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청년회의소 특우회, 중국에 200만 원 상당 마스크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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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청년회의소 특우회, 중국에 200만 원 상당 마스크 보내

여수청년회의소 특우회(회장 최하종)가 10일 중국 항저우시 청년연합회(주석 이연평)에 200만 원 상당의 마스크를 보냈다.

12일 여수시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많은 인명 피해가 지속됨에 따라 여수청년회의소가 여수시와 자매결연 도시인 항저우시의 청년연합회에 마스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최하종 특우회 회장은 지난 8일 “우리의 작은 마음의 표시입니다”라고 항저우시 청년연합회 측에 미리 서한문을 보냈다.

이연평 주석은 10일 감사장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 마스크 등 의료물자를 기증해 주신다는 소식을 들어서 큰 감동을 받았다”며 “귀 회의 성원과 격려에 깊이 감사드리며 꼭 방역 일선에 일하는 청년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마스크 수급에 애쓴 한상욱 특우회 회원(한일약국 대표)은 “고통을 겪고 있는 중국인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구촌 공동체 의식을 갖고 이번 사태를 모두가 한 마음으로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여수청년회의소와 항저우시청년연합회는 2001년부터 청소년 민박교류와 회원교류사업 등 민간 국제교류를 지속해오고 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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