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수청, 제8호 태풍‘프란시스코’대비 비상근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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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수청, 제8호 태풍‘프란시스코’대비 비상근무 실시

선박 피항조치 완료, 주요 공사현장 점검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은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 북상에 따라 8월 5일 15시부터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여수해수청은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화요일인 6일 밤부터 남해안에 상륙한 뒤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15개 항로 20척의 여객선이 대하여 운항을 통제하고 6일 13시까지 여수항?국동항 및 녹동항의 안전지대로 피항을 완료하였다.

  또한, 5일 16시 선박대피협의회의 결과에 따라 여수?광양항 내 접안선박에 대하여 위험물운반선은 5일 24시까지, 벌크선 및 일반선, 컨테이너선은 6일 6시까지 하역작업을 종료하고, 정박지나 태풍의 영향을 적게 받는 외해 등 안전지역으로 피항을 완료하였다.

  아울러, 태풍 피해에 노출되기 쉬운 항만?어항 공사 현장(12개소)에 대해서도 공사 중지 후 작업선 피항, 장비 고박 등 안전조치를 완료하고 태풍에 철저히 대비하였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을 중심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태풍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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