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여성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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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여성복지시설 종사자 연찬회 개최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지난 19일 저전동 비타민센터에서 지역 여성복지시설 시설장 및 종사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성복지시설 종사자 연찬회’를 열었다. 이번 연찬회는 여성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종사자의 감정근로로 인한 소진을 예방하고 종사자 상호 간의 인적 네트워크 강화, 기관 정보 공유 및 협의를 통해 여성복지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종사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힐링을 위해 마음열기 웃음치료, 힐링 오일 만들기 등의 활동과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순천시 관계자는 “평소 취약계층 여성복지 증진을 위해 힘써주시는 여성복지시설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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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 김장김치 나눔으로 사랑 전달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경희)는 지난 15일 조손가정 등 100세대 이웃에게 김장김치 나눔 활동을 펼쳤다. 연말연시를 맞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손수 10개 단체 회장과 회원들이 김치를 담가 가정에 전달했다. 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조손가정의 겨울나기를 위한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추진해 든든한 후원자로 앞장서고 있다. 최경희 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우리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김치가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이웃을 돌보는데 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리더로 이웃을 항상 섬겨 주시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김장나누기, 바자회 등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 왔으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입장권 구매, 기부금 납부에 앞장서는 등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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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이 함께 키우는 광양시 돌봄공동체 어울림마당광양시 가족센터는 지난 10일 광양이음학교 강당에서 2022년 돌봄공동체 어울림마당을 개최했다. 돌봄공동체 지원사업은 2021년부터 매년 공모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돌봄공동체 어울림마당 행사(서로·돌봄·파티)는 2022년 공동체별로 진행한 돌봄 활동을 마무리하며, 지역 아동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온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과 공유와 함께 이뤄진 가족운동회에서는 돌봄공동체로 활약 중인 5개소(매화반딧불, 광영노리터, 잘노는녀석들, 아름다운 우리 아이들을 위한 디딤돌, 으랏차차! 용강마을)의 활동가들이 기획부터 경기 진행까지 도맡아, 그동안 갈고닦은 돌봄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행사에는 80여 명의 가족이 참여해 함께 뛰고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직접 준비한 비빔밥을 나눠 먹으며 공동체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짐했다. 임보람 으랏차차! 용강마을 대표는 “돌봄공동체 지원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부모와 이웃에게 안전한 돌봄을 받고, 공동체도 아이들과 함께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손경화 광양시 가족센터장은 “아이들이 마을 안에서 돌봄 공백 없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애써주시는 돌봄공동체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돌봄의 주체자가 되어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광양’의 돌봄 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에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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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립국악단, ‘희양위인... 다시 잇다’ 정기공연 개최광양시립국악단(지휘자 강종화)은 오는 22일 저녁 7시 30분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희양위인... 다시 잇다’를 주제로 제23회 정기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광양의 인물을 음악으로 표현해 새롭게 조명하고 인물의 연대기를 통해 광양의 과거와 현재를 잇고 지역의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 창작 국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관현악과 타악 연주를 통해 광양의 미래를 표현한 곡인 ‘철의 울림’을 시작으로 역사 속 인물인 도선국사, 어영담, 매천 황현, 정병욱 선생을 기리는 위촉곡을 준비했다. 이동준 연출자가 공연을 기획했으며, 실력 있는 작곡가들과 함께 시립국악단의 연주로 풍성한 흥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별도 예매 없이 현장 자유석으로 운영되며, 공연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립국악단(☎061-797-3128) 또는 문화예술과(☎061-797-2715)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김미란 문화예술과장은 “가족,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광양시 역사적 인물들을 떠올리며 따뜻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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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금호동 주민자치센터, 2022년 작품발표회 성료광양시 금호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8일 2022년 금호동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작품발표회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개설한 이후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하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29개 운영프로그램 중 19팀(무대공연 12, 작품 전시 7)이 참가했으며, 오랜만에 열린 발표회로 수강생과 주민의 관심과 호응은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작품 전시에는 서예, 실용한자, 예쁜 글씨 & 캘리그라피, 한국화, 부덕사 사진·서양화·서예반이 참여해 수준 높은 작품으로 주민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무대공연에서는 초대 가수의 공연을 시작으로 모둠북, 실버노래, 한국전통무용, 댄스스포츠 등 12팀이 참가해 멋진 공연을 펼쳐 수강생과 주민들에게 사랑과 감동을 선사했다. 부대행사로 광양시 귀농인들의 농산물 직거래장터와 금호스마트그린협동조합 홍보 부스 등이 마련됐다. 조서윤 금호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배우는 기쁨을 시민과 나누기 위해 참여해 주신 수강생 여러분과 강사님, 열정적인 참여와 후의를 아끼지 않은 주민자치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정인화 광양시장은 “올 한해 주민자치센터에서 배우고 익힌 결실을 작품과 공연을 통해 나누고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수강생들을 격려하고, 작품발표회 개최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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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글로벌웹툰센터 입주작가 플랫폼 연재 줄이어순천글로벌웹툰센터 입주작가들의 등단과 작품 연재 활동이 점점 활발해지고 있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11월 김수현 작가가 네이버웹툰에 「끈」을 연재한데 이어, 12월에는 이혜주 작가(필명 ‘메리’)가 카카오웹툰에서 데뷔작 「배우수업」 연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수현 작가가 그린 작품 「끈」은 고향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에 고향 친구들이 검사, 형사, 목격자로 얽히는 오컬트 미스터리 스릴러물로 ‘윤선생’ 작가가 각색했다. 