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시공초월 순천상상 연구모임 최종발표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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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시공초월 순천상상 연구모임 최종발표회 열어

시민 참여형 시정혁신 수범사례 부각

순천시는 지난 12일(목)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과 시민이 함께 5개월 동안 시정에 대한 모습을 그려보고 연구한 ‘시공초월 순천상상 연구모임’의 최종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대학생, 교수, 청년협의체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공무원들로 구성된 10팀이 다양한 연구주제를 발표해 정책과제를 논의했다.

지난 7월부터 활동해온 연구모임은 워크숍, 벤치마킹 등을 통해 과제를 직접 발굴하고, 지역 활동가과 전문가들이 소통하며 사례 분석 및 정책 제안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이날 발표된 연구 과제로는 조은프라자 활성화 방안,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간 디자인, 반려동물 시민인식 개선 프로젝트, 쓰레기 분리배출, 교육정보 플랫폼 구축 등 총 10건이다.

연구과제 심사는 보고서 사전평가와 논리적 적실성, 실용성 등 심사위원에 의한 발표심사, 그리고 현장투표를 합산하여 진행했다.

특히 이날 최우수상을 수상한 ‘공주마을’ 팀은 마을 공동체를 넘어 협동조합을 통한 도심 활성화 방안을 다양한 각도에서 접근하고, 직접 현장을 돌며 관계자와 상호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심도 있는 연구를 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순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맞춤형 정책들을 발굴 ?확산해 나가는 일이 아주 중요하다”며 “지역의 창조리더를 육성하고 참신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시정에 접목한 순천형 정책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발표회에서 제안된 우수 정책과제들은 관련 부서의 사업 검토를 통해 연구 결과의 전문성을 높여 시정 및 중앙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 최화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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