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소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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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농기계 사용시 각별한 주의 당부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농기계 안전사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농번기철에 접어드는 10월에 15.1%(301건/1,989건)가 발생하여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 원인으로는 운전부주의(46.7%), 안전수칙 불이행(21.4%), 정비불량(4.4%) 등으로 대부분 안전 불감증 및 관리 미흡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앞으로 본격적인 농작물 수확기를 맞아 경운기, 콤바인, 예초기 등 농기계 사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농기계 사용 요령을 충분히 숙지하고 농작업 전·후 농기계 정비·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 음주운전은 침착성과 판단력을 저하시키고 위급상황에서 신속한 반응을 어렵게 해 대형 사고를 유발시키므로 음주 후에는 농기계 운행을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 야간 운행 시에는 시야가 확보되지 않으므로 농기계 후면에 야광 반사판이나 방향 지시등을 부착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야 할 것이다. <광양소방서 금호119안전센터 소방교 정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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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구경, 안전도 함께무더웠던 여름이 가고 아침, 저녁의 선선함으로 제법 가을이 다가왔음을 느끼게 되는 요즘이다. 여름의 푸르른 옷을 입었던 나무들도 어느새 붉은 가을의 옷을 입고 등산객을 맞이하는 듯 등산객의 활동 역시 잦아지고 있는 때이기도 하다. 이렇듯 등산객의 활동이 증가하는 가을철 산행에 몇 가지 안전수칙을 미리 숙지하여 미연에 안전사고 등을 방지하는 자세가 필요 하겠다. 첫째, 가급적 산행은 일찍 시작하고 일몰 전에 하산하도록 한다. 둘째, 근육과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산행 전 가벼운 스트레칭 등을 하는 등 충분히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겠다. 셋째, 가을철은 일교차가 심하여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하므로 방수, 방풍 성능이 있는 복장을 선택하도록 한다. 따뜻한 날씨에 가볍게 옷을 입고 등산을 했다가는 저체온증 등의 응급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넷째, 마지막으로 등산로 이외의 산행은 안전설치가 되지 않은 곳이 많아 위험성이 높은 만큼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등산로를 이용하도록 한다. 만일에 조난 또는 부상 발생 시 에는 무리하게 해결하려 하지 말고, 침착하게 행동하며, 119에 신고하여 응급처치 및 구조의 도움을 받도록 한다. 위의 안전수칙을 명심하여, 나와 내가족의 즐겁고 안전한 가을산행이 되길 기대해 본다. <순천소방서 현장대응단 지방소방교 류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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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부모님께 안전을 선물하자!최근 농촌 지역은 고령화?핵가족화로 인해 대부분 노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홀로 지내는 독거노인의 수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다 보니 도시에 거주하는 자녀들은 부모님의 안위에 대한 걱정으로 자주 안부 전화를 하게 된다. 특히 화재에 대한 우려가 높은데,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 가스레인지를 켜놓고 외출하시거나 부엌 아궁이에 불을 놓고 잊어버려 큰 피해를 당할 뻔한 사례를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어 더욱 그러하다. 실제 지난해 통계에서도 단독주택의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큰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이중에서도 화재대처 능력이 떨어지는 61세 이상 고령자가 심야에 발생한 화재를 조기에 인지하지 못해 유독가스를 흡입하여 사망한 비율이 매우 높다. 