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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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려

 

지역특화자원을 기반으로 혁신사례를 만들어낸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혁신적 포용국가를 위한 균형발전 가든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순천시는 2019년 9월 25일부터 3일간, 기초지자체 최초로 유치한 국내 최대 정책 박람회인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in 전남?순천』을 추진한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는, 작년까지 대형 전시장을 갖춘 광역지자체에서 운영되었으나, 올해부터 공모를 통해 기초지자체까지 확대함으로써 다양한 지역혁신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등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 만들기 및 지역혁신 강화의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자연과 사람, 도시와 지역이 어우러져 균형 잡힌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가는 이번 박람회는 가을정원 페스타,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 한평정원 페스티벌 등 지역 특화 프로그램과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지역이 주도하는 혁신사례를 통해 균형발전 비전을 공유하는 전시박람회
혁신적 포용성장을 위한 국가균형발전 3대 전략 및 9대 핵심과제, 지역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전시박람회는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1층 실내외(다목적홀, 로비 등)에서 개최된다.

전시박람회는 국가균형발전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국가균형발전의 필요성, 균형발전 5개년 계획, 주요정책 소개 및 선진국 사례 등을 전시한 ‘균형발전정책관’과 균형발전 3대 전략(사람, 공간, 산업) 사례를 전시한 ‘시도관’, 전국 각 지역의 혁신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혁신관’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순천시관은 ‘자연과 더불어 성장하는 작지만 강한 도시 순천’을 주제로 순천만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함축해 보여주고, 폐자원을 활용한 정크아트와 3D 입체영상인 홀로그램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남한의 순천만습지와 북한 순천의 문덕습지 등 생태자원을 통해 미래에는 순천시가 평화통일과 평화경제의 출발지역으로서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생태문화교육원 로비와 실외에는 지역혁신사례 체험관, 국토부 혁신사례 및 혁신도시 홍보관 등이 전시되며, 17개 광역지자체와 순천시의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지역마켓과 관람객에게 먹거리를 제공할 푸드 마켓이 운영될 예정이다.

▲ 정책 전문가들의 토론의 장 정책박람회
9월 26일(목) ~ 27일(금)까지 2일간 생태문화교육원 회의실 및 공연장에서는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중간 점검 및 향후과제에 대한 정책 전문가들의 토론의 장인 ‘정책박람회’가 개최된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전국 50여개의 학회와, 국책연구원 및 시도 연구원과 함께 “포용, 혁신, 분권”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세션을 진행하며, 각 세션에서는 지역간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한 ‘중앙과 지방 협력 방안’모색 및 ‘균형발전정책에 대한 이론적 논의와 사례’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해외 균형발전 정책사례와 파급효과를 공유하기 위해 일본, 중국, 프랑스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세션도 진행된다.

특히,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에서 남중권 도시의 연계 협력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특별세션은 한반도 신경제지도 3대 벨트(환황해 경제벨트, 환동해 경제벨트, 접경지역 평화벨트)와 더불어 남해안 지역의 상생발전을 통해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도 한반도 신경제지도에 반영하고자 진행된다.

▲ 지역에서 혁신을 실현하고 있는 혁신가들의 소통의 장 국민 참여 박람회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혁신활동가 참여를 통해 지역 중심의 자발적, 포용적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국민 참여 박람회가 생태문화교육원, 정원지원센터 및 순천만국가정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민참여박람회는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혁신활동가 네트워크, 지역혁신협의회 총회, 지역혁신가 워크숍 및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네트워킹과 전 국민 참여 공모전인 균형발전 아이디어 공모전과 사회혁신가 in 순천 대회가 진행된다.

전국 단위의 활동가들의 참여로 혁신적인 균형발전을 추진하고, 향후 다양한 부문 및 조직으로까지 확대하여 균형발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참여 박람회로 각자의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계기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전 국민 참여 공모전은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균형발전 정책 및 사업 아이디어와 개최지역인 순천시의 주요 현안문제에 대해 지역 활동가 및 관심 있는 일반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을 이뤘다. 심사위원들의 서류심사를 통해 각 공모전의 본선 참여 팀(2개 공모전 총22팀)이 선정되었으며, 9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본선이 진행된다.

▲ 박람회와 연계 운영하는 지역 특화 프로그램
전국 각 지역의 다양한 균형발전 정책과 더불어 지역의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하여 지역 특화 프로그램이 연계 운영된다.

9월 25일과 26일에는 균형발전박람회 개막 축하공연으로 순천만국가정원 잔디마당에서 가을밤 아름다운 선율을 느낄 수 있는 순천만국제교향악 축제가 개최된다. 특히 25일에는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이 지휘하는 원코리아 오케스트라(협연: 피아노 임동혁) 공연이, 26일에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장윤성, 협연: 바이올린 이경선, 소프라노 한경미, 바리톤 고성현) 공연이 진행되는 등 화려한 클래식 축제가 진행된다.

또, 9월 25일부터 10월 20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태국정원 및 참여정원 구역에서는 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한평정원 페스티벌은 51개 참여 정원의 전시?경연이 진행되며, 가든 토크쇼, 웨딩화관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리고 박람회 보다 조금 일찍 9월 12일부터 시작하는 가을정원 페스타는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fall in 감성 버스킹’공연과 국화 등 가을꽃을 활용한 꽃 조형물 조성 등 국가정원 곳곳에서 가을의 정취가 넘실거림으로써 국가 균형발전박람회를 한껏 업그레이드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연계 운영되는 특화 프로그램 진행은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만족지수를 한껏 높일 것이며, 전국적으로 “작지만 강한 도시 순천시”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계기가 될 것이다.

 

 

 

 

< 최화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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