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소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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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행시 안전사고 예방꽃을 품은 산도 기지개를 펴며 봄산을 즐기려는 마음 바쁜 등산객들 마음을 유혹한다. 그러나 날이 따뜻하다고 봄철 산행을 만만하게 봐서는 낭패 보기 십상이다. 신체 적응속도는 계절 변화속도보다 느리기 때문이다. 풍류와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산행이지만 안전사고 부주의와 봄철산행의 위험에 노출되어 큰 곤란과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환절기의 첫 번째 주의할 점은 저체온증이다. 아무리 낮 기온이 따뜻하다고는 하지만, 봄철에는 밤낮 일교차가 심하기 때문에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따뜻한 보온의류나 방풍자켓 등 여분의 옷을 준비해야 한다. 여분의 의류 준비 없이 간편함만 추구한 복장으로 산행을 하다가 자칫 큰 사고로 이어 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환절기 산악사고 유형을 볼 때, 겨울철 산의 강풍은 체온을 급격히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며 저체온증을 유발시킨다. 일반적으로 저체온증은 의류등 준비가 허술한 상태에서 눈, 비, 강풍을 산에서 만나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질 때 흔히 발생한다. 사람은 체온이 35도이하로 떨어지면 매우 위험한 상태가 되는데 그 상태에 따라 한 시간 이상만 경과하더라도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저체온증은 허기지고 지쳤을때 추위를 느끼는 정도가 심하며, 순간적으로 와서 회복불능상태로 빠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언제나 자신감 보다는 보온의류, 따뜻한 물등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두 번째 주의할 점은 낙석사고다. 산에서는 여러유형의 사고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낙석사고는 사망 등 중상을 입을 수 있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항상 주의를 요한다. 낙석사고는 봄에 날씨가 풀리고 기온이 상승하면서 겨울에 얼었던 돌이나 작은 바위가 얼었다 녹기를 반복함에 따라 주변 지지기반이 약해지게 되는데 이때 그 바위 등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돌이나 바위가 밑으로 떨어지면서 사람이 맞는 경우 발생하는 사고다. 이런 낙석사고는 가파른 산길에서 떨어질 때 수직벽 옆을 지날때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위험요소들 뿐만 아니라 꽁꽁 얼었던 겨울이 가고 날씨가 따뜻해짐에 따라 해이해진 마음을 적절한 준비 없이 산행에 나서는 것도 큰 위험요소다. 산행 중 안전사고 발생시에는 정확한 신고요령을 숙지하고 기본적인 응급처치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119에 신고시 산악위치표지판을 활용하여 신고하면, 구조대와 구급대가 보다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서 신속한 대응 및 조치가 가능하다. 산악위치표지판의 위치는 각 등산로의 능선이나 지점마다 지정되어 있으므로 주변을 살피거나 등산객들에게 물어본다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비상약품을 미리 준비하지 못한 등산객들은 119 구급함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순천소방서에서는 조계산과 계족산, 구례 뱀산골 등 7개소에 119구급함을 설치, 운영중이다. 이용방법은 구급함 위치를 산악지도를 통해 확인 후 구급함에 적힌 번호로 신고를 하게 되면 구급함의 비밀번호를 알려주고 열쇠를 열어 이용하면 된다. 구급함 내에는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소독약과 거즈, 반창고, 파스 등이 비치되어 구급약품을 준비하지 못한 등산객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위의 기본적인 봄철 산행시 유의사항들을 명심하고 만약의 사고 발생시 119신고요령을 안다면, 봄의 기운을 흠뻑 만끽할 수 있는 즐거운 산행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순천소방서 저전119안전센터 소방위 장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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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불예방 산림 보호하자!어느덧 추운 겨울이 지나고 남녘에서는 꽃과 함께 따뜻한 날씨에 봄철 산행하는 등산객 증가와 농촌 영농 준비로 산불위험요인 증가로 하고 있다. 봄철 산불은 연 평균 산불건수의 53%, 피해면적은 89%를 차지할 만큼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발생원인으로 등산객 실화, 논. 