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여성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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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 일류순천 도약 위한 여성포럼 개최지난 8일, 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윤아) 주최로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우리는 생태·정원의 도시 일류순천에 삽니다’라는 주제로 여성포럼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순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일류순천 시민운동 본부 등 각계 단체 회원과 순천시 부시장, 순천시의회 의원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윤아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통기타 공연, 주제 발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발제에는 김혜선 순천대 교수의 ‘생태·정원의 도시, 일류순천으로 도약을 위한 과제와 여성의 역할’, 김보금 생태교통 시민행동 공동대표의‘진정한 생태·정원의 도시를 위해 요구되는 정책과 실천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토론에는 김미경 여성활동가와 장윤호 시민활동가가 참여하여, 일류순천의 의미를 이해하고 그에 따른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에 참석한 한 시민은 “우리 지역 여성들이 순천시민으로서 자부심과 열망이 대단하신 것 같다”라며 “이번 포럼은 일류순천에 필요한 여성들의 역할 찾기에 충분한 시간이었고, 앞으로 이런 자리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회원 6,300여 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여성단체 간 유기적인 협조로 여성지위 향상을 도모하고 건전 가정 육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일류 시민운동, 정원박람회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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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정원박람회, 오천그린광장서 배일동 명창 K-클래식 진수 선봬6월 주말 저녁이면 오천그린광장에서는 각종 문화 예술 공연이 개최된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는 오는 17일 19시 30분 오천그린광장에서 배일동 명창의 ‘K-클래식’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이기도 한 김동원 교수(원광디지털대학교)가 고수를 맡아, 배일동 명창과의 완벽한 합을 이룬 판소리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순천 출신인 배일동 명창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로 크고 힘찬 소리를 지녀 ‘폭포 목청’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대사이기도 한 배 명창은 지난 5월, 오천그린광장에서 프로젝트 그룹 ‘지리(CHIRI)’의 크로스오버 콘서트를 펼쳐내며 “넓게 펼쳐진 오천그린광장 무대에 서서 고향인 순천을 바라보며 소리 가락에 감회를 토해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판소리와 재즈를 결합한 퓨전 음악은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023정원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과 시민들은 별도의 비용을 들이지 않고 오천그린광장에서 열리는 다양한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게 돼 반갑다는 반응이다. 한편 18일 19시 30분, 오천그린광장에서는 ‘Romantic Hill’이라는 공연 주제로 SBS 스타킹, JTBC 슈퍼밴드2에 출연한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장하은 앙상블이 공연자로 나서 낭만 가득한 기타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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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보이는 바다, 순천 와온해변으로 ‘놀러와온’순천시(시장 노관규)와 순천 세계유산축전 추진위원회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순천 갯벌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향유하기 위해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음악회는 오는 17일 오후 7시에 와온해변 부둣가에서 열리며, 참가자는 14일까지 순천시청 카드뉴스 속 QR코드로 선착순 80명을 모집한다. 이번 음악회는 ‘음악이 보이는 바다, 놀러와온’을 주제로 열리며, 지역예술인인 룩스 앙상블과 허윤정 쿼탯의 공연으로 구성했다. 창작곡인 ‘Sunset On The Waon Beach’를 시작으로 노을, 쉼, 바람 등 주제별로 아름다운 선율을 준비했다. 특히, 와온해변과 일몰을 배경으로 하는 클래식 연주는 듣는 이로 하여금 오감을 만족시키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한편, 시는 오는 8월 한 달간 선암사와 순천만갯벌을 무대로 세계유산축전을 개최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가지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전달하고 향유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이번 공연은 와온해변의 아름다운 풍경과 세계유산으로 탁월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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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플래시 콘서트 「알리 & 박승화 with 오케스트라 」 공연광양시는 신록이 더해가는 23일 저녁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The Flash Concert 「알리 & 박승화 with 오케스트라」’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알리는 어린 시절 판소리를 배우고 동서양 음악을 두루 섭렵한 뮤지컬 배우이자 3옥타브의 고음을 소화해 내며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 편곡하는 탁월한 음악성을 가진 싱어송라이터이다. 박승화는 1996년부터 활약 중인 남성 2인조 발라드 듀오 ‘유리상자’의 창단 멤버이다. 