따라서 노인들만 사는 고향집에는 혹여 발생할지 모를 화재를 대비하기 위해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설치하는 것이 필요하다.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화재 피해를 막아 주는 간편하면서도 효과적인 장비다. 거실이나 주방 등 각 실의 천정에 설치되고 화재가 발생하면 연기를 감지해 경적을 울려 주변 사람이 빨리 인지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한다. 화재 시 사망 원인은 대부분 대피 지연과 그로 인한 유독가스 흡입이라 감지기 경적을 듣고 한시라도 빨리 화재 발생 사실을 알아 신속히 피할 수 있다면 그만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그래서 감지기 보급정책은 이미 전 세계적인 추세이고, 일찍부터 추진해 온 선전국에서는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 있다. ‘소화기’는 초기 화재를 진압하기 위한 최적의 기구이다. 가격이 저렴하고 유지관리가 편할 뿐만 아니라 사용법도 간단하다. 안전핀을 뽑고 손잡이를 움켜 쥐면 가스가 방출되어 대부분의 화재가 신속히 소화된다. 최근에는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남녀노소 대부분 소화기 사용법을 알고 있어 유사시 적절하게 사용된다면 소방차 10대보다 나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와 같이 ‘단독경보형 감지기’로 화재를 조기에 발견 및 대피하고 가능하면 ‘소화기’로 초기진화까지 이루어 진다면 우리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화재로부터 지켜낼 수 있을 것이다.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이 코앞이다. 이번 추석에는 화재로부터 부모님과 고향집을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지켜 줄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선물해 드리는 것은 어떨까? < 순천소방서 김영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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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광장에 호국보훈의 불꽃을!대한민국의 역사를 흔히들 반만년이라고 말한다. 고조선, 삼국시대, 남북국시대(고려?발해), 조선, 대한민국에 이르기까지 긴 세월 동안 우리나라에서는 같은 민족끼리 때로는 타 민족과 무수한 전쟁이 일어났다. 일제로부터 국권을 빼앗긴 시기에는 독립 전쟁을, 광복 후에는 6?25전쟁을 겪었던 것이다. 이 시기에 나라를 위해 개인의 안위는 물론 가족의 목숨마저 초개같이 여겼건 수많은 독립운동가와 군인?경찰?의용군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주권을 가진 민족으로서 당당히 국가의 보호 아래 자랑스럽게 살 수 있게 된 것이다. 우리나라는 나라를 위해 공헌을 세우시거나 희생을 하신 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에 현충탑?동상?기념관 등 다양한 현충시설을 건립?관리해 오고 있다. 그러나 지금 존재하는 시설들을 한 지역이나 한 인물 등에 중점적으로 부각되어져 있다는 단점을 내포하고 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에도 프랑스 파리의 개선문 광장에 있는 “기억의 불꽃”? 미국 버지니아 주 알링턴 국립묘지에 있는 “영원한 불꽃”? 러시아 모스크바 알렉사드로프 공원의 “꺼지지 않는 불”, 캐나다 오타와 국회의사당 광장의 “꺼지지 않는 불”등과 같은 선진국들처럼 국가의 상징을 의미하는 건물이나 부지 근처에 우리민족의 뜨거운 나라사랑을 표현하는 대표적인 현충시설, 다시 말해 대한민국 하면 떠 오를 수 있는 “호국보훈의 불꽃”이라는 조형물이 있었으면 하는 국민적 공감대가 조성되었다. 국가보훈처에서는 지난 5월 3주간에 걸쳐 전국 10만 명을 대상으로 “호국보훈의 불꽃” 조형물의 건립 부지 관련 온 ? 오프라인 투표를 실시한 바 있다. 이 결과 약 48%인 약 4만 8천여명이 “광화문 광장”을 건립 부지 최적지로 선호하였다. 이는 지금의 현충시설이 대부분 추모 시설이라는 기존의 인식 하에 일반 국민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산악지역에 건립되어 있다. 반면 나라의 대표적인 호국 상징물인 “호국보훈의 불꽃”은 선진국들처럼 모든 사람들이 언제 어느 때나 방문하여 추모도 하고. 그 곳에서 가족 소풍을 할 수도 있는 장소이어야 한다는 의식의 전환이 주된 이유인 것 같다. 우리가 지금 생활하고 있는 21세기는 지식정보 혁명시대, 다문화시대라고들 말한다. 인류의 교통, 통신, 음식 등 기본 생활이 하루가 다르게 송두리째 변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나라의 국립묘지와 호국영령을 기리는 현충시설에 대한 인식도 변화되어야 한다. 