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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살고 싶은 동네 1위 조작’ 언론보도에 대한 조잡한 해명 논란
광양시 승격 30주년도 마찬가지... 왜곡 해석하는 행정 만연

14일 보도된 광양시 ‘통계청 자료 인용 살고 싶은 동네 1위 조작’에 대해 광양시가 해명자료를 내놨다.

언론은 통계청 ‘살고 싶은 우리 동네’ 검색 서비스에서 7개 분야 27개의 세부지표에서 유리한 4개의 지표만 선택해 전국 1위로 나온 점을 지적했고시의 해명은 34개 지표(27개에서 말 바꿈)에서 9개를 선택해도 중마동이 1위가 나왔다는 입장이다.

문제는 최초 ‘신혼부부가 전국서 가장 살고 싶은 동네 1위... 광양시 중마동’란 제목으로 각 언론사에 보낸 자료에 34개 지표 중 4개를 선택했다는 내용이 빠졌다는 점이다.

27개 세부지표가 있다는 내용에서 34개의 지표가 있다는 말바꿈과 검색을 하는 당사자의 취향에 따라 결과는 천자만별인데 ‘전국서 가장 살고 싶은 동네 1위’라는 제목의 보도자료 배포는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광양시 시승격 30주년도 그런 방식으로 해석했고 배포했으며 그 슬로건으로 수많은 사업을 발주했다는 지적이다.1949년 여수읍이 여수시로 승격됐고, 같은 해 순천시는 순천읍 도사면 해룡면 일부가 합하여 순천시로 승격됐다.

즉 ‘여수시’와 ‘순천시’ 명칭을 사용한지 70주년이라는 뜻이다.따라서 명칭이 엄연히 다르고 동시대에 광양군이 따로 존재한 점을 들어 ‘동광양시’를 시 승격 원년으로 삼는 것은 분명한 오류라는 지적이 높다.

근거는 1995년 광양군과 동광양시가 통합하며 ‘광양시’라는 명칭을 처음 사용했으므로 24주년이어야 하지만 30주년이라는 상징성을 내세워 수십억 원의 디자인 상징물 발주를 시도했으나 시의회의 반대로 무산됐다.

당시 일부 시의원이 이 문제를 짚었으나 시는 정치인에게 동광양, 서광양의 지역감정을 부추긴다는 틀거리를 씌워 시승격 30주년을 밀어부쳤다는 여론이다.

이문제는 단순 시각를 뛰어넘어 대외적인 행정의 신뢰도와 직결된다.행정에서는 글자 하나 숫자 하나에도 오류가 있어서는 안 되며 주관적, 합리적인 해석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왜곡해석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대외적인 부문에서 광양시와 마주한 여수나 순천의 시 승격 70주년이라는 중압감에서 수치를 확대 해석한 점은 대다수의 시민이 동의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필요에 따라 사실을 왜곡 해석하는 행정은 추후 행정 전반에 걸쳐 대민이나 인허가 부문에서 불신을 불러오고 한 번 깨진 신뢰는 좀처럼 회복키 어려운 중한 문제이다.

 

 

 

 

< 김민재 기자 >

기사등록 : 2020-01-15 오후 4:24:20 기사수정 : 2020-01-15 오후 4: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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