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소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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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철학과풍수지리.사주철학 사주철학은 ?(체)이다. 즉 이미 정해진 것이다. 비유를 하자면 지구, 나무, 돌, 물 등과 같이 이미 만들어진 완성된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사주팔자는 고칠 수도 변할 수도 없다고 한다. 이는 맞는 말이다 사람은 태어나는 순간 년, 월, 일, 시 즉 사주(四柱)를 부여 받는 것이니 이를 변경 할 수도 바꿀 수도 없는 것이다. 물론 이 사주팔자는 조상의 보이지 않는 연결된 순환 고리에 의해서 탄생하고 소멸한다고 본다. 이 세상의 아무리 도력이 높은 사람도 아무리 신통력이 뛰어난 무속인도 사람의 사주팔자는 바꾸지 못한다. 하늘의 최고 신 들도 마찬가지이다. 단지 하늘의 신들은 정해서 탄생시키고 소멸시킬 뿐이다. 한번 만들어진 옹기를 단지로 바꿀 수 없다. 그래서 사람들은 운명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운명은 用(용)이다 운명은 바꿀 수 있다고 한다. 즉 옹기에 된장을 담그면 된장 옹기로 그대로 이지만, 고추장을 담그면 고추장 옹기가 되는 것과 같다. 다시 말해 내가 무엇으로 사용할 것인가는 바로 운명이다. 예를 들어 사주팔자는 내가 서울에 가야한다는 것으로 못이 박혀있다. 허나 어떤 이는 자가용으로, 어떤 이는 비행기로 또 어떤 이는 기차를 타고간다는 점이 각기 다르다. 즉 서울을 가는데 무엇으로 갈 것인가는 선택이고 바로 운명이다. 다시 말해 用(쓸 용)이다. 운명은 선택이고 자신의 결단력으로 얻어지는 결과물이다. 그래서 운명은 개척하는 것 이다 라고 동서양이 공통으로 말한다. 세상의 이치는 음과양이 있듯이 이 사주철학에도 음과양이 있어 ?와用이 있는 것이다. 철학관을 찾고 무속인을 찾아 사주팔자를 감정하는 것은 사주팔자를 고치는 것이 아니고 미리알고 그에 맞는 대처방법을 찾기 위함일 것이다. 다시정리하면 사주팔자는 不變이요, 운명은 天地人의 三德 속에서 변할 수 있는 것이다. 2.풍수지리 풍수지리는 철저히 用이다. 풍수지리 즉 바람, 물, 땅, 하늘의 이치는 불변이니 분명 ?이다. 허나 세월이 지나면서 서서히 변하고 있다. 이 ? 속에서 변하는 것을 찾아 인간이 사용하는 것이니 用이라 하는 것이며 내가 주인인 것 같으나 살면서 잠시 사용하는 것이니 用이라 한다. 사람이 태어나는 순간 이미 그 사람의 사주는 정해졌고, 그릇의 크기도 정해져있으니 이를 어기거나 바꾸기는 어렵다. 단지 운명으로 바꾸는데 이는 적선과 음덕만이 해결책이다. 불가에서는 업이라 말하는데 이는 살아생전 지은 죄를 의미한다. 물론 사람은 살면서 죄를 짓지 않고 살수는 없을 것이다 그 죄의 경중이 씻을 수 있는 죄인가 씻지 못할 죄인가의 차이일 것이다. 무릇 사람이라면 죄를 짓지 말고 착하게 살며 남을 위하고 적선하고 봉사하며 모든 만물을 어여삐 여기는데서 선이 살아날 것이다. 이러한 선행 속에 우리는 지은 죄를 씻을 수 있고 비로소 운명을 헤쳐갈 수가 있을 것이다. 이러한 삶속에서 바로 하늘이 우리에게 그릇의 크기도 늘려줄 것이고 바로 명당터도 점지해 줄 것이다. 조상이 지은 죄가 많으면 많을수록 후손은 고달프다. 내가 지은 죄가 많으면 많을 수록 내 자손이 고달프다. 이건 인간의 역사가 말해주고 증명하고 있다. 부자 삼대를 못 간다 했던가. 삼대를 못간 부자는 수많은 악행을 저질렀을 것이고 남을 돌보지 않았을 것은 자명한 사실일 것이다. 허나 하늘이 준 부자는 선행과 덕을 쌓으니 오랜 세월 멸하지 않는다. 이렇듯 풍수지리는 철저히 용이다. 즉 못된 사람은 못된 터를 사용하고 올바른 사람은 올바른 터를 사용하면서 그 누가 정해주지 않아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에 합당한 터를 찾아가면서 살게 된다. 모든 사람에게 똑 같은 기회는 부여하되 결과는 전혀 다르게 나타나는 것 이것이 바로 하늘의 큰 뜻일 것이다. 사람이 살면서 무릇 착하게 살고 악업을 쌓지 말며 선행을 베풀라는 말은 모든 종교의 공통된 교리이다. 그 착함 속에 用을 실천하라. < 상경풍수지리 = 신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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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 선열의 날을 맞이해우리나라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이 있으며, 계절마다 그 독특한 아름다움을 유감없이 뽐내곤 한다. 특히 가을은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이라고 하여 계절 중에 유독 돋보이는 듯하다. 그러나 한 폭의 그림같이 보이는 정겨운 가을 풍경들이 왠지 슬프게 까지 느껴질 때가 있다. 