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여성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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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지역 미술 동호인 초대전 ‘포스코 미술회 展광양시는 오는 7일부터 광양시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지역 미술 동호인 초대전 ‘포스코 미술회 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대전은 지역 예술인에게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지역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네 번째 전시회인 이번 초대전에서는 포스코미술회에 소속된 작가 10명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포스코미술회 展’에는 정국영 회장 등 10명의 회원(류영애, 박주현, 서태석, 이나겸, 이미영, 이서현, 이성동, 정국영, 최영미, 홍종환)이 그린 유화, 수채화, 아크릴화 등 40점이 전시될 예정이며, 지역예술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작가들의 작품 세계와 창작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양균 문화예술과장은 “일상을 더 풍요롭게 해줄 전시회에 시민들의 많은 관람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참여 공간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미술회는 1993년 3월 ‘금호미술회’라는 이름으로 창단해 현재 4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각종 대외 전시활동과 공모전 입상, 소외계층에 대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랑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포스코미술회 展’은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열리며, 전시회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전시 입장료는 무료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문화예술과(797-252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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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방답진성·굴강 전남도 문화유산 지정 위한 학술대회 개최여수시가 (재)나라문화연구원과 함께 오는 11월 3일 오후 2시 여수 돌산읍사무소에서 ‘여수 방답진성·굴강 전라남도 문화유산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여수 방답진성’은 돌산도의 최남단에 위치한 수군진성으로 전라좌수영에 속해 1895년 폐진될 때까지 우리나라 남해안의 해안방어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굴강’은 여수 선소 유적지로, 조선시대 선박의 수리·보수, 군사 물자의 하역, 특수 목적 선박 등의 정박을 목적으로 세운 중요한 군사시설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발굴 조사의 성과를 조명하고 향후 과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여수 방답진 선소 굴강의 조사현황 및 성과(윤지희 나라문화연구원 조사부) ▲여수시 일원 성곽 및 방답진성의 의미(김세종 목포대학교 박물관 학예연구사) ▲방답첨사진의 설진과 운용-문헌자료를 중심으로(이수진 동신대학교 영산강문화연구센터 학예연구실장) ▲여수 방답진성 문화재 지정과 향후 활용방안(장여동 순천시청 문화재활용팀장)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송은일 전남대학교 이순신해양문화연구소 연구실장, 정의도 한국성곽협회장, 나동욱 영남성곽연구소장, 정경성 전라남도청 의병박물관건립팀장이 토론자로 나서 주제발표 후 종합토론도 이어질 예정이다. 여수 방답진성·굴강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누구나 현장에서 등록 후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방답진성의 가치가 재조명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라남도 문화유산 지정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문화유산으로서 방답진성의 가치를 보존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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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순천 낙안읍성 전국 국악대전 개최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순천 낙안읍성에서 다음 달 4일부터 5일까지 전국 국악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순천 낙안읍성 전국 국악대전은 동편제의 거장 국창 송만갑 선생님의 판소리를 계승하고, 국내 국악 신인을 발굴·육성하는 권위 있는 국악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4일은 예선, 5일은 본선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순천시가 주최하고, (사)낙안읍성판소리보존회가 주관한다. 경연 분야는 판소리와 남도민요이며, 경연은 명창부, 신인부, 고등부, 초·중등부, 단체부 등 총 5개 부문으로 펼쳐진다. 본 대회 명창부 대상은 국회의장상(상금 300만 원), 신인부 대상은 전라남도지사상(상금 100만 원), 고등부 대상은 교육부장관상(상금 100만 원), 초·중등부 대상은 전라남도교육감상(상금 50만 원), 단체부 대상은 순천시장상(상금 100만 원) 등으로 총 상금은 1천440만 원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조선의 역사와 전통이 고스란히 보존된 순천 낙안읍성에서 전국 국악대전이 개최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라며, “전국에서 찾아주신 국악인들이 경연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뽐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양남 (사)낙안읍성판소리보존회 대표는 “이번 경연을 통해 전국 국악인들이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되고, 순천 낙안읍성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국악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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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3년 광양시 다문화가족 어울한마당 개최‘2023년 광양시 다문화가족 어울한마당’ 행사가 지난 28일 광양시 가족문화센터에서 ‘언제나 든든한 가족’이라는 주제로 400여 명의 다문화가족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광양시는 지역 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들의 화합 