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소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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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더민주, 여수을) 당선 소감22대 총선 여수을 지역 당선자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후보가 당선소감을 밝혔다. 내용은 아래와 같다. (아래) 사랑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이재명의 머리, 민생정책전문가 더불어민주당 조계원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압도적 지지와 성원, 감사합니다. 초심 잊지 않겠습니다. 다시 뛰겠습니다. 400일 넘게 쌍봉사거리를 지키며 만난 많은 시민의 ‘코로나 때 보다 먹고살기 힘들다. 윤석열 검찰정권 심판해달라’는 아우성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진짜 주인인 주권자 국민의 위대한 심판과 선택의 결과물이라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진짜 주인인 국민 여러분께서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에 심의 회초리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에겐 윤석열 검찰정권이 망가뜨린 나라를 다시금 민주정부로 일으켜 세우라는 준엄한 뜻이 담긴 선거라 생각합니다. 여수시민의 명령을 가슴에 새기고, 윤석열 검찰정권 심판의 선봉장이 되겠습니다. 이재명 당 대표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검찰정권을 심판하고, 대한민국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습니다. 조계원은 약속합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1조를 늘 가슴에 새기는 여수시민의 든든한 대변인이 되겠습니다. 사랑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지역발전의 발목을 잡는 여수 정치문화를 청산하라’는 시민의 명령도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분열과 갈등의 정치를 청산하고 쇄신하겠습니다. 새로운 여수 정치 문화로 여수 정치의 체질을 개선해 내겠습니다. 상생과 협력으로 새로운 희망의 정치로 여수 민주당이 시민의 삶을 챙기는 ‘든든한 머슴’이 되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제22대 총선에서 두 명의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를 당선시켜 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더 ‘여수 민주당 원팀’을 만들어주시고, 기회를 주셨습니다. 민주당이 여수의 변화와 발전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되겠습니다. ‘시민중심의행복도시, 국제해양관광수도, 남해안 메가시티의 중심, 기회의 땅 청년도시, 쾌적하고 안전한 명품도시, 다시찾는 휴양·관광·레저도시, 신산업 중심 성장도시 여수’는 조계원이 시민들께 드리는 약속입니다.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민주당 원팀이 위대한 시민의 저력을 한데 모으겠습니다. 그 저력으로 여수발전의 100년 기틀을 다지겠습니다. 여수 시민과 함께 새로운 여수, 당당한 나라, 더 나은 미래를 꿈꾸고, 그 꿈을 조계원과 민주당이 이뤄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4월 11일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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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감자, 119구급차 유료화‘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위급상황에서 119 대원에게 구조·구급활동을 위해 협조를 요청할 경우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이에 협조해야 한다. 이에 대한 활동은 세금으로 운영되며 응급처치가 필요한 국민 누구나 24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응급 환자라고 신고한 뒤 평소 다니는 동네의원으로 가달라고 하거나 응급실 진료가 아닌 외래 진료를 보는 사람들이 있다. 