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여성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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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계환 작가,‘강자를 이긴 약자들의 필승법’ 강의순천시는 매월 책을 읽고 저자와 만나는 시민 인문학 강좌(부제 : 도서관에서 만난 사람)로 오는 21일 ‘안계환의 인문병법’의 저자 안계환 작가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서 안 작가는‘지피지기 백전불태, 나를 알고 세상을 이기는 길’이라는 주제로 인문병법에서 동서양과 시공간을 총망라해 강자를 이긴 약자들의 필승법, 즉 골리앗을 물리친 다윗의 이기는 법에 대해 이야기 할 예정이다. 특히 겉으로 보기에는 약해 보이지만 그런 약자들이 강자를 이겨야 세상을 바꾸게 된다고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국민대학교 교수, 총신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안 작가는 현재 인문독서경영연구소 대표로 경영과 인문을 아우르는 강연자이자 작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변화 혁신 역사에서 길을 찾다’,‘성공하는 사람들의 독서습관’,‘마흔에 배우는 독서전략’,‘성공하는 1인 창조기업’,‘안계환의 인문병법’등이 있다. 이번 인문학강좌에 미리 읽을 책은 ‘안계환의 인문병법’(좋은책만들기)로 강좌당일 현장에서도 판매한다. 한편, 시민인문학 강좌는 매월 세 번째 목요일 오후 7시 연향도서관에서 개최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가까운 도서관으로 신청하면 무료로 들을 수 있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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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시민 대상 순수 창작 시 공모광양시립중앙도서관은 2016년 광양의 책으로 ‘시인 동주’가 선정된 것을 기념하여 시민들을 대상으로 순수 창작 시(詩)를 4월 한 달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는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 세 부문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광양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주제는 자유로, 1인당 최대 5편까지 응모 가능하다. 응모방법은 중앙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우편(광양시 광양읍 향교길 9-30) 또는 담당자 이메일(type891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 3명 등 총 10명에 대해 광양시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며, 공모전 결과는 5월 초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수상자에게는 개별 공지할 예정이다. 수상작품은 9월 도서관 책 문화 축제에서 시화로 제작되어 전시될 예정이며, 10월 중 열리는 낭독회 행사를 통해 수상자가 직접 낭송하는 기회도 갖는다. 김현숙 중앙도서관팀장은 “이번 공모전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시적 감수성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2016 광양의 책’인 ‘시인 동주’에 대한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독서릴레이, 독서토론회, 시 낭송회, 정병욱 가옥 탐방, 영화 ‘동주’ 상영 등 윤동주를 기리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 중에 있다. ▶ 공모전 문의 : 광양시립중앙도서관(797-3863, http://lib.gwangyang.go.kr)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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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입체창극 ‘별주부전’ 개최순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 최현욱)은 오는 9일 토요일 오후 5시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제5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공연은 입체창극 별주부전 이라는 부제 아래 용궁이야기 별주부와 토끼의 인사 토끼의 간 등을 합창곡과 국악판소리 연주자와 협연한다. 또한 음악으로 세계여행, 맛있는 음악회 등을 주제로 한 합창곡과 신나는 안무를 동영상과 함께 준비해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한다. 특별출연으로 국악 판소리 독창자 신지현 의 흥보가 중 ‘돈타령’과 서울 방타타악기앙상블의 ‘할아버지시계’등 신나는 타악기 연주곡도 감상 할 수 있다. 관람료는 일반 6,000원, 학생 4,000원 (회원, 국가유공자, 등록장애인, 3자녀이상증 소지자 50인 이상 단체 50% 할인) 이며 예매는 순천문화예술회관. 티켓링크에서 하면 된다. 순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새봄맞이 제54회 정기연주회를 기대하며 시민여러분의 관심과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 (문의: 749-8612. 010-3624-6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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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옥곡면,‘구슬(玉谷) 영화관’개관식 가져광양시 옥곡면은 지난달 31일 옥곡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구슬(玉谷) 영화관 개관식을 갖고 지역민에게 무료 영화를 상영했다. 옥곡면의 특수시책 사업인 구슬 영화관은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행복지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주민의 화합과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관은 면사무소에 있는 회의실 장비를 이용하여 상영하게 되며,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1회 운영된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한국전쟁 이후 어린나이에 가장이 되어 오직 가족만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가장 평범하지만 가장 위대한 아버지의 모습을 그린 황정민 주연의 영화 “국제시장”을 상영했다. 영화를 관람한 어르신들은 애환과 추억을 느낀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좋은 영화를 자주 관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김경철 옥곡면장은 “앞으로 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희망영화를 연중 무료로 계속 상영할 계획”이라며, “영화상영과 함께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의 솜씨를 뽐낼 수 있는 작은 발표회 등을 열어 지역민들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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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 기획전시 ‘민중의 유산’ 개최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은 25일 잡지 뿌리깊은나무 에서 발췌된 기고문과 소장 유물을 전시하는 ‘민중의 유산’ 기획전시를 개최했다. 이번 기획전시 ‘민중의 유산’은 잡지 뿌리깊은나무 53권 중 기고된 ‘민중의 유산’에서 발췌한 기고문 20여 편과 박물관 소장 유물을 함께 전시하고 있다. 소장 유물은 한창기 선생의 수집품으로 우리 조상들이 사용하던 다듬잇돌, 돗자리, 전통과 화살, 부채 등 15종으로 조선시대 후기부터 광복 이후의 유물이다. 