바로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전후해서 그렇다. 지금으로부터 101년 전, 반만년의 유구하고 찬란한 문화와 역사를 자랑하던 우리나라가 가깝고도 먼 나라인 일제에게 주권을 빼앗기고, 수많은 희생과 차별을 당했던 너무도 아픈 우리 민족의 씻을 수 없는 아픔의 역사를 가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 세대가 넘는 일제강점기에도 우리민족은 숭고한 배달민족 혼을 결코 잃어버리지 않고, 오히려 활활 불태웠다. 이는 삼천리 전국방방곡곡에서 그리고 만주를 비롯한 국외에서 자신과 가족의 안위는 뒤로 한 채 오직 나라의 자주독립을 위해 고귀한 희생을 하신 셀 수 없는 순국선열들이 계셨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그 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이 비로소 결실을 맺어 우리 민족은 드디어 1919년 4월 13일, 중국 상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수립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전 세계만방에 우리 한민족이 주권을 가진 국민이며, 자주독립에 대한 강한 열망을 결코 포기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선포할 수 있게 되었다.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1939년 11월 21일에는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자주독립의 기치를 우리 민족을 비롯한 세계 각 민족에게 알리기 위해 대한민국임시정부 임시의정원 제31회 임시총회에서 11월 17일을 순국선열공동기념일로 제정하게 되었다. 순국선열공동기념일은 8.15광복 전까지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주관으로, 8.15광복을 맞이한 후 다음 해인 1946년부터는 민간단체에서, 1962년부터 1969년까지는 국가보훈처에서, 1979년부터 1996년까지는 다시 민간단체 주관으로 현충일 추념식에 포함하여 행사가 거행되었다. 그러다 독립유공자 와 유족들의 오랜 여망과 숙원에 따라 1997년 5월 9일,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면서 정부기념일로 복원되어 그해 11월 17일부터 정부주관행사로 거행해오고 있다. 제72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이하여 우리 모두는 타국으로부터 원조를 받던 국가에서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급부상한 지금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존재하게 하셨던 밑바탕을 만들어 주신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마음 속 깊이 다시금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게 된다. 또한 가족의 손을 잡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운동 정신이 담긴 우리 지역 현충시설을 방문하여 참배하는 체험을 통해 나라사랑 정신과 호국 안보의식은 우리 민족 대대로 계승 발전할 것이며, 민족 최대의 숙원인 평화통일과 선진 대한민국을 향한 문도 멀지 않아 우리에게 활짝 열릴 것으로 기대해본다. <김한희 순천보훈지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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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의 날’을 아시나요해마다 11월 중순 이맘때면 잘 알려지지 않은 법정기념일이 하나 있다. 바로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이다.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제4조에 따르면 순국선열이란 ‘일제의 국권침탈(國權侵奪) 전후로부터 1945년 8월 14일까지 국내외에서 일제의 국권침탈을 반대하거나 독립운동을 위하여 일제에 항거하다가 그 반대나 항거로 인하여 순국(殉國)한 자로서, 그 공로로 건국훈장(建國勳章)·건국포장(建國?章) 또는 대통령 표창을 받은 자’라고 정의 내리고 있다 1939년 11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임시의정원 정기회의에서 11월 17일을 ‘순국선열의 날’로 정한 배경에는 1905년 을사년에 행해진 ‘조약’이라는 탈을 쓴 을사늑약(乙巳勒約)이 무효라는 점을 분명하게 국내외에 알리고, 조약이 강제 체결된 11월 17일을 전후해 수많은 애국지사들이 국권회복을 위해 순국하여 이날을 잊지말고 우리 가슴속 깊이 새기자는 큰 뜻이 담겨 있다. 