히트곡으로 ‘사랑해도 될까요’가 있으며 대중에게 편안하게 다가가는 이미지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오페라와 극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연주를 선보여온 전문 오케스트라로 창단 이후 7년간 600여 회의 왕성한 연주 녹음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최, 광양시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공모로 선정된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신록의 계절 유월에 시민들에게 품격 있는 문화예술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 예매는 9일 오전 10시부터 인터넷 티켓링크와 문화예술회관에서 지정석 예매가 가능하고, 관람료는 5천 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과(797-3602, 2529)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박양균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연은 실력 있는 음악가들과 전문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짙어가는 여름밤 시민들에게 상큼한 휴식을 주고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청량한 공연을 유치해 시민들에게 고품격 문화생활의 즐거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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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호국보훈의 달.. 희생 영령 기리는 광양개념여행 추천6월은 의병의 날을 시작으로 현충일, 한국전쟁 등 국가의 안위와 관련된 기념일들로 빼곡히 채워진 호국보훈의 달이다. 광양시가 호국보훈의 달에 형제 의병장, 매천 황현 등 나라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분들의 결기와 민족시인 윤동주의 정신을 기리는 개념여행을 추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양 봉강면에는 임진왜란 당시 의병을 일으켜 큰 공을 세우고 전사한 강희보, 강희열 형제 의병장을 기리는 쌍의사가 있다. 두 형제는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김천일 장군과 함께 10만 왜군에 맞서 전투를 벌였는데 안타깝게도 1593년 6월 27일과 29일에 차례로 전사했다. 쌍의사는 동재, 서재, 삼문, 홍살문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산책로를 따라 오르면 형제의 묘가 아담하게 자리 잡고 있다. 봉강면 석사리에는 1910년 경술국치에 지식인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분연히 자결한 매천 황현의 생가와 역사공원이 있다. 조선의 마지막 선비 매천은 2,500여 수의 시를 남긴 문장가이자 47년간의 역사를 꼼꼼히 기록한 역사가로 경술국치에 통분하여 절명시 4수를 남기고 결연히 순절했다. 매천의 기록물 「매천야록」, 「오하기문」, 「절명시첩」, 「유묵․자료첩」 등과 「매천 황현 문방구류」, 「매천 황현 생활유물」 등 총 8점은 항일 독립 문화유산의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진월면 망덕포구에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민족시인 윤동주의 육필시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보존한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등록문화재 제341호)이 있다. 윤동주의 연희전문 후배였던 정병욱은 일제강점기라는 서슬 퍼런 시대에 한글로 쓰여진 윤동주의 육필시고를 고이 간직해 세상에 알렸다. 북간도에서 태어난 윤동주는 일본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숨지기까지 광양 땅을 밟은 적은 없지만 광양 망덕포구 정병욱 가옥에서 시인으로 부활했다. 망덕포구를 따라 나무 데크길을 걸어가면 서시, 별 헤는 밤 등 윤동주의 주옥같은 시 31편의 시비가 세워진 ‘윤동주 시 정원’이 여행자를 반긴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호국보훈의 달에 광양을 찾아 일제의 침략에 맞서 장렬하게 싸우고 전사한 형제 의병장과 일제의 침탈에 분연히 자결한 매천 황현의 발자취를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망덕포구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과 시 정원을 들러 삼엄한 일제의 감시하에서도 우리글로 민족정신을 그린 윤동주의 시와 그것을 지켜낸 정병욱의 깊은 우정을 가슴에 새겨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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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회관, 11일 ‘폭소 춘향전’ 무료공연여수시민회관에서 오는 11일 오후 4시에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퓨전 뮤지컬 ‘폭소 춘향전’ 무료 공연이 열린다. 단오날을 맞아 준비된 ‘폭소 춘향전’은 우리나라 대표 고전인 ‘춘향전’에 현대사회의 풍자와 해학을 담아 각색해 전통과 현대음악이 절묘하게 조화된 퓨전 작품이다. 공연에서는 오랫동안 안방극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최주봉을 비롯해 전원주, 김혜영, 이정성, 김현영 등 30여 명의 출연진이 신명나는 축제 한마당을 펼친다. 배우들은 구어와 현대어를 넘나들며, 소리꾼이 트로트 음악을 부르는 등 공연 내내 사물놀이와 국악, 대중가요가 함께 어울려져 흥겨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문화예술과(☎061-659-3771)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관객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마당극의 장점을 살려 웃음과 감동을 주는 공연으로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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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3년 제1회 광양 문화원님길 행차 재현행사 개최광양시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광양읍 문화원님길(남문길, 남문2길, 남문3길) 일원에서 ‘2023년 제1회 광양 문화원님길 행차 재현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양 문화원님길 행차 재현’는 조선시대 광양읍성의 역사적 장소를 기반으로 마을주민들에게 구전되어 온 원님 행차를 시민들이 문화적 관점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직접 기획하고 구현하는 행사이다. 5월 첫 행사를 시작으로 10월(8월 제외)까지 총 5회차로 구성됐으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개최한다. 