중 부주의로 인한 어린이 사망자도 증가 추세라고 밝혔다. 지난 6월 11일 오후 경북의 한 물놀이 시설에서 7~11세의 어린이 30명의 발바닥에 1~2도의 화상을 입는 등 다양한 형태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여름철 휴가는 자신에게는 삶의 활력소가 되고 더 나아가 가족과의 관계도 돈독히 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해 줄 것이다. 이러한 휴가를 아이들과 함께 가는 경우에 아무 사고 없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음의 내용은 반드시 기억하자. ▲ 기본적으로 비상 구급약은 반드시 준비하도록 하며, 휴가지에서의 돌발 사고에 대비하여 근처의 약국과 병원의 위치를 파악해 두자. ▲ 산에 오를 때는 긴 옷을 입히고 바닷가에서는 자외선 차단 제품을 발라주며 등반이나 물놀이가 끝난 다음에는 반드시 옷을 항상 갈아 입히자. 이는 모기와 같은 벌레에 물리는 것을 예방하고 감기와 같은 질병을 사전에 차단하도록 도와준다. ▲ 수영장이나 바닷가에서 사용하는 물놀이 용품을 과신하지 말고 주의 깊게 살펴 보자. ‘설마 내 아이가’, ‘근처에 안전요원이 있으니깐’라는 안전불감증이 큰 사고를 불러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 음식은 잘 익혀 먹고, 물은 반드시 깨끗한 식수를 이용하자. 잘 익히고 요리 된 음식과 깨끗한 물을 먹도록 하는 것은 각종 수인성 전염병 등을 막을 수 있다. ▲ 기본 예방 접종은 반드시 받도록 하자. 이미 국내에서 매년 7~8월 일본뇌염모기가 발견되고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 냉방병에 주의하고 실내 환기를 자주 하자. 여름철의 건강 실내 온도는 28도이므로 온도를 적정 유지하고 에어컨의 찬 공기가 직접 몸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여름철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호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어느 휴가지를 가든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물놀이를 할 때는 되도록 시야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위의 안전수칙을 지킨다면 2011년 여름도 가족과 함께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순천소방서 연향119안전센터 소방장 이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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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출동과 역지사지“출동소방자동차(出動防自動車) 사일피양예비운동(四日避讓豫備動)” 이 신문기사는 1955. 2. 4 경향신문에 기재된 소방차 양보 훈련에 대한 기사다. 1955년 첫 국산 브랜드 자동차인 '시발'이 판매와 함께 지난해는 생산대수 기준 세계 5위 나라가 되었지만 이에 소방차에 대한 양보 운전 수준은 어느 수준일까. 얼마전 외국의 소방차에 대한 양보 동영상은 우리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긴급자동차 출동을 위해 각 차선의 가장자리로 피양하는 차량 모습이 마치 모세의 기적을 보는 것 같았다. 우리의 현 실태는 경광등과 싸이렌을 울리면서 출동해도 오로지 '제 갈 길만 가면된다' 는 식으로 양보하지 않아 출동이 지연되고 또한 불가피하게 중앙선을 넘어가기도 한다. 화재 발생 5분 이내 현장 도착했을 때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고 초기진압에 가장 효과적이며 심정지 환자 등 응급환자는 구급차로 4~6분 이내 응급처치를 받아야만 소생률을 높일 수 있다. 화재 및 사고현장에 얼마나 빨리 도착하느냐에 따라 요구조자의 생사는 결정되기 때문이다. 화재나 구조·구급과 같은 사건사고 발생 시 얼마나 많은 소방력이 출동하느냐 보다는 얼마나 빠른 현장 도착으로 사건을 신속히 조치하느냐에 따라 인적?물적 피해를 줄일 수 있느냐가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소방통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긴급차량 통행 시 좌·우측으로 피양, 협소한 도로에 양면 주·정차 금지, 아파트 단지 내 소방차전용 황색주차선 안에 주·정차 금지 등 소방통로 확보에 대한 실천과 노력이 필요하다. 출동하는 소방차에 길을 비켜주고 소방도로에 불법 주·정차를 하지 않는 국민들의 안전의식에 변화가 있다면 목표에 훨씬 빠르게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을 모든 국민이 다시 한번 생각해야 할 시점이다. 1초라도 더 빨리 그리고 한 치라도 더 정확하게 행동하여야 하는 것은 소방의 사명이고 목표이다. 또한 소방통로는 우리의 가족과 재산을 지키는 생명통로이다. 여러분이 운전 중 소방차나 구급차 싸이렌이 들리면 어떻하시겠습니까?. 내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이 구급차를 이용하고 있는중 ‘나 홀로 운전’ 중인 차량를 보면 어떤 마음 일까요? 양보운전! 한번쯤 다시 생각해 봐야할 대목이다. <순천소방서 소방과 소방담당 이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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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전용 구역 지켜야소방차 진입로 및 전용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아파트 단지 내 지상주차장에는 황색실선의 “소방차 전용 주차”라는 문구와 함께 주차금지라는 표지판이 되여 있다. 최근 지역의 아파트 단지의 주차공간 부족과 주차문화 의식이 아직도 정착되지 않아 단지내 무분별한 주, 정차행위가 크게 줄지 않고 있다. 