또한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제10조와「국가보훈 기본법」제24조에 따르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및 각급학교 등은 국경일·기념일 등 중요한 행사를 할 때에는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 등에 대한 묵념을 포함하는 국민의례를 하도록 되어있다. 이는 임의규정이 아닌 강행규정으로서 반드시 행해야 하는 의무규정인 것이다. 법률에 명시하여 반드시 이를 지키도록 한 사유는 국민의례를 할 때에는 나라를 위해 순국하신 독립유공자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에 대해 의식상에서도 예우를 함으로써 국민의 나라사랑정신 함양에 이바지하도록 하는데 그 뜻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봄·가을에 시민체육대회를 하거나 동민체육대회 등을 하면서 국민의례에서 묵념을 할 때에 아예 ‘순국선열’은 빼고 ‘호국영령 및 먼저 가신 체육인 등’에 대한 묵념만 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순국선열’이 ‘호국영령’에 포함된다고 임의로 해석할 것이 아니며 법률에서 그 개념을 명확히 구분하고 있으니 법률규정을 따르는 것이 적법하고 합당하다. 오는 11월 17일은 제72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게 되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왜 임시정부에서 민족의 최대 치욕의 날인 11월 17일을 기념일로 정하고, 조국광복의 다짐과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 계승을 다짐했었는지 그 깊은 뜻을 되새길 필요가 있다. 지금 우리나라는 G20 정상회의 개최 등 세계 경제대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하는 나라로 입장이 바뀌었다. 6·25전쟁의 폐허속에서도 짧은 시간에 세계가 놀랄 만한 경제성장을 이뤄냈음은 물론 88올림픽, 2002년 월드컵, 2011년 세계육상대회, 특히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로 대한민국의 위상은 더욱 높아졌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는 독립운동과 항일투쟁으로 순국하신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망각하고 살고있는 것은 아닌가? 과거의 역사는 우리 민족의 미래를 비춰주는 거울이요, 미래를 이끌어줄 지팡이이다. 역사에서 배우지 못하고 깨닫지 못한 민족은 또다시 지난날의 잘못을 되풀이하기 마련이다. 대한민국이 지금의 경제적 번영을 이룩하고 문화적 풍요를 누릴 수 있는 것은 자신과 가족의 안위를 뒤로 한 채 오직 나라 사랑만을 온몸으로 실천하신 이름 모를 수많은 순국선열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우리 광양출신으로서도 매천 ‘황현’선생(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 ‘황병학’의병장(1968년 건국훈장 독립장) 등 독립을 위해 일제에 항거하다 순국(殉國)하신 훌륭한 순국선열들이 여러분이 계신다. 11월을 맞이하여 위국헌신과 선공후사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신 순국선열들의 후예로서 우리의 과거와 현재를 한번 돌아보고 반성하자. 그리고 조국의 평화통일과 민족화합을 위해 대한민국 한 사람 한 사람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 보길 제안해본다. <제27대 순천보훈지청장 = 강춘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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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과 생명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갑작스럽게 집에 불이 났거나 가족이나 이웃 중에 긴급한 환자가 발생해 119에 신고해 보았다면 그 심정을 이해 할 것이다. 그 가족들은 소방차나 구급차가 도착하기만을 간절히 기도하며 1분 1초가 길게만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긴급차가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많은 위험과 어려움이 곳곳에 숨어있다. 화재나 사고 현장으로 출동하는 소방차와 구급차는 촌각을 다툰다. 화재 발생시 5분이내의 초기 대응이 화재를 진압하는데 가장 중요하며, 심정지와 같은 응급환자의 경우는 4~6분이 골든타임(Golden Time)이라 하여 이 사이 응급처치를 받지 못할 경우에는 생존 확률이 매우 희박하다. 이러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비켜주지 않는 차량들로 인해 애를 먹는다. 