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여성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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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성문화회관, 제2기 학습프로그램 수강생 모집여수시 여성문화회관에서 6~9월까지 진행하는 ‘제2기 여성문화회관 학습프로그램’ 수강생을 524명을 모집한다. 모집 과목은 ▲양재, 제과제빵, 홈패션 등 기능반 10개 ▲민화, 소도구필라테스, 한국무용 등 취미반 18개 ▲의류수선, 플루트 등 야간반 11개 등 38개 과목이다. 여수시에 거주하는 여성은 누구나 1인당 2과목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밸리댄스, 소도구필라테스, 여성합창 3개 과목은 남성도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오는 20~24일까지 5일간 여수시 누리집 ‘OK통합예약시스템’ 교육/강좌에서 여성문화회관 교육을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접수된다. 수강료는 기능과정은 45,000원, 취미과정은 30,000원으로 13주분을 전액 선납해야하며, 기초생활수급자․국가유공자․독립유공자와 유족․참전유공자․고엽제후유의증자․중증장애인에 대해서는 1개 과목에 한해 수강료가 면제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여성가족과(☎659~4173)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취미 문화활동 프로그램들을 통해 여성들이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문화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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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낙안읍성에서 펼쳐지는 전통 예술의 향연순천시(시장 노관규)는 11일과 12일 양일간 순천 낙안읍성 객사에서 오후 2시 30분부터 1시간가량 풍성한 전통 예술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날 11일에는 대한민국 국가무형문화재인 송순섭 명창의 판소리 공연을 비롯하여 낙안읍성 판소리 보존회의 무용, 창극, 민요 등을 공연할 예정이다. 송순섭 명창은 한국 전통 음악계에서 높이 평가받는 예술가로, 우리 민족의 삶과 정서, 그리고 예술혼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판소리를 현대에 전승하는 중요한 역할하고 있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이수자인 김양남씨와 제19회 전국 고수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이낙훈씨를 비롯하여 수준 높은 예술단원들이 공연에 참여한다. 두 번째 날 12일에는 이웃사랑실천회(예향예술단)의 "전통이 꽃피는 낙안" 공연이 진행된다. 이날 공연에서는 태평무, 진도북춤, 판소리, 춘향가, 남도민요, 육자배기 등 다양한 전통 예술을 선보이며,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정취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예향예술단은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이며 살품이춤 이수자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덕숙」씨와, 제30회 목포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보곤」씨 외 문화체육부 장관 수상자 등 전국대회에서 인정을 받은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삶의 희로애락과 시대적 정서를 음악으로 표현하여 모든 계층이 두루 즐겼던 민족 고유의 소리”라며 “오랜 세월 가꾸어 온 전통음악이 보존·전승되어 명맥이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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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친화도시 여수시, 여성안심귀갓길 조성에 힘써여성친화도시 여수시가 범죄취약지역에 솔라표지병과 로고젝터를 확대 설치하며 여성안심 귀갓길 조성에 힘쓰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광무동, 학동, 여서동 뒷골목 및 원룸촌 일대 등 3개소에 솔라표지병 112개와 로고젝터 3대를 추가 설치했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어두운 골목길, 여성 1인 가구 밀집지역 등에 ▲밤에 빛을 내는 바닥조명인 솔라표지병과 ▲바닥에 특정 로고나 문구를 투영해 주는 LED장치인 로고젝터를 설치하고 있다. 야간에 조도를 개선해 통행자의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기 위함으로 설치 지역은 지역주민 의견수렴과 여수경찰서 범죄예방진단과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결정된다. 지난해까지 원룸 밀집지역인 미평동과 어두운 골목길이 많은 부영여고 일대에 여성안심 귀갓길을 조성했으며, 지속적인 유지보수 작업을 추진하고 사업을 더욱 확대 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인 범죄 예방 및 주민 불안 해소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범죄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여수’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여성안심지킴이집(47개소), 안심벨(49개), 여성안심콜센터(☎1899-2012), 여성안심택배함(5개소), 여성안심귀갓길 안내도(2개소) 사업 등 7개의 여성안심프로젝트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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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사라실예술촌, ‘성(城)돌 사이에 피어난 현호색’ 프로그램 추진광양시는 2024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생생국가유산 사업 ‘성(城)돌 사이에 피어난 현호색’ 프로그램 중 하나인 ‘집수정에 담긴 햇살’을 오는 11일부터 사라실예술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생국가유산 사업은 ‘국가유산 문턱은 낮게’, ‘프로그램 품격은 높게’, ‘국민 행복은 크게’라는 전략으로 잠자고 있는 국가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고 문화콘텐츠로 새롭게 창조하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광양시는 2018년부터 선정돼 7년째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과 관련된 교육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쉽고 재미나게 국가유산을 접할 수 있도록 ▲‘집수정에 담긴 햇살’ ▲‘생생(生生)한 국가유산 수호대’ ▲생생(生生)한 산성 탐험대 ▲그리는 마음이 바다가 되어 등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작을 알리는 첫 프로그램인 ‘집수정에 담긴 햇살’은 오는 11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회차별 2시간씩 광양시사라실예술촌에서 진행되며, 백제의 산성문화와 광양의 역사가 담긴 이야기를 들은 뒤 산성 출토 기와 모양의 석고 방향제를 만들어 볼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구글 링크(https://forms.gle/or7CGXsEXTVe3QBo6)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회차별 30명씩 총 60명을 모집한다. 