또한 단순 코피, 복통 등을 이유로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는 큰 병원으로 데려가 달라고도 한다. 구급대 출동은 사고 발생지역 최인근 구급차가 배정되는 시스템으로 해당 지역 구급차가 다른 출동을 가서 자리를 비우면 다른 지역에 있는 구급차가 배정되기때문에 시간이 지체될 수 있다. 그게 만약 심정지,뇌졸중 등의 응급상황이었다면 그 환자는 골든타임을 놓칠 확률이 높다. 이와 관련 응급의학의사회에서는 119구급차 이용을 전면 유료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위같은 사례로 경증환자들이 응급실로 몰려와 응급의료센터는 포화상태가 되어 의료전달체계가 무너져 의료서비스 품질의 저하로 이어진다는 이유다. 119구급차를 유료화 하자는 안건은 꽤 오래된 내용으로 정부 또한 신중한 입장이다. 119구급차는 공공재의 성격을 띠어 사회취약계층의 복지 소외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전면 유료화 대신 부분 유료화로 운영하자는 의견도 상당수 존재한다. 119구급차 이용대상자 중 한국형 응급환자 분류도구(KTAS)를 통한 분류상 응급증상은 무료로 하는대신, 분류도구상 비응급으로 진단된 환자는 별도 요금을 징수하는 방식으로 차등을 두는 것이다. 이러한 차등 방식을 적용하면 비응급 출동의 감소, 골든타임 확보, 구급대원들의 피로도 감소 등으로 이어져 구급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 유료화에 대한 찬/반의 여지가 많아 사회적인 합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비응급환자의 구급수요를 줄이고 응급환자에게 응급의료서비스가 집중될 수 있는 방안과 함께 대중 캠페인 홍보나 다각적인 연구를 통해 비응급 출동의 인식 개선이 선행되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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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화재 발생 시 대처방안흔히 TV나 영화 속에서 자동차가 사고 직후 폭발과 함께 화염에 휩싸이는 장면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런 장면이 뇌리에 깊이 박혀서 불이 붙은 차량은 곧 폭발한다는 걱정에 돕고 싶지만 혹여나 나 또한 다칠까봐 멀리 벗어나야겠다는 생각부터 떠올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는 극적인 효과를 위한 연출된 장면일 뿐 실제로는 사망자를 발생시키는 자동차 화재 건수는 아주 드물다. 현실에서의 차량은 거의 폭발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수많은 실험에서 증명된 바에 따르면 엔진룸에서 발생한 화재가 차량 내부 승차공간으로 확산되기 까지는 약 5~10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런 사실을 고려할 때 자동차 사고 시 올바른 대처요령에서 우선적으로 전제가 돼야 하는 것은 인명의 구조다. 그 다음은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한다. 차량용 소화기와 일반 소화기는 겉보기에 똑같아 보이지만 본체용기에 ‘자동차겸용’이란 표시가 있다. 차량용 소화기는 차량의 잦은 움직임과 진동을 감안해 내용물이 새거나 금가거나 파손 또는 현저한 변형이 생기지 않아야 하는 진동시험을 거친다. 자동차에는 일반 분말소화기보다 더욱 적합하므로 만일에 대비해 비치하기 바란다. 차량용 소화기의 사용시간은 짧다. 2kg 미만의 작은 소화기는 사용 시간이 불과 수 초에 불과하기 때문에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목표물을 잘 조준해서 사용해야 한다. 화재 발생 시 올바르게 대처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이 행동하는 것이 필요하다. 첫째, 일단 겁먹지 말아야 한다. 둘째, 안전한 곳에 차를 정차시키도록 한다. 셋째, 모든 탑승자들이 차에서 나와 위험을 벗어나도록 한다. 넷째, 가까운 곳에 소화기가 있다면 보닛에 틈을 살짝만 벌린 후 그 틈으로 짧게(10-12초정도만) 분사해 불을 끄도록 한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보닛을 갑작스럽게 크게 들면 다량의 공기가 유입하면서 화재가 더 커질 수 있으므로 틈을 아주 살짝만 벌려야 한다. 작은 차량용 소화기로는 10-12초 정도만 분사해 불을 끌 수 있다는 점을 염두 해야 한다. 