이번 회차는 ‘모란꽃 필 무렵’이라는 부제로 진행되며, 오는 27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광양읍 인서리 154번지(보호수 앞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재현행사는 ‘원님을 찾아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민 명예 원님 2명(성인원님 1, 꼬마원님 1)이 문화원님길 일대를 행차하면서 그간의 경험과 하고 싶은 이야기를 시민들에게 전달한다. 부대행사로는 민요, 설장구, 대중가요, 현대국악 등의 공연과 한복체험, 민화 포토존, 전통 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박시훈 광양문화도시센터장은 “이번 광양 문화원님길 행차 재현행사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축제로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고 광양의 역사와 문화를 되새기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나아가 광양의 문화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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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일동 명창과 그룹 치리(Chiri), 순천 낙안읍성 무대에 오르다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대사인 배일동 명창을 중심으로 결성된 퓨전 그룹 ‘치리(Chiri)’의 선물 같은 공연이 역사와 스토리가 있는 순천 낙안읍성에서 펼쳐진다.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엄마의 품속, 파라다이스(PARADISE), 낙안!’을 주제로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진행된다. 공연단체 치리(Chiri)는 판소리 명창 ‘배일동’을 중심으로 호주의 재즈 드러머 ‘사이먼 바커’, 재즈 트럼펫 연주자 ‘스콧 팅클러’로 구성되어 있는 퓨전 그룹이다. 옛 것과 새 것, 동양과 서양을 가로지르는 획기적인 음악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상투적인 음악을 벗어나 의미 있는 소리를 통해 관중에게 영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세계적인 재즈 그룹이다. 호주, 워싱턴 서밋 소니언, 이스라엘, 터키 등 전 세계를 누비며 공연을 펼치고 있다. 배일동 명창은 순천 출신으로 판소리계에서는 고제(古制), 판소리의 맥을 잇는 소리꾼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보유자 성우향과 강도근에게 사사한 뒤 2014년에는 제1회 사야국악상을 수상하였다. 이후 2015년에는 치리(Chiri)를 결성해 판소리와 재즈를 접목한 공연을 선보였다.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 국립 신문사인《시드니모닝헤럴드》에서는 배일동의 공연을 보고 “만약 화산들이 노래를 할 수 있다면 배일동과 같이 할 것이다. 한국인의 목소리는 폭이 넓어 용암의 흐름같이 실체적 공간을 채울 뿐 아니라 시간을 너머 이어진 것처럼 보인다”라고 극찬을 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역사와 스토리가 있는 낙안읍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소리를 통해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배일동 명창과 세계적 재즈 그룹 공연을 마련했다”며 “평소 만나기 어려운 공연인 만큼 많은 분들이 오셔서 국악과 서양악을 넘나드는 음악의 진수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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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립국악단, 제24회 정기연주회 ‘희양별곡’ 개최광양시립국악단(지휘자 강종화)은 오는 25일(목) 저녁 7시 30분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희양별곡’이라는 주제로 제2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흥겨운 국악 공연으로 기획됐으며, 왕실의 번영을 기원하는 태평무, 대금산조, 가야금 병창 등 총 7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대금연주가인 무형문화재 이생강 선생, 태평무 이용덕 무용단, 사물놀이 사물광대 등 외부 게스트를 초청한 무대도 준비해 더욱 풍성한 정기연주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별도 예매 없이 현장 자유석으로 운영되며, 기타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립국악단(061-797-3128) 또는 문화예술과(061-797-2715)로 문의하면 된다. 박양균 문화예술과장은 “광양시립국악단에서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장르의 국악 공연을 준비했으니 많이 관람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시립예술단 운영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에 더욱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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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청년거리문화한마당 ‘여문텃골축제’ 20일 개최여수시 여서동 미관광장에서 오는 20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여문텃골축제’가 개최된다. 여문청년거리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도심 문화교류 공간인 여문 문화의 거리에서 열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세대 간 소통과 문화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가 시작되는 오후 5시부터 한궁과 다도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부스가 마련되며,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등이 참여하는 프리마켓에서는 다양한 제품과 먹거리가 제공된다. 이어 오후 6시에는 그랑블루밴드, 해인밴드 등 7개의 수준급 지역밴드들이 무대에 올라 주민과 관람객이 함께하는 어울림 마당이 펼쳐진다. 또한 공연 중간마다 시민들이 즉석에서 참여할 수 있는 장기자랑 대회가 열려 참가자에게는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지역밴드들이 활동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마련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적 열망을 충족시킬 만한 수준 높은 문화행사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오는 27일에는 락페스티벌과 청년토크콘서트 등으로 구성된 ‘꿈꾸는청년페스티벌’로 청년거리문화한마당 행사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