이후 업사이클링 활동을 통해 마로산성을 보호하는 국가유산 지킴이 되어보는 ▲‘생생(生生)한 국가유산 수호대’, 마로산성을 탐험하고 산성을 지키기 위해 메시지를 전하는 ▲생생(生生)한 산성 탐험대, 정병욱 가옥의 생생한 이야기를 알아보고 윤동주 시와 관련 다양한 체험활동, 시 낭송, 공연 등이 진행되는 ▲그리는 마음이 바다가 되어 등이 이어질 계획이다. 프로그램 내용과 자세한 일정 등은 광양시청 홈페이지와 광양시사라실예술촌 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주현 광양시사라실예술촌 촌장은 “국가유산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은 국가유산에 쉽고 편하게 다가설 수 있고 다양한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을 때 높아진다고 생각한다”며 “국가유산하면 어렵고 딱딱하다는 선입견을 버릴 수 있도록 콘텐츠를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양균 문화예술과장은 “생생국가유산이 광양에서 7년 연속 선정돼 우리 지역의 국가유산을 가까이서 만나며 그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숨겨진 우리 지역 국가유산의 가치를 발견하고 문턱을 낮춰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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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여수 진남 전국 국악경연대회’ 개최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18~19일 진남문예회관에서 ‘제26회 여수 진남 전국 국악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여수 진남 전국 국악경연대회’는 민족 고유의 전통음악을 보존하고자 1988년 시작된 이래, 재능 있는 국악인을 발굴하는 국악 영재의 등용문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판소리 ▲기악 ▲무용 ▲고수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전국 초, 중, 고, 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종합대상자에게는 대통령상 수상과 함께 상금 1500만 원이, 종합최우수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종합우수상은 전라남도지사상 등이 상금과 함께 수여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6일까지 참가신청서 등을 작성해 이메일(ysarts@daum.net)또는 우편(전남 여수시 좌수영로 69, 진남문예회관 내 한국국악협회 여수지부)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국국악협회전라남도지회 여수지부 조송임 지부장은 “‘여수 진남 전국 국악경연대회’는 국악의 저변확대와 한국전통예술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전국 국악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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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제102회 어린이날... 미술관에서 문화감성지수 ‘쑥쑥’광양시가 다가오는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신나고 유익한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는 미술관 특별 이벤트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양에 있는 전남도립미술관과 섬진강작은미술관 등에서는 상상력을 자극하고 문화감성지수를 쑥쑥 높일 수 있는 체험 가득 이벤트가 펼쳐진다.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오는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Oh! 5! 미술관」이라는 풍성한 예술프로그램이 어린이와 가족들을 기다린다. 미술관 속 작품 찾기, 예술가의 얼굴, 당신을 그려드립니다 등 총 9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미술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알록달록 풍선을 선물한다. 이벤트 연계 프로그램은 양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당일 현장 참여로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단, 점심시간(12:00-13:00)에는 운영되지 않는다. 특히, 어린이날 당일인 5일에는 오후 2시 ‘아띠 인 원더랜드’, 오후 4시 30분 ‘다미르의 선물’ 등 미술, 벌룬아트, 매직&마임 등이 어우러진 공연이 각각 30분 동안 펼쳐진다. 무엇보다도 개관 3주년 특별기획전 ‘흘러가는 바람, 불어오는 물결’을 비롯해 우제길 초대전 등 수준 높은 전시가 펼쳐져 가족이 함께하는 관람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광양 섬진강끝들마을 내에 있는 섬진강작은미술관에서도 가정의 달 기념행사 ‘5월은 푸르구나~!’가 펼쳐진다. 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카네이션 화분·팔찌 만들기, 간식 상자 만들기 등이 준비돼 있으며, 네잎클로버를 찾는 어린이에게는 행운의 선물도 증정할 계획이다. 무료 체험행사로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문의(010-2605-1060) 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문화예술이 풍성한 광양의 이색문화공간에서 맘껏 뛰어놀고 무한한 상상력을 기르며 오감을 충족하는 특별한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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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기획초대전 ‘김선영 展광양시가 내달 3일부터 8일까지 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김선영 展’을 개최한다. 