이때 바람의 방향을 주의하며 결코 맞바람을 두고 분사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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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불법행위, 신고·제보로 근절하자아파트 건축 등 전국 건설공사 현장은 설계·시공·감리 등 인·허가를 비롯하여 시공별로 복잡한 도급 구조가 존재한다. 이에 따라 각 단계별 공사업체를 대상으로 채용 강요 등 일부 단체들의 조직적 불법행위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건설노동자의 안전 위협, 공정한 채용기회 박탈, 공사지연 및 분양단가 상승 등으로 그 피해가 국민에게 되돌아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사업체들은 공사방해 폭행 등 보복성 행위에 대한 두려움으로 쉽게 신고하지 못해 유사한 불법행위가 반복되고 있다. 최근 경찰청은 건설현장의 고질적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강도 높은 특별단속을 지난해 12월 8일부터 오는 6월 25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중심적인 단속 대상으로 ▣ 업무방해와 각종 폭력, ▣ 갈취·채용·건설기계 등 사용 강요, ▣ 불법 집회·시위, ▣ 보복행위 등이다. 경찰청과 더불어 국토교통부·고용노동부·공정거래위등 유관기간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건설현장 불법행위를 더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러한 반복되는 건설현장 불법행위를 근절하려면 관련자 또는 목격자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중요하다. 경찰청은 범죄피해자 안전조치 제도를 활용하여 보복성 범죄로부터 신고자와 피해자를 적극 보호하고 있다. 또 국토교통부는 건설현장 채용질서 신고센터(1577-8221)를 각 지역별로 운영 중이다. 사회안정을 저해하는 건설 현장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정부차원의 종합적인 대응체계와 함께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제보가 계속 이루어진다면 건설현장의 악습과 폐단을 척결할 수 있을 것이다. 광양경찰서 경무계 순경 박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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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천하람, 윤석열+이준석 조합을 총선판으로 이끌 히든 카드원외 천하람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출마를 발표했고 6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간신배 윤핵관의 퇴진”을 요구하는 피켓을 들었다. 천하람은 이준석, 안철수, 나경원, 유승민 등의 대선 후보군들을 자기들 마음에 안 들면 힘으로 밀어내는 윤핵관을 대통령으로부터 분리 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평소 겸손하고 상대를 치켜세우는 태도와는 다른 이외의 모습이다. 아마도 강한 지형 구축을 위함이라 보여진다. 다양한 방송을 통해 알려진 천하람은 합리적인 보수 즉 중도를 아우르는 확장성이 큰 정치인으로 분류된다. 상대 진영의 비난과 추긍에 대해 먼저 공감하고 논리를 비약하는 말장난 보다는 자기성찰을 토대로 반박하는 스타일이다. 이는 말솜씨 빼어나기로 소문난 전 문재인 대통령비서실 대변인 박수현과 결이 비슷하다는 평가다. 천하람의 깜짝 출마은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반전으로 이로 인해 판세 전체가 뒤바뀌며 흥행에도 한 몫하고 있다. 먼저 지난 당대표 선거에서 이준석을 선택한 혁신 모멘텀이 얼마나 강하게 지속되고 있는지, 이준석, 나경원, 유승민을 몰아낸 이른 바 ‘윤핵관’ 실질적인 표심의 규모가 어느정도인지가 관전 포인트다. 최근 중앙지 일면을 자주 도배하는 텍스트를 찾으라면 윤핵관을 꼽는다. 이 틀거리는 이준석과 용산 대통령실이 갈등을 겪을 때 이준석 당대표가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과 윤핵관 호소인’이라고 지칭한 단어가 특정 그룹에게는 탈출이 불가능한 굴레로 작용 중이다. 용산 대통령실에서도 '윤핵관" 프레임에 대해 아주 곤혹스러운 불편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윤핵관과 이준석 세력은 둘로 쪼개지는 분열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질낮은 싸움판이 현재 진행 형이다. 