및 교류를 도모하고 이들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광양시가족센터(센터장 손경화) 주관으로 매년 다문화가족 어울한마당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행사는 지난 1월 새로 개관한 광양시 가족문화센터 실내외에 행사장을 마련하고 기념식과 화합 한마당 공연, 부대행사 등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는 나라별 먹거리 부스, 인생네컷 사진찍기, 마술체험,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래피, 리필스테이션, 보자기 아트, 쿠키 만들기 등으로 참석자들이 직접 참여하며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필리핀 전통춤 공연과 아동공연팀의 취타 공연, 나라별 국기 퍼레이드 행사와 함께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는 평소 다양한 봉사활동 등으로 다문화가족 복지향상에 기여한 이영우(하늬바람풍선아트 봉사단) 씨와 조빙빙(색동나무인형극단) 씨, 김봉욱(광양시가족센터) 씨 등 시민 3명에게 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시민 가족들을 위한 가족문화 확산의 보금자리가 될 광양시 가족문화센터에서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행사를 열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분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재 광양시에는 1,300여 세대 4,000여 명의 다문화가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광양시는 광양시 가족센터를 중심으로 다문화자녀 방문교육서비스, 통번역서비스, 결혼이민자 역량강화 프로그램, 결혼이민자 취창업 교육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광양시 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 지원뿐만 아니라 건강한 가정 조성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카카오톡플러스 친구를 통해 프로그램 참여와 다양한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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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산단공장장협의회, 문화도시 조성 ‘맞손’2023년 문체부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에 도전하는 여수시가 지난 23일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와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여수시 문화예술 진흥과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산업도시 여수를 대표하는 관계기관과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 공모를 위한 지역연대를 강화코자 함이다. 협약은 양 기관은 산단 기업과 근로자를 위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1사 1문화예술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여수시는 지난 2019년부터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하는 문화도시에 여러 차례 도전했지만, 아쉽게도 선정되지 못했다. 이에 시는 그간의 추진경험과 분석을 바탕으로 심기일전해 오는 11월 접수 예정인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 지자체 공모에 재도전한다. 아름다운 밤바다를 배경으로 한 버스킹 등의 거리문화공연을 꾸준히 펼치는 낭만의 도시이자 여수음악제, 마칭페스티벌, 재즈페스티벌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연중 선보이는 공연의 도시로서의 강점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또, 시립미술관, 시립박물관, 전남시청자미디어센터 등 다양한 문화시설 기반 조성과 특히 오는 2025년 문화예술재단을 설립․운영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문화사업 추진 거버넌스 확립을 위해 힘을 쏟고 있음을 적극 내세울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여수는 국가산단이 있는 산업도시로 기업과 연대해 문화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저력을 갖춘 도시”라며 “이번 협약 체결이 대한민국 문화도시 여수 지정에 힘을 실어 남해안의 문화연대와 협력을 이룰 수 있는 문화거점도시 여수로 도약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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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립합창단, 가을밤 선보이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광양시립합창단은 오는 11월 3일(금) 저녁 7시 30분, 4일(토) 오후 3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3년 전국(장애인)체전과 연계해 제24회 정기연주회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길을 잃은 여인이라는 뜻인 ‘라 트라비아타’는 쾌락을 추구하며 살아가던 파리 사교계의 꽃 비올레타가 순수한 청년 알프레도를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로, 당시 사회 현실에 대한 비판과 더불어 인간의 본질과 성숙한 사랑의 의미를 녹여내어 관객들에게 울림을 주는 작품이다. 작품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축배의 노래’, ‘프로방스의 바다와 대지’, ‘빛나고 행복했던 어느 날’ 등과 같이 화려하면서도 아름다운 선율은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자연스럽게 극 속으로 빠져들게 하면서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은 별도 예매없이 현장 자유석으로 운영되며, 기타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립합창단(797-3128) 또는 문화예술과(797-2417)로 문의하면 된다. 박양균 문화예술과장은 “세계적인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시민들이 보기에도 재미있는 요소가 많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립합창단은 오는 25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오픈 리허설을 진행해 황유순 지휘자의 해설과 함께 공연 준비과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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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장안창작마당 레지던시, 윤세열 개인전 개최순천시(시장 노관규) 장안창작마당 갤러리에서 이달 20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입주작가 윤세열 개인전 ‘야간개장 : 암흑의 여백과 기묘한 선(線)’이 펼쳐진다. 