국회의사당이나 광화문광장 같은 우리나라의 상징적인 곳에도 현충시설을 건립하여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추모하고, 우리 모두가 하나 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되어야 하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대한민국 국민 된 한 사람으로서 지금의 우리가 존재하게 하였으며, 한 줌 흙으로 사라졌다 그러나 그 빛나는 나라사랑 정신을 후손들에게 남겨 주신 이 땅의 호국영령들을 기리는 “호국보훈의 불꽃”을 하루 빨리 대한민국을 건국했던 역사적 의미가 깃든 “광화문광장”에 건립할 수 있도록, 더 나아가 대한민국이 21세기 지구촌을 선도하는 핵심 국가임을 세계 만방에 알리는 기회로 삼기 위해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자발적이며,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를 제안해 본다. <순천보훈지청 보훈과 신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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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화재진화의 중요성!!나무젓가락 한 개 부러뜨리기란 어린 아이들도 할 수 있다. 그러나 나무젓가락이 모여 10개 그리고 20개가 된다면 어른들도 부러뜨리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화재 또한 그렇다, 성냥개비에 붙어있는 작은 불은 누구나 끌 수 있다. 하지만 불이 점점 커지게 되면 소방차 열대가 있다 해도 끄기가 어렵다. 때문에 우리 소방대원들은 불이 최성기에 도달하기 전에 현장에 도착하기 위해 사이렌을 켜며 위험을 무릅쓰고 신호를 무시해가며 달려가고 있다. 건축물 구조에 따라 다르겠지만 목조건축물의 경우 늦어도 10분이면 화재 최성기에 도달하는데 이 때 화재의 연소 확산속도 및 피해면적이 급격히 증가하여 화재진화 뿐만 아니라 인명구조를 위한 구조대원의 옥내진입이 곤란해진다. 어쩌면 소화기 한 대로 막을 수 있었던 불이 늦은 출동으로 인해 소방차 열대가 와서 꺼야하는 상황이 도달한 것이다. 초기 화재진화의 중요성이 느껴지는 대목이 아닐까 싶다. 이렇게 초기 화재진화가 중요하기에 소방서에서는 10초라도 빠르게 출동하기 위해서 차고탈출훈련을 거듭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훈련이 무색하게 도로에만 나가면 꽉 막힌 차들로 인해 출동 시간 수 분이 지연되고 만다. 우리나라처럼 도로가 좁은데서 모세의 기적은 그저 허황된 꿈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소방차가 사이렌을 켜고 지나간다면 잠시 갓길로 멈춰서 양보를 해주었으면 한다. 이제는 사후 처벌위주의 강력한 법률보다 성숙한 시민의식을 통한 자발적인 양보가 필요한 때이다. 소방차에게 양보를 해주자. 절망이 아닌 행복의 길을 열어주자. <광양119안전센터 소방사 위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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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 쏘임 예방 응급처치 법최근 벌들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유는 비가 내리는 장마철이 줄어든 대신 양호해진 날씨와 기온 상승의 영향으로 왕성한 번식이 이뤄진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 추세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광양소방서(서장 박달호)에서는 벌쏘임 피해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벌에 쏘였을 때 주로 나타나는 알레르기 반응으로는 쇼크,두드러기,과민성쇼크,호흡곤란 등이 있다. 특히 과민성 쇼크는 벌에 쏘인 후 10-15분 이내에 나타나는데, 이보다 더 빨리 나타나는 경우에는 더 심한 증세를 일으킬 수 있다. 만약 인두,후두,기도위쪽이 심하게 부으면서 쇼크가 일어난 경우에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벌쏘임 예방 방법으로는 야외활동 시에는 벌이 좋아하는 단 음식(사이다, 콜라)은 가능한 먹지 말고 주변에 먹을 것을 두지 않으며, 간혹, 탄산음료 병의 뚜껑을 열어놓은 동안 들어간 벌에 의해 구강 내를 쏘이는 경우가 있다.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헤어스프레이 등과 밝은 계통의 의복을 피하고 벌이 날아다니거나, 벌집을 건드려서 벌이 주위에 있을 때에는 손이나 손수건 등을 휘둘러 벌을 자극하지 않는다. 