화재나 교통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가지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차량들로 인해 교차로에서 막히는 경우가 다반사다. 특히 1차선 도로나 편도 차선 도로에서는 이러한 경우가 더욱 심각하다. 교차로나 일방통행로에서는 교차로를 피하여 우측 가장자리에 잠시 정차하고, 편도 1차선 도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로 잠시 정차하고, 편도 2차선 도로에서는 2차선으로 옮기면 된다. 또한 편도 3차선이상의 도로에서는 1차선이나 3차선을 이용하는 양보 운전을 하면 된다. 소방차 통행시 양보하는 경우를 선진국인 미국과 독일에서도 볼 수 있다. 마치 ‘모세의 기적’처럼 모든 운전자들이 좌우로 비켜주는 모습이 마치 유명한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처럼 감동적이고 아름답게 보인다. 내 가족과 이웃이 언제 위험한 상황을 맞을 지도 모를 일이다. 나 자신부터 소방차가 지나갈 때 조금만 더 배려하고 양보한다면 소방차 길 터주기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남을 돕는다는 일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양보 정신을 가지고 소방차와 같은 긴급 차량의 길을 비켜주는 것이야말로 우리가족과 이웃을 구하고 더 나아가 많은 생명을 살리는 일이다. <연향119안전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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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사용! 소중한 만큼 안전하게...바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에게 있어서 전기는 시간을 절약하고 편리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꼭 필요한 요소이다. 요리나 가사활동 등 가정에서부터 산업현장까지 우리의 삶에서 전기는 이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어 버렸다. 몇일 전 정전사태로 인해 사회가 큰 혼란에 빠져 버린 것도 이를 명확히 증명한다. 그런데 이렇듯 우리의 삶에 항상 존재하는 전기이기에 자칫 전기의 위험성에 대해 간과해 버리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특히 가정에서 취급하고 있는 전기는 우리의 생활을 편리하게 하지만 자칫 인명과 재산을 빼앗아 갈 수 있는 만큼 사용자의 철저한 안전의식이 필요하다. 전기 제품을 사용할 때는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해 사용설명서를 먼저 반드시 읽어 보아야 하며, 전기 난로 등 전열 기구를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자리를 지켜야 한다. 또한 콘센트에 플러그를 꽂을 때에는 끝까지 완전히 꽂고, 뺄 때에는 전선을 잡지 말고 플러그를 잡고 빼야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고장난 전기 제품은 되도록 빨리 수리한 후 사용하며 전선이 문틈이나 가구에 눌리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 한다. 또한 무분별하게 사용하거나 안전의식 없이 사용하게 되면 누전이나 단락 과부하 등으로 화재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정기적으로 누전차단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테스트 버튼을 통해 확인하고 자주 차단기가 떨어진다면 전문가에게 의뢰하여 전기안전점검을 받아야 한다. 전기 과부하를 막기 위해서는 한 콘센트에 하나의 전열기를 사용하고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을 콘센트를 뽑아 두어야 하겠다. 가정의 행복은 작은 관심에서 출발한다. 집안 곳곳을 살펴보고, 전기로 인한 화재 위험 요소가 없는지 한번 더 살펴보고 대비하여 온 가족이 화재로부터 벗어나 즐거운 생활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 <순천소방서 예방안전계 이 세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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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조국을 앞당기자지금으로부터 약 101년 전, 우리나라는 주권을 가깝고도 먼 나라인 일본에 강탈당했다. 바로 앞 세기에 일어난 일임에도 우리 민족은 이를 수치스럽게 여겨서 망각하려고만 든다. 