또 하나의 쟁점으로 이준석이 “당대표는 대통령 후보의 부하가 아니다”라고 지적한 의미는 대통령과 당의 수직적 관계가 바람직하지 않다라는 곳에 방점이 있다. 이 주장의 의미를 쉽게 풀어보면, 대통령실은 정권 중반기가 지나면 인의장막에 갇혀 민심을 깊게 통찰하지 못해 몰락을 거듭한 게 한국 정치 역사라는 설명이다. 반면 당대표는 실시간 모든 정보를 다루고 취합하는 자리여서 정권 말기에는 대통령을 일깨우며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유일한 관계라는 뜻이다. 이준석은 권력 욕망에 취해 우상을 숭배하듯 대통령실을 숭배하는 세력이 결국 당과 나라는 망치는 간신배로 규정했다. 이같은 분열과 대립의 상황에서 국민의 힘이 내년 총선과 그후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겠느냐가 지지자들의 가장 큰 걱정이지 싶다. 이 지점에서 친이준석계이며 통합의 카드로 여겨지는 천하람이 등장해 여론이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이준석은 “최근 안철수를 포함 윤심팔이에 급급했고 대통령실에서는 이를 부정하고 후보군은 이를 다시 수정하는 웃기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이에 반해 천하람은 대통령 주변의 간신배를 규탄하며 전선을 긋고 있기 때문에 메시지가 선명하다”는 설명이다. 때문에 윤석열 정부 출범이후 이탈한 당심이 많을 것이고 그들을 이번 전당대회에서 결집된 힘을 보여줄 것이라 전망했다. 이번 선거는 결선 투표제로 치러진다. 과반수 지지가 없을 시 1.2위 후보자가 재투표를 하는 방식이다. 후보단일화를 통해 50%를 넘길 과감한 선택들이 예상된다. '친윤' vs '그렇치 않은 모든 세력'이 결집할 가능성도 크다. 안철수의 현 지지율 상승은 그렇치 않은 모든 세력이 나선 숫자라는 여론이다. 결국 전선이 확실한 김기현와 천하람 사이에서 안철수는 선택을 해야할 시점이 올 수도 있겠지 싶다. 지난 두 번의 대선에서 안철수의 선택이 정권을 만들었지만 이번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서는 오히려 반대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지 싶다. 선택한 쪽이 오히려 결집력을 잃게 될 전망으로 자주 바뀌는 정체성에 실망한 표심의 이탈 규모 역시 클 것이라는 합리적인 추론을 해본다. 이번 전당대회는 천하람에게는 잃을 것이 없는 한판 같다. 하지만 선거에 나선 명분과 구도가 잡히면 당 대표로서의 이준석 정치적 자산을 이어갈 것이냐 아니면 중도를 아우르는 폭넓은 행보를 갈 것이냐에 대해 많은 고민이 생기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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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환경운동연합, 구봉산 관광단지 일방적 진행 중단 촉구광양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1일 성명서를 발표하며 광양시의 구봉산 관광단지 지정 환경영향평가 공청회의 일방적인 진행 중단을 촉구했다. 성명서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 LF스퀘어 광양점 유치 및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갈등 해소를 위해 소상인들과 약속한 생존권 보장 이행성과를 공개하라! -보다 투명한 공청회를 보장하라! 광양시는 ㈜LF리조트와 구봉산 일대 대형 골프장 및 콘도 등 관광단지 개발을 위한 사업을 계획하고, 환경영향평가(초안)를 위한 주민설명회에 이어 공청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2027년까지 계획된 사업장 부지는 2,327,076㎡로 백운산과 더불어 광양시 일원 녹지점용 사업으로 최대 크기의 사업이다. 구봉산은 자연생태계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관리하고 있는 백운산 및 경관이 우수한 가야산과 더불어 식생이 다양하고 보존이 잘 되어 있어 많은 동·식물이 서식하며 시민들의 쉼터로 활용되는 자연적 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최근 언론에서도 구봉산 일대 관광단지의 공익성 확보를 위한 시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기 위해 남은 과제를 지적한 바 있다. 