정확한 119신고와 소방차 진출입 및 주차공간 확보가 신속한 화재진압 및 인명피해 최소화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시 소방차 진입과 소방활동의 장애로 화재진화는 물론 인명구조 및 응급환자 이송에 지장이 되지 않도록 소방차 진입로 및 전용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소방차 전용 주차구획선내 주. 정차금지를 철저하게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주차장 부족 등 불가피하게 구획선내에 주차를 할 경우는 유사시를 대비해 이동할 수 있도록 차량열쇠를 경비실에 보관하고 소방차의 진,출입에 지장이 되지 않도록 모퉁이에는 주.정차를 금지하는 등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순천소방서 연향119안전센터 이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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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자연재해! 대응요령장마철이 되면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해 삶의 터전과 농경지는 물론 소중한 생명까지도 잃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한다. 이런 사고발생의 원인을 살펴보면 불가항력적인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피해자의 재난대응요령 및 안전 상식의 부족으로 발생하는 사례도 자주 찾아볼 수 있다. 인접 국가인 일본의 경우 태풍, 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200여개의 체험관에서 유아기 때부터 재난에 대한 경각심과 예방법을 익히는 조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시각각 변하는 재해의 유형과 상황에 따라 국민들은 재난조기경보시스템을 통해 일사분란한 행동을 실천하고 있다. 최근 발생한 대지진 때에도 국민 행동요령에 따라 이 시스템과 방송을 통한 침착한 대응으로 사상자 발생을 최소화 시킨 사례는 세계 각국의 모범이 되었다. 반면 우리의 현실은 안타깝다. 태풍 영향권인 바다나 물이 불어난 강에서 낚시를 한다든지 장마기간 폭우가 내리는 계곡에서 야영을 하다 조난을 당하는 사례는 아직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우리도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조기교육을 강화하고 재난 유형별 대응요령 체계를 정립하여 주기적으로 교육하고 훈련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겠다. 또한 해마다 실시하는 재난대응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해 범국민적 참여도를 높여 보다 실질적인 훈련을 통한 문제점 도출 및 그에 상응하는 보완책도 마련해야 하겠다. 해마다 반복되는 자연재난! 대응요령과 안전상식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교육이 우리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하겠다. <순천소방서 지방소방교 이세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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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대비 행동 요령올해 5호 태풍 ‘메아리’가 주말동안 강풍을 동반하고 많은 비를 뿌려 지난 25일 영월소방서 구급대원이 계곡에서 실종된 여자 아이를 수색하다 급류에 휩쓸려 순직하는 등 총 9명이 숨졌으며 4명이 실종됐다. 이렇게 사망하거나 실종하는 뉴스를 볼 때면 너무도 가슴이 아프고 안타깝다. 우리가 조금만 더 빨리 도착했더라면 동료를 구하고 여자 아이도 구할 수 있었을 텐데... 한편으로 자연재해의 무서움을 느끼고 태풍이나 강풍의 대처법을 적극 홍보하여 피해를 줄이고자 한다. 필리핀을 비롯한 세계 여러 곳에서도 태풍과 폭우로 많은 피해를 보고 있고, 또한 기상청에 의하면 앞으로 2~3건에 태풍이 더 지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다음의 몇 가지 안전요령만 익힌다면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많은 보탬이 될 것이다. ▲ 라디오, TV, 인터넷을 통해 기상예보 및 태풍상황을 잘 알아 둡시다. ▲ 침수나 산사태가 일어날 위험이 있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대피장소와 비상연락방법을 미리 알아 둡시다. ▲ 고층아파트 등 대형·고층건물에 거주하고 계신 주민은 유리창이 파손되는 것을 방지하도록 젖은 신문지, 테이프 등을 창문에 붙이고 창문 가까이 접근하지 맙시다. ▲ 저지대?상습침수지역에 거주하고 계신 주민은 대피를 준비하고 태풍 경보 발령 시 대피합시다. ▲ 산사태 위험 지역은 예의주시하여 위험이 있으면 미리 대피합시다. ▲ 공사장 근처는 위험하오니 가까이 가지 맙시다. ▲ 천둥·번개가 칠 경우 건물 안이나 낮은 곳으로 대피합시다. ▲ 감전의 위험이 있으니 정전이 되었다하더라도 집 안팎의 전기수리는 하지 맙시다. ▲ 대피할 때에는 수도, 가스, 전기는 반드시 차단합시다. ▲ 산간계곡의 야영객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합시다. ‘우리집은 아파트니깐 괜찮겠지!’, ‘지금까지 한 번도 피해가 없었어!’ 라며 방심하지 말고 평소에 비상용품을 준비하고 대피장소를 미리 알아둔다면 갑작스런 상황에 대비할 수 있고, 피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자연재해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 피해는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순천소방서 연향119안전센터 소방장 홍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