이번 초대전은 무의식 세계의 초현실주의 작품 전시회로 한국국제미술교류협회 회장, 한국미술협회 광양지부장을 역임한 김선영 작가의 작품 15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전시 작품들은 밑그림, 원근법, 색채 등을 강조해 자유로운 상상력의 폭을 제한했던 기존의 서양화 기법과는 달리, 무의식적으로 이뤄지는 반복적인 붓질과 두터운 마티에르 기법을 통해 극적 효과를 얻고자 한 작가만의 독특한 창작 세계를 느낄 수 있다. ‘김선영 展’은 무료관람이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광양시 문화예술과(☎061-797-2528)로 문의하면 된다. 박양균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기획초대전은 무료한 일상에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좋은 전시를 통해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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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금호도서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자리매김광양금호도서관이 수준 높은 청음 공간 운영과 예술을 주제로 하는 특화 도서 제공, 창의ㆍ예술 분야 행사 운영 등 시민들에게 예술적 영감을 주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금호도서관은 지역의 문화적 결핍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창의·예술적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생활 속에서 누릴 수 있는 예술 공방과 예술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술, 음악, 연극, 영화, 종교, 문학 등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따른 예술 분야 자료들을 제공하고 있다. 또,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을 구축한 고품질 청음 공간을 마련해 가요뿐만 아니라 재즈음악, 연주곡, 공연실황 등을 재생해 시민들에게 폭넓은 음악감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에도 시민들의 폭넓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직장인 취미 미술 프로그램, 환경을 생각하는 공예품을 만드는 원데이클래스 ‘초록공방’, 장애인 맞춤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 음향 및 독서 시설, 지역 특성을 반영한 영감을 주는 공간구성 2022년 개관한 금호도서관은 지역민들의 놀이터이자 창의적 영감을 주는 공간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도서관 곳곳에 곡선과 색상을 활용한 계단 구조와 조명 등으로 유연하고 활동적인 사고를 담은 건축 구조가 돋보인다. 도서관 입구에는 ‘별별살롱’이라는 어린이 이용자들이 원하는 그림 도안을 선택해 색칠놀이를 할 수 있는 컬러링 코너가 있다. 국내 최대 철 생산소인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가까운 지리적 특성을 반영해 철강 주제 분야 도서들만 별도로 배치한 ‘특별 서가’도 있다. 2층은 성인 이용자들을 위한 공간으로 철강뿐만 아니라 미술, 음악, 영화, 종교, 문학 등의 다양한 예술 주제 관련 도서를 세분화해 배가했다. 자료실 서가 구역의 안쪽에는 프로그램실인 음악당으로 이어지는 복도가 있고, 이를 ‘공간이음’이라고 명명했다. 공간이음은 LP 자료와 CD플레이어로 추억의 음악을 직접 들을 수 있으며, 디지털피아노도 마련돼 있어 도서관 이용자들이 직접 연주도 해볼 수 있다. 음악당은 하이엔드 오디오 시설과 초대형 모니터를 갖춘 고품질 청음공간이다. 평소에는 참여형 프로그램과 예술 행사 공간으로 활용되지만, 프로그램이 없는 평일 낮 시간대에는 재즈, 팝, 공연실황, 연주곡 등 장르를 불문한 음악이 재생되어 섬세하고 웅장한 음질로 시민들이 음악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이와 함께, 예술 도서 전시 서가를 구비해 다수의 미술, 음악 관련 도서를 소개하고 있으며, 어린이와 성인의 연령대에 맞춘 도서를 전시하는 등 이용자 맞춤형 독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 미술하고 싶은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전문강사 파견 금호도서관은 도서관 고유의 역할인 도서 대출, 독서 서비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가까이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특히, 취약계층에 관심을 두고 장애인들이 일상생활, 교육, 문화 향유에 있어서 장애가 없는 사람들과 균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장애인 수요에 맞춘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승희 동화작가와 홍애은 심리상담 전문가가 중마장애인복지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책 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림책으로 표현한 내 모습’이라는 주제로 장애인들에게 도서관 이용 교육을 실시하고, ‘영산강 이야기’, ‘나 비뚤어질거야’, ‘네 기분은 어떤 색깔이니?’ 등의 그림책을 활용해 그림으로 섬세하게 의사 표현하는 법을 익히며 수강생들의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햇빛마을주간보호센터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언어활동 교육전문가인 안경숙 강사와 함께 장애인들의 정서적 안정감과 독서에 대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연계 활동을 지원하는 맞춤형 독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 ◆ 다양한 예술 문화 행사 프로그램 운영 금호도서관은 독서와 연계한 다양한 예술·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적 수요를 충족시키고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겨울방학을 맞은 취학 예정 유아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예술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예술창의 3D펜 놀이터 A, B ▲미술과 함께하는 겨울방학 과정 등 3개 강좌를 운영해 어린이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또, 「라이브러리&예술」이라는 제목으로 상반기 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해 다양한 관심사를 미술 및 음악과 연계해 쉽고 재미있게 생활 예술을 즐기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역작가를 초빙해 ‘이야기 미술 회화’, ‘현대미술 왕초보 과정’,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기’ 등 프로그램을 개설해 시민들의 다양한 취미 생활을 뒷받침했다. 