벌을 만났을 때는 가능한 한 낮은 자세를 취하고 소매가 긴 옷을 착용하고 분사식 살충제를 준비하면 벌을 퇴치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 쏘였을 때의 응급처치방법으로는 벌침을 빨리 제거하는 것이 중요한데 짜려고 하지 말고 신용카드 같은 두꺼운 카드로 피부를 긁어서 벌침이 빠지게 하는 것이 좋고, 베이킹 소다를 바르거나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고 얼음주머니로 냉찜질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약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데 벌에 쏘인 부위가 아닌 다른 부위까지 가렵고 부어 오르면 알레르기를 의심해야 되고, 재채기나 기침을 해도 알레르기를 의심한다. 심한 알레르기 반응으로는 천식같이 심하게 기침이 나오고 호흡이 곤란해 진다. 창백해지고 피부색이 푸르게 변할 수도 있다. 어지럽거나 온 몸에 힘이 없고 순간 의식불명이 되기도 하는데, 이 경우는 바로119구급대에 신고하여 즉시 병원으로 이송하여야 한다. < 순천소방서 = 최호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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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연습 전쟁억제력 강화해야올해로 45번째를 맞는 2012년도 을지연습은 8월 20일부터 8월 23일까지 3박 4일간 실시되는 국가비상대비 범정부적 훈련이다. 1968년부터 시작된 을지연습은 1950년 6·25와 같은 전쟁이 일어난 상황을 가상으로, 각종 테러와 사이버공격 등으로 인한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우리나라 안보를 튼튼하게 지키기 위해 민?관?군이 합동으로 ‘어디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절차 등 위기관리능력을 배양하는 훈련으로 전국 모든 행정 및 공공 기관 등이 매년 8월, 동시에 실시해 오고 있다. 을지훈련이라는 이름은 고구려의 명장인 을지문덕의 이름을 따서 을지훈련이라고 한 것이다. 을지문덕 장군은 중국을 통일한 수나라의 양제가 서기 612년, 백만이 넘는 대군을 이끌고 고구려를 침략했을 때, 누란의 위기에 빠진 조국을 지키기 위해 치밀한 전쟁 준비와 뛰어난 전략으로 지금의 청천강인 살수에서 적군을 물리친 우리 민족의 명장중의 명장이었다. 2012년 임진년 올해, 을지훈련이 다른 해에 비해 특히 부각되는 이유는 11월에 지구촌 유일 강대국인 미국의 대통령 및 부통령 선거가 열리고 있다. 12월에는 지구촌 유일 분단국인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있는 중요한 해이며, 마지막으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3대 사회주의 체제를 공고히 하려고 하는 북한의 무력도발이 강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 땅에 전쟁의 포성이 멈춘 지도 60년이 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2010년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과 핵무기에 대한 집착으로 우리나라의 안보 상황은 하루하루 급변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쟁을 잊은 민족에게는 절대로 평화가 없다.”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는 과거 6?25전쟁으로 인해 온 국토가 초토화되고, 수백만 명의 인명 피해가 있었음을 반드시 기억하고 있다. 이 땅에 그러한 민족 최대의 비극이 또 다시 되풀이 되는 일이 없도록 이번 2012 을지훈련을 통해 과거를 상기하고, 현재를 조명하며, 미래를 내다보고 준비하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 또한 우리나라가 세계역사에서 유일하게 1950년에 발발한 6.25전쟁으로 인해 폐허가 된 국토에서 단기간에 눈부신 경제성장을 하여 전 세계가 놀란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내고, 2010년 서울에서 의장국의 지위로 G20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선진국의 반열에 오르게 된 우리나라의 저변에 바로 한?미동맹이 그 기초가 되었음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1950년 6?25전쟁 당시 이름도 모르는 이역만리에 군사적?물적 투자를 아낌없이 했던 우방국의 중심에 바로 미국이 있었으며, 언제든지 전쟁이 발생할 수 있는 휴전국이며, 폐허가 된 우리나라 경제 성장의 밑거름이 되는 외국 자본의 투자를 유도할 수 있었던 배경이 바로 한?미 동맹이었기 때문이다. 지난 20세기에 세계 역사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국제적 이념 대결에서는 자유민주주의가 승리했지만, 민족 내 이념대결에서는 베트남의 경우와 같이 공산주의가 승리한 예가 더 많았다는 것이다. 특히 국가의 안위를 동맹국에 의존한 나라는 동맹이 해체되거나 문제가 생기면 패망했다. 그래서 적화통일을 기도하고 있는 북한이 가장 강하게 주장하고 있는 것이 바로 미군의 남한 철수이며, 남한 내 미국의 부정적 이미지 조성에 혈안이 되어 있는 것이다. 