지난 4월 장안창작마당 레지던시에 입주해 활동해 온 윤세열 작가는 이번 개인전을 통해 그동안 진행해 온 창작 활동을 발표한다. 윤세열 작가는 후유증이 남은 엔데믹의 올해, ‘야간개장’이라는 제목의 개인전에서 전시와 동명의 신작들을 선보인다. 회전목마 채식 외에도 도심과 산을 컴퓨터로 드로잉한 ‘현대적 산수’가 공개된다. 여기서 그의 선은 기계와 결합된 어떠한 도식적 이미지로 발견되는 양상을 띤다.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은 무위의 자연은 사라지고 소외의 외딴 감각만이 남아 복잡한 선으로 대체된 기인한 풍광과 함께 그래픽이 모사한 인공의 검은 풍경 속에서 명시적이지 않은 실존을 볼 수 있다. 전시는 장안창작마당 갤러리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일요일은 휴관일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장안창작마당 블로그(https://blog.naver.com/scartvillag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순천 장안창작마당 레지던시는 지난 4월부터 3명의 입주작가가 머물며 창작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결과보고전을 통해 장안창작마당 레지던시 입주작가의 창작 활동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한편, 장안창작마당은 2017년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비롯해 시민들의 문화 활동과 모임을 지원하는 공유 부엌,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레지던시, 순천을 방문한 여행객들에게 숙박시설을 제공하는 장안여인숙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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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 문체부 ‘로컬100’ 선정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로컬100(지역문화매력100선)’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은 한창기 선생이 생전에 수집한 유물 6,500여 점을 보존ㆍ전시하고 있는 곳으로 로컬100의 ‘지역문화 명소’ 부문에 선정됐다. 뿌리깊은나무박물관은 한글, 한복, 한국의 소리, 한국의 차와 한창기 선생의 뜻이 담긴 소중한 민속 유물 등 우리 문화의 ‘뿌리’를 보고 느끼는 곳으로 국민평가단으로부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한국 잡지사의 한 획을 그었던 <뿌리깊은나무>와 그 발행인이었던 한창기 선생께서 평생 수집하셨던 토박이 유물을 간직한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이 대한민국 대표 매력적 명소로 선정됐다”라며 “시는 앞으로도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 및 육성에 앞장서고, 한창기 선생의 시대정신을 더욱더 기리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의 문화매력을 찾아내고,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명소, 콘텐츠, 명인 등을 선정하는 문체부 사업이다. 문체부는 지역의 문화, 예술, 역사, 관광, 생활양식 등 지역문화자원에 기반을 둔 유・무형 지역문화 명소와 콘텐츠, 명인 등 ‘로컬100’을 2년간(2023~2024년) 국내외에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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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 공연순천시(시장 노관규)는 푸치니의 3대 걸작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오페라 중 하나인 ‘라보엠(La Boheme)’을 20일과 21일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자유분방한 보헤미안 사람’이라는 뜻의 라보엠은 허름한 다락방에서 가난하지만 예술로 교감하는 젊은 예술가의 청춘, 아픔,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꿈꾸는 세상과 예술이 있기에 초라하지 않은 그들을 통해 우리의 가장 찬란한 삶의 순간이 가슴속에 되살아나게 하는 감성이 공감을 이끄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빔프로젝터와 미디어아트 기술을 활용해 입체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무대 뒷면과 객석 좌우 벽면에 영상을 송출해 당시 파리에 있는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순천문화예술회관, 장흥문화예술회관, 경기 광주문화재단 3개의 기관이 참여한 라보엠은 유수의 오페라 무대에서 주역 가수로 활약하고 있는 성악가들의 열연과 예술과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무대연출로 제작한다. 순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지역에서 대규모 예산을 들여 오페라를 제작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며,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제작해 이런 대규모 오페라를 지역 관객에 소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관람료는 R석 30,000원 S석 20,000원 A석 10,000원으로 티켓링크 또는 순천문화예술회관(061-749-8614)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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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 세계를 향한 승리의 북소리’ 여수동동북축제 21일 개막올해로 4번째를 맞는 ‘2023 여수동동북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용기공원과 선소 일원에서 열린다. 여수동동북축제는 지역·문화적 가치인 고려가요 동동(動動)의 구전가요를 모티브로 여수의 숨은 역사적 인물인 유탁장군을 널리 알리기 위해 창안된 축제다. 대표적인 문화 체험형 축제로서 북 체험 부스를 비롯한 북·드럼 경연대회, 시민 프린지 공연 등 현장 접수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많은 시민과 관람객이 기대 중인 북 퍼레이드는 21일 오후 5시 선소 앞에서 용기공원까지 약 700m의 거리에서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저녁 6시 30분부터 용기공원 주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특히 올해는 오는 19~23일까지 열리는 ‘제17차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세계총회’의 16개국 33개 도시 약 120여명과 해외입양인 단체 및 다문화 가정도 참여한다. 세계 유명 북 아티스트 초청공연, 세계 20개국 유튜브 생중계 송출 등으로 ‘동동, 세계를 향한 승리의 북소리!’라는 축제 주제에 걸맞게 세계인과 지역민간 소통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북을 주제로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는 동동북축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