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지킴 뉴스목록
-
광양시 중마동 청년회, 하절기 경로당 29개소 방역소독광양시 중마동 청년회(회장 정유철)에서 여름철을 맞아 지난 13일 중마동 경로당 29개소의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이날 청년회는 쾌적한 경로당 환경 조성을 위해 5개조로 나누어 경로당 29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이 평소에 청소하기 힘든 화장실과 부엌 등 경로당 구석구석을 꼼꼼히 소독·청소했다. 또한 어르신들에게 기정떡과 수박을 전달하고 담소를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정유철 청년회장은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당이 쾌적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보탬이 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박순기 중마동장은 “우리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어르신들을 위해 방역 봉사해 준 청년들이 있어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기를 희망했다.
-
여수시‧구봉로타리클럽, 평도 식수 확보 투자협약 체결여수시(시장 권오봉)와 구봉로타리클럽(회장 백동현)이 지난 12일 시장실에서 7천만 원 상당의 평도 식수원 개발 사업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구봉로타리클럽은 올해 연말까지 7000만 원을 들여 삼산면 평도마을에 방사형 집수정을 설치한다. 이를 통해 평도마을 24세대 35명의 주민들이 매년 반복되는 식수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섬 주민들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배려로 식수부족 문제 해결에 나서준 구봉로타리클럽에 감사하다”며, “이번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업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백동현 회장은 “여수 지역과 특별히 섬 지역 주민들의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해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언제든 달려가는 봉사를 통해 로타리의 이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제로타리 3610지구 여수구봉로타리클럽은 회원 수 60여 명의 국제봉사단체로 다양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공헌을 실천해오고 있다.
-
여수시 돌산읍 직원들 감자 수확, 소외계층에 ‘온정’ 전달여수시 돌산읍(읍장 조용연)이 지난 9일 휴경지를 이용해 직접 농사를 지어 생산한 감자를 지역 내 아동센터와 복지시설 등에 전달해 호응을 얻고 있다. 돌산읍은 지난 3월 휴경지에 감자 씨를 파종해 수확한 감자 300kg(30박스)를 관내 아동센터 4개소와 노인복지시설 8개소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감자를 전달받은 아동센터와 복지시설 관계자는 “코로나 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 바쁜 행정업무 속에서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용연 돌산읍장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읍정을 추진하면서 틈틈이 정성을 쏟아 수확한 농작물을 지역아동센터와 복지시설에 전달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여수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돌산읍은 지난 2014년에도 친환경 쌀을 직접 수확해 얻은 판매수익금 80여만 원을 관내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등 사랑 나눔을 실천해 왔다.
-
무지개봉사단, 삼일동 취약계층 도색 봉사 ‘매년 실시’지난 7일 무지개봉사단원 10명이 읍동마을 독거노인가구 집을 찾아 페인트 도색 활동을 펼쳤다. 삼일동(동장 김태완)에 따르면 단원들은 10평 내외의 외벽을 6시간에 걸쳐 도색해 변색이 심했던 벽이 깨끗하고 깔끔해지면서 주거 환경이 환하게 개선됐다. 무지개봉사단은 2017년부터 매년 4~5세대를 선정해 취약계층 주택을 도색해오고 있으며, 삼일동 소재 범주기업이 페인트를 후원하고 있다. 김성오 무지개봉사단 대표는 “환해진 집을 보고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피로감이 사라지고 봉사활동의 보람을 느낀다”며, “사랑은 받을 때 보다 줄 때가 더 행복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태완 삼일동장은 “4년째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단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같은 봉사활동을 활성화해 살기 좋은 삼일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려동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행사’ 열어지난 28일 한려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길명숙)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부녀회원 10여 명이 참여해 열무김치를 직접 담아 관내 경로당 7개소 및 독거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55세대에 전달했다. 길명숙 새마을부녀회장은 “부녀회원들이 정성껏 담근 열무김치로 우리 이웃들이 더욱 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국한 한려동장은 “코로나 19 영향으로 잔뜩 움츠려있는 환경에서 이웃을 찾아 서로 격려하고 나누는 이웃사랑을 보여주신 새마을부녀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 코로나19 극복 후원금 4000만 원 기탁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회장 박현철)가 코로나19로 힘든 지역주민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여수시에 코로나19 위기 극복 후원금을 전달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 박현철 회장이 시장실을 방문해 권오봉 여수시장에게 4000만 원의 후원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후 관내 코로나19 발생으로 어려움을 받고 있는 저소득 주민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박현철 회장은 “코로나19 감염병 발생으로 힘든 여수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여수산단에서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후원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지속적인 성장으로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하고 후원하는 기업들이 되겠다”고 말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코로나19로 