약 35년이라는 긴 민족의 시련 시기를 우리 역사에서 지우고만 싶어 하는, 어린 아이들과 같은 짧은 소견을 가져서인지도 모른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계속적인 연관성을 가지고 있으며, 순환되고 있다. 민족이 하나로 단결하고, 국가안보와 발전에 총력을 기울일 때 그 나라는 이웃 국가가 경외하는 부강한 나라가 되었으며, 현실에 안주하고, 무사안일주의에 빠질 때에는 언제나 큰 시련이 찾아오곤 했다. 수많은 애국지사들이 나라의 독립을 위해 이역만리 타향과 조국에서 주권 회복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 전 재산을 다 바치는 것은 물론 소중한 생명까지도 아끼지 않았던 그 때를 우리는 반드시 기억해야 지금보다 발전된 선진조국을 앞당길 수 있다. 광복 66주년이 지난 지금도 일본정부는 침략에 대한 엄숙하고 정중한 사과는 고사하고, 오히려 우리 민족 고유의 영토인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함은 물론, 한 인간에게 해서는 안 될 정신적, 그리고 신체적 치명상을 입힌 위안부 할머니들과 혹사만을 강요했던 징용 노동자들에게 조그마한 성의도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역사를 잊은 민족과 나라에는 결코 밝은 미래가 없는 것이다. 부끄러운 역사로만 치부하기에는 이제 여유와 시간이 없다. 주권을 빼앗겨 참혹한 시련을 겪었던 당대의 어르신들은 이제 그 삶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 분들의 희생과 열정으로 지금의 발전된 대한민국을 이루었음을 우리 모두 기억하여 하루 빨리 역사의 정통을 바로 잡고, 우리의 아팠던 역사도 우리의 참 역사로 명명백백히 기억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우리 모두는 솔선수범하여 나라의 독립을 위해 공훈을 세우시거나 희생하신 수많은 애국지사와 순국선열, 그리고 민주와 평화를 위해 피와 땀을 바치신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가족을 예우하는 국가보훈 정책을 활성화하여 선진조국 건설과 튼튼한 국가안보 조성에 이바지하는 데 앞장 서 주기를 제안해 본다. <순천보훈지청 보훈과 조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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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절! 고향집 안전지킴최근 농촌 지역은 고령화?핵가족화로 인해 대부분 노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홀로 지내는 독거노인의 수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다 보니 도시에 거주하는 자녀들은 부모님의 안위에 대한 걱정으로 자주 안부 전화를 하게 된다. 특히 화재에 대한 우려가 높은데,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 가스레인지를 켜놓고 외출하시거나 부엌 아궁이에 불을 놓고 잊어버려 큰 피해를 당할 뻔한 사례를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어 더욱 그러하다. 실제 지난해 통계에서도 단독주택의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큰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이중에서도 화재대처 능력이 떨어지는 61세 이상 고령자가 심야에 발생한 화재를 조기에 인지하지 못해 유독가스를 흡입하여 사망한 비율이 매우 높다. 따라서 노인들만 사는 고향집에는 혹여 발생할지 모를 화재를 대비하기 위해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설치하는 것이 필요하다.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화재 피해를 막아 주는 간편하면서도 효과적인 장비다. 거실이나 주방 등 각 실의 천정에 설치되고 화재가 발생하면 연기를 감지해 경적을 울려 주변 사람이 빨리 인지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한다. 화재 시 사망 원인은 대부분 대피 지연과 그로 인한 유독가스 흡입이라 감지기 경적을 듣고 한시라도 빨리 화재 발생 사실을 알아 신속히 피할 수 있다면 그만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그래서 감지기 보급정책은 이미 전 세계적인 추세이고, 일찍부터 추진해 온 선전국에서는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 있다. ‘소화기’는 초기 화재를 진압하기 위한 최적의 기구이다. 가격이 저렴하고 유지관리가 편할 뿐만 아니라 사용법도 간단하다. 안전핀을 뽑고 손잡이를 움켜 쥐면 가스가 방출되어 대부분의 화재가 신속히 소화된다. 