밭두렁 소각, 기타 순으로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봄철 입산객 및 논. 밭두렁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발생이 집중 발생되고 있어 국민적인 관심과 산불예방 홍보가 필요한 이유이다. 등산을 할때에는 미리 산림청을 통하여 입산통제, 등산로 폐쇄 여부를 확인하고 산불 위험이 높은 통제지역에는 산행을 하지 않도록 하며, 입산 시는 성냥, 담배 등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지 않도록 하고, 취사를 하거나 모닥불을 피우는 행위는 허용된 지역에서만 실시토록 한다. 영농철 농민들은 논 밭두렁 태우기가 병해충을 방제한다고 생각하는 잘못된 상식으로 논 밭두렁 태우기를 하다가 부주의로 불씨가 인접 산림으로 연소 확대되어 산불이 발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또 논 밭두렁 태우기 소각행위를 하지 않토록 하며, 소각시에는 반드시 행정관서(소방서)에 신고를 한 후 실시해야 한다. 사전에 신고를 하게 되면 필요시 행정관서 요청에 따라 소방차가 현장에 미리 배치되어 사전에 화재 발생을 막을 수 있다. 만약 허가를 받지 않고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우면 과태료 50만원, 산림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꽁초를 버리면 과태료 30만원이 각각 부과됩니다. 산과 그 인접지역에서 흡연을 삼가고 논·밭두렁과 농산 폐기물 등을 태우지 않는 등 소중한 산림을 지킬 수 있도록 봄철산불 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합시다. <광양소방서 현장 대응단 소방장 양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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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의 고귀한 정신을 되새기며지금 우리는 ‘21세기 변화와 혁신의 시대’에 살고 있다. 현재나 과거에서 무엇인가 잘못된 것을 소수의 전문가가 찾아내 개선하고, 그로 인해 터득한 새롭고 진보적인 방안을 직, 간접 학습을 통해 대중이 빠른 속도로 습득하여 사회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빠른 속도의 사회 변화와 이를 긍정적으로만 보는 시각은 마냥 우리의 삶에 장점으로만 작용된다고 보기는 어렵다. 우리가 익히 아는 ‘溫故知新(온고지신)’이란 고사성어처럼, 옛 것 중에도 현재 그리고 우리의 미래의 사회에 많은 도움을 주거나, 나아가 우리의 삶의 길을 안내하는 ‘비전’도 함유하고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으로부터 93년 전, 우리나라 방방곡곡에서 울려 퍼지던 대한독립만세의 함성이 깃든 3.1절의 정신과 그 기념일이 이젠 20, 30대의 젊은 세대뿐 아니라 40, 50대의 장년층 세대에게조차 공휴일로서 여겨질 정도로 망각되어 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태극기 게양이라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당연한 도리조차 지켜지지 않은지 오래임은 참으로 통탄스럽다. 지금 우리나라 주변의 국제정세는 어떠한가? 바로 우리나라와 근접한 일본은 보수세력의 창궐로 총리의 계속적인 신사참배 및 국방력의 강화 등을 통한 군국주의화를 획책하고 있다. 이에서 더 나아가 우리나라 영토인 독도를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竹島)로 표기하고, 자국의 영토라는 터무니 없는 주장을 펼침과 함께 일체침략기 당시 젊은 나이에 강제로 끌려가 위안부로 고생하신 우리 할머니들에 대한 불인정 및 무보상의 일관성 유지 등으로 우리나라의 자존심 회복은 아직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과연 우리는 제93주년 3.1절을 맞이하여 그 날에 대해 얼마나 기억하고 있으며, 현 대한민국을 이 땅에 다시 존재하게 한 표면에 드러나지 않은 저 수많은 애국지사님들에 대해 얼마나 감사를 드리고, 조금이라도 진심에 우러나온 추모를 행하고 있는가! 일제시대 강압적인 핍박에도 굴하지 않고, 우리나라와 낯선 異國(이국)에서 힘들게 국권을 회복하기 위해 불철주야 희생하신 독립운동가들의 3.1절 정신을 우리는 ‘대한민국’의 국호가 존재하며, ‘배달민족’의 피가 흐르는 이상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눈 앞의 이익이나 장밋빛 약속이 예정되어 있지 않았음에도 심신을 다 바쳐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던 불굴의 3.1운동 정신과 그 메아리는 다시금 우리에게서 들려야 하고, 자자손손 후대에까지 계승되어야 한다. 우리 모두는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한 사람 한 사람으로서 3.1절의 숭고한 정신을 365일 계속 기억할 수는 없어도 이번 93주년 3.1절 단 하루만이라도 진실로 추모하는 시간을 가져야 하며, 추모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 시점에서 나라사랑의 방법을 모색하고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독립운동가와 그 유족들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그 분들을 찾아 뵙고 감사의 표현을 하거나, 독립기념관을 비롯한 현충 시설 및 지역 기념 행사장을 찾아서 그 날을 기리고, 1919년 당시의 3.1절 정신을 계승해야 한다. 