이혜주 작가의 데뷔작 「배우수업」은 웹소설 원작 웹툰으로, 신인 영화배우와 결혼을 앞둔 재벌 3세간의 밀고 당기는 계약 연애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원작은 ‘도개비’ 작가의 동명 소설 「배우수업」이며, 웹툰에서는 이혜주 작가가 각색과 그림을 모두 맡았다. 순천글로벌웹툰센터는 지역 웹툰작가와 예비 창작자들을 위한 지원 시설로써 전체 3층 규모에 입주작가실, 입주기업실, 웹툰교육실, 만화도서관을 갖추고 창작공간 지원, 창‧제작 지원, 웹툰교육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3층 입주작가실에는 11개 입주실에 15명의 작가들이 입주해 있으며, 입주작가들은 웹툰과 함께 캐릭터 개발·북 디자인·웹툰 굿즈 제작·지역 특화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작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지역작가 탄생의 요람으로서 순천글로벌웹툰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여 지역의 창작자들이 데뷔뿐만 아니라 안정적으로 연재 및 작품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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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족센터,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광양시가족센터는 지난 11월 29일 개최됐던 2022년 아이돌봄 지원사업 설명회 및 네트워킹 데이 ‘아이돌봄서비스 소통의 날’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는 4개 영역(아이돌봄서비스 성과 영역, 아이돌봄서비스 제공 영역, 아이돌보미 확보 및 활동 참여, 아이돌봄서비스 제공 인프라) 11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서비스 제공기관의 업무 전반을 매년 평가한다. 전국의 서비스 기관 226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광양시가족센터는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모범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안전하고 질 높은 양육환경 조성에 이바지했음을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손경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은 “광양시가족센터는 시에서 위탁받아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을 지원하고 있다”며,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양육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돌봄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저출산 해소에 기여하고자 만들어진 정부 정책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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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긴미술관 이은경 초대 기획전시 개최순천시 문화의 거리에 위치한 모긴미술관(관장 김명석, 향교길 26)은 올해 마지막 전시로 이은경 작가 초대전 ‘방울방울 섬, 茶’를 내년 1월 13일까지 개최한다. 총 39점 작품이 전시되며 작품 주제에서 느껴지듯 잔잔하면서도 소박하게, 비우고 채우면서 조용히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김명석 관장은 “전시회를 통해 밀도 높은 성찰과 감상의 희열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모긴미술관(061-755-9004)으로 문의 가능하고,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5시, 매주 월요일과 이달 25일, 31일, 내달 1일은 휴관이다. 모긴미술관은 순천시의 유일한 등록사립미술관으로 2016년 등록되어 매년 서예, 문인화, 전각, 근현대화 등 다양한 미술 분야 작품을 무료 전시해 순천 시민들의 문화예술을 향유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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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립극단 제65회 정기공연...연극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8일부터 이틀간 저녁 7시 30분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순천시립극단 제65회 정기공연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공연을 개최한다. 2003년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초연한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은 공연 첫해에는 동아연극상 희곡작가상, 희곡협회 올해의 희곡작가상을 이후에는 대한민국 국회대상 올해의 연극상, 클린콘텐츠 국민본부 클린콘텐츠상을 수상했으며, 2010년에는 중학교 3학년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기도 했다. 제목 그대로 오아시스 세탁소가 주무대이고, 아내와 철부지 아들, 그리고 점원과 함께 세탁소를 운영하는 주인 강태국이 각양각색의 손님들을 만나면서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순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도 많은 시민 여러분이 참여해 극단 특유의 생동감과 현장감을 느끼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만 12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공연 시간은 80분이다. 예매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또는 순천문화예술회관(061-749-8624)에서 가능하고 관람료는 일반인 1만원, 청소년 6천원이다. 한편 순천시립극단은 정기공연, 찾아가는 예술무대 등을 통해 고전극, 현대극, 창작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와 수준 높은 공연으로 순천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고, 타 지역 순회공연을 통해 순천시의 문화홍보 가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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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김승옥 문학상 시상...편혜영 ‘포도밭 묘지’ 대상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제7회 김승옥 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은 김승옥문학연구회(대표 장병호)가 주관하고 순천시가 후원했다. 소설가, 문학동네 출판사 관계자, 지역문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은 사전행사로 ‘김승옥 작가의 삶과 문학’이라는 주제로 제작된 영상 관람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심사평, 시상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김승옥 문학상 대상은 신춘문예에 단편소설로 등단한 소설가 편혜영의 ‘포도밭 묘지’가 선정됐다. 대상 상금은 5천만 원이다. ‘포도밭 묘지'는 1990년대 후반 함께 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한 네 사람이 이후 삶의 현장에서 고졸 출신 여성 청년으로서 살아야만 했던 삶을 그린 소설이다. 우수상은 구병모, 김연수, 김애란, 정한아, 문지혁, 백수린 등 6명의 작가가 받았다. 우수상 상금은 5백만 원이다. 김승옥문학연구회 관계자는 “한국문단에 ‘감수성의 혁명’을 일으킨 김승옥 작가의 고향인 순천의 위상과 자긍심을 높이는 행사를 개최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순천시 관계자는 “한국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김승옥 작가의 고향이자 작품 배경이 되는 순천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김승옥 문학상을 통해 재능과 역량을 갖춘 문학인을 발굴해 한국문학 발전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김승옥 문학상은 순천 출신인 김승옥 작가의 문학적 업적을 계승하고 우수한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2013년 제정됐으며 등단 10년 이상 작가들이 한 해 동안 발표한 단편소설을 심사해 수상자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