최근에는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남녀노소 대부분 소화기 사용법을 알고 있어 유사시 적절하게 사용된다면 소방차 10대보다 나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와 같이 ‘단독경보형 감지기’로 화재를 조기에 발견 및 대피하고 가능하면 ‘소화기’로 초기진화까지 이루어 진다면 우리의 부모님과 소중한 고향집을 화재로부터 지켜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추석절에는 화재로부터 부모님과 고향집을 화재로부터 지켜 줄 안전지킴이인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설치한다면, 귀경길 부모님에 대한 아쉬움과 걱정도 훨씬 덜어지리라 본다. < 순천소방서 이 세 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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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솔국치2011년 신묘년(辛卯年) 올 해는, 일제가 대한민국을 강제로 일본에 편입시켰던 경술국치 101년이 되는 해이다. 일제의 탄압으로 정든 고향을 등지고, 러시아를 유랑하던 고려인들은 대욕일(大辱日)로 기념했다. 1910년 8월 29일, 경술국치를 당하여 망국민으로 전락한 조선말 마지막 선비 매천 황현 선생은 벼슬을 하지 않아 나라의 녹을 먹은 적이 없었음에도 500년 동안 선비를 길러준 나라에서 그냥 망국을 구경할 수만 없다면서 약을 먹고 순국하기까지 했다. 한 세기를 100년으로 정하고 있으니 경술국치는 한 세기가 지나 지금 그 날을 바라보는 우리의 관점도 큰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101년이 지난 경술국치를 기억하는 일은 의외로 매우 적다. 금년 8월 15일, 일제로부터 나라를 되찾은 광복절은 제66주년을 맞아 국가기념일로 정부 주체로 성대하게 중앙기념식 행사를 거행했다. 그러나 민족의 수치일인 8월 29일은 숨기고 싶기만 한 날로 생각되어 침묵이상으로 조용히 지나가고 만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3대 기념일 중 하나였던 경술국치를 잊어버리고 싶은 기억, 지우고 싶은 역사로만 여긴다면 앞으로의 한국과 일본의 동아시아에서 동반자적 발전된 관계는 예상하기 어렵다. 경술국치로부터 101년이 시간이 흐른 지금도 우리나라 국민의 가슴 속에 맺힌 응어리가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일본의 우경화와 왜곡 교과서 문제, 독도 영유권 주장, 한국의 동해를 일본해로 명칭하는 사안, 해결되지 않은 위안부 문제 보도가 언로매체로부터 자주 나온다. 광복절 제66주년인 올해 경술국치일에는 이를 숨기려고만 하지 말고, 과거청산의 업보를 털어내는 날로 기념해, 당당하게 우리의 미래를 건설하고, 한국과 일본의 동반자 관계에 초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국가 위기 때마다 분연히 일어나 이를 극복했던 수많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이 있었음을 우리는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전국 각 지역에는 이 분들을 기리기 위해 국가보훈처에서 지정한 현충시설이 소재하고 있으니, 한 번쯤 방문해 그 분들에 대한 감사와 다시금 이 땅에 슬픈 역사를 만들지 않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중앙 정부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독립유공자와 그 유가족이 여생을 편안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우리 모두 냉철한 머리와 따뜻한 가슴으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報勳情神)과 호국 안보의식을 키워나간다면 다시는 101년 전 이 땅에 발생했던 경술국치와 같은 역사적 비극이 재현되지 않을 거라 확신한다. <순천보훈지청 보훈과 허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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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들자”올해 여름도 다른 때에 비해 유난히 더웠다고 한다. 몸이 더운 것은 옷차림을 가볍게 하거나 선풍기나 에어컨이라는 문명의 이기를 통해 막을 수 있지만, 마음이 더운 것은 그 양상이 다양해 그 해결 방안을 좀처럼 찾기가 어렵다. 2011년 복지정책 관련 다양한 뉴스 보도를 접하다 보면, 끊임없는 여야간 정치 갈등, 한계를 두지 않고 계속되는 보수와 진보의 이념 충돌 등으로 일반 국민의 진실된 의견은 무시당하고 있지는 않는지 씁쓸한 감정이 마음 깊숙이 일어나곤 한다. 현재 우리가 사는 조국인 대한민국은 민주주의를 표방하고, 민주 절차를 통한 국정 운영을 하는 체제를 갖춘 나라이다. 