철저한 2012 을지연습을 통해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어 가장 강한 동맹국인 미국과 더욱 긴밀히 협조하는 체제를 구축하여 다시금 이 땅에 포성이 울리는 일이 결코 없도록 전쟁억제력 강화는 물론, 우리나라의 튼튼한 안보태세를 세계만방에 과시하여 더 큰 대한민국으로 국격을 제고하는데 한 마음 한 뜻으로 온 국민의 역량을 모았으면 한다. <조춘태 순천보훈지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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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 피해 대처법지구온난화와 해양생태계의 변화로 우리나라 인근 바다에서 해파리가 대량으로 출현하여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 가운데 심지어 얼마 전에는 어린아이가 해파리에 쏘여 사망하기까지 했다. 해파리에 쏘였을 경우 회초리로 맞은 듯한 통증, 가려움증 등이 나타난다고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구역질, 구토, 설사, 복통이 생기며 심하면 혈압저하, 호흡곤란, 의식불명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여름철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위해 다음과 같이 해파리 피해 대처법을 익혀두도록 하자. 1. 쏘인 즉시 환자를 물 밖으로 나오도록 하고 쏘인 부위가 넓거나 환자 상태가 좋지 않으면 구급차를 불러 도움요청을 한다. 2. 환자상태를 관찰하여 호흡곤란 등 긴급구조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인공호흡을 비롯한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3. 쏘인 부위는 약 30초간 식초로 뿌려주거나 담그게 한다. 이때 주의할 사항으로 쏘임 시 알코올 종류의 세척제는 피하고 작은부레관해파리에게 쏘였을 경우 식초사용을 금한다. 4. 남아있는 촉수를 제거하고 바닷물로 세척해 준다. 5. 테트라싸이클린(Tetracycline) 계열의 연고를 쏘임 부위에 발라준다. 6. 열찜질 또는 냉찜질은 통증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이와 더불어 어린이와 노약자들은 특히 면역력이 약하므로 해파리에 쏘이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할 것이다. <광양119안전센터 소방사 위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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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 안전사고 예방. 응급처치 요령뿌리는 살충제 꼭 챙기세요!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차츰 누그러지면서 조상의 묘를 벌초하는 사람들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 매년 벌초시기에 벌쏘임 및 예초기 안전사고로 사상사가 꾸준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안전한 벌초를 위해 크고 작은 사고를 겪지 않도록 주의하고 응급처치요령을 다시 한번 점검하는 등 만약의 사고에 대비하는 게 현명하다. 벌초시 안전사고 유형별 예방법과 응급처치 요령은 다음과 같다. 벌 예방법과 쏘였을 때 벌초 때 발생하는 사고 중 가장 흔한 것이 벌에 쏘이는 경우다. 일반인의 경우 벌에 쏘인 자리가 약간 붓는 정도이지만, 벌독 알레르기 환자는 쇼크에 빠져 생명까지 위험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벌초시기인 8-9월은 말벌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여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헤어스프레이 등과 밝은 계통의 의복을 피하고 벌초 등 작업 시 사전 벌집 위치를 확인한다. 벌이 날아다니거나, 벌집을 건드려서 벌이 주위에 있을 때에는 손이나 손수건 등을 휘둘러 벌을 자극하지 않는다. 벌을 만났을 때는 가능한 한 낮은 자세를 취하거나 엎드리며 간혹 체질에 따라 쇼크가 일어날 수 있는 사람은 등산 및 벌초 등 야외활동을 자제한다. 야외활동 시 소매 긴 옷과 장화, 장갑 등 보호 장구를 착용해야 한다. 뿌리는 살충제를 준비하면 벌을 퇴치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 벌침은 핀셋보다는 전화카드나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밀어 빼는 것이 좋으며 통증과 부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얼음찜질을 하고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른 뒤 안정을 취해야 한다. 