그때가 되면 비로소 대한민국 한 사람 한 사람이 호국보훈의 정신으로 단합하여 국가발전의 한 초석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보훈과 취업지원팀장 임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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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화재 예방할 수 있어요!날씨가 추워지면 난방을 위하여 전기히터 등 각종 전열기기의 사용이 늘어나는데, 동절기에는 난방기구 사용의 증가와 건조한 날씨 때문에 다른 계절에 비하여 전기화재 발생이 증가한다. 동절기의 일상생활에서 대처하여야 할 전기안전 요령을 알고, 실천하는 것이 전기화재를 예방하는 지름길이므로 겨울철 전기화재 예방요령을 살펴보고자 한다. 첫째, 겨울철에 많이 사용하게 되는 전기난로, 전기 온풍기 등 전열기기는 사용전 먼지제거는 물론 플러그의 파손 및 코드선 피복 손상여부, 온도 조절장치 등이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를 점검하여야 한다. 둘째, 전기히터, 전기온풍기, 전기장판 등 난방용 전열기기는 사용중 부주의하면 언제라도 전기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요인이 되므로 다음사항을 반드시 준수하여 사용한다. 무심코 켜 놓은 채 잊어버린 전기히터 과열로 인한 화재가 많으므로 부재중일 경우는 반드시 전원 플러그를 뽑아 둔다. 전기장판이나 전기담요는 접혀지거나 의자 등으로 일정부분만 압력이 가하여 질 경우, 그 부분이 과열되어 전기화재가 발생 될 수 있으므로 사용중에 접혀지거나 무거운 물질로 압력이 가하여 지지 않도록 한다. 전열기기는 전력소모가 많아 한 개의 콘센트에 문어발식으로 여러 개의 전열기기를 사용하면 과부하가 되어 합선사고가 발생하므로, 콘센트 용량에 맞는 전열기기를 사용한다. 전열기기 사용 중에는 주위에 인화성 물질을 보관하거나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셋째, 아울러 누전차단기는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를 월 1회 정도 차단기 자체에 부착된 빨간(또는 녹색)버튼을 눌러 자동으로 떨어지는지 확인하고,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거나 떨어지다가 중간에 걸려 내려오지 않으면 고장이므로 반드시 교체하여 사용하여야 합니다. 전기화재는 주기적인 점검과 정상적인 사용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우리 모두가 사소한 부분까지 관심과 주의를 기울임으로써 자신의 안전은 물론 가족의 행복도 지키도록 하자. < 소봉일 시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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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예방 “마스크는 필수”전국 강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인플루엔자(독감)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연구원 관계자는 “최근 우리나라의 인플루엔자 유행 양상이 12월에서 1월 사이에 정점에 달한 후 잠시 수그러들었다가 3~4월 무렵 한 차례 더 유행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봄철인 4월 초에도 인플루엔자 유행이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망했다. 독감 바이러스의 감염 경로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는 건강한 사람의 눈과 코, 입이 감염된 사람의 가래나 콧물로 오염된 물체에 닿아 바이러스가 옮는 것이다. 두 번째는 공기 중에 있는 오염된 물방울 입자를 마시거나 가래나 콧물로 오염된 물건을 만지는 경우다. 세 번째는 바이러스의 끈질긴 생명력 때문이다. 바이러스는 피부 위에서는 몇 분밖에 살지 못하지만 무생물체 위에서는 몇 시간도 살 수 있다. 주위를 청결하게 하지 않으면 이렇게 생명력이 강한 바이러스가 호흡기로 침투해 감염될 수 있다.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 환자는 외출한 뒤 반드시 손을 씻고 수분 보충도 충분히 해줘야 한다. 또한 실내에서는 환기를 자주 하는 한편 습도는 30~60%로, 온도는 18~20도로 유지하면 좋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감에 걸리면 빨리 병원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좋다. 일단 감기나 독감에 걸리면 무조건 휴식을 취해야 한다. 특히 열이 나면 휴식이 필요하다. 기관지 점막을 부드럽게 해주고 탈수를 막도록 물이나 주스 등과 같은 음료를 충분히 마셔야 하고, 흡연이나 간접흡연도 피해야 한다. 목이 아프고 코가 막히는 증상에는 꿀을 탄 뜨거운 레몬차가 좋다. 따뜻한 소금물로 하루 몇 차례씩 양치질하면 목의 통증을 덜 수 있다. 