특히, 소장유물은 잡지에 기고된 글에서 유물의 쓰임과 역사를 발췌해 유물의 쓰임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게 된다. 시 관계자는 “세월의 흔적이 남아있는 정겨운 토박이 문화를 통해 조상들의 삶과 지혜를 엿볼 수 있으며, 전통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은 한국잡지사에 길이 남을 뚜렷한 획을 그었다고 평가되는 1970년대에 창간된 뿌리깊은나무 창간자 故한창기 선생의 소장 민속품 6500여 점을 전시 보존하고 있다. 다양한 유물들을 통해 전통의 멋스러움과 평생 우리 것을 사랑한 故한창기 선생의 열정과 고집을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전시, 어린이날, 광복절, 방학 등 시기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입장료는 일반 어른 1000원, 청소년·군인 800원, 어린이 500원, 시민은 50% 할인된다. 전시 등 관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뿌리깊은나무박물관(749-8858)으로 문의하면 된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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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출신 국악인 박정희, 동초제 심청가 완창 발표회 개최광양시는 광양읍 초남마을 출신으로 이 시대 최고의 소리꾼 이일주 명창으로부터 사사한 박정희 소리꾼이 오는 4월 3일 일요일 오후 3시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동초제 심청가 완창 발표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광양시가 지역 문화·예술인을 육성, 지원하기 위해 후원하여 마련한 이번 완창 발표회는 심청이의 탄생부터 심봉사가 눈을 뜨는 장면까지 총 2부로 나눠 장장 세 시간 동안 진행된다. 발표회에는 박춘맹, 김동근 고수를 비롯한 많은 국악인들이 박정희 소리꾼을 돕기 위해 함께 무대에 오르며, 전남도립국악단 단원들의 축하공연도 예정돼있다. 이날의 주인공인 박정희 소리꾼은 “고향 분들 앞에서 소리를 하게 되어 무척 긴장되지만 한편으로는 진정한 소리꾼이 되기 위한 도약이라고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판소리의 매력과 흥을 잘 아는 광양시민들이 많이 찾아 오셔서 적절한 추임새와 힘찬 박수로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구 문예회관팀장은 “이번에 발표할 심청가는 효를 주제로 하고 있어, 오늘날에도 그 가치와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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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정수의 ‘재미있는 토크콘서트’열려순천시 제257회 순천사랑 아카데미가 24일 목요일 오후2시 순천시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개그맨 이정수씨 초청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순천사랑 아카데미는 「결혼의 초심」이라는 주제로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번 순천사랑아카데미에서 이정수씨와 시민들의 질의응답이 오고가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강의 시작 전 관객들에게 재미있는 사연을 받아 그에 대한 명쾌한 답변을 주는 시간도 준비했다. 재치 있는 입담과 행동으로 유명한 이정수씨의 강연은 관객들에게 끈이지 않는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그맨 이정수씨는 kbs 개그콘서트에서 “내가 누구게~”, “분위기 다운되면 다시 돌아온다” 등의 유행어를 히트시켰으며 최근에는 재능기부를 실천하며 노리콘서트라는 새로운 공연아이템으로 콘서트 진행과 공연기획자로서의 입지까지 굳히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정수씨의 유쾌한 강의로 시민들이 행복한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순천사랑아카데미는 다양한 강좌를 통해 순천시민의 인문학 활성화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4월 순천사랑아카데미는 영화 쿵푸팬더 시리즈를 번역한 외화번역가 이미도씨와 시인 정호승씨의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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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9월 개최순천시는 올해 4회를 맞이한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오는 9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동안 순천만국가정원을 비롯한 순천시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시는 ‘제4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11일 (사)한국예총 전라남도연합회,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광주·전남지회와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순천시는 동물영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며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제4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집행위원 24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동물영화제 세부 추진계획 등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시 관계자는 “업무협약(MOU) 체결 및 집행위원 위촉을 통해 시민과 예술인, 반려동물 관련단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영화제를 개최하여 아시아 생태·문화중심도시 순천의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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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봄 향기가 물씬 풍기는「2016 매향전」열려제19회 광양매화축제가 열리는 시기에 맞춰 광양문화예술회관이 주최하고 광양여성작가회가 주관한 「2016 매향전 ? 광양에서 色 그리고 展」이 광양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25일까지 열린다. 전시회장에는 여성작가들 특유의 섬세한 터치로 부드럽게 담아낸 다양한 매화와 봄의 풍경들이 관람객을 맞는데 전시실에 들어서는 순간 따뜻하고 화사한 봄의 정취에 저절로 마음을 들뜨게 한다.이번 전시를 주관한 ‘광양여성작가회’(회장 김해경)는 지난 2007년 10월에 설립되어 매년 정기전을 비롯해 영ㆍ호남미술교류전, 전주여성작가회교류전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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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지지伐知旨 *박씨부부는 금술이 좋기로 소문난 뚝방마을 햇살 긴 104번지 소박하고 인정 많은 게 전부였다 꼬막살이 가재도구라야 식구 숫자에 맞춰 사시사철 꽃밥을 떠 넣던 어느날, 동네 이장집 화재소식에 불이야, 불이야 번져갔다 뒤쫒던 아내도 걸음아, 걸음아 종종물을 부었다 바람은 노대바람이라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어린 울음소리 거품 일으킨 말들이 부추기기 시작했다 샘물을 몸에 퍼다붓고 섶 한 다발 지뢰밭 같은 불길에 내던졌다 아이는 다행을 울었으나, 바람은 노대바람이라서 뛰어들다 저지당한 박씨부인 혼신을 신고 목울대 휘었다 버팅긴 그 자리 * 신라 충신 박제상과 부인의 애틋한 일화에서 연유한 '장사 벌지지(長沙 伐知旨)를 빌어서. -2015년 미래시학 겨울호- *서문기 시인 약력 2015년 미래시학 여름호 시 등단 미래시학 회원 2008년 8월 중앙일보 시조 백일장 차상 2009년 2월 중앙일보 시조 백일장 차상 제 10회, 11회 가람 이병기 시조시인 추모 전국 시조현상 공모 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