체질에 따른 과민반응에 의해 쇼크가 일어날 수도 있으며 이때는 편안하게 뉘어 호흡을 편하게 해준 뒤 119나 가까운 병원에 도움을 요청한다. 뱀 예방법과 물렸을 때벌에 쏘이는 사고만큼이나 뱀에 물리는 경우도 흔하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뱀은 11월 중순까지 주로 활동하기 때문에 벌초나 성묘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벌초 시에는 두꺼운 등산화를 반드시 착용하며 잡초가 많아 길이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지팡이나 긴장대로 미리 헤쳐 안전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독사에 물렸을 때는 침착하게 물린 자리를 확인한 후 상처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하여 편안히 눕히고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 흥분하거나 움직이면 독이 더 빨리 퍼진다. 물린 부위가 통증과 함께 부풀어 오르면, 물린 곳에서 5~10㎝ 위쪽을 끈이나 고무줄, 손수건 등으로 묶어 독이 퍼지지 않게 한다. 물린 지 30분 이내라면 소독된 칼로 상처부위를 1㎝가량 절개하고 독을 빨아낸다. 독을 빨아낼 때 구내에 상처가 없는 사람은 삼켜도 문제가 없기 때문에 안심하고 응급조치를 해도 된다. 얼음을 수건에 싸서 찜질을 하면 통증 완화에 효과가 있다. 또한 독이 퍼지는 것을 지연시키는 효과도 있다. 하지만 직접 얼음을 상처에 대거나 얼음물에 팔다리를 담그면 오히려 조직괴사를 더욱 심하게 만들 수 있으며 혈관의 수축으로 인해 해독제 투여가 지연돼 환자에게 도움이 되지 못한다. 응급조치가 끝나면 가까운 병원이나 보건소 등에서 꼭 해독제를 맞아야 한다. 예초기, 낫 사용시 주의점과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예초기 사용시 칼날이 돌에 부딪히지 않도록 주의하고, 목이 긴 장화나 장갑, 보호안경 등 안전장구를 착용은 필수다. 예초기 날에 보호덮개를 부착하고 기계의 각 부분의 볼트와 너트, 칼날의 부착상태를 반드시 점검한다.초보자는 안전한 나일론 카터를 사용하고 작업하는 주위반경 15m 이내에는 사람이 접근하지 않도록 조치한다.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깨끗한 물로 상처를 씻고 소독약을 바른 후 수건으로 감싼 후 병원 치료를 받는다. 작업 중 칼날에 부딪힌 작은 돌 등의 이물질이 눈에 박혔을 때는 고개를 숙이고 눈을 깜박거리며 눈물이 나도록 해 이물질이 자연적으로 빠져나오게 한다. 눈을 비비며 이물질을 강제로 빼내려 하면 오히려 이물질이 더 깊이 들어가 상처가 악화될 수 있다. 손가락 등이 절단되었을 때에는 절단된 부위를 생리식염수나 물로 씻은 후 멸균거즈로 싸서 비닐봉투나 플라스틱 용기로 포장한 후 주위에 물을 채우고 얼음을 넣어 신속하게 병원으로 간다. 풀독이 올랐을 때벌초를 하다보면 풀이나 나뭇잎에 스치는 경우가 많다. 사람에 따라서는 풀에 스친 후 피부가 가렵고 붉어지며 물집이 생기는 증상이 발생하는데 이는 급성 알레르기의 일종인 접촉성 피부염이다. 풀독을 옮기는 대표적인 식물은 '옻나무'로 옻나무의 체액에 피부가 노출되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평소 옻을 타거나 과거 풀독에 오른 경험이 있었던 사람들은 산에 갈 때 소매가 긴 옷을 입어서 풀독을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단 풀독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환부를 긁지 않아야 한다. 가렵다고 무조건 긁으면 환부에 손독이라고 부르는 2차 세균감염이 발생, 더 큰 고생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 풀독이 있는 사람들은 휴가 전에 미리 병원에서 연고를 처방 받아 준비해 가는 것도 좋다. 그 외에 주의할 것들벌초 등 야외활동의 불청객으로 어김없이 등장하는 것이 유행성 출혈열이다. 이 병은 쥐의 배설물과 타액 등의 분비물로 인해 감염되며, 배설물에 오염된 먼지가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들어오면 전염되기도 하고, 쥐에 물려서 걸리기도 한다. 이 병에 걸리면 초기에는 감기처럼 시작돼 고열, 두통, 출혈, 복통을 호소하게 된다. 유행성 출혈열에는 특효약이 없기 때문에 발병 초기에 병원에 가야하며 환자는 각종 장기에서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 벌초나 성묘를 한 뒤 묘소 주변에 술을 뿌리지 않는 것이 좋다. 술 냄새를 맡은 멧돼지 떼에 의해 마구 파헤쳐지는 사례가 많이 발생되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보다 10배 이상 후각이 발달한 멧돼지가 벌초나 성묘객에 의해 뿌려져 땅속으로 스민 술 냄새를 찾아 묘를 훼손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순천소방서 저전안전센터 송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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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은 계속 되어야 한다!