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봉강면 이레목장, ‘2019년 친환경 유기농 무역박람회’에서 국무총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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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봉강면 이레목장, ‘2019년 친환경 유기농 무역박람회’에서 국무총리상 수상

광양시는 8. 1.(목)~8. 3.(토) 개최한 ‘2019년 친환경 유기농 무역박람회’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 상품 경진대회에서 봉강면 이레목장의 산양요거트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 상품 경진대회는 생산농가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품질향상 및 소비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사)전국한국유기농업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경제지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KOTRA에서 후원해 실시했다.

지난 1일(목) 1차 심사위원 평가 및 2차 소비자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제품으로 선정하였으며, 수상제품은 시상금 지급과 함께 박람회 기간 중 수상작 홍보·전시 및 유통바이어와 연계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곡류, 과일류, 채소류, 가공식품 4개 부문에 전국 306개 품목(곡류 56, 과일 32, 채소 76, 가공 142)이 출품됐다.

전국에서 선정한 친환경농업 기관·단체, 유통업계 종사자 등 심사위원 1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수상제품별 별도의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후 우수제품으로 최종 선발했다.

이번 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광양시 봉강면 이레목장(권영근, 54세)은 백운산 능선에 있는 3㏊규모의 목장으로, 160여 두의 산양을 방목해 사육하고 목장에 자생하고 있는 16가지 산야초와 유기농 사료작물을 먹여 채취한 산양유와 HACCP인증 받은 가공시설에서 요거트로 가공해 거래하고 있다.

이영만 친환경농업팀장은 “이번 수상 결과는 광양의 친환경 유기농산물의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가의 경영에 크게 도움이 되며, 판로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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