또한 지금의 발전된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수많은 보훈가족을 비롯한 일반 국민들의 땀과 정성을 필요로 했다. 이제라도 지금으로부터 100여 년 전, 외세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선공후사 정신을 몸소 실천한 이름 모를 수많은 독립유공자와 그 가족을 한 번 생각해 보고, 더불어 약 61년 전 이 땅의 민주화를 지키기 위해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고 수많은 피를 바치신 호국영령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오늘에 되살려야 하는 것이 매우 시급하다. 지금의 우리 사회는 빈부의 극심한 갈등, 치열해지는 지역 경쟁 구도로 인해 국론은 분열되고, 노숙자와 신용불량자 발생 그리고 노사간의 계속되는 대립구조 등 시급을 다투는 고질적인 사회문제는 그 해결을 뒤로 미루고 있는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다. 지금이라도 대한민국 국민 된 한 사람 한 사람은 하루 빨리 국가보훈과 호국안보의식 앙양을 통해 숭고한 위국헌신 정신을 실천한 순국선열을 비롯한 호국영령을 본 받아 세계를 놀라게 했던 ‘한강의 기적’을 다시금 이 땅에 만들어 세계만방에 대한민국의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기를 간곡히 제안해 본다. <순천보훈지청 보훈과 임경한 취업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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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쏘임 사고에 대한 예방장마철이 끝나고 무더위도 막바지에 이른 8월의 중순이 되면서 산과 들에는 벌들의 활동도 활성화 되고 있다. 계절적으로 8월 중순부터 10월 사이가 되면 벌의 공격에 의한 출동과 응급환자 이송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벌이 다른 동물을 공격하는데 사용하는 것은 복부에 있는 길고 가느다란 침이다. 벌의 독은 침을 통에 피부로 직접 주사된다. 꿀벌의 침은 일단 피부에 박히면 다시 빠지지 않도록 끝이 갈고리 모양으로 되어있어 내장 일부와 침이 피부에 남는다. 말벌 종류는 침을 쏜 후에 피부에 침을 남기지 않고 반복하여 침을 쏠 수 있어 꿀벌과 구별된다. 벌에 쏘였을 때 증상은 손상이 발생한 병변의 위치에서 가장 먼저 나타나는데 급작스런 통증, 종창, 발열, 가려움증, 두드러기, 입이나 혀의 부종, 기도부종에 의한 기도폐쇄, 흉부압박, 기침, 호흡곤란, 불안감, 복부통증 등 그 증상이 다양하며 사람에 따라 사망에 이르는 위급한 상황까지 발생하는 위험한 증상이다. 벌에 쏘였거나 이러한 증상이 있을 때는 우선 119로 신고 및 주위 사람에게 알려야 한다. 또한 꿀벌의 침은 그것에 부착된 근조직과 함께 벌이 날아간 뒤에도 침이 병변에 계속 남아 약 20분정도 독소가 계속 주사될 수 있으므로 벌침을 제거해야 하는데 핀센이나 집게로 제거하면 갈고리 모양의 침에서 독소를 짜내는 결과를 가져와 환자에게 독을 더 주사하는 결과를 낳기 때문에 환자의 피부를 긁어주며 피부에 박힌 침을 제거해 주어야 한다. 벌 쏘임에 의해 사망에 이른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과민반응 보이는 사람들 중에 발생한다. 이런 환자는 1시간 내외에 사망에 이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두부나 신경계에 벌에 의한 쏘임을 당해 마미, 호흡곤란 등의 긴급한 증상이 보이면 구급차가 오길 기다리지 말고 이송이 용이한 곳으로 환자를 옮겨 놓고 증상 변화추이를 구급대에 알려 주면 도착 즉시 적정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벌에 의한 사고는 벌초나 등산 등 산에서 활동시 주로 발생하는데 그 예방법으로는 산에 올라 갈 때 긴팔의 옷과 모자를 쓰고 과거 과민반응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스스로 벌침을 제거하고 치료할 수 있는 응급처치 세트(에피네프린, 항히스타민제)를 준비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통증이 심할 때는 흐르는 계곡의 시원한 물이나 얼음을 병변에 대어 주면 통증을 완화해 준다는 것도 기억해야 한다. 벌에 쏘인 사고는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할 수 있는 흔한 사고이다. 그러나 그 흔한 사고에 의해 수 시간을 고통 속에 헤매이거나 심지어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가까운 산과 들을 찾을 계획이라면 벌쏘임 사고에 대한 예방과 준비로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는 지혜를 가져야 하겠다. <순천소방서 예방안전계 이 세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