정부 부처 중 하나인 국가보훈처 홈페이지를 보게 되면, ‘국가와 국민을 위한 희생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라는 문구가 있다. 그 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그 문구가 새삼 눈에 크게 들어온다. ‘영원히’ 란 말을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끝없이 이어지는 상태로’ 라는 뜻으로 풀이되어 있다. 그러면 우리가 국가유공자들의 값진 희생을 영원히 잊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우선 가장 중요한 세 가지가 먼저 갖추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첫째, 현재 국가보훈처에서 실시하고 있는 나랑사랑 교육에 정부 각 부처는 물론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공공기관에서 더욱 협력해서 활성화시켜야 한다. 나라사상교육의 정의는 국민들에게 국가를 위해서 희생하거나 공헌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 독립? 호국? 민주화에 대한 역사의식, 안보의식, 국가정체성 등에 대한 이해를 제공하여 이 나라 국민으로서의 자긍심과 국가에 대한 나라사랑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이다. 2010년 우리나라 청소년의 의식조사결과 청소년이 생각하고 있는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은 51%로, 이웃나라 중국이 90%, 지구촌 유일 강대국인 미국은 60%를 차지하는 데 비하면 턱없이 적은 수치가 도출되었다. 이는 그 동안 전쟁을 경험하지 못 한 세대가 증가하고, 더불어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나라사랑 교육의 부족으로 인한 결과라고도 볼 수 있다. 국가를, 출생을 통해 자연적으로 얻게 된 국적이라는 의미로만 생각하는 현 세대들에게 간접적인 자랑스러운 역사 교육과 직접적인 나라사랑 체험 교육 실시로 국가에 대한 자긍심 고취에 힘을 기울이는 것은 이제 필연이며, 현 세대의 의무이다. 중국의 동북공정문제, 일본의 독도침략야욕 등 주변국과의 역사와 영토분쟁에 대해 합리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단순한 역사적 지식의 축적을 넘어 정확하고 올바른 역사의식의 확립이 필요한 것이다. 이를 포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나라사랑교육의 확대이다. 둘째, 나라사랑 정책들이 제도적으로 확립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나라가 존재하는 한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이 그 나라 국민들의 나라사랑 정신이다. 이를 제도화함은 한 나라의 흥망성쇠의 여부와도 관련이 깊다. 한 나라의 국민들이 하나로 뭉칠 때는 그 어떠한 고난이나 타국의 침략도 이겨낼 수 있으나, 국론이 분열되었을 때는 강대국이었던 나라도 타국의 식민지로 되어 버린 사건들이 바로 한 세기 전에 수 없이 있었음을 우리는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셋째, 국민의식 속에 올바른 국가관과 잊혀져가는 국가안보의식을 확립해야한다. 북한의 대포동 미사일이나 핵무기 등은 현재 지구촌 유일 강대국인 미국에서도 우려할 만큼의 위력인데도 우리는 이에 대한 위험지수를 알지 못하고, 한?미동맹 해체를 외치기까지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북한이 미사일 발사 실험을 비롯한 전쟁 준비에 여념이 없는 현 시점에서 시기상조가 아닐 수 없다. 지구촌 유일의 분단국인 우리나라에서는 국민들의 안보가 최우선시 되어야하는 상황이다. 북한의 도발로부터 국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바로 한?미동맹이다. 한?미동맹을 더욱더 결연히 하고 한?미동맹이 군사적 종속이 아니라 현 상황에서 가장 적은 국방비용으로 안전하게 국민들을 지키는 가장 기본이라는 올바른 안보의식 확립이 필요한 때이다. 또한 외국에서 우리나라에 투자한 자본들이 2010년에 있었던 천안함 피격 사건이나 연평도 폭격 사건이 있었음에도 국외로 빠져나가지 않았던 이유가 무엇인지도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위의 세 가지가 지켜진다면 지구촌 유일의 분단국인 우리나라의 안보는 철통같이 지켜질 것이며, 조국을 지키고 나라의 이름을 빛내기 위해 꽃다운 목숨을 기꺼이 민족과 나라에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아름다운 희생은 우리 민족이 존재하는 그 날까지 영원히 기억될 것임을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 <순천보훈지청 보상과 송 정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