독감과 감기를 예방하려면 비타민이 풍부한 나물류와 채소ㆍ과일 등을 자주 먹고, 물을 자주 마셔 몸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주는 한편 주기적인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은 말은 인플루엔자는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가족구성원 및 단체생활을 하는 학생, 직장인들 간에 급격히 확산되므로 마스크를 생활화해야 한다. <순천소방서 저전안전센터 장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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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명 보호를 위한 안전문화 구축세계는 지금 새로운 재난의 위험에 직면해 있다. 기후 변화의 여파로 기상 이변이 속출하고, 혹한과 태풍, 지진, 해일 등의 재해 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다. 특히 재난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갑자기 발생한다. 지난 숭례문 화재에서 보았듯이, 수백 년 간 소중히 지켜온 우리의 문화재와 재산이 순식간에 잿더미가 되지 않았던가? 재난에 '안전지대'는 결코 있을 수 없다. 재난이 발생한 뒤에 막는 것보다 사전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은 두말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재발 방지를 위해 이미 일어났던 재난들을 꼼꼼히 분석하고 재평가하는 종합적인 위기관리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고, 우리 국민도 자신의 안전은 일차적으로 자신이 책임지는 성숙한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지난 8월 서울 은평구 나이트클럽 화재 사고에서 순직한 소방관 3명의 일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혹시 있을지도 모를 생존자를 찾아 화염 속으로 뛰어들었다가 천장이 무너지면서 고귀한 생명들을 모두 잃은 것이다. 해방 이후 순직한 소방관은 217명이나 된다고 한다. 올해 소방방재청 에서는 2014년 까지 화재로 인한 사망률 50%를 감축시키고, 화재 등 소방활동으로 인한 순직사고를 줄이기 위해서,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 간이스프링클러 설비 설치, 비상구 안전관리 및 안전관리 전담부서 설치 등 2012 국민생명 보호 핵심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그러나 소방안전은 관계 당국의 노력만으로는 절대 이루어질 수 없는 만큼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이 필요하다. 특히 안전이 확보되지 않는 경영은 사상누각과도 같다는 인식하에 안전이 그 무엇보다도 우선되도록 노력함은 물론 실질적인 개선을 위하여 현장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파악하고 그 대안을 수립,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아가야 하겠다. 우리 인간의 힘으로 거대한 자연재해는 완전히 막을 수는 없다. 하지만 화재폭발 사고 등 인적재난은 안전의식과 실천이 따른다면 반드시 100% 예방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우리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야 할 것이다. <순천소방서 지방소방경 박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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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생명을 구하는 손요즘처럼 50여년만의 혹한기 몸을 움츠리는 계절에는 더욱 기후변화에 신체 적응력이 떨어져 심 혈관 질환, 뇌졸중 등 각종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많다. 이러한 질환들은 심장과 폐 활동을 멈추게 하여 사망에 이르게 하고 있으며 안타깝게도 폐암이나 자살, 교통사고 보다 더 많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고 선진국과 비교하면 우리나라는 아직도 심 정지 환자 생존률이 매우 낮은 편이다. 통계청 보도 자료에 의하면 한 해 2만여 명 이상의 심 정지 환자가 발생하여 병원으로 후송되고 있지만 이들 대부분은 사망하고 약 2,5% 정도에 해당하는 500여명만이 겨우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심장마비환자 60% 이상이 가정에서, 24%가 공공장소에서 발생하고 있지만 심 정지 환자를 목격하면 누구나 당황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심폐소생술을 배운 초등학생 5학년이 응급상황에서 침착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아버지를 살린 사례처럼 응급상황에 대비 교육을 제대로 배우게 되면 주위의 소중한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 이러한 응급한 심 정지 환자는 초기 4분이 경과하면 뇌손상으로 이어지게 되며 우리나라 119 구급대의 사고현장 도착율 5분 이내가 60% 이내 이고 보면 사고를 목격한 주위 당사자가 제일먼저 심폐소생술 실시여부에 따라 생사의 갈림길에 있다 해도 과언은 아닐 듯 하다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실시율은 한국 1.4%, 미국 