특히 ‘쉽게 배우는 우쿨렐레’ 수업은 지역주민들의 꾸준한 참여와 관심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취미·생활 예술 강좌를 유지하고 개설해달라는 시민들의 바람을 반영해 생활 예술을 향유하고 양질의 책 읽기로 이어질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상반기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책과 연계한 합창 프로그램을 신설해 노래에 뜻이 있는 꿈나무들을 지원한다. 광양시립합창단 소속 테너가 교육을 맡아 책을 읽고 함께 노래를 배우며 문학적 감수성과 음악이 주는 예술성을 함께 키울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금호도서관은 문화예술에 목말랐던 지역민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해 동네 가까운 도서관에서 다양한 주제의 예술 행사를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 예술 공연과 창의적 공방 등 트렌드에 앞서가는 문화공간 운영 금호도서관은 민감하고 변화가 빠른 예술 트렌드에 발맞춰 원데이클래스 「예술창의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예술창의공방」에서는 캔들, 마크라메, 입욕제 등 최신 유행하는 물건들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그중 연 4회 정도 진행되는 「초록공방」은 버려지는 생활용품을 활용해 친환경 공예품을 만드는 수업으로 환경과 예술을 결합해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추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금호도서관은 클래식, 재즈 연주자나 인기 있는 뮤지션을 섭외해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음악 공연을 진행한다. 지난해는 ‘클래식이 흐르는 송년 콘서트’, ‘책과 함께하는 재즈 이야기’ 등 클래식에 주력한 음악 공연과 특강으로 성인들에게 다가갔다면, 올해는 어린이들까지 즐길 수 있는 클래식을 포함한 과학 마술, 음악 공연, 연극, 영화 특강 등으로 다채롭게 기획해 운영할 계획이다. 방기태 교육보육센터소장은 “도서관이 지식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을 넘어 지역의 예술 문화복합공간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능을 꿈꾸고 펼칠 수 있도록 시민의 예술·문화적 욕구를 적극 반영하고 지역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열린 도서관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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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남성현 산림청장 초청 특강 개최광양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남성현 산림청장을 초청해 ‘지구, 인류 그리고 생명의 숲’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광양시가 탄소중립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범시민운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푸른 광양 만들기’ 운동 확산을 위해 탄소중립과 산림의 가치를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 나무, 숲 그리고 이와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행정 ▲지방시대, 지자체·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현장 종합 행정 ▲자연과 자원, 경제와 환경, 공익과 사익의 조화를 이루는 갈등관리 행정 등 산림청과 지자체, 주민이 함께하는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 강국 실현’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앞으로 광양시 산림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며, 자원으로서 가치 있는 숲을 잘 가꿔 ‘산림’이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축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바쁜 일정에도 우리 시를 위해 특강을 진행해주신 남성현 산림청장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특강을 계기로 우리 시 산림정책도 한층 발전시켜 기후변화라는 전 세계적인 위기에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로 만들고, 우리 시가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로 성장해 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푸른 광양 만들기’ 범시민운동으로 추진하는 ‘시민 감동정원 만들기’ 행사를 오는 5월 11일(토) 마동생태유원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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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민속전시관 기획전시, ‘여수 고락산성’ 개최여수민속전시관에서 오는 26일부터 8월 25일까지 ‘여수 고락산성’展을 연다. 이번 전시는 여수민속전시관과 국립순천대학교박물관과의 협력 전시로, 3차례에 걸친 고락산성 발굴 성과를 중심으로 관련 자료 100여 점을 선보인다. 여수의 산성은 21기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삼국시대로 추정되는 산성 중 본격적인 발굴조사가 이루어진 것은 고락산성이 유일하다. 백제시대 성곽유적인 고락산성은 돌로 만들어진 테뫼식 산성(산 정상부를 마치 테를 두른 것처럼 둘러쌓은 형태)으로 유물로는 호자(남성용 소변기), 인장와(도장이 찍힌 기와), 마구(馬具), 세발토기·굽다리접시 등 다양한 형태의 토기도 출토되었다. 전시에서는 발굴 유물뿐만 아니라 당시 현장사진, 도면 등도 함께 살펴볼 수 있어 그때의 생생한 현장을 반추해 볼 수 있다. 더불어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컬러링북과 체험키트도 무료로 제공된다. 여수민속전시관 차성업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고락산성의 옛 흔적들을 마주하고, 여수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율촌며에 위치한 여수민속전시관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여수민속전시관(☎061-683-223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