명분만 관광단지 조성을 내세워 전체면적의 53.2% 절반이 넘은 골프장 건설의 목적성이 강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런 문제점을 정부 부처의 문화체육관광부 조차도 업무협의 과정에서 관광단지의 공익성 확보를 위해 사업 면적을 확장하거나, 골프장 비중을 줄이는 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광양시는 일찍이 LF스퀘어 광양점 입점을 두고 LF와 지역협력사업으로 업무협약을 맺고 이번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LF스퀘어 광양점 입점 과정에서 수많은 분쟁과 갈등을 유발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아픔이 많은 기억을 갖고 있다. LF스퀘어 광양점 입지선정 과정에서 토지수용을 둘러싸고 법적 공방이 있었고, 상권붕괴를 우려한 소상공인 단체와 오랫동안 분쟁이 이어지는 등 적잖은 상처가 발생했다. 이에 광양시와 LF는 지역상권을 보호하고 상인들의 안정된 영업을 도모하기 위한 제반의 지원을 하기로 약속했으나 그 결과는 여전히 미미한 실정이다. 이에 광양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0.26 골약동주민센터에서 진행된 주민설명회에 그간의 문제를 지적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이 충분히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별도의 기회를 보장할 것과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인식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특히 소상공인들의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중마동지역에서 공청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관련 법에 근거한 주민의견서(30명 이상)를 광양환경운동연합이 단독으로 제출했다. 그러나 광양시는 공청회 개최요청단체인 광양환경연합과는 그 어떤 논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골약동 주민자치센터로 한 공청회 일정을 지정하고 공고해 여전히 일방적인 행정행위로 일관하고 있다. 특히 사업시행자 일방의 주민설명회와 다른 공청회는 요청자의 공개적 토론 등이 보장되어야 함에도 공청회 요청 당사자에게 문서를 통해 의견진술자 추전 양식으로 갈음하고 일시 및 장소 등의 사전 논의절차는 무시해버리는 등 환경영향평가를 거쳐야 하는 여타 사업들에 비해 광양시의 공동추진 사업이 오히려 주민 의견을 대체로 회피하는 듯해 그 우려가 매우 크다 할 것이다. 따라서 광양시는 환경영향평가 공청회 진행을 중단하고 지역 소상공인들과 별도의 장을 마련할 것과, 다수의 시민이 거주하는 중마동으로 공청회 장소를 재지정할 것을 요청한다. 또한, 공청회 요청인 및 단체의 의사가 충분히 보장되는 사전 논의절차를 가질 것과, 이에 부합되는 토론이 이루어지도록 더욱 공개적으로 진행할 것을 요구한다. 2022. 12. 21. 광양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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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억원 대 전세사기, 예방법 숙지하자지난 8월부터 경찰청은‘악성사기 척결’을 위해 전담수사팀을 편성하고 특별 단속에 나섰다. ‘악성사기’란 전세 사기, 전화금융 사기(보이스피싱), 보험사기 등 서민의 경제생활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7대 범죄를 일컫는다. 그중 300억 원에 가까운 피해액이 발생한 ‘세 모녀 전세 사기 사건’처럼 부동산 사기는 피해액이 수백억대에 이르며 정신적·육체적 고통을 낳는다. 그런데도 경기 불황을 틈타 사업을 포기한 자영업자나 가게를 내놓은 사람들의 부동산 사기 피해가 늘어가는 추세라고 하니 부동산 사기의 유형과 예방법을 숙지하여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 부동산 사기 유형을 보면, 개발될 가능성이 없는 임야 등을 헐값에 구매해 고객들에게 개발 호재 예정지라며 고가로 판매하는 기획부동산 사기, 집주인의 대출 이자 연체로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깡통전세 사기, 월세 임차인이 본인을 임대인이라고 속여 새로운 세입자에게 전세 계약을 맺고 보증금을 가로채는 전·월세 이중계약 사기, 세입자에게는 월세로 받는다고 말해놓고 전세금액으로 계약서를 쓰고 그 차익금을 속여 뺏는 사기 등 수법 또한 늘어나고 있다. 일반인들이 부동산과 관련된 법규에 대해 잘 모른다는 약점을 이용하는 부동산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공인중개사 정상 등록 여부와 등기부 등본상의 주인과 일치하는지를 반드시 확인하고, 계약은 중개업자, 매도업자, 매수자가 꼭 직접 만나 은행 업무가 가능한 평일에 계약하는 것이 좋다. 