무엇보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이 여수산단임에도 불구하고 시민을 돕고자 후원금을 기탁해 주신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최근 관광객 증가로 지역감염 확산이 우려되므로 더욱 방역과 예방에 노력하면서, 기업의 성장이 여수의 성장이라는 생각으로 산단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여수시-오일허브코리아여수(주), 희망하우스 ‘14호 준공’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저소득 복지위기가구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오일허브코리아여수(주)(공장장 이영재)와 함께 ‘희망하우스 14호’를 준공하고 지난 28일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권오봉 여수시장을 비롯한 오일허브코리아여수(주) 이영재 공장장, 김종진 쌍봉종합사회복지관장 및 김만곤 화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희망하우스 14호는 화양면 40년 넘은 노후 주택으로 천장은 비가 새 화재의 위험에 노출되고, 마루는 가림막이 없어 추위에 취약하며, 방은 온갖 잡동사니로 뒤덮이고 보일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방 한 칸에 가족 모두가 생활하는 열악한 주거환경이었다. 특히 청소년기에 있는 학생은 공부방도 없이 가족들과 한 방에 생활하고 있었다. 시로부터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오일허브코리아여수(주)는 선뜻 후원 의지를 밝히며 후원금 1442만원을 기탁했다. 쌍봉종합사회복지관과 청원시공이 협력해 마루에 샷시를 설치하고 천장 전기와 단열, 보일러 설치 공사를 비롯해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는 등 전반적인 개보수공사를통해 쾌적하고 안락한 공부방과 안전한 새 보금자리가 탄생했다. 오일허브코리아여수(주) 이영재 공장장은 “기업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시점에 후원을 아끼지 않는게 그 성장의 방법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기업도 어려울텐데 시 요청에 적극 응해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오일허브코리아여수(주)에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한참 꿈을 키울 청소년기에 있는 학생에게 따뜻한 공부방을 마련해 줄 수 있어 너무 기쁘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모든 시민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고 희망을 품는 여수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희망하우스(주거환경개선사업)’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노후되고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관내 저소득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해 민간 후원처와 연계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새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민관협력사업으로, 2013년부터 1억 7천여만 원의 후원을 연계해 14곳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왔다.
-
순천지역자활센터, 따뜻한 손길로 취약계층 주거환경 정화순천지역자활센터 소속 전문청소기업 ‘클린’에서는 지난 21일에 순천시 통합사례관리대상 가구로 열악한 주거환경의 독거노인 가구에 순천사회복지관의 우렁각시팀과 함께 대대적인 주거환경개선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날 방문한 청소팀은 협소한 쪽방에 수년간 방치된 생활쓰레기 더미와 정리되지 않은 물건들로 혼잡한 독거노인 가정을 청소에서부터 정리수납, 소독 방역까지 전문적인 청소 서비스를 제공했다. 청소 서비스를 받은 김모 어르신은 “태어나 이런 서비스는 처음 받아본다”며 감사를 표하고 청소를 지켜본 이웃들도 청소팀에게 음료를 건네며 격려했다. 전문청소기업 ‘클린’은 방역소독을 기본으로, 입주 청소 및 상가 청소를 사업아이템으로 하고 있는 자활사업단이다. 클린관계자들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무료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고연주 순천지역자활센터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주거취약 대상자나 독거노인분들에게 무료 소독·방역과 전문청소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여수시 돌산읍 익명의 기부자…농업인 공익수당, 마스크 기부돌산읍(읍장 조용연)에 따르면 21일 익명의 기부자가 여수농협본점을 통해 상품권 60만원과 마스크 50개를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안겨줬다. 익명의 기부자가 보낸 편지에는 “별거 아니지만 제가 받은 농업인 공익수당과 모아둔 마스크가 있어서 보냅니다”라며 “생활이 어려운 주민에게 배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고생하는 읍사무소 직원에 대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 또한 “코로나19 때문인지 모든 시간이 정지되고 일상이 사라진 느낌이라 왠지 마음이 무겁습니다”라고 적으며 ‘春來不似春(봄이 와도 봄이 아니다)’을 언급해 현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하기도 했다. 돌산읍은 기부자의 뜻을 담아 전달받은 상품권과 마스크틑 생활취약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조용연 돌산읍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따뜻한 선행을 보여준 기부자께 감사드린다”며, “돌산읍사무소도 현장행정을 강화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끼나눔 봉사단, 순천시 인제지역아동센터에 ‘에어컨’기증순천시(시장 허석)는 한끼나눔 봉사단(회장 남상기)에서 지난 14일 순천 인제지역아동센터에 아동들이 올여름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며 꿈과 희망을 키워 갈 수 있도록 냉 ? 난방 겸용 에어컨을 기탁 설치했다고 밝혔다. 한끼나눔 봉사단은 지역아동센터는 물론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방과후 아카데미 등 도움이 필요한 아동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회원들이 달려가 도움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어려운 현실에서도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시원하고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냉 ? 난방기를 지원해 준 한끼나눔 봉사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아동친화도시인 순천시 아동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고 밝혔다. < 이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