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백운라이온스클럽, 뇌병변 중증장애인 가구에 청소 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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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지킴

광양백운라이온스클럽, 뇌병변 중증장애인 가구에 청소 봉사활동 펼쳐

광양백운라이온스클럽(회장 이의형은)은 지난 11일(토)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성배, 민간위원장 서문식)에서 추천한 기초수급 청장년 1인 가구(광양읍 소재 진성맨션)에 청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뇌 병변 및 우울증을 앓고 있는 환자로 2015년에 부모님이 돌아가신 이후 청소를 하지 않아 심한 악취와 쓰레기로 주위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어 지난해 8월 청소봉사 활동을 요청했다.

이에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광양백운라이온스클럽의 도움을 받아 회원 15명과 함께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광양백운라이온스클럽은 문 앞까지 쌓인 쓰레기 더미를 치워내고 묵은 때로 가득한 주방 싱크대 및 화장실, 베란다, 냉장고까지 구석구석 청소해 쓰레기로 가득했던 집을 새집처럼 바꿔놨다.

광양백운라이온스클럽 이의형 회장은 “클럽 회원들이 함께 뜻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구에 작은 힘을 보탤 수 있는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찾아가는 나눔과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성배 광양읍장은 “이번 일은 민·관이 합심하여 이루어 낸 결과물이다”며, “주말까지 반납해가며 봉사활동을 펼쳐주신 광양백운라이온스클럽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수혜대상자는 “지금부터는 열심히 환기도 시키고 깨끗함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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