16%로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소생율 또한 한국 2.4%, 일본 12%로서 선진국 등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운이 좋게 소생된 환자들도 다수가 중증 뇌손상의 후유증을 가진 상태로 생존하고 있으며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도율이 낮은 이유 중의 하나로 심폐소생술과 관련한 대국민 홍보 전략의 부 적절성 또는 불충분성이 지적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이에 소방방재청에서는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이라는 주제 아래 전 국민 심폐소생술 보급과 확산을 위해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소생률 또한 2,4%에서 2013년까지 5.3% 향상과 심폐소생술 교육 센터 설치, 전문가 양성 및 교육 확산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이에 따라 각 지역 소방서 또한 심폐소생술 교육센터 설치와 실습용 장비를 비치하여 각 계층별 단계적으로 전남 도민을 11년에 걸쳐 60여만명의 교육 목표를 설정했다. 이에 발맞춰 사회저명인사를 심폐소생술 홍보대사로 위촉 적극적인 홍보 활동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전 도민“생명을 살리는 손” 심폐소생술 보급에 진력을 다하기로 했다. 아울러 주위의 안타까운 희생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공무원, 학생, 회사원 등 전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 드린다. <광양소방서장 박 달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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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시즌, 비상구 보호자 지도 필요.최근 중·고등학교의 졸업식이 이어지면서 졸업한 친구들끼리 함께 모여 그동안의 쌓였던 피로를 풀기위해 노래방이나 영화관, PC방 등을 찾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다중이 모이는 시설에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피하지 못할 경우 소중한 생명을 잃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졸업으로 들떠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호자의 지도가 필요한 시기이다. 화재 현장은 실내에 가득한 연기로 인해 시야확보가 곤란하고 공포와 두려움으로 인해 정상적인 상황 판단이 어렵다. 특히 다중이용업소는 미로식 구조로 된 것들이 많아 피난에 더욱 어려움이 따른다. 따라서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하는 이용자라면 누구나 출입구와 비상구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어둠과 두려움 속에서 연기와 불길을 피해 자신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해주는 건 오직 비상구뿐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화재 등 극한 상황에 처하면 들어온 문으로 탈출하려는 ‘귀소본능’을 가지고 있어 가까운 곳에 비상구가 있음에도 주 출입구쪽으로 많은 사람들이 몰리게 되어 신속히 빠져나오지 못하게 되는데 이는 곳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원인이 된다. 특히 우리가 평상시 이용하는 엘리베이터는 연기를 차단하지 못하는 구조로 되어 있으며 진화시 사용되는 물이나 화염에 의한 정전 등으로 정지되어 고립될 수 있으므로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이에 졸업을 맞은 자녀를 둔 부모라면 아이들에게 다중이용업소 출입시 피난안내도를 반드시 확인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피난안내도는 화재 발생시 최단시간에 피난할 수 있도록 안내표지를 이용객이 쉽게 볼 수 있는 곳에 비치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현 위치에 따른 비상구 및 탈출로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화재는 언제 어디서 닥쳐올지 모르는 재앙이다. 화재로부터 가족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평소 비상구 및 피난시설의 위치를 확인하는 좋은 본보기와 이를 활용하는 법을 알려 줄 때이다. < 순천소방서 방호구조과장 지방소방령 이규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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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화재예방 주의를....최근 지구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한파가 이어지며 수도배관 등 결빙과 가정 내 난방기구 등의 사용량 증가로 전국곳곳에서 주택화재 발생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그에 따라 귀중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화재경각심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고 있다. 