이상의 예방법들을 잘 숙지하고 주변 사람들과 공유하여 전세 사기 피해로부터 나와 내 주변을 지키자. < 여수경찰서 경무과 배지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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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를 적극 희망하며 “해양생물다양성대회 섬섬여수”를 제안한다여수시는 최근 전남도에서 공모한 국립해양수산발물관 후보지를 2012여수세계박람회장으로 결정하고 유치 총력전에 들어갔다. 박람회장은 개발에 따른 행정절차도 용이하고 접근성이 우수하며 기존 해양시설과의 연계성 및 사후활용에도 적합한 것으로 평가된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또한 2012박람회 주제가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었다. 이 정신도 살리고, 더불어 동서화합의 장이기도 하였다. 실제로 지난 COP28을 유치하기 위해 전남 동부와 경남서부가 하나 되어 활동했었다. 이와 함께 COP33을 유치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특히 여수만이 갖고 있는 전라좌수영, 거문도뱃노래, 청청해역 가막만을 비롯한 5개만, 사도 공룡발자국화석, 365섬의 역사문화 뿐아니라 해양수산자원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것을 부각한다. 이런 가운데 여수해양수산자원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해양생물다양성대회가 급부상하고 있다. 해양생물다양성대회는 바이오블리츠와 연계한 것이다. 바이오블리츠는 생명을 뜻하는 바이오(Bio)와 번개를 뜻하는 독일어인 블리츠(Blitz)의 합성어다. 블리츠는 2차 세계대전에 독일군이 보여준 전격전의 어원이기도 하다. 생물다양성 탐사 대작전으로도 불리는 일종의 생물종 조사 행사다. 생물다양성 보물찾기라는 이름도 멋있어 보이지만 생물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바이오블리츠라는 이름으로 더 알려져 있다. 여러 가지 형태로 진행되는 생물다양성 탐사의 대명사로 쓰이고 있다. 여기에 여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해양생물다양성대회 섬섬여수”로 한다면 여수의 5개과 365섬을 부각하여 기획했을 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프로그램으로 자리할 것이다. 해양생물다양성대회 섬섬여수를 진행한다면 24시간 동안 해양생물전문가와 일반인들이 함께 탐사지역의 모든 생물종 등을 찾아 목록을 만드는 생물탐사 활동을 말한다. 여수연안과 섬에 어떤 생물이 살아가고있는 지 찾고 기록하는 것이다. 여수는 우수한 해양수산자원을 보유하고있는 곳이기 때문에 좋은기회라고 판단된다. 때문에 해양바이오블리츠는 그 결과를 반드시 해양생물종 목록으로 작성해 현장의 생물다양성과 생태자원을 공유함으로써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우리가 지켜야 할 생물에 대해 올바르게 배우는 것이다. 전남대학교와 시민이 함께 한다면 지역대학 활용 차원에서도 좋은 사례가 되는 “해양생물다양성 섬섬여수”대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해양생물다양성대회는 단순한 이벤트성이 아닌 지속성이 반드시 요구되는 행사다. 5년만 대회가 지속된다면 그 자체가 여수 해양수산기록이 되기 때문이다. 대학과 여수시민이 만든 해양생태도감과 생태지도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지역자원의 가치를 인식하는 것만으로도 여수발전과 해양관광마케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한편, 바이오블리츠는 1996년 미국 국립공원에서 처음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에서는 2016년부터 시작됐다. 그러나 해양에서의 프로그램은 아직 접해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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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이재명 현재까지는 리더의 그릇이 아니다.글로벌 경제 위기이며 시대가 격변하고 있다. 중국의 '바이두'라는 회사가 미국의 실리콘밸리를 이미 넘어섰다는 판단이 든다. 바이두. 턴센트, 알리바바 같은 회사가 한국에는 존재하는지 각성할 시점이 아닐까 싶다. 