한파에 따른 주택화재예방요령을 숙지하여 화마로부터 소중한 가정을 지키자. 첫째, 해빙을 위한 화기취급 시 안전수칙을 지키자. 수도배관 및 물탱크 등에 해빙을 하기 위해 토치램프, 헤어드라이기, 휴대용 가스버너를 이용하다 화재가 발생한다. 수도배관 등이 얼었을 때는 해빙을 위한 화기취급 시 소화기 비치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수도사업소 등 전문기관이나 업체에 의뢰하는 것이 화재위험을 방지할 수 있다. 둘째, 전열기구 사용 시 안전수칙을 지키자. 전열기구는 전기를 사용하여 열을 내는 기구이므로 성능이나 안정성이 법규에 적합한 규격제품을 사용하자.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은 열을 발생시키므로 화재위험이 높다. 특히 전기매트 사용 시 과열이나 접지불량에 의한 화재발생 우려가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셋째, 누전차단기를 매달 점검해야 한다. 한전에서 들어오는 전기는 누전차단기를 거쳐 벽속이나 천장 속으로 이어져 각각의 콘센트와 조명장치 등으로 이어져 있다. 만일 누전차단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누전이 발생된 상태로 계속해서 전기가 공급되어 스파크나 과열로 인해 벽속, 천장속의 전선에 불이 붙어 순식간에 굉장히 무서운 화재로 발생할 수 있다. 넷째, 가정 내 소화기를 비치하자. 화재가 발생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초기화재이다. 초기 화재 시에 소화기 한 대가 소방차 한 대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소화기를 비치했더라도 평상시 사용요령과 압력이 정상범위인 초록색에 있는지와 소화약제가 굳지 않도록 적어도 한 달에 한번씩 소화기를 위아래로 흔들어 주는 등의 평소 관리도 필요하겠다. 이밖에도 보일러실 등 화기취급 장소에 가연물질을 두지 않는 등 주의해야 할 것들이 생활주변에 많으므로 생각하고 살피며 주의하여 대비하는 습관과 열악한 환경 속에서 휴대용 가스버너 등으로 난방을 해결하는 주변의 홀로사시는 독거노인 등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따뜻한 손길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때다. 화재발생 시 대피요령 숙지와 소방차 등 긴급차가 출동 시 내 가족에게 무슨 일이 있는 것처럼 비켜주는 양보의식과 주택가 이면도로, 아파트 등에서의 올바른 주?정차 질서 확립으로 최소한의 소방통로를 확보하여 유사시를 대비하는 지혜를 가져보자. <순천소방서 승주119안전센터 소방장 한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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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매트! 화재 예방...최근 기온이 평년을 밑도는 영하의 날씨를 이어가면서 전열기구의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유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서민들은 가정내 난방을 위해 비교적 저렴한 전기매트를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무분별한 사용과 안일한 관리는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사용전·후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전기매트는 섬유질로 된 매트 안에 열선이 들어가 있는 구조로 열선이 저항을 받아 전기가 열로 바뀌는 장치이다. 따라서 열선코일이 꺾인다든지 열선의 보호막이 부식되거나 파손될 경우 열선에 발생된 열에 의해 섬유류에 연소가 발생되어 화재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 따라서 이러한 전기매트를 사용할 때는 몇 가지 안전수칙을 알아두어야 한다. 먼저, 사용 전 제품의 사용법을 꼼꼼히 살펴 주의사항을 유념해 두고, 전선이 꺽이지 않도록 전선관리를 하여야 하며 외출 시에는 코드를 반드시 뽑아놓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매트를 보관할 때는 처음 구입했던 상태 그대로 보관해야 열선의 손상을 방지할 수 있는데 특히 오래된 제품은 아까운 마음에 사용하는 우를 범하지 말고 과감히 폐기처분해야 한다. 또한 평소 사용하지 않던 제품을 사용할 경우 합선, 누전 등으로 인한 화재사고가 우려되므로 전기배선의 손상여부, 누전차단기 이상여부를 점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대부분의 안전사고는 나와는 무관하다는 안이한 생각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스스로의 안전은 스스로가 지킨다는 강한 주인의식이 필요하다. 평소 화재위험 요소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 세심한 주의를 생활화하는 것이 나와 내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척도임을 잊지 말아야 겠다. < 순천소방서 예방안전계 이 세 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