물론 한국의 삼성과 엘지도 반도체 분야에서는 글로벌 최고의 선두라지만 앞서가는 인공지능 기술 하나가 한 나라를 100여 년 먹여살리는 자원이 되는 시대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 한국은 연일 이준석, 이재명의 이슈로 정쟁 중이다. 민생은 외면한 당했고 국민은 정치싸움에 중독되었다. 로마시대 콜로세움 정치가 펼쳐졌다. 검투사로서 이재명과 이준석은 영민하고 뛰어난 인물임에는 틀림없다. 정치 기술 역시 둘 다 공격형이랄 수 있다. 그런데 위기가 닥쳤을 때 대응하는 전략에서는 큰 차이를 보인다. 이재명은 뛰어난 순발력으로 인해 오히려 스탭이 자주 꼬인다. 신뢰가 떨어지는 원인으로 작용하며 너무 가볍다는 인식을 만들어 낸다. 가벼운 이미지는 아무리 호방한 행보를 한들 가공한 연출로 느껴지는 선입견을 불러일으킨다. 반면, 이준석의 위기 대응 방식은 무리하게 공격적이기는 하나 정확한 포인트를 안다. 한치 어긋남이 없는 반격과 함께 나름의 지형을 구축할 줄 안다. 그가 만들어 낸 ‘윤핵관’이라는 신조어의 파급력은 윤석열 정권 끝까지 이어질 듯싶다. 민주당의 이재명에게는 한 템포 늦추는 지혜가 필요해 보인다. 정밀한 대응과 함께 리더의 여백을 늘리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이준석 역시 그가 정치스승으로 삼았다는 김종인의 함축적이면서도 내공이 깊고 아우르는 노련함을 갖춘다면 당연 큰 인물로 성장하겠으나, 그의 넘치는 재기나 총기가 문제라면 문제이다. 그의 성장을 평생 가로막을 장벽으로 보여진다. 결론으로 현재까지는 둘 다 오너나 리더 즉 대통령 감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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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방 사기와 투자사기범죄 갈수록 증가지금 우리나라는 주식·코인시장에서 큰 돈을 얻고자 하는 투자열풍이 한창이다. 이러한 투자 열풍 속에서 경기가 불황일수록 극도로 증가하는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를 이용한 자칭 주식전문가들의 ‘리딩방 사기’와 같은 투자사기범죄 또한 늘어나고 있다. 2021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주식 리딩방 관련 피해구제 신청건수 5643건으로 전년 3148건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나고 있다. 이렇듯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리딩방’이란 오픈채팅방이나 유튜브를 통해 개인투자자들에게 투자자문을 제공하는 ‘유사투자문업’인데 자본시장법상 ‘불특정’ 다수인을 상대로 일정 수수료를 받고 투자자문을 한다면 문제 될 것이 없다. 하지만, 이들이 ‘특정’다수인을 상대로 투자운용을 대신하거나 매수·매도 타이밍을 알려주는 투자 자문을 한다면 불법이다. 우리나라 자본시장법상 ‘특정’ 다수인을 상대로 투자자문을 할 수 있는 건 상당한 자본금을 바탕으로 까다로운 조건을 거쳐 1:1상담이 가능한 자격을 가지고 있는‘투자자문업자’만이 가능하다. ‘리딩방 사기’는 유사투자자문업자들의 이러한 불법에서 시작한다. 그 유형을 크게 두가지로 나누면 ‘연락두절형’과 ‘다단계형’ 으로 나눌 수 있는데, ‘연락두절형’은 좋은 종목을 알려준다고 VIP방, 정규방 등으로 가입을 유도하여 연간 300~1000만원 상당의 고액의 회비를 받고 잠적해버리는 사기범죄이다. ‘다단계형’ 사기는 리딩방 운영자들이 미리 매수한 종목을 아무것도 모르는 개인투자자들에게 매수토록 하여 가격을 올려놓고 운영진들은 높은 가격에 전량을 처분하는 방식이다. 이는 사기뿐만 아니라 자본시장법 176조 시세조종행위로 중한 처벌을 받게 되는 주가조작 행위이므로 피해자들은 리딩방에서 큰 돈을 잃었더라도 시세조종 행위 즉 주가조작 범죄에 연루되어 형사처벌의 대상자가 될 수 있다. 개인투자자들의 소중한 돈을 노리는 리딩방사기의 가장 좋은 예방법은 단순하지만 사기 리딩방을 들어가지 않는 것이다. 주식자문을 받을 때 금융감독원에서 투자자가 보호 받을 수 있는 제도권 금융회사인지 확인하는 것이 그 방법의 일환이 될 수 있다. 또한 ‘자본금을 보장해준다’라는 문구, 돈다발 사진, 수익률 계좌 사진 등의 허위 광고에 속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 순간에도 ‘한방’을 얻고 싶어하는 개인투자자들은 고수익을 보장하는 좋은 종목을 남에게 알려줄 수 있는 자비로